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뷰티디바이스 전문회사 이지템은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in JEJU 왕중왕전’에 참가해 에스테틱샵 전용 멀티 피부미용 기기 ‘셀라이저’ 등 제품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in JEJU 왕중왕전’은 세계 미용 기술을 선도할 최고의 전문가를 가리는 자리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열린 ‘제17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의 결승전 격으로 반영구 화장과 속눈썹 연장, 속눈썹 펌, 피부미용, 왁싱, 헤어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문제성 풋케어, SMP(두피문신)등 뷰티 관련 분야를 아우른다. 이지템은 최고의 미용인들이 모이는 자리에 참가해 자사의 독보적인 뷰티디바이스 기술력과 제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 각종 국제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성과를 올려온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에스테틱샵에서 크게 호평 받고 있는 ‘셀라이저’의 주요 기능과 효과, 작동 편의성 등을 전문가들의 시각에 맞춰 설명할 계획이다. ‘셀라이저’는 고주파와 초음파, HIFU(고강도집속초음파) 미용기기 등의 연구결과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 뷰티브랜드 롬앤이 일본에서 일반인 홍보모델을 공개 모집한다. 일반인 홍보모델을 통해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롬앤이 오는 28일까지 일본 최대 라이브스트리밍 앱 '17라이브'에서 일반인 홍보 모델 오디션을 진행한다. 16세 이상 36세 이하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오디션에서는 일반인 홍보모델 5명을 선정한다. 일반인 홍보모델 5인은 도쿄 심장부 시부야역에 위치한 롬앤 대형 광고판을 장식할 예정이다. 롬앤 주력 제품인 △틴트 △치크 △선크림 △네일 제품 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이들은 롬앤 제품 이용권을 활동비 차원으로 지급받는다. 지난 2019년 일본 시장에 진출,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롬앤이 현지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올해에는 일반인 홍보모델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매출 고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신규 라인업을 출시, 미개척 카테고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롬앤은 지난해 3월 일본 로손 편의점과 메이크업 브랜드 '앤드바이롬앤'을 공동 개발하고 제품 25종을 선보였는데 발매 3일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뷰티 브랜드 미샤·어퓨가 열도 공략을 강화한다. 각각 트와이스 사나와 다현 굿즈를 내세워 주력 라인업을 메가히트 상품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미샤·어퓨는 지난해부터 사나·다현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일본 뷰티 시장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어퓨가 일본에서 트와이스 사나·다현 A4 클리어 파일 증정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도쿄핸즈 △AP 아메리칸 파머시 △돈키호테 △로프트 △마츠모토 키요시 등 도쿄 내 9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굿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미샤는 비타C플러스 라인업 8종을 구매한 고객에게, 어퓨는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라인업 3종을 구매한 고객에게 굿즈를 증정한다. 두 라인업 모두 미샤·어퓨가 메가 히트 브랜드로 밀고 있는 만큼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샤의 비타C플러스 라인업은 영국산 순도 99% 비타민C와 콜라겐 등을 안정화한 '비타C 리포솜 포뮬러'를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 어퓨 역시 지난 3월 일본에 론칭한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라인업을 주력 제품으로 밀고 있다.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라인업은 테트라좀 입자를 기존 리포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명품 브랜드 MCM 운영하는 성주그룹이 한국 핸드백 시장을 이끌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샤넬과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성주그룹은 올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 MCM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주 회장은 2005년 경영난을 겪고 있는 MCM을 인수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18일 올해부터 4년간 한국 핸드백 시장이 약 2억6072만달러(약 3600억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3.63%다. 성주그룹이 한국 핸드백 시장을 이끌 선도 기업으로 선정, 눈길을 끈다.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K-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테크나비오는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MCM은 1976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핸드백 제조업체로 월계관과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비세토스 모노그램' 로고 플레이로 유명한 브랜드다. 성주그룹은 지난 1991년 독일 명품 브랜드 MCM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데 이어 2005년 MCM을 전격 인수, K-브랜드 대열에 합류시켰다. MCM은 2000년대 초반 스터드(징)가 달린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현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코스맥스 뷰티 세미나를 열고 핵심 기술을 알리고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코스맥스는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뷰티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코스맥스는 △아마테라선(Amaterasun) △럭스크라임(Luxcrime) △로즈올데이(Rose All day) △툴루스(Tulus) △스칼렛 화이트닝(Scarlett Whitening) 등 현지 뷰티 브랜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력 브랜드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과 신사업 기회를 찾겠다는 복안이다. 현지에서 자외선차단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8년 인도네시아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는 2억4450만달러(약 3370억4325만원) 규모다. 올해(1억8000만달러·약 2481억3000만원)부터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96%에 달한다. 세미나는 코스맥스의 자외선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로부터 '동물실험 안하는 화장품'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동물실험을 배제한 비건 화장품 트렌드가 확산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7일 페타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뷰티 위드아웃 버니스'(Beauty Without Bunnies) 인증을 획득했다. 페타는 지난 1980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 보호단체다. 동물실험, 식품산업, 패션산업,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동물 학대를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품 생산·유통·판매 등의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수행하지 않는 기업 또는 브랜드에 뷰티 위드아웃 버니즈 인증을 부여한다. 이니스프리는 지속가능 경영 철학 아래 사업을 전개하며 비(非) 동물실험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페타 뷰티 위드아웃 버니스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생명 윤리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인식이 제고되면서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거나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관련 수요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2024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ICN은 'I COMPETE NATURAL'의 약자로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대회다.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호주, 인도, 일본, 몽골 등 아시아 지역 선수 130여 명이 선수들이 참여했다. 메인 스폰서인 젝시믹스는 기념 티셔츠 및 숏슬리브와 쇼츠, 양말 등 물품을 제공해 참가 선수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강민준 대표가 참석해 베스트 스폰서 감사패를 받았으며, 출전 선수들 시상에도 직접 나섰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동안 세계내추럴보디빌딩대회 ‘WNBF’, 글로벌 마라톤 대회 ‘가민런’ 등 크고 굵직한 국제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피트니스 문화 선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는 일본, 중국, 대만 법인 외에도 몽골, 호주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브랜드 인지도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의 강남글로우(강남glow)가 미국 선크림 시장을 꽉 잡았다. 지난 4월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출시하자마자 한달만에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강남글로우는 LG생활건강이 트렌디한 분위기를 대표하는 '강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만든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다. 패키지에 강남을 한국어로 표기해 K-뷰티 정체성을 강조했다. 14일 아마존에 따르면 강남글로우 데이 쉴드 퍼펙트 선스크린 SPF 50(이하 강남글로우 선스크린)가 지난달 매출이 전달 대비 236% 올랐다. 아마존은 강남글로우 선스크린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블루라이트 등 도시 유해 환경으로부터 자극을 완벽히 차단한다고 호평했다. 로션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텍스처로 피부 위에서 걷돌지 않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해주는 점 역시 매력 포인트로 꼽혔다. LG생활건강은 북미에서 강남글로우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강남글로우의 선스크린 성공 경험을 토대로 비타민C세럼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목표다. 강남글로우 비타민C세럼은 1만8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토대로 비타민C의 쉽게 산화되는 특성을 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기능성 브랜드 일리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한 중국 부진을 만회하려는 아모레퍼시픽 '플랜B'의 연장선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일리윤은 일리윤의 베스트셀러인 세라마이드 아토 라인을 비롯해 프레시 모이스처 라인 (복합성 피부용), 스페셜 케어라인 등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고객은 이달 중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만나 수 있다. 일리윤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더마랩의 40년 민감 피부 연구 성과를 담은 기능성 브랜드로 세라마이드 보습 성분을 넣어 영·유아도 쓸 수 있일 정도로 까다로운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특히 피부 장벽 강화에 탁월한 세라마이드 스킨 콤플렉스™를 2배로 업그레이드했다. 피토세라마이드™ 성분이 민감해진 피부에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 정식으로 비건 인증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여년간 글로벌 핵심시장였던 중국시장 점유율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아세안과 미국, 일본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라네즈, 이니스프리의 볼륨 제품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뷰티시장을 리딩하고 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그룹이 전개하는 노글루 원터치 속눈썹 브랜드 ‘올리오(OLLIO)’가 브라운 속눈썹 라인 ‘소프트 브라운(Soft Brown)’을 출시했다. 13일 올리오에 따르면 신제품 ‘소프트 브라운’은 브라운 컬러의 노글루 속눈썹 라인업이다. 올리오는 국내 소비자들이 아이 메이크업 시 브라운, 베이지 색상을 선호하는 것에 착안해 브라운 컬러 속눈썹을 기획했다. 브라운 메이크업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제품력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디자인 보다 자연스러운 모량과 패턴으로 제작해 더욱 가벼운데다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올리오 기술 ‘PSA(Pressure Sensitive Adhesive Fomular)’가 적용된 접착 밴드도 더 얇게 제작돼 더욱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이외 제품 탈부착이 어렵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실제 패키지 개선에 적극 반영해 편의성도 높였다. 신제품은 다양한 사이즈, 길이로 구성된 올인원 키트와 싱글 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올리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리오 관계자는 “글루 없이 쉽게 부착 가능한 올리오 속눈썹
[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동참했다. 쌍방울은 지난 11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5억1000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굿윌스토어의 운영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쌍방울의 란제리 브랜드 제품으로 전국 32개 굿윌스토어 지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상욱 굿윌스토어 본부장은 "제품 판매로 얻는 수익금은 전국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급여와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며 "지속적인 물품 후원으로 장애인 복지 개선에 동참하는 쌍방울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것으로,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한다. 쌍방울은 굿윌스토어에 2021년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금액은 29억원 규모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이번 기부는 장애인 자립과 자원 순환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태국 인기 배우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현지 헤어케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아세안 지역 주요 시장인 태국에서 저변을 확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쟝센이 태국 모델 겸 배우 제미나이 노라윗 띠티차로운락(เจมีไนน์ นรวิชญ์ ฐิติเจริญรักษ์·이하 제미나이)을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제미나이는 '배드버디', '마이 스쿨 프레지던트', '미드나잇 시리즈: 문라이트 치킨', '아워 스카이2' '마이 러브 믹스-업'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한 인기 스타다. 지난해 민트 어워즈 2023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현지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미쟝센의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 발탁은 태국 내 고급 헤어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제미나이와 함께 브랜드 베스트셀러 제품 '퍼펙트 세럼'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퍼펙트 세럼 라인업을 소개하고 헤어 고민별 맞춤 솔루션 등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퍼펙트 세럼은 2011년부터 11년 연속 국내 헤어 에센스 오프라인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9000만병을 돌파하기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통신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핵 개발 시설이 위치한 도시의 인터넷 망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통신사인 오리온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와 서버 인프라가 강력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 텔레콤 외에도 MTS, 비라인, 로스텔레콤 등에서도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송 장애 등을 일으키는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불능이 되기도 한다. 오리온 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전화와 TV도 먹통이 됐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해커집단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12일 군사정보국(GUR) 소속 사이버전 병력과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오리온 텔레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것. R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내 370개 서버와 500여개 네트워크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