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파트너'인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II)가 미 해군의 수중 전력 강화를 위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를 공급하는데 이어 잠수함 어뢰 발사관 발사 및 회수(TTLR) 시스템을 공급한다. 수중 드론으로 불리는 '무인잠수정(UUV)'을 어뢰 발사관에서 통해 발사, 회수하게 해 미래 해전의 승패를 가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NTT도코모와 손잡고 갤럭시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차세대 통신 서비스를 상용화, 현지 모바일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기지국이 없는 통신 사각지대에서도 끊김 없는 연결성을 제공해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신규 서비스 주도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28일 삼성전자 일본법인에 따르면 NTT도코모가 전날 공식 출시한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통신 '스타링크' 기반 '도코모 스타링크 다이렉트'에 갤럭시 스마트폰 총 30종이 연동된다. 양사는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별도의 장비나 가입 절차 없이 스마트폰이 우주 위성 신호를 직접 수신할 수 있는 환경을 상용화했다.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는 650기 이상의 저궤도 위성을 통해 산악 지역이나 오지, 해상 등 기지국 전파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데이터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재난으로 지상 인프라가 파괴된 상황에서 위치 정보 공유나 긴급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해 비상시 필수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에 맞춰 현지 진출한 스마트폰 제조사 중 가장 많은 단말기를 지원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갤럭시 S26와 S25 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의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가 단 6분 만에 완충이 가능한 차세대 초고속 충전 배터리를 개발한데 이어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대규모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적용을 가능하게 한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 공급업체인 해보사창(海博思创, 이하 하이퍼스트롱)와 에너지 저장용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급 협력을 맺으며 나트륨 배터리가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대규모 응용 단계로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폴란드형 K2 전차(K2PL)가 현지 맞춤형으로 제작됐다고 강조했다.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방어력을 높이고, 실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K2 전차 사업을 기반으로 무인차량 개발에도 앞장서며 폴란드와 미래 전장까지 장기적인 협력을 꾀하겠다는 포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디펜스24와 PAP 통신 등 폴란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K2PL은 폴란드군의 요구사항과 미래 전장을 고려해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K2PL은 △미사일이나 로켓을 전차가 스스로 감지해 공중에서 격추하는 트로피 능동방어체계(Trophy APS) △승무원이 포탑 밖으로 나오지 않고도 사격할 수 있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드론을 교란하는 재머 △특수 장갑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생존력을 한층 강화해 폴란드 맞춤형으로 제작했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기본계약을 체결하며 총 10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당시 2단계로 K2PL 800대를 현지 생산해 인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사장은 K2PL 사업에 대해 "폴란드 군비청과 군, 현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넥센타이어는 오는 6월 1일부터 유럽 시장에서 제품 평균 가격을 5% 전격 인상한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등으로 도미노식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승용차 타이어의 경우 3~7% 등 전 제품 평균 가격을 5% 인상한다. 지역·국가별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나, 오는 6월1일 유럽 시장이 우선 대상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글로벌 공급망 비용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거시경제적 압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재료인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등 원재값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천연고무 가격은 1kg당 211.80달러로 지난해 6월 159.50달러 대비 32.7% 상승했다. 여기에 고환율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넥센타이어 인상과 더불어 일본 타이어 브랜드 브리지스톤도 다음달 1일부터 가격을 3~5% 인상하기로 한 만큼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역시 가격 인상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현재 인상 폭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천연 고무 가격이나 운임비, 물가 등이
[더구루=변수지 기자] 니켈 가격이 세계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감산과 수출 통제로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황산 공급 차질까지 겹치며 글로벌 니켈 수급 불안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가격은 상승 흐름 속에 톤당 1만9155달러까지 올랐다. 장중 한때 2.8% 상승하며 202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이란 전쟁 이후 니켈은 약 7% 상승한 반면, 구리는 0.8% 하락하고 주석은 2% 떨어지는 등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공급 차질이 자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가격 회복을 위해 채굴 쿼터를 축소하면서 공급이 줄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으로 글로벌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여기에 이란 전쟁 여파로 황산 가격이 급등하며 배터리용 니켈 가공과 MHP(혼합수산화물) 생산, 아프리카 구리 침출 공정까지 차질이 확산되고 있다. 황산은 니켈을 MHP로 가공하는 핵심 시약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생산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중국 선물사 진루이선물은 “니켈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긍정적이며, MHP 감산이 니켈 가격의 추가 상승 요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 두부가 미국 공신력 있는 환경보건단체로부터 최고 수준의 건강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단순 품질 인증을 넘어, K-푸드가 지향하는 '클린 라벨(Clean Label)' 가치를 북미 시장에 완벽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가 최소 가공과 식물성 단백질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풀무원의 전략적 행보가 시장 지배력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28일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 따르면 '나소야 엑스트라 펌 유기농 큐브 두부(Nasoya Extra Firm Organic Cubed Tofu)'는 식품 안전 지표인 'EWG 푸드 스코어'에서 1.1점을 기록했다. EWG는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농약·화학물질 등에 대한 엄격한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공중보건 향상을 주도해 세계적 공신력을 인정받는 단체다. EWG 푸드 스코어는 1~10점 체계로, 점수가 낮을수록 건강성과 안전성이 높다는 의미를 갖는다. 1.1점은 전체 평가 대상 중 최상위권인 '베스트(Best)' 등급에 해당한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나소야 두부의 프리미엄
[더구루=김현수 기자] 인도 최대 제약사 선파마슈티컬인더스트리즈(Sun Pharmaceutical Industries, 이하 선파마)가 미국 헬스케어 기업 오가논(Organon)을 품에 안았다. 올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큰 큐모의 인수합병(M&A)이다. 이로써 선파마는 합산 매출 124억 달러(약 18조 3000억원)의 세계 25대 제약사 반열에 오르게 됐다. 선 파마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파트너로 삼고 있는 대웅제약과 온코닉테라퓨틱스 등 국내 제약사들도 이번 빅딜에 따른 '글로벌 영토 확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뉴욕타임즈(NYT)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국 경제의 균열을 전망했다. 중국은 당초 이란 전쟁의 수혜국으로 꼽혀왔지만, 전쟁이 장기화 하면서 더 이상 피해에서 자유롭지 않게 됐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즈는 27일(현지시간) ‘이란 전쟁, 중국 경제의 균열을 드러내기 시작하다’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중국의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매체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석유·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중국 경제를 압박하기 시작하면서, 이미 침체된 소비 지출을 더욱 둔화시키고 핵심 수출 분야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뚜렷한 징후 중 하나는 경기 침체의 초기 지표로 간주되는 자동차 판매 및 생산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자동차는 중국 가계에서 아파트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매 품목이며, 철강·유리·기타 자재의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승용차 시장 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의 자동차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 나 급감했다. 지난 12월 세제 혜택 종료에 따른 전기차 판매 부진을 일부 반영한 것이지만, 가솔린 차량의 경우 40%나 폭락했다. 자동차 판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이 설립한 '초지능(Superintelligence)' AI 스타트업이 약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글로벌 IT 기업 구글이 자금을 댔다.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간 초지능 기술 선점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영국에 본사를 둔 AI 스타트업 '이네퍼블 인텔리전스'가 28일 11억 달러(약 1조620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시드 라운드 기준 역대 유럽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다. 기업 가치는 51억 달러(약 7조5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미국 벤처캐피털(VC) 세쿼이아와 라이트스피드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엔비디아와 구글, 인덱스 벤처스, DST 글로벌, 영국 AI 국부펀드 등이 참여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최소 2억5000만 달러(약 370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네퍼블 인텔리전스는 알파고 개발로 유명한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인 데이비드 실버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 개발을 목표로 작년 말 설립한 회사다. 이네퍼블 인텔리전스는 초기 자금을 바탕으로 '강화 학습(RL)'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화 학습은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내 범죄 조직과 연계된 필리핀행 싸움닭 운송을 전면 중단한다. 이번 결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불법 투계 유통망' 핵심 경로가 차단되면서 국제적인 동물 밀수 및 불법 도박 네트워크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그동안 '단순 가금류'로 위장해 대한항공 화물 노선을 이용해 온 수만 마리의 싸움닭 유입도 원천 봉쇄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미국 동물 보호·동물권 관련 비영리 단체(NGO) 애니멀 웰니스 액션(Animal Wellness Action, AWA)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미국 내 수탉의 필리핀행 운송을 전면 중단하라는 단체 측의 요구를 수용하고 관련 정책을 변경했다. 대한항공 측 변호인은 이번 정책 변경 사실을 AWA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남서부 및 남동부 농장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마닐라로 향하던 연간 4만~5만 마리 규모의 싸움닭 운송 경로는 사실상 차단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국에서 필리핀으로 향하는 모든 연령대의 수탉 운송을 중단했다"며 "관련 법규에 따라 살아있는 동물의 합법적이고 안전한 운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월 미 의회에서 관련 법안이
[더구루=이진욱 기자] 미 해군의 자존심, MH-60R '로미오' 헬기에 한국산 무기가 장착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단순히 "검토 중"인 수준이 아닙니다. 미 해군 헬기 도입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 PMA-299와 막바지 계약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인데요. 5년간 미 국방부 테스트에서 '100% 명중'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쓴 유도로켓 '비궁'이 그 주인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LIG D&A, 美해군과 '비궁' 공급협상 진행…H-60 다임무 헬리콥터 탑재 검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2위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화홍 반도체(Hua Hong Semiconductor)를 대상으로 강력한 수출 규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국 정부의 규제로 화홍 반도체는 첨단 미세공정 구축에 필요한 장비를 수급하는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 이하 DH)가 인공지능(AI)을 업무 현장에 전격 도입한다. 자체 개발한 AI 코딩 에이전트 ‘헤로젠(Herogen)’를 통해 엔지니어 130명분과 맞먹는 코딩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구상이다. 계속되는 수익성 압박과 지배구조 불안정 속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