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자회사 아람코 트레이딩(이하 ATC)이 모티바 트레이딩의 인수를 완료했다. 미주 대륙을 담당할 신규 법인도 출범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볼타차징(Volta Charging)이 글로벌 석유 메이저 셸에 인수된다. 셸의 주유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소 확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GS에너지가 참여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 투자를 통해 대규모 공급권을 확보, GS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수소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는 18일(현지시간) OCI와의 합작사 퍼티글로브(Fertiglobe), GS에너지, 미쓰이와 블루 암모니아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주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조만간 최종투자결정(FID)을 완료할 예정이다. ADNOC은 루와이스(Ruwais) 소재 타지즈(TA'ZIZ) 산업화학단지 내 연간 100만t 규모의 저탄소 블루 암모니아 생산 시설을 짓는다. 현재 EPC(설계·조달·시공) 작업을 마무리하고 착공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2025년 상업 가동이 목표다. 타지즈는 ADNOC이 아부다비국영지주사(ADQ)와 설립한 합작사다. 산업단지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GS에너지는 지난 2021년 ADNOC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돼 블루 암모니아 개발 사업 지분 10%와 연간 20만t의 생산량을 확보했다. 블루 암모니아 20만t을 전량 수소로 전환할 시 3만t에 이른다. GS에너지는 해당 생산분을 국내로 들여와 GS그룹 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 정부가 카미세아 광구 사업자들과 재협상에 돌입한다. 현지 정부의 허가 지연으로 무산된 SK어스온의 광구 매각에 다시 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도레이가 올해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생산거점 지역에 약 1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수소와 우주·항공 등 미래 신사업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섬유 복합재 생산량을 늘려 중장기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도레이첨단소재에 대한 투자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도레이는 오는 2025년까지 1000억 엔(약 9683억원)을 쏟아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특히 한국과 미국, 프랑스에 위치한 공장을 중심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도레이가 증설을 결정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완화에 따른 항공 산업 회복세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성장 가능성을 높게 샀기 때문이다. 항공기와 수소연료탱크, 풍력발전기 등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CFRP 생산능력을 사전에 확보해야 고객사의 요구 사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CFRP는 탄소섬유에 플라스틱을 첨가해 강도와 탄성을 높인 탄소섬유 복합재료다. 무게는 철의 25% 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 높고, 탄성률은 7배 우수하다. 골프채(스포츠·레저)부터 로켓·미사일(우주·항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쓰인다. 수소 저장 용기에도 필수적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어스온이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PVN)의 자회사인 PV드릴링과 시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16-2 광구 개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어스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PV드릴링과 시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어스온은 잭업리그(고정식 시추설비)를 공급받는다. 이 장비는 선체에 장착된 잭업레그(Jack-up Leg)를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면에 고정하고, 선체를 해수면 위로 부양시킨 후 시추 작업을 수행하는 장비다. 파도와 조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PV드릴링이 제공한 잭업리그는 수심 121m에서 최대 9000m 깊이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SK어스온은 잭업리그를 활용해 16-2 광구 시추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16-2 광구는 끄울롱 분지에 있는 탐사광구다. SK어스온은 2020년 7월 PVN의 계열사인 '베트남 석유가스탐사개발공사'(PVEP)로부터 광구 지분 70%와 운영권을 인수했다. 그해 8월 광구의 유망성을 확인하고자 노르웨이 국적의 해양 지구물리탐사 전문업체인 '셰어워터 지오서비스'(Shearwater GeoSe
[더구루=오소영 기자] 올해 미국의 원유·천연가스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에서도 프리포트 터미널의 재가동으로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코트라 달라스무역관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 원유 생산은 2023년 전년 대비 4% 증가한 일일 1234배럴로 추정된다. 천연가스 생산량은 같은 기간 981억입방피트(cf)에서 1004억cf로 늘어난다. 현지 기업들은 원유·가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설문 조사 결과 미국 오일가스 사업의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3분기 46.0, 4분기 30.3를 기록했다. 확장 속도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평균 지수를 상회하고 있다. 실제 10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일일 1238만 배럴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천연가스는 1215억cf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일 리그의 수는 지난 11월 627개를 기록해 작년 중순 이후 증가 추세다. 오일가스 기업들은 올해 자본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설문 참가자 중 39%는 작년에 비해 소폭, 25%는 대폭 증가를 예상했다. 올해 투자 감소를 전망한 경우는 14%에 불과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파키스탄 석유화학사 노바텍스(Novatex Limited)와 자회사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의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 파키스탄 정부의 자본 유출 우려와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노바텍스가 인수 의사를 접은 것으로 보인다. LCPL은 파키스탄증권거래소(PSX)에 노바텍스가 지난 6일 인수 철회를 통보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바텍스는 지난 7월 인수 의사를 개진했다.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LCPL 지분 전량인 75.01%(주식 11억3586만105주)를 사기로 하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본보 2022년 7월 8일 참고 [단독]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자회사 노바텍스에 매각 '초읽기'> 하지만 고금리·고환율로 현지 정부가 자본 유출을 꺼려하며 절차가 지연됐다. 주가 상승도 악재로 작용했다. 7월 초 20파키스탄루피 중반이던 LCPL 주가는 8월 35파키스탄루피까지 치솟았다. 11월 말까지 30파키스탄루피 이상을 유지하며 매각가는 2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롯데케미칼이 인수했을 당시 가격(147억원)의 13배를 웃도는 수치다. 협상이 결렬되며 롯데케미칼은 노바텍스를 대체할 새 주인을 찾을 예정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지난달 납사크래커(NCC)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에 돌입했다. 미국의 공장 셧다운으로 에틸렌 시황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며 이번 재가동이 LG화학의 실적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둘째주부터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제1 NCC 가동을 재개했다. 현재 70~80%만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 NCC는 9월부터 정기보수에 돌입하며 운영이 중단됐었다. 연간 생산능력은 에틸렌 기준 120만t이다. 제2 NCC까지 합치면 여수 공장의 생산능력은 총 210만t이다. LG화학은 NCC의 생산성을 끌어올려 수익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국은 한파로 전력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공장 운영에 차질을 겪고 있다. 현지에 공장을 둔 CP케미칼과 브라스켐은 한파에 대비하고자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 세계 최대 생산국인 미국의 공급량이 줄며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납사 가격)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에틸렌 스프레드는 지난달 30일 기준 191.25달러를 기록했다. 에틸렌 스프레드의 손익분기점은 t당 300달러 안팎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쓰촨성 시난가스전이 중국 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석유·가스전으로 도약했다. 페트로차이나 시난석유가스전공사는 지난 26일 기준 연간 석유·가스 환산 생산량이 3000만t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페트로차이나 시난석유가스전공사는 올해 천연가스 376억㎥, 원유 6억8000만t을 생산했다. 천연가스 1255㎥당 원유 1t으로 환산해 올해 석유·가스 생산량이 3000만t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에 창칭 유전·다칭 유전·발해 유전·타림 유전에 이어 중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석유·가스전이 됐다. 공사 측은 "고온과 정전, 전염병, 지진 등 쓰촨 지방이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탐사와 개발을 가속화하며 높은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넥스트데케이드(NextDecade)가 싱가포르와 LN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총 300만 tpa(연간 t)의 LNG을 20년 간 싱가포르에 공급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석유 메이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미국 최대 재생가능 천연가스(RNG) 생산기업 아키아 에너지(Archaea Energy)를 품었다.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시장에서 두 회사 간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