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변수지 기자] 글로벌 은 시장이 재고 감소로 6년 연속 공급 부족에 직면하며 가격 상승과 유동성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1년 이후 약 7억6200만 온스가 재고에서 빠져나갔고, 가격은 올해 초 최고치 이후 하락했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태입니다. 공급 부족 규모는 확대되는 반면 수요는 감소할 전망으로, 인도 수요 회복이나 자금 유입 시 유동성 경색이 재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보기 ◇ 상세 기사 銀값 다시 오르나 “올해 6년 연속 공급 부족” 전망
[더구루=김수현 기자]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가운데, 원석 채굴보다 더 심각한 ‘정제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핵심 국가로 크로아티아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경제 전문 매체 포슬로브니 드네브니크에 따르면 크로아티아는 리카 지역의 중심지 고스피치에서 ‘예드로 리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약 1만25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배터리급 고순도 리튬으로, 유럽 내 전기차 제조사들이 가장 갈망하는 핵심 소재다. 크로아티아 리튬 정제 전문기업 예드로 리튬의 드라젠 니콜리치 책임자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 리튬 산업의 진정한 병목 현상은 채굴이 아니라 정제 공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스피치 정제 시설은 유럽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배터리 자립을 이루는 데 있어 결정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유럽 공급망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전략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럽 배터리 산업의 가장 큰 취약점은 리튬 원석의 매장량 자체보다 ‘가공 단계의 대외 의존도’에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Antam)’이 올해 주요 광물의 생산 목표치를 공개했다. 대다수 광물의 생산 목표치가 작년보다 상향 조정된 가운데, 인니 정부의 생산 쿼터제 완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8일 글로벌 광산업계에 따르면, 안탐은 최근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ESDM)로부터 승인받은 광업 사업 및 예산계획서(RKAB)에 따라 주요 광물의 생산 목표치를 발표했다. 안탐은 니켈 원광 생산 목표치를 작년 대비 12.7% 증가한 1810만t으로 설정했다. 금은 작년 대비 25.8% 증가한 935kg, 보크사이트는 작년 대비 70% 증가한 290만wmt으로 생산 목표치를 각각 잡았다. 인니 정부는 당초 올해 주요 광물의 생산 할당량을 축소할 계획이었다. 실제 니켈의 올해 생산 할당량은 2억6000만~2억7000만 톤으로, 인니 니켈제련소협회(FINI)가 추산한 시장 수요량인 3억4000만~3억5000만 톤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니 정부도 생산 할당량 완화를 시사했다.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말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회담 후 "가격이 안
[더구루= 김수현 기자]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니켈 광석 가격 산정 공식을 전격 변경하면서 글로벌 원자재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인니가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가격 결정권' 실력 행사에 나서자 국제 니켈 가격은 즉각적인 폭등세를 보였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CNBC에 따르면, 인니 정부는 자국 내 니켈 광석 기준가격(HPM)을 산출하는 공식을 전격 개정해 지난 15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니켈 원광에 포함된 코발트(Co)와 철(Fe) 등 부산물 금속의 가치를 가격에 새로 반영하고, 산정 시 적용되는 보정 계수를 상향 조정해 전체적인 공급 단가를 끌어올렸다. 에너지광물자원부 트리 위나르노 광물·석탄 국장은 "그동안 국제 시세보다 현저히 낮게 책정됐던 국내 니켈 광석 가격을 현실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필리핀, 뉴칼레도니아 등 경쟁국의 수출가와 비교했을 때 인니산 니켈 가격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며 "기존 HPM 계산 방식은 인니산 니켈이 가진 프리미엄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치가 시장에 즉각 반영되면서 런던금속거래소(LM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과 영국이 서로 날 선 말을 주고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 에너지 정책을 비판했고 영국은 "이란 전쟁 명분이 없다"며 즉각적인 긴장 완화를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유럽은 에너지가 절실한데 영국은 세계 최대 유전 중 하나인 북해 유전 개방을 거부하고 있다”며 "영국 석유 산업 중심지인 애버딘은 호황을 누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르웨이는 북해 석유를 시추해서 영국에 두 배 가격으로 팔아 떼돈을 벌고 있다”며 "영국은 에너지 측면에서 노르웨이보다 북해의 더 좋은 위치에 있다. 풍력 발전은 더 이상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영국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영국 노동당 정부는 북해의 신규 석유 및 가스전 면허 발급을 금지한 바 있다. 영국은 이번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이 막히며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선진국 중 영국의 피해가 가장 크다"고 지적하며 영국 성장률 전망치를 1.3%에서 0.8%로 내리기도 했다. 영국도 미국 비판에 나섰다.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15일 미
[더구루=변수지 기자] 글로벌 은 시장에 대해 6년 연속 공급 부족 전망이 나왔다. 재고 감소로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 상승과 거래 불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은 협회(Silver Institute)와 영국 금속 전문 컨설팅사 ‘메탈스 포커스(Metals Focus)’는 "2021년 이후 은 재고에서 빠져나간 물량이 총 7억6200만 트로이온스"라며 "올해로 6년 연속 은 공급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은 가격은 올해 1월 온스당 121.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35% 하락했다. 지난해 △개인 투자자 매수 △미국 재고 및 은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으로의 자금 유입 △실물 수요 급증이 맞물리며 가격이 147% 급등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런던 시장 유동성 경색이 촉발됐다. 이후 ETP 자금 이탈과 인도의 은 수요 둔화로 현재는 유동성이 일부 개선된 상태다. 다만 메탈스 포커스는 “런던 시장의 은 리스금리는 대체로 정상화됐지만 또 다른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가격 변동성과 인도 수요 회복, ETP 자금 유입이 맞물릴 경우 미국 재고 유출과 함께 유동성 경색이 재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3월 기준 런던
[더구루=변수지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TL이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44억 달러(약 6조5000억 원) 투자에 나선다. 원자재 급등과 공급망 불안에 대응해 광물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CATL은 “약 300억 위안(약 44억 달러)을 출자해 신에너지 광물 사업을 담당할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회사는 △광물 탐사 △금속 가공 △화학제품 판매 등을 아우르는 투자·운영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기존 광산 자산 통합과 국내외 우량 프로젝트 확보를 통해 원재료 공급망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배터리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리튬 가격은 최근 1년간 140% 이상 상승했다. 인도네시아와 콩고 등 주요 생산국 정책 영향으로 니켈과 코발트 생산이 줄면서 가격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중국 투자사 상하이시바인베스트먼트는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더라도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CATL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ATL은 광물 사업 확대를 위해 쯔진광업그룹(Zijin Mining Group)의 창업자이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텅스텐 생산 기업인 ‘알몬티 인더스트리(Almonty Industries)’가 본사를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전했다. 중국에 대한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전략과 맞물린 행보다. 알몬티 인더스트리는 14일(현지시간) "본사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미국 몬태나주 딜런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알몬티 인더스트리는 이번 본사 이전에 대해 “미국 중심의 선도적인 텅스텐 생산 업체가 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이해관계자와 정부 기관, 방위 산업체, 산업 파트너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협력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몬태나주는 알몬티 인더스트리가 보유한 ‘젠텅 텅스텐 광산’이 있는 지역이다. 알몬티 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1월 젠텅 텅스텐 광산을 인수하며 북미 지역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젠텅 광산은 약 735만 톤의 텅스텐을 매장하고 있으며, 본격 가동시 연간 약 14만 MTU의 텅스텐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본사 이전은 중국에 대한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도를 높이려는 미국 정부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미국은 현재 텅스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약 10년 전부터 텅스텐의 상업적
[더구루= 김수현 기자]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국제 유가 급락'과 '공급 과잉'이라는 이중고 속에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종가는 1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에너지 시장의 하방 압력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1% 하락한 2.5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4년 10월 2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천연가스 선물은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는데 유가 급락과 미국의 온화한 날씨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달 말 짧은 한파가 예고됐음에도 전반적으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이 매수 포지션을 대거 정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미 기상 컨설팅업체 코모디티웨더그룹(CWG)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북동부 지역의 일시적 기온 하락을 예보했으나, 시장은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분위기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도 이달 말까지 미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 수준의 온화한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 지표도 가격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블룸버그NEF(BNEF) 데이터에 따
[더구루= 김수현 기자] 전쟁 여파로 가동이 중단된 주요 산유국들의 유전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시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석유 시장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정상화되는 즉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산유국이 2주 안에 폐쇄된 유전의 절반을 전쟁 이전 수준으로 재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IEA는 "한 달 안에 재가동률이 8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신속한 복구는 산유국들이 협력업체와 인력을 얼마나 신속하게 현장에 배치할 수 있는지 여부와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장기간 가동 중단에 따른) 유전 내 압력 저하와 기타 제약 요인 떄문에 나머지 20%를 재가동하는 것은 훨씬 더 까다로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동 산유국들의 생산 회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세계 최대의 해상 에너지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상태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산유국 저장 탱크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생산량을 대폭 줄일 수밖에 없었다"며 "일부 국가는 전쟁 종식 후 생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과 이란의 평화 회담 재개 소식에 구리 가격도 한 달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도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으로 1억1000만원을 넘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 상승한 톤당 1만3284.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6주 만에 최고치다. 이번 상승세는 이란 전쟁의 종전 기대감에서 비롯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 두 번째 종전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돌발 변수가 없다면 평화 회담이 재개된다는 뜻이다. 구리 가격은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왔다. 전쟁 초기에는 에너지 비용 급등과 경제 성장 저해에 대한 우려로 타격을 입었지만, 최근 분쟁 종식의 조짐이 보이면서 일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자산운용사 ‘수저우 촹위안 하모니-윈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투자자들이 거시 경제 위기의 완화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유사하게 장기적인 줄다리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약화될
[더구루=변수지 기자] 칠레 새 정부가 구리 공급 부족 우려 속에서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허가 간소화와 투자 유인 등을 통해 생산 시점을 앞당겨 수요 증가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마스 칠레 경제·광업부 장관은 "구리 생산 확대를 위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규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 장관은 “현재 약 560만 톤 수준인 생산량이 4~5년 내 600만 톤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칠레 국영 구리위원회(Cochilco)가 제시한 2033년 목표 시점보다 수년 앞당겨진 것이다. 칠레는 세계 구리 공급의 4분의 1을 담당하는 최대 생산국이다. 하지만 최근 광석 품질 저하와 사업 지연이 맞물리며 생산 정체를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확산으로 구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에 발맞춰 구리 증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 내 칠레 경제성장률을 4%까지 끌어올리려는 정부 목표와도 맞물린다. 칠레 정부는 수십 개에 달하는 인허가 절차를 단순 신고 방식으로 대체하는 등 규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심사 간소화와 부처 간 조율 강화를 통해 프로젝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가 선보인 차세대 헤드라이트 기술이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벽면에 풀컬러 영화를 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라이팅(Smart Lighting)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