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BTS가 글로벌 대중문화 전문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전 세계 16개국 표지를 동시 장식한다. 롤링스톤은 59년 역사를 지닌 대중문화계 권위 있는 잡지로 동일한 아티스트를 글로벌 표지에 동시 장식하는 건 BTS가 사상 두 번째다. 신보 발매 후 월드투어에 나선 BTS의 완전체 활동에도 힘을 보태면서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모기업 하이브 재도약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롤링스톤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BTS 모든 멤버들이 표지에 실린 잡지를 전 세계 16개국에서 순차 출판한다.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는 8일에 걸쳐 온라인을 통해 7인 멤버별 표지 각 1종과 그룹 표지 1종 등 8개 표지를 동영상 버전과 함께 공개한다. 잡지에는 지난달 발매된 신보 ‘아리랑(Arirang)’ 제작 과정에 대한 BTS 멤버들 인터뷰가 실릴 예정이다. 멤버들의 군 복무 이야기와 완전체로 복귀하기까지 어려움, 솔로 활동을 통해 느낀 점 등도 담긴다. 롤링스톤은 잡지 발행과 함께 8종의 표지를 특별 제작 기념 박스에 담은 ‘박스 세트’를 125달러(약 18만5000원)에 판매한다. BTS의 롤링스톤 글로벌 표지 장식은 이례
[더구루=변수지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CATL이 최대 50억 달러(약 7조4000억 원) 규모의 주식 매각을 검토 중이다. 홍콩 증시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급등한 가운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ATL은 홍콩 증시에서 최대 50억 달러 규모의 지분 매각을 위해 주요 은행들과 예비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CATL은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환사채(CB) 발행을 함께 검토 중이다. 전환사채는 일정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다만 비공개 사안이라 CATL 측은 관련 질의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움직임은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세가 맞물린 결과다. CATL은 중국 내 배터리 가격 경쟁 심화 속에서도 해외 판매 비중을 늘리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의 지배력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순이익은 722억 위안(약 15조6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나 증가했다. 매출액도 4237억 위안(약 92조 원)으로 1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성과 덕분에 CATL 주가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계약을 계열사로 확대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이 확보한 전력 조달 기반을 그룹이 함께 활용하게 되면서 계열사별 개별 조달 부담을 줄이고 인도 사업 전반의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14일 포스 파트너 에너지(Fourth Partner Energy Limited, 이하 FPEL)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현대차그룹과 타밀나두 풍력·태양광 하이브리드 프로젝트에서 약 28MW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인도법인 △현대트랜시스가 포함됐다. 이번 계약은 FPEL과 현대차가 이미 추진 중인 타밀나두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활용해 그룹 차원의 사용 범위를 넓힌 데 의미가 있다. 공급 규모는 약 28MW로 특정 계열사별 배분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복수 계열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력 구매 계약 형태로 체결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현대차 인도판매법인은 지난 2024년 FPEL과 전력구매계약(PPA)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타밀나두 지역에 총 118MW 규모 재생에너지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홀로 질주하고 있다. BMW, 렉서스 등 경쟁 브랜드들이 줄줄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제네시스는 1분기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 주요 브랜드 일제히 ‘역성장’…제네시스 전년 比 4.6%↑ 14일 미국 자동차 플랫폼 카프로(CarPor)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1분기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4.6% 증가한 1만83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거둔 1분기 실적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톱10' 브랜드 중 성장한 곳은 제네시스와 아큐라(+5.2%)뿐이다. 1위 8만4231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2위와 3위는 렉서스와 벤츠가 기록해했다. 렉서스는 2.5% 줄어든 8만952대에 그쳤으며, 벤츠의 경우 7만 여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컬 브랜드의 타격은 더 컸다. 뷰익는 전년 대비 무려 32.6% 급감한 4만1654대에 머물렀고, 캐딜락( 3만1098대·25.5%↓)는 두 자릿수 하락세를 면치 못했
[더구루=진유진 기자] 에프아이씨씨(FICC)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Arocell)'이 일본 핵심 유통 채널 '로프트(LOFT)'에 입점하며 열도 공략을 본격화한다. 국내외 주요 플랫폼에서 1위를 휩쓸며 검증된 제품력을 발판 삼아 일본 MZ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슬로우 에이징(Slow-aging·저속 노화)'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아로셀은 오는 18일 일본 전역 로프트 매장에서 마스크팩 2종을 선판매하며 본격적인 현지 진출에 나선다. 브랜드는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슬로우 에이징 스킨케어를 표방하며, 단순 주름 개선을 넘어 피부 본연의 탄력과 윤기 유지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S.C 마스크(슈퍼 콜라겐 마스크)'와 '보틀케어 그래핀 마스크' 등 대표 마스크팩 2종이다. S.C 마스크는 인체 제대혈 세포 조건화 배양액을 함유, 보습과 탄력 개선 기능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대 화장품 리뷰 플랫폼 '화해(hwahae)'에서 지난해 에이징 케어 마스크 부문 베스트 엠블럼을 수상한 메가 히트 아이템이다. 큐텐(Qoo10)과 올리브영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도 마스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집트 고위 당국과 잇달아 만나 사업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를 향한 이집트 정부의 생산 확대와 공급망 현지화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아프리카 거점 전략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14일 이집트 투자·대외무역부에 따르면 모하메드 살레 장관은 최근 김원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글로벌제조팀 이집트 생산법인 상무와 황재일 LG전자 이집트법인 법인장을 각각 만나 사업 확장과 현지 부품 비중 제고를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TV·가전 생산 확대와 부품 조달 구조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삼성전자와의 면담에서는 TV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생산 구조 고도화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화면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오픈셀(Open Cell Screen)이 집중 거론됐다. 오픈셀은 백라이트와 결합되기 전 단계의 패널로, 삼성전자는 현재 현지에서 필요한 오픈셀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다. 살레 장관은 오픈셀을 포함한 전략 부품 제조 기업을 산업단지로 유치해 생산 밸류체인을 보완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단순 완제품 조립을 넘어 패널 핵심 공정까지 현지에서 진행해 자국 제조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폴란드 개량 버전인 FA-50PL에 암람(AMRAAM)의 능동 유도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을 탑재해 무장한다. 미국 정부가 FA-50PL에 AIM-120C-5/7/8 계열 통합을 승인하면서 FA-50이 전투력 있는 기체로 거듭난다. 미국산 무장 통합 지연으로 미뤄진 KAI의 FA-50PL 버전 수출 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IG D&A(옛 LIG 넥스원)의 자회사 미국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가 대만 공급망과 손잡고 '비(非) 홍색 공급망(탈중국화)'을 활용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대만 내 제조 파트너십 구축 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20여 일 만에 현지 생산 기지 확보와 산학연 협력 모델이 가시화된 것이다. 고스트로보틱스의 대만 상륙 작전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14일 대만 국가실험연구원(NARLabs)에 따르면 지난 10일 타이난 사룬(Shalun)에서 열린 '국가 지능형 로봇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 60' 기반의 솔루션이 대만 산업 및 공공 안전을 위한 핵심 기기로 시연됐다. 이날 행사에는 NARLabs 관계자를 비롯해 하이윈(HIWIN), 노바텍(Novatek) 등 대만 주요 IT·로봇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의 의미는 무엇보다 미국 플랫폼과 대만의 제조 역량을 결합한 '탈중국화' 공급망 구축이다. 고스트로보틱스의 대만 파트너사인 칩십(CHIPSIP)은 대만 내 현지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대만산 반도체
[더구루=홍성환 기자] 쿠웨이트 정부가 조만간 액화천연가스(LNG)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 입찰을 시작할 전망이다. 삼성E&A,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이 물망에 오른다. 14일 쿠웨이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쿠웨이트 공공입찰중앙청(CAPT)은 국영 석유회사 KIPIC가 신청한 알주르 LNG 터미널 내 LNG 재액화 설비 사업의 시행을 위한 입찰 공고를 승인했다. KIPIC는 곧 입찰 공고를 내고, 설계·조달·시공(EPC) 및 시운전·가동 등을 담당할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비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설비는 LNG 증발가스를 회수 및 재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KIPIC 측은 재액화 설비 설치를 통해 "LNG 증발가스 손실을 크게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E&A,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GS건설 등 다수의 국내 건설사가 입찰 참가 자격을 갖췄다. 이외에 △미국 플루어 △미국 KBR △중국 CTCI △중국 시노펙 △일본 JGC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아스 △인도 L&T △이탈리아 사이펨 등 많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 입찰 참가 자격 명단에 이름
[더구루=김현수 기자] 지씨셀(GC Cell)의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세계적인 바이오업계 기업설명회(IR) 행사에 참가해 투자 유치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시험 현황과 로드맵 등을 공개하고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티바는 15일(미국 동부 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25회 니덤 연례 버추얼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니덤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아티바 경영진은 화이사이드 챗(Fireside Chat)을 통해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AlloNK(AB-101)’의 최신 임상 데이터와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니덤 컨퍼런스는 미국 중견 투자은행 니덤앤컴퍼니(Needham & Company)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바이오테크·헬스케어 IR 컨퍼런스다. 아티바의 주력 병업인 AlloNK는 지씨셀로부터 도입한 동종 유래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다. 초기에는 혈액암 치료에 쓰였으나, 아티바는 현재 △쇼그렌 증후군 △류마티스 관절염 △B세포 매개 자가면역질환 △루푸스 신염 등 자가면역 질환 치료까지 확장하는 임
[더구루=변수지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중동 전쟁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기업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13일(현지시간) 블랙록은 주간 시장 보고서에서 미국 주식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블랙록은 위험자산 확대 판단의 기준으로 두 가지 ‘시그널’을 제시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 재개 움직임 △전쟁의 거시경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가시성이 확보됐다는 점이다. 블랙록은 “전쟁 영향이 제한적이며 미국과 이란 간 재충돌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다가오는 실적 시즌도 시장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했다. 블랙록은 “전쟁 상황 속에서도 기업 실적 기대는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AI 테마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대만의 AI 하드웨어 기업들이 신흥 시장 실적 상향 조정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금융 데이터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평균 수준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경우 증가율은 최대 1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미국 100㎿/400㎿h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노스다코타주의 승인을 받았다. 부지 적합성 인증을 확보하며 연내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노스다코타 주정부에 따르면 공공서비스위원회(PSC)는 디바이드 에너지 스토리지(Northern Divide Energy Storage, LLC)의 100㎿/400㎿h 규모 BESS 사업에 대해 부지 적합성을 승인했다. 이는 BESS 설치에 따른 환경·사회적 영향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부지가 알맞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다. 주정부의 승인을 받은 BESS는 노스다코타주 버크 카운티 내 약 21에이커(8만4983㎡) 부지에 건설된다. 총 129개의 BESS 컨테이너와 43개의 전력변환장치(PCS)로 구성되며,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한다. 총 사업비는 약 1억2860만 달러(약 1900억원)다. 디바이드 에너지 스토리지는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연내 착공에 돌입해 올해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면서 배터리 공급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