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칸호아성이 SK가스 투자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SK E&S에 이어 SK가스까지 현지 발전 시장에 진출, 베트남이 SK그룹 미래 에너지 사업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베트남 칸호아성에 따르면 응웬 딴 투안 칸호아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이끈 대표단은 전날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SK가스의 울산GPS(UGPS)와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방문했다. 조승호 울산GPS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이번 만남은 칸호아성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세계 최초의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겸용 복합발전소인 울산GPS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살피고, 이를 칸호아성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투안 위원장은 칸호아성이 가진 강점을 소개하며 SK가스의 발전자회사인 울산GPS에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칸호아성이 가스화력발전소는 물론 LNG 터미널을 짓는 데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가스복합발전소 ‘울산GPS'와 LNG 터미널 'KET'는 SK가스의 미래를 책임질 시설이다. 울산GPS와 KET는 올 연말께 상업 가동 예정이다. SK가스는 울산GPS의 지분 99.5%를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 수출용 위스키 '란'(LAN)을 새롭게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발란은 지난 2017년부터 골든블루가 국내 유통을 담당하며 단박에 효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국내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위스키 전문 박람회 '위스키 라이브 파리'(Whisky Live Paris)에 따르면 카발란이 오는 28일부터 3일간 파리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위스키 신제품 란을 선보인다. 란의 알코올 도수는 43%며 총용량은 700㎖다. 판매가는 공개 전이다. 카발란은 란 공식 출시에 앞서 위스키 생산 및 유통 업계 관계자와 글로벌 위스키 마니아층에 제품력을 소개하고 관심을 불러 모은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유럽연합(EU)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 출시할 예정이다. 란은 카발란의 제1호 양조장이 위치한 대만 이안현(Yilan County)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시에 란은 카발란의 '란'과 중국어로 '난초'의 뜻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카발란만의 순수하고 크리미한 고유의 시그니처 이미지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 빅테크 고투(GoTo)가 텐센트와 손잡고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고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성장을 가속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고투는 텐센트 클라우드와 5년간의 클라우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텐센트 클라우드는 고투에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과 PaaS(Platform as a Service) 제품을 공급한다. 또한 자카르타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투에 접근권한도 부여한다. 고투 엔지니어링팀은 텐센트 클라우드 전문가들과 협업을 진행, 인도네시아 내 디지털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이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텐센트 클라우드 관계자는 "고투와 협력해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게 돼 기쁘다"며 "텐센트 클라우드의 유연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투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투 관계자는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은 고투 생태계를 이용하는 많은 소비자, 파트너,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텐센트 클라우드는 사용자에게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에서 미래형 5G 유리 안테나 기술이 개발됐다. 건물 내부 창문을 기지국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 등장으로 5G 서비스 강화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리 제조업체 AGC는 '웨이브안테나(WAVEANTENNA)'라는 미래형 안테나 제품을 출시했다. AGC는 지난 2020년 시제품을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올해 중 상용화 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AGC는 통신업체 NTT도코모, 인프라기업 J타워와 협력해 제품의 테스트도 진행했다. AGC는 웨이브안테나 제품 개발을 위해 무선통신 기술기업 알칸 시스템즈와도 협력했다. 웨이브안테나는 2장의 유리 사이에 투명한 특수 전도성 소재가 끼워져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해당 안테나는 건물 창문에 부착 가능하며, 케이블과 연결하면 5G 통신망과 연결된다. AGC 등이 창문 부착형 안테나를 개발한 것은 5G 통신망에 사용하는 고주파 대역의 전파의 도달범위가 작다는 단점 때문이다. 그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물마다 안테나를 설치해 커버리지를 보다 꼼꼼하게 확대하는 것이 필요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2022년 SK텔레콤이 화학소재 기업 동우화인켐과 3년간 공동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태국 하나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태국석유공사(FTT) 간 전력반도체 합작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연내 '첫 삽'을 뜬다. 현지에 들어서는 첫 전력반도체 생산 시설로, 태국이 아시아 내 새로운 반도체 거점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태국 투자청(BOI)에 따르면 BOI는 지난달 하나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태국석유공사 자회사 '뉴버설(NewVersal)' 간 전력반도체 합작사 'FT(First Thailand semiconductor company) 1'에 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패키지 인증서를 발급했다. FT1은 올 12월까지 착공하고 오는 2027년 1분기 생산을 개시한다는 목표다. FT1은 115억 바트(약 4660억원)를 쏟아 람푼주 사하그룹산업단지에 전력반도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 태국에 웨이퍼 제조 공장이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반도체 산업은 기존 완성된 반도체를 테스트하고 패키징하는 후공정 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신공장은 6인치와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취급할 전망이다. SiC 전력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기반 칩보다 고전력·고효율성을 갖추췄다. 이같은 특성 덕에 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가 지난달 전고체 배터리 행사에서 세라믹 분리막 기반 배터리 기술을 공유했다. 안전성과 에너지밀도 향상, 제조 비용 절감 등 장점을 알렸다. [유료기사코드] 프롤로지움은 지난달 1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전고체 배터리 서밋(Solid-State Battery Summit, 이하 SSB 서밋)'에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발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발표자로는 프롤로지움 수석 과학자인 드미트리 벨로프 박사가 나섰다. 프롤로지움이 공개한 기술은 세라믹 분리막에 관한 것이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필름을 기반으로 한 분리막을 쓴다. PE와 PP 필름을 한 방향으로 늘리느냐 아니면 고온에서 파라핀 오일과 섞고 굳히는 과정을 거치느냐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나뉠 뿐이다. 프롤로지움은 PE·PP 필름 대신 세라믹을 채택해 더 안전한 내부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봤다. 배터리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리튬을 쓰지 않는 양극재와 리튬메탈 등 프롤로지움의 특허받은 소재 기술까지 더해지면 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등 국내 기업들이 아르헨티나 정부의 인센티브 제도 시행으로 상당한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방한 후 가진 기업 간담회에서 대규모 투자촉진제도(RIGI)를 홍보했다. 기존 농업에 이어 국내 기업의 관심이 많은 광물과 에너지 등으로 양국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과 엘 크로니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카푸토 장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한국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일기획, 한성기업, LX판토스, 태웅로직스 등 8개 기업이 참석했다. 아르헨티나 측에서는 후안 파조 생산조정차관, 루이스 루세로 광업차관, 디에고 수칼레스카 국제무역투자청장 등이 배석했다. 카푸토 장관은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와 최근 경제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7월 8일 발표한 RIGI를 상세히 소개했다. RIGI는 '아르헨티나의 자유를 위한 기반 및 출발점 법(Ley de Bases)'에 포함된 인센티브 정책이다. 임업과 관광, 인프라, 광업, 에너지, 기술, 철강, 석유·가스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건강·생활용품 업체 암웨이(Amway)가 인도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연구개발(R&D) 거점을 마련한다.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최대 소비 시장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중국을 제치고 인구 수 14억4000만명을 기록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암웨이가 인도에 건강·웰빙 전문 R&D 연구소 4개를 개설하기 위해 400만달러(약 53억4000만원)를 투자한다. 연구소는 구루그램(Gurugram)과 첸나이(Chennai), 벵갈루루(Bengaluru), 딘디굴(Dindigul)에 설립될 예정이며 총 면적은 2만4700㎡(약 7471평)에 달한다. 기존 생활용품 부문에 집중된 사업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및 웰빙 식품까지 확대해 카테고리 범위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지 소비자 취향과 식문화 등을 반영한 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건강·생활용품 기업 지위를 수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암웨이가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배경은 매출 확대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데다 전체 인구의 70%가 35세 미만으로 소비력이 크다.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부사장)이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회동했다. 정부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삼성전자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베트남 공장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베트남 정부는 찐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최주호 부사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의 베트남 사업 확대 계획을 살피는 한편 현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에 머리를 맞댔다. 찐 총리는 최 부사장에 삼성전자가 현지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베트남 기업이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 인력 채용을 늘리는 것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녹색 경제를 견인하고 베트남 산업 체질 변화를 이끌어줄 것을 요청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를 비롯해 삼성의 지속적인 투자를 높게 평가하고, 향후에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만남 역시 박닌성 인민위원회와 삼성디스플레이 간 18억 달러(약 2조4003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이뤄졌다. 최 부사장은 삼성을 대표해 체결식에 참석했다. 찐 총리는 "삼성전자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타밀나두주 지역 정당이 삼성전자의 가전 공장에서 벌어진 파업을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의 개입을 주문했다. 주정부 주도로 노사정 합의체를 만들고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인도 타밀나두주 정당인 TMC(Tamil Maanila Congress)에 따르면 G.K. 와산(Vasan) TMC 대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삼성 공장 내 파업을 해결하고자 3자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주정부의 주도로 회사와 노조 대표를 모아 교섭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와산 대표는 타밀나두 주정부가 회사의 이윤 창출과 노동자들의 복지 보장을 도와야 함에도 12일 이상 파업이 지속되도록 방관했다고 비판했다. 노조 인정과 처우 개선, 근무시간 단축 등 노조의 요구를 언급하면서 노조는 타밀나두 주정부와 회사가 해결책 마련에 나서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사정 협상을 통해 원활히 해결책을 수립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 9일 시작됐다. 첸나이 가전 공장 직원 2000여 명 중 약 6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만6000루피(약 58만원) 수준인 평균 월급을 3년간 100% 단계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휴대용 게임콘솔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모델이 이 달 중 공개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공개한 가운데 콘솔시장을 둔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가 9월 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가칭 '스위치2'를 공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주장은 게임 전문 기자인 크리스토퍼 드링(Christopher Dring)에 의해서 제기됐다. 크리스토퍼 드링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닌텐도는 스위치를 공개했던 것과 같이 수 분 길이의 영상을 통해 스위치2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치는 2016년 10월 20일 3분 38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서 공개됐다. 영상에는 스위치의 휴대성, 편의성, 멀티플레이 기능, 퍼스트 파티 게임 등이 공개됐다. 정식출시는 2017년 3월 3일이었다. 닌텐도가 이달 중으로 차세대 콘솔을 공개하게 된다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와 정면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10일 테크니컬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그래픽 성능이 강화된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는 기존 모델보다 성능을 67%, 메모리 속도를 28% 개선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의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5의 가격이 역대급으로 인상됐다.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는 게임콘솔 '10만엔 시대'까지 도달하며 성능보다는 가격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지난 2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5의 일본 소매 가격을 7만9980엔(약 74만9000원)으로 인상했다. 인상폭은 1만3000엔(약 12만1800원)으로 역대 최대 폭이다. SIE는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 바란다"고 말했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출시 이후 총 3번의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 SIE는 앞선 가격 인상에도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가격과 물류 비용 증가가 원인라고 밝혔다. SIE는 이번에도 각종 부품의 가격 인상, 물류 비용 증가가 가격 인상 원인이라고 전했다. 플레이스테이션5의 가격이 역대급으로 인상되면서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버전의 가격에 관심이 집중됐다. 업계에서는 10만엔 이상으로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이런 분석은 현실이 됐다. 소니는 10일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공개하고 일본 판매 가격이 11만9980엔(약 114만원)이라고 밝혔다. 한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