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Intella Pte. Ltd.)가 오는 3월 20일(현지 시각)부터 24일까지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열리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 참가한다. 이번 GDC 참가는 폴리곤 (Polygon)의 '플래그십 파트너사(Flagship Partner, 주력 파트너사)'로 선정된 인텔라 X가 폴리곤 부스에 입점하는 방식으로이뤄진다. 인텔라 X는 현지 시각 기준 3월 23일에 만나볼 수 있으며, 폴리곤 부스 전체가 인텔라 X 단독 홍보를 위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인텔라 X는 웹3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갖는 가치와 인텔라 X가 이끄는 웹3 게임으로의 변화를 알린다.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과소통하며 글로벌 웹3 시장 공략에 활발히 나서는 전략이다. 더 나아가 인텔라 X 온보딩 예정인 △1인칭 슈팅 게임 아바(A.V.A)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PFP NFT 프로젝트 'E.R.C.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오스 골드(EOS GOLD) 등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현장에 전시한다. 특히 인텔라 X의 파트너사 '블루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지갑 솔루션 스타트업 트위드(Tweed)가 시드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트위드는 웹2 생태계의 웹3 전환을 지원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트위드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만 달러(약 52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커뮤니타스 캐피탈 파트너스, 제로 놀리지 벤처 등과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트위드는 웹3 요소를 추가하려는 웹2 회사들을 지원한다. 기존 이커머스 회사들에는 결제를 위한 암호화폐 지갑을 제공, 코인과 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며 기존 게임에 NFT 등을 적용할 수도 있도록 한다. 트위드 지갑은 자기 수탁 지갑 형태로 구글계정과 연동돼 개인 로그인 키 등을 외우지 않아도 된다. 현재 트위드 지갑에는 이더리움, 폴리곤, 테조스 등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호환되고 있다. 트위드는 자사의 지갑 솔루션을 통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규제 문제 등을 신경쓰지 않고 손쉽게 웹3 전환을 할 수있도록 한다는 목표며 이를통해 웹3 대량 채택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지급 능력 증명 솔루션 프로븐(Proven)이 대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프로븐은 신규 자금을 투입해 회사 규모 확장에 속도를 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븐은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1580만 달러(약 205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바라지 스리니반산 등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프로븐은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자산 관리자 등이 대차대조표 또는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자산과 부채를 증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투명성이 향상되고 고객, 대출기관, 규제 기관간의 신뢰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 프로븐은 현재 코인리스트, 비트소, 트루USD, M11 크레딧 등 다수의 거래소, 스테이블 코인, 대출 기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따. 프로븐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개발팀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로븐 관계자는 "지난 몇 개월간 전통적인 금융, 디지털 자산 회사 모두를 괴롭혀 온 문제, 즉 필요한 수준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유지하면서도 고객과의 신뢰를 효율적으로 강화하는 문제가 부각됐다"며 "프로븐은 고객과 기관이 거래소, 대출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상장피(상장수수료) 수수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코인원 차명훈 대표도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달 초 '가상자산 상장 청탁'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차명훈 대표에게 관련 혐의로 구속된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코인원 전 직원에 대한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7일 '가상자산 상장 브로커'인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일부 가상자산을 상장과 관련 코인원 전 직 등에 청탁하며 금품을 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에게 수 억원대 금품을 받은 코인원 전 직원 B씨는 현재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차명훈 대표에게 관련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와 관련해서는 특별한 혐의점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차 대표가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가상 자산거래소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검찰은 13일 상장 대가로 상장피를 받은 혐의를 적용해 빗썸홀딩스 사무실과 이모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최근 가상자산과 관련된 문제가 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NFT(대체불가토큰) 포트폴리오 관리, 소셜 플랫폼 '메타링크(Metalink)'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메타링크는 추후 해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강화해나간다. [유료기사코드] 메타링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10만개 이상의 암호화폐 월렛과 연결된 메타링크 웹사이트를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메타링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NFT 거래, 커뮤니티 구축 프로세스를 더욱 단순화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이더리움 기반 모든 NFT컬렉션에 대한 토큰 게이트 대화방을 자동 생성하며 NFT보유자는 월렛을 연결해 해당 대화방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NFT 보유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 가치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다양한 마켓플레이스의 실시간 NFT 가격 데이터와 특성 데이터를 정리해준다. 메타링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NFT 거래 시스템 구축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해당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NFT를 구매,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메타링크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누구나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있는 컬
[더구루=홍성일 기자] 디지털 패션 전문 기업 '드레스X(DRESSX)'이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드레스X는 앱, NFT 마켓플레이스 성능 향상 등에 자금을 투입한다. [유료기사코드] 드레스X는 14일(현지시간) 그린필드 캐피탈이 주도한 펀딩을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슬로우벤처스, 워너뮤직, 아르테미스 펀드, 레드 DAO 등이 참여했다. 워너뮤직은 지난해 12월 드레스X에 투자를 진행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워너뮤직그룹은 드레스X와 파트너십을 통해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가상 패션 라인을 디자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아티스트들이 팬들이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소셜 플랫폼에서 수집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상 의류를 출시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드레스X는 지난 2020년 8월 출시된 가상 의류 플랫폼이다. 현재 라이브러리에서 3000개 이상의 디지털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드레스X는 메타, 로블록스, 스냅챗, 구글,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이번 워너뮤직그룹과의 파트너십으로 가상 의류 부문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됐다. 드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미국 최대 카지노 기업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aesars Entertainment)와 손잡고 암호화폐 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백트는 시저스와 고객 보상 프로그램 협력 등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시저스의 리워드 회원이 백트의 암호화폐 리워드 서비스를 통해 보상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향후 규제 승인을 획득한 뒤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파트너십 일환으로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 소재 플래닛 할리우드 리조트앤드카지노 내 자포스극장의 명칭을 백트극장으로 변경한다. 마크 엘리엇 백트 최고 마케팅·판매 책임자는 "수백만명의 시저스 고객에게 새로운 암호화폐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의 암호화폐 리워드 서비스를 시저스 보상 프로그램과 통합함으로써 양사간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했다"고 전했다. 2018년 설립한 백트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자회사다. 지난해 3월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지갑인 백트 앱을 출시했다. 하나의 앱에서 암호화폐를 비롯해 모든 자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이 글로벌 디파이(분산형금융) 예치자산 규모에서 톱 15에 포함됐다. 암호화폐 정보 전문 '크립토데프(CryptoDep)'는 13일(현지시간) 공개한 '디파이 예치자산 규모(TVL) 톱 블록체인' 자료에 따르면 클레이튼은 2억300만 달러(약 2650억원)이 예치돼 전체 1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클레이튼은 자료 공개 전 한 달간 변화량에서도 대부분의 블록체인의 예치 규모가 감소한 것과 다르게 2.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카바 블록체인으로 20.7%나 급증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예치금을 보유한 블록체인은 이더리움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총 215억 달러(약 28조원)이 예치돼 있다. 그 뒤를 바이낸스의 BNB체인, 트론, 아비트럼, 폴리곤 등이 이었다. 클레이튼도 해당 자료를 공유하며 "TVL 톱 15 블록체인 중 하나에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클레이튼은 빠른 처리속도, 적은 수수료 등을 앞세워 디파이, 메타버스 게임 시장 등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클레이튼 디파이 부문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금융(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디지털경제, 메타버스 올인원 결제 플랫폼 틸리아(Tilia)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틸리아는 14일(현지시간) JP모건, 두나무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 2200만 달러(약 2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브래드 오버바거(Brad Oberwager)를 CEO로, 캐서린 포터(Catherine Porter) 첫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로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브래드 오버바거는 지난 2년간 틸리아의 회장직을 맡아왔으며 모회사인 린덴 리서치의 회장도 유지한다. 틸리아는 2019년 린덴 리서치가 개발한 메타버스 세컨드 라이프 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만들어졌다. 당시에는 린덴 리서치에 소속된 부문이었다. 하지만 이후 미국 규제당국이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미국 모든 주와 영토에서 송금면허(MTL)를 확보할 것을 명령하면서 법인화 되는 등 변화를 거쳐왔다. 틸리아는 미국 규제당국의 요구에 사업을 포기하는 대신 35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투입해 MTL를 확보하기도 했다. 틸리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 70명 규모인 회사의 전체 규모를 확장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발행한 NFT 컬렉션 '모카버스(Mocaverse)'의 판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애니모카브랜즈는 크립토 윈터 가운데서도 수십 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애니모카브랜즈는 총 8888개의 NFT로 구성된 모카버스 NFT 컬렉션 판매를 완료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출시 후 48시간동안 총 3552이더리움(약 550만 달러,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판매된 NFT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 것은 1.6이더리움이었다고 밝혔다. 모카버스는 모카라고 불리는 8888개의 NFT로 구성된다. 각각은 몽상가, 건축업자, 천사, 커넥터 및 신자본가의 5개 부족 중 하나에 속한다. 각 부족은 웹3에서 체인지메이커의 다양하면서도 보완적인 페르소나를 나타낸다. 모카버스는 애니모카브랜즈 그룹 회사, 파트너,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간 협업 및 애니모카브랜즈 생태계 전반에 걸쳐 발견되는 다양한 형태의 유틸리티 간에 더 강력한 연결을 형성하도록 설계됐다.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은 "애니모카브랜즈의 흥미진진한 이정표인 모카버스의 강력한 출발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카버스 NFT는 고유한 프로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사법당국이 테라(UST)·루나(LUNA) 코인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증권당국이 권도형 대표를 사기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조사가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뉴욕 남부연방검찰청은 최근 테라폼랩스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에 대해 법무부와 테라폼랩스 측이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달 연방법원에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를 미등록증권 판매 및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권 대표는 무기명증권을 제공·판매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히는 등 최소 400억 달러(52조원) 규모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라는 자매 코인 루나와의 교환 등을 통해 달러화와 1대 1의 고정교환 비율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화 등 법정화폐에 가치를 고정시킨 암호화폐로 비트코인 등과 달리 변동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작년 5월 관련 시스템이 작동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테라·루나의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이스라엘의 핀테크 기업 '크림보(Crymbo)'와 손잡았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유동성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크림보는 비트스탬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파트너십 구축으로 비트스탬프 고객들은 10개 이상의 유동성 공급업체에 추가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비트스탬프는 크림보의 리스크 분산 오퍼링이 가능해진다. 크림보가 비트스탬프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규제 기반 서비스, 유동성의 신뢰도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비트스탬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크림보는 은행, 핀테크, 헤지펀드, 투자사 등 기관 투자자들에게 디지털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크림보는 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웹3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게이트웨이 네비게이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현재 크림보는 이스라엘과 유럽 내 있는 기관 투자자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의 자산 관리 규모는 1200억 달러(약 157조원)에 달한다. 크림보 관계자는 "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