[더구루=오재우 기자] 카타르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의 빠른 생산 재개를 위해 대규모 인력 투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은 이 매체에 "안보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제한적인 활동이 가능해졌다"며 "다만 생산이 재개되더라도 생산량이 얼마나 빠르게 늘어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며, 의미 있는 수준의 생산량 회복을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완전히 풀려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카타르, 미국-이란 휴전 후 세계 최대 LNG 생산 시설 재개 나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과 HS효성의 베트남 생산기지가 현지 세무당국의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비용 처리와 계열사 간 거래 전반을 들여다보는 점검이 본격화되면서 양사 모두 현지 사업에 대한 세무 대응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베트남 세무국에 따르면 효성비나케미칼과 HS효성광남(꽝남)은 매출 1000억 동 이상이면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기업군에 포함돼 세무 점검 대상으로 분류됐다. 세무국은 지난달 발송한 31일 공문(1927/CT-KTr)을 통해 해당 기준에 해당하는 302개 기업을 올해 세무조사 계획에 반영하고 점검에 착수했다. 다만 HS효성 측은 HS효성광남의 경우 2023년과 2024년이 세제 혜택 적용 기간이어서 법인세율이 0%였고, 현지에서 별도 조사 통보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효성 측 역시 베트남 현지에서 관련 공문이나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효성비나케미칼은 효성화학이 2018년 설립한 베트남 석유화학 생산법인으로, 바리아붕따우성 까이멥 산업단지에 약 12억 달러를 투입해 구축했다. 프로판 탈수소화(PDH) 설비와 폴리프로필렌(PP)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2021년 상업 가동에 들어갔으며,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가 특허 침해 소송과 기술 도용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구축해온 탄탄한 특허 포트폴리오가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수십 년간 다져온 지식재산권(IP) 장벽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넘볼 수 없는 성벽’… 480여 건 특허로 글로벌 기술 지배력 공고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젬백스가 전 세계에 보유한 특허는 약 480여 건에 달한다. 이는 국내 바이오 벤처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다. 젬백스의 특허 전략은 핵심 물질인 ‘GV1001’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형 방어 체계’가 특징이다. 단순히 특정 질환 치료에 국한되지 않고, 텔로머라제 서열을 활용한 세포 투과 기술, 항염증 작용 등 기초 물질특허부터 용도특허까지 폭넓게 확보했다. 특히 GV1001과 인접한 확장 서열 전반에 대해 특허를 선점함으로써 경쟁사들의 진입 자체를 원천 봉쇄하는 ‘에버그리닝(Evergreening)’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사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젬백스는 과거 미국 바이오 기업 제론(Geron)과의 글로벌 특허 분쟁에서 승소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세계 최대 초코잼 브랜드 누텔라와 손잡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리바게뜨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베이커리 기술에 누텔라를 활용한 신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현지 디저트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구상이다. 10일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파리바게뜨 USA(Paris Baguette USA)에 따르면 누텔라 초코잼을 활용한 신메뉴 4종을 공식 출시했다. 신메뉴는 △초코 헤이즐넛 크러핀(크루아상+머핀) △라즈베리 & 누텔라 슈프림 크루아상 △딸기 & 누텔라 벨기에 와플 △라즈베리 잼 타르트 등이다. 신메뉴들은 각각 버터의 풍미를 살린 메뉴와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메뉴로 구분했으며 기본이 되는 빵의 종류도 각기 다르게 구성했다. 파리바게뜨와 누텔라의 협업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24년 3월에 누텔라를 활용한 크루아상 도넛, 초콜릿 헤이즐넛 케이크, 누텔라 라떼 등 봄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세계 최고 초코잼의 만남은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고 올해까지 3년 연속 봄시즌 콜라보 메뉴 출시로 이어졌다. 눈길을 끄는 건 지난 시즌 스테디 셀러의 귀환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신메뉴와 더불어 △초코 헤이즐넛
[더구루=정등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활용해 이란 관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미국 연방대법원이 IEEPA에 근거한 관세 부과에 위법 판결을 내린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IEEPA를 근거로 이란 관련 새로운 관세를 시행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해싯 위원장은 “미국은 현재 분쟁 상태에 있는 만큼 지난 1977년 제정된 IEEPA를 사용할 수 있다”며 “이는 명백히 대통령의 관세 권한 범위 내에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무기를 공급하는 국가의 제품에 대해 5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해싯 위원장의 이번 발언 이후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테러 위협으로부터 미국인과 전 세계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도구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EEPA는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가진 수단 중 하나”라고 부연하면서도, 관세 시행을 위해 IEEPA가 구체적으로 사용될지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 글로벌 팬들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육성한다. 단순 제품 노출을 넘어 현지 소비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번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진로를 글로벌 소주 1위 브랜드로서 세계인의 일상에 안착시키겠다는 '진로의 대중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부터 공식 채널을 통해 글로벌 서포터즈 프로그램 '진로 글로벌 에이전트(JINRO GLOBAL AGENT)'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1차 모집 대상은 K-주류 소비가 활발한 일본·필리핀·베트남 거주자로, 소셜 미디어(SNS) 활용 능력이 뛰어난 법적 음주 연령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하이트진로는 콘텐츠의 독창성과 활동의 꾸준함, 브랜드 이미지와의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정예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에이전트들은 향후 3개월간 브랜드 스토리텔러로서 현지 커뮤니티와 진로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은 전 세계 공통 브랜드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글로벌 미션'과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과 트렌드를 반
[더구루=진유진 기자] CJ그룹의 '식음료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건일 CJ푸드빌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매출 1조원 회복'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성적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웃음기가 가신다. 공격적인 해외 영토 확장 과정에서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고, 투자 자금 조달로 인한 부채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푸드빌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1조원 고지를 밟았다. 미국 뚜레쥬르의 가파른 성장과 국내 프리미엄 매장 전환 전략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문제는 내실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년(556억원)보다 9.9% 쪼그라들었다. 매출이 늘어날수록 이익이 줄어드는 '역성장'의 늪에 빠진 모양새다. 당기순이익 역시 약 20% 급감하며 수익성 지표에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이 대표가 겸직 중인 CJ프레시웨이가 사상 첫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수익성 악화의 표면적인 이유는 '미래 투자'다. CJ푸드빌은 미국 조지아 공장 설립과 현지 인력 채용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미국 내 강력 사건 현장에 잇따라 투입되며 공공 안전 분야의 필수 장비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대치 상황에서 경찰관과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실전형 파트너로서의 가치를 입증하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찰특수부대(SWAT)는 최근 발생한 위험 현장마다 스팟을 선두에 세워 인명 피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버넌 힐스(Vernon Hills) 사건 당시, SWAT 팀은 81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가옥에서 50대 남성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대치하자 요원 대신 스팟을 진입시켰다. SWAT 팀의 통제 하에 내부로 침투한 스팟은 용의자와의 소통을 위한 던지기용 전화기(Throw phone)를 안전하게 전달하며, 물리적 충돌 없는 체포를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도 스팟의 활약은 빛났다. 오스틴 경찰국은 지난달 초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된 가옥 수색에 스팟을 활용했다. 경찰관이 직접 진입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매복 공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 가동을 앞두고 현지 인력 채용에 나섰다. 생산·기술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북미 생산 체계 구축 초기 안정성과 공급 대응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에서 근무할 생산·기술·관리 인력 채용을 시작했다. 채용 공고와 함께 오는 14~15일(현지시간) 열리는 잡페어 현장 면접과 온라인 지원 등도 병행하고 있다. 채용 대상은 공장 운영 전반을 아우른다. △생산 오퍼레이터 △품질(QC) 실험실 인력 △환경·안전(EHS) 인력 △설비 유지보수 인력 △공정·품질·전력 엔지니어 △생산관리 △IT 보안 △제조 회계 등 직군이 포함됐다. 생산라인 운전과 품질 검사, 설비 유지, 공정 관리, 안전 대응, 지원 기능까지 동시에 채용하며 공장 운영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초급 오퍼레이터는 시급 20달러부터 시작하며 경력직은 24달러 이상을 적용한다. 입사 첫날부터 의료·치과·시력 보험과 401(k), 유급휴가 등을 제공한다는 점도 명시됐다. 단순 인력 확보가 아니라 초기 가동에 필요한 숙련 인력 유입을 염두에 둔 조건 설정으로 풀이된다. 이번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정부가 인도 타타그룹 자회사 아그라타스(Agratas)가 건설하고 있는 배터리 공장에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그라타스는 내년에는 공장 구축 작업을 마무리하고 재규어 랜드로버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한세실업이 베트남 생산 거점의 인력을 대거 확충하며 글로벌 의류 수주 물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회복에 발맞춰 핵심 생산 기지인 베트남 법인의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0일 한세실업 현지 법인인 ‘한세 베트남’에 따르면 호찌민 구찌(Cu Chi) 지역 생산 라인을 중심으로 약 200명 규모의 대규모 신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번 채용은 숙련된 재봉사뿐만 아니라 경험이 없는 일반 노무직까지 포함하고 있어, 생산 라인의 전방위적인 확대를 시사한다. 한세실업은 이번 채용에서 ‘무상 직업 교육’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술이 없는 신입 사원이라도 입사 후 체계적인 재봉 교육을 거쳐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이는 베트남 내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직접 인재를 육성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파격적인 복지 혜택도 눈길을 끈다. ▲주거 보조금 ▲유류비 지원 ▲사회·의료보험 완비 ▲연례 팀빌딩 여행 등 베트남 진출 외자 기업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다. 한세실업이 이처럼 공격적인 채용에 나선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의 오더(주문)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산 커넥티드카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금지하는 규정이 유지될 것"이라는 밝혔다. 10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리어 대표는 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州) 스텔란티스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국 기술에 대한 제한 조치로 인해 중국 자동차 회사가 당분간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어 대표가 언급한 규제는 조 바이든 행정부 때인 작년 1월에 확정된 규정으로,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사용한 자동차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적대적인 국가가 커넥티드 카를 해킹해 민감한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차량 자체를 원격 조종해 테러에 사용하는 등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도입됐다. 커넥티드카는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일명 '스마트카'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 중 이런 기능을 일부라도 탑재하지 않은 차량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리어 대표는 "이 규정이 여러 중국 기업에 매우 높은 장벽으로 작용하며, 향후 12∼18개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