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수현 기자] 오만이 글로벌 석유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주요 산유국 연합체(OPEC+)의 단계적 증산 계획에 동참한다. 12일 글로벌 석유업계에 따르면 오만 국영 매체 오만 옵저버는 "오만의 원유 생산량이 오는 다음달부터 하루 82만000배럴로 설정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지난 5일 개최된 OPEC+ 주요 8개국 장관급 회의에서 결정된 자발적 감산 완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합의로 오만은 기존 생산량 대비 하루 5000배럴을 추가로 공급하게 된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8개 산유국이 합의한 일일 20만6000배럴 규모의 단계적 증산 계획 중 일부다. OPEC+는 지난 2023년 4월 처음 도입된 165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 조치를 시장 상황에 맞춰 점진적으로 되돌리고 있다. 오만 옵저버는 "이번 증산 조치가 OPEC+ 수익 최적화와 석유 시장 안정을 위한 공동 노력을 균형 있게 조율하기 위한 신중한 접근법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국가별 생산 계획을 살펴보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각각 하루 6만2000배럴씩 늘려 각 1022만8000배럴, 969만9000배럴을 생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울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평(3.3㎡)당 분양가가 8000만원대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사비와 집값 상승의 영향으로, 앞으로 고분양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 단지를 보면 상위 입지를 중심으로 평당 분양가가 80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되고 있다. 오는 13일 분양을 앞둔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전용 84㎡ 분양가는 27억5650만원으로, 평당 약 8100만원 수준이다. 이달 초 분양한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 전용 59㎡의 평당 분양가는 약 7500만원이었다. 비강남권으로도 고분양가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동작구 흑석11구역을 재개발하는 '써밋더힐' 전용 84㎡의 분양가는 28억3746만원으로 평균 분양가는 8200만원에 이른다. 노량진 뉴타운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전용 84㎡는 25억8510만원 수준으로, 평당 약 7600만원에 달한다. 분양가 상승은 최근 몇 년간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공사비가 지속해서 오른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이 터지면서 건설 원가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정비사업 구조도 가격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조합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국방비 급증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재정 적자가 확대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12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국방비 급증은 주로 재정 적자 확대를 통해 충당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력 강화는 일반적으로 소비와 투자를 촉진해 단기적으로 경제 활동을 활성화시키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공 부채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또 "국제 분쟁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해 많은 국가가 안보 우선순위를 재평가하고 국방비 증액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정책 결정권자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 프랑스 등 많은 유럽 국가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위비 인상 압박 등으로 최근 몇 년간 국방비 지출을 늘려왔다"며 "미국의 상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감행하고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의회에 국방비 증액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IMF는 1946년 이후 160여개 국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방비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다시 주춤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2주 연속 확대됐던 서울 아파트깂 상승 폭이 3주 만에 축소로 돌아선 가운데,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약세는 7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평균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2월 첫째 주 이후 7주간 완만한 둔화세를 보이며 0.05%까지 낮아졌다가, 최근 2주간 0.12%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다시 오름폭이 줄어들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관망 분위기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지역과 역세권·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이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의 약세는 7주째 이어졌다. 강남구는 전주 -0.22%에서 이번주 -0.10%로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서초구는 -0.02%에서 -0.06%로 낙폭이 확대됐다. 송파구도 -0.02%로 약세를 이어갔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다주택
[더구루=정등용 기자] IMF(국제통화기금)가 신흥국 금융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을 경고했다. 헤지펀드와 같은 비(非)은행 자본 비율이 높아지며 외부 충격에 더 취약해졌다는 지적이다. 12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IMF는 오는 14일 공식 발간할 예정인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GFSR)의 핵심 내용을 미리 공개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 시장에 대한 자본 유입액이 8배 증가해 누적으로 약 4조 달러(약 5900조원)에 이르렀다”며 “그동안 은행 자본 유입은 소폭으로 증가했고 대부분 채권 형태로 유입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흥국에 대한 투자에서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국내총생산(GDP)의 약 9%에서 현재 15%로 증가했다”며 “자본의 80%는 헤지펀드, 연기금, 보험사 등 비은행 기업들이 제공했고 이 비율은 20년 동안 두 배 정도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이러한 자본 유입은 은행 자본에 비해 글로벌 위험 요인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다”면서 “중동 전쟁 속에서 그 위험이 전면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신흥국 금융시장의 위기는 현실화 하고 있다. 이집트 파운드화는 이란
[더구루=변수지 기자] 현대위아 슬로바키아 법인이 덴마크 제화 기업 에코(ECCO)의 마르틴 공장을 인수하며 임대 공장 체제를 끝내고 자체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번 인수로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80만 대에서 130만 대로 62.5% 확대되며, 올해 말부터 등속조인트 등 핵심 부품의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대위아는 EU 공급망 규제 강화에 선제 대응하는 동시에, 개선된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대차·기아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겨냥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셋방살이' 끝낸 현대위아, 슬로바키아 에코 공장 인수…130만대 생산캐파 거점 마련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가 차세대 지상 발사 탄도미사일 'FP-9'을 기반으로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새로운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을 통해 장거리 타격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휠라(FILA)의 새 이름, 미스토홀딩스가 윤근창 대표이사 사장 중심의 '2세 경영 시대'를 본격화했다.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6년간 내실을 다져온 윤 사장은 경영권 전면에 나서며 첫 번째 승부수로 '리셋(Reset)'과 '효율화'를 선택했다. 윤 대표는 2020년 지주사 체제 전환과 지난해 사명 변경을 주도하며 자신만의 경영 색깔을 입혀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2월 26일 창업주 윤윤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1991년 휠라코리아 설립 이후 글로벌 상표권 인수와 아쿠쉬네트 합병을 주도하며 매출 4조 원대 글로벌 기업을 일군 윤 명예회장은 향후 중장기 비전 자문 역할을 맡는다. 바통을 이어받은 윤 대표는 2007년 미스토USA(옛 휠라USA) 입사 이후 CFO를 거치며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중국 현지 생산 거점을 직접 구축하는 등 현장과 재무을 아우르는 리더로 평가받는다. 실질적 경영 참여는 2018년 대표이사에 오르면서부터다. 2020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주도한 그는 자신만의 경영 색깔을 본격 드러내며 지난해 사명을 '미스토홀딩스'로 바꾸며 실질적인 2세 체제 준비를 마쳤다. 윤근창식 경영 전략의 첫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당국이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등에 사용되는 미인증 리튬 이온 배터리를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하기 위한 초강수 조치에 나섰다. 최근 급증하는 화재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인증이 없는 제품의 온·오프라인 유통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 코스알엑스(COSRX)가 러시아 시장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넘버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뛰어난 성분 경쟁력과 가성비를 앞세워 러시아 소비자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11일 러시아 최대 온라인 매체 렌타루(lenta.ru)에 따르면 코스알엑스는 현지 뷰티 전문가들이 선정한 '한국 화장품 베스트 6' 중 가장 파급력 있는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렌타루는 코스알엑스에 대해 "2014년 론칭 이후 10년 넘게 축적된 피부 고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더마 코스메틱'의 선두주자"라며 "특히 인공 향료와 색소를 배제한 저자극 포뮬러가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제품별로는 성분 고함량과 희소성이 합격점을 받았다. 주력 제품 '어드밴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는 달팽이 점액 성분을 96%라는 파격적인 수치로 함유, 재생과 보습력을 극대화하며 현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 여드름 패치와 약산성 클렌저, 순수 아스코르빈산 23%를 함유한 비타민 C 세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자동차 산업이 수십 년간 신생 기업들의 도전을 번번이 좌절시켜온 대표적인 고진입 장벽 산업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전기차 전환과 같은 구조적 변화 속에서 제한적으로나마 신규 사업자 진입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란이 탄도미사일 탑재 집속탄으로 이스라엘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큰 피해를 입혔다. 이에 탄도미사일을 이용한 집속탄 공격 방식이 타 분쟁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