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베트남 평판 우수 식음료 기업'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4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현지에 K소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대상은 '평판 우수 식음료 기업' 소스·양념·식용유 부문 9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베트남리포트는 △재무 역량 △미디어 평판 △시장 영향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대상은 현지 생산역량을 꾸준히 제고하며 현지 K소스·양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994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투자 허가를 획득하고 미원 베트남(Miwon Vietnam)을 설립한 대상은 이듬해인 지난 1995년 하노이 인근 벳찌에 공장을 설립하고 MSG를 생산·판매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2020년 150억원을 투자한 하이즈엉 공장 준공과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청정원 오푸드를 론칭하고 앙념장, 떡볶이, 김 등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한국BBQ 소스, 치즈 떡볶이 소스, 양념치킨 소스 등 다양한 소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이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해 주최측과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큰 성과는 ‘구씨반가 청잎김치’의 시알 파리 2024 간편식 혁신 제품 부문(Ready Meals/Catering Award)에서 그랑프리 수상이다. 자원 선순환과 재료 독창성, 맛품질, 영양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랑프리 수상 제품은 별도 전시홀에 소개됐으며, 수많은 각국 바이어들의 문의와 외신들의 취재가 이어졌다. 29일 아워홈에 따르면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시알 파리 2024는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에서 7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3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아워홈은 이번 시알 파리 2024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 대표 아시안 마트인 H마트와 OSEYO(오세요)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23일(현지시간)부터 약 4주간 미국 맨하튼 타임스퀘어의 대형 옥외전광판에 '스플래시 불닭(Splash Buldak)' 광고를 게재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로드웨이와 7번가가 교차하는 일대를 부르는 타임스퀘어는 뉴욕 대표 관광명소이자,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랜드마크인 만큼 1년 365일 내내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니, 글로벌 대기업과 브랜드의 광고가 쉬지 않고 송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고 각축장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11일 시작된 글로벌 통합 캠페인 ‘스플래시 불닭’의 일환으로 타임스퀘어에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브로드웨이 티켓 부스와 더피(Duffy) 광장 옆 전광판에서 1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이 매일 864회씩, 4주 동안 총 2만4000회 이상 노출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러닝타임만 약 67시간을 넘어설 전망이다. ‘스플래시 불닭’ 광고 영상은 ‘WANT SOMETHING HOT?’이라는 강렬한 메시지와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고의 위스키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프리미엄 위스키 회사 제이앤디가 로컬 위스키 시장에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15년 전 국내에 첫 로컬 저도수 위스키가 출시한 이후 저도수 위스키 시장에 다시 새바람이 불 전망이다. 제이앤디는 29일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100% 스코틀랜드산 새 로컬 위스키 ‘쿠도스(KUDO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이앤디 관계자는 “지난 2년여간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의 세대 변화와 이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위스키에 대한 기준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라며 “철저한 시장분석과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한 결과 ‘쿠도스’를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쿠도스는 전담 마스터 블렌더 ‘브렌던 맥카론’(Brendan McCarron)이 찾아낸 스코틀랜드 대자연의 물과 원액, 그리고 천연재료만으로 빚어낸 저도수 위스키의 명작이다. 부드러운 목 넘김을 선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과 맛 등 남다른 풍미를 추구하는 최근 위스키 주요 소비층의 기호에 충실하다. 마스터 블렌더가 물부터 원액 소싱, 블렌딩, 병입 등 모든 공정을 직접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진행하고 관리하는 100% 스코틀랜드산 제품이다. 프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북미 가맹점 오픈 목표를 약 3개월 만에 상향 조정하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이 목표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28일 북미에서 연내 200건 가맹 계약 체결을 목표를 제시했다. 기존 150건에서 200건으로 33.3% 올려잡았다. 공격적으로 현지 가맹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의 올해 3분기 누적 가맹계약은 총 118건에 달한다. 지난 8월 테네시주에 신규 진출하며 29개주로 확장했다. 지난 3분기에만 53건의 가맹 계약을 성사시켰다.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지난 8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열고 연내 가맹계약 150건을 목표로 삼은 바 있다. <본보 2024년 8월 13일 참고 올 하반기 70개·내년 150개…날개 단 파리바게뜨, 美 가맹사업 '쑥쑥'> 2개월 여만에 목표 상향 조정으로 이른바 선택과 집중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챗봇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자회사 나소야(Nasoya) 온라인몰에 AI 기반의 고도화된 검색 기능 및 상품 추천 엔진을 구축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가 AI 챗봇 '토피'(Tofie)를 온라인몰에 도입했다.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는 점에 주목, 토피를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토피는 나소야 온라인몰에서 베테랑 점원 역할을 한다. 소비자와 대화하며 제품 정보와 리뷰 등을 제공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도 추천해준다. 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 배송, 반품, 결제 등 다양한 문의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도 제공한다. 게다가 소비자의 식습관 정보를 학습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요리 목적, 인원수 등을 고려한 레시피를 제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마케팅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소야는 토피의 캐릭터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나소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두부를 모티브로, 귀여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 한국의 매운맛을 강조한 스윙칩(현지명 스윙) 신제품을 론칭한다. 생감자 스낵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스윙맥스 고추장맛'을 출시했다. 베트남 전역에 자리한 식료품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 대형 온라인 쇼핑몰 쇼피와 틱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스윙맥스 고추장맛 출시에 따라 오리온에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스윙 제품군은 총 6종으로 늘어났다. 오리온은 △스윙 뉴욕식 스테이크맛 △스윙 오사카 데리야키치킨맛 △스윙 K팝 그릴드 해초맛 △스윙맥스 흑후추 소고기맛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스윙맥스 고추장맛이 한국을 대표하는 양념 고추장을 이용해서 개발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베트남 소비자들도 부담감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매운맛 정도를 조절했다. 기존 스윙맥스 제품에 비해 스윙맥스 고유의 물결모양을 4배 더 구불거리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전 제품에 비해 바삭바삭한 식감을 더 살리고, 풍미를 보다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오리온의 설명이다. K드라마, K
[더구루=한아름 기자] 서울우유, 오리온, 농심 등 제품이 대만인 입맛을 꽉 잡았다. 이들 대표 제품들이 'K푸드' 필수템 리스트에 올랐다. 맛과 식감뿐 아니라 패키지, 디자인, 색상까지 섬세하게 구현한 재미 요소들이 매력 포인트로 꼽혔다. 25일 대만 매체 팝데일리(Popdaily)에 따르면 서울우유 삼각 커피우유와 오리온 꼬물탱·오징어땅콩, 농심 빵부장 소금빵 등이 K푸드 필수 쇼핑템으로 선정됐다. 서울우유 삼각 커피우유는 진하면서도 달콤한 커피에 고소한 우유를 더해 한층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호평받았다. 패키지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삼각형 모양의 비닐 팩 용기가 특이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 모두 갖췄다고 매체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의 꼬물탱과 오징어땅콩도 중독성있는 맛과 식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꼬물탱은 젤리가 이중 식감으로 만들어져 신기하다며 다양한 색상과 애벌레의 동글한 모양을 구현한 디자인이 신선하다고 인정받았다. 이어 매체는 오징어땅콩에 대해서도 바삭한 식감과 단짠(달콤하고 짭짤한 맛) 맛 때문에 자꾸만 손이 간다며 중독성이 큰 과자라고 평가했다. 농심 빵부장 소금빵 또한 베이커리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이 스낵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평판 우수 식음료 기업'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연속 '톱3'를 기록,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25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평판 우수 기업' 제과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리포트는 △브랜드 경쟁력 △지속가능한 성장 △재무 역량 △언론 평판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오리온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리온 대표 제품 초코파이는 현지 파이 시장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4월 제품 무게는 기존 33g에서 36.3g으로 10% 늘렸음에도 가격은 동결한 초코파이 제품을 출시하고 가격 경쟁력을 제고했다.<본보 2024년 4월 3일 참고 오리온 초코파이, 베트남서 용량 키우고 가격은 그대로> 앞서 지난해 10월 베트남에 '초코파이 트로피컬 망고맛'을 론칭하고 초코파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초코파이 라즈베리, 초코파이 블루베리맛에 이어 초코파이 트로피컬 망고맛을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가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에 입점해 현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대표 건강기능식품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를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5일 푸드올로지 일본 파트너기업 고려인삼사에 따르면 푸드올로지는 로프트를 통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로프트는 화장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 잡화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1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푸드올로지는 로프트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간판 제품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를 선보이고 있다.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 3개·10개로 구성된 세트상품 2종을 준비했다.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는 푸드올로지가 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한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체지방 감소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탱글탱글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살리고, 치아씨드를 넣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서식품이 국내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무료 클래식 공연 '누적관람객 1.8만명' 25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오는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함께 하는 삶의 향기'를 주제로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최한다. 공연마다 시민의 큰 호응이 이어져 누적관람객 총 1만8000여명을 기록했다.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아티스트 박현수, 테너 김성현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가 참여한다. ◇여성 신인 작가 발굴…문학상 개최 또한, 동서식품은 문학 발전과 여성 신인 작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격년 주기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미국 뉴욕에서 신라면을 내세워 K라면 알리기에 나선다. 농심은 K푸드 대표주자로서 뉴요커는 물론 글로벌 관광객에게 신라면을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식의 매력을 세계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뉴욕한국문화원(KCCNY)에 따르면 농심과 손잡고 오는 28일부터 17일간 미국 뉴욕에서 K-컬처 홍보전 '잇츠 타임 포 K-컬처'(It's Time for K-Culture)를 연다. 농심은 행사기간 뉴욕 주요 랜드마크에서 신라면 푸드 트럭을 운영한다. 뉴욕에 '한국의 맛'을 알리기 위해 뉴욕의 명물인 푸드트럭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려고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워싱턴 스퀘어 파크와 콜럼버스 서클, 타임스 스퀘어, 컬럼비아 대학교 등 뉴욕 거리 곳곳에 신라면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비자 기호에 맞는 토핑도 다양하게 준비해 완성도 높은 라면을 선보인다. 즉석조리 '한강라면'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맨하탄 미드타운에 조성된 KCCNY 행사장에 한강 공원을 재현한다. 농심은 행사장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과 편의점, 즉석라면조리기를 배치했다. LED 스크린을 통해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