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 방문단이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을 예방했다. 세네갈은 동원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 중 한 곳으로 서아프리카의 경제 중심이자 유럽과 북∙중미 지역을 잇는 허브 국가다. 동원산업 총괄임원인 이명우 부회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7일(현지시간) 세네갈 정부와의 지속적인 경제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환담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2011년, 참치 통조림 제조사인 스카사(S.C.A SA), 수산기업 캅센(CAPSEN) 등을 인수하며 세네갈과 인연을 맺었다. 동원그룹의 글로벌 계열사인 스카사는 캅센이 보유한 선단이 직접 어획한 참치를 연간 3만 톤 규모로 가공해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그 동안 세네갈 현지서 누적 약 2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스카사와 캅센을 중심으로 현재 17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특히 스카사는 소속 직원들의 경조사를 챙기고 통근버스와 기도실(이슬람교, 기독교) 운영, 사내 축구대회 개최 등 이른 바 ‘원스카사(One S.C.A SA, 동원은 하나의 가족이라는 뜻의 슬로건)’ 정책이 소문나면서 현지 청년들에게는 ‘꼭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힌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첫 가맹 계약을 맺었다. 올 연말까지 30개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현지 가맹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맘스터치 일본법인 '맘스터치 도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본 기업인 카기산과 가맹 1호점 계약을 체결했다. 카기산은 지역밀착형 상업시설과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일본 내 맘스터치 가맹 1호점은 올 가을 가나가와현 지가사키시에 위치한 카기산 소유의 상업시설 'BLiX 치가사키'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맘스터치 도쿄는 "150년 이상 지역 밀착 사업을 해온 카기산과 제휴를 기점으로 앞으로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기산은 "45년간 타사의 햄버거 가게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과 판매 실적을 확인하기 위해 실제로 맘스터치 시부야 매장을 방문했고, 직원들의 열정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믿고 계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일본 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업권과 생활권을 합쳐 올해 말까지 10개 매장 출점과 30개 매장 가맹 계약 체결을 이뤄낼 방침이다. 또한 본사 주도가 아닌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메뉴 개발과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아프리카 가나 양조장을 매각했다. 생산 시설 소유와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대신 가나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존재감을 유지하는 '자산 경량화(asset-light)' 전략에 나선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에서 16년 넘게 약사로 활동한 한 여성이 파리바게뜨 점주로의 변신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파리바게뜨가 검증된 시스템과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에서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7일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 따르면 주인공 카리 칸델왈(Kari Khandelwal) 씨는 미국 캔자스주 오버랜드파크에서 첫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준비 중이다. 그는 "약국을 운영하면서 개인 맞춤형 조제에 집중해 왔는데, 제대로 조화를 이뤄야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온다는 점에서 약학과 베이킹 사이에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칸델왈 씨는 파리바게트 매장에서도 환자를 대할 때와 같은 수준의 따뜻함과 세심함을 보여줄 계획이다. 그는 "베이커리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공간이어야 한다"면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뒤로 하고 즐길 수 있는 제2의 집처럼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칸델왈 씨는 뉴욕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우연히 방문한 후 가맹점을 열기로 마음먹었다. 메뉴 구성과 분위기, 서비스 모두에 매료됐고, "캔자스에는 이런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는 "(가맹점 준비 과정에서) 파리바게뜨는 믿을 수
[더구루=김명은 기자] 농심 '신라면'이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서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여름 계절 제품인 팔도 비빔면도 판매 리스트에 깜짝 등장했다. 라쿠텐이 6일(현지시간) 발표한 '인스턴트 라면 랭킹'에서 농심 '신라면' 5개들이(묶음상품)가 7위를 기록했다. 이어 40개들이, 20개들, 80개들이 등 신라면 박스상품이 8~10위, 17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실제 판매량과 상품 리뷰 및 평점, 검색량 등을 종합해 산정한 것으로, 여기에 이름이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라쿠텐이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점을 고려할 때 현지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구매 트렌드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신라면은 일본 라면 시장에서 '매운 라면의 기준'으로 불릴 정도로 이미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매출은 약 135억엔(약 1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가까이 증가했다. 신라면은 일본 편의점, 슈퍼마켓, 드러그스토어 등 전국 10만개 이상의 매장에 입점해 있다. 농심은 내년까지 일본
[더구루=진유진 기자] CJ푸드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말레이시아 시장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지난달 수도권 핵심 상권에 1, 2호점을 연달아 출점하며 K베이커리 대표 주자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6일 현지 파트너사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Stream Empire Holdings)'에 따르면 뚜레쥬르 말레이시아 2호점이 지난달 14일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지 '선웨이 벨로시티 몰'에 입점했다. 1호점 '선웨이 피라미드점'에 이어 핵심 상권 내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으로 높은 접근성을 확보했다. 한 달 새 두 곳의 신규 점포를 오픈하며 시장 안착에 속도는 내는 모습이다. 말레이시아 베이커리 시장은 약 4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성장 산업이다.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재도전하며,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물류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3년 한 차례 말레이시아에 진출했지만, 2017년 매장 4곳을 철수한 바 있다. 이번 재진출은 8년 만의 복귀로, 현지 소비자 선호 변화와 상권 분석을 반영한 재설계 전략이 적용됐다. CJ푸드빌은 말레이시아를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토종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가 햄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지난 1979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첫 매장을 연 이후 45년 만에 이뤄지는 북미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K-버거의 글로벌화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6일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에 1호점을 개장하며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롯데리아는 그동안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여러 국가에 진출하며 외형을 키워왔다. 서구권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시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인종과 음식 문화가 공존하며 브랜드 충성도와 마케팅 파워가 매우 강한 나라로,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의 격전지로 통한다. 맥도날드, KFC, 서브웨이, 스타벅스 등이 탄생한 프랜차이즈 문화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롯데리아가 이런 곳에서 깃발을 꽂는다는 것은 K-버거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미국 1호점이 들어설 풀러턴은 인근에 미국 서부 대표 버거 브랜드 인앤아웃버거(In-N-Out Burger), 글로벌 햄버거
[더구루=김명은 기자] 동원산업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단백질 제품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쁜 일상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겨냥해 간편하고 영양 가득한 단백질 식품을 앞세워 매출 극대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스타키스트는 5일 자사 제품의 편리함과 영양학적 이점을 강조한 '스타키스트 서머(StarKist Summer)'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치, 연어, 닭고기 등 25가지 이상의 다양한 맛을 갖춘 단백질 파우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파우치 하나당 12~17g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레몬 페퍼, 핫 버팔로, 베이컨 랜치 등 다양한 맛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고,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미국 내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야외 스포츠 애호가이자 웰니스 인플루언서인 딜런 에프론(Dylan Efron), 테니스 US오픈 챔피언 슬론 스티븐스(Sloane Stephens), 틱톡 스타 알렉스 오헤다(Alex Ojeda), 피트니스와 육아 콘텐츠로 유명한 사만다 부시(Samant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 중국 바이주(백주) 자회사인 수이징팡(水井坊, 수정방)이 대규모 구조조정설로 어수선하다. 바이주의 핵심 소비층인 고령층의 수요 감소와 젊은 세대의 외면으로 전통주 시장이 침체되면서 구조조정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 식품 브랜드들이 미국 코스트코에서 아시아풍 간식으로 인정받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농심 프리미엄 돈코츠 라면이 전체 2위에 올라 K-푸드의 글로벌 시장 내 위상을 입증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스프링롤과 만두, 풀무원의 군만두 등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식품 기업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4일 미국 코스트코에 따르면 농심 '프리미엄 돈코츠 라면'이 '가장 맛있는 아시아풍 간식 13선' 가운데 2위에 선정됐다. 비비고의 '야채 스프링롤'과 '소불고기 만두'가 각각 6위와 9위에, 풀무원 '소고기 군만두'는 12위에 올랐다. 농심 돈코츠 라면은 진한 돼지 뼈 육수와 탱탱한 면발, 매운맛 조절이 가능한 소스팩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돈코츠 라면은 농심이 해외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전략 제품으로, 이번 성과는 현지화 전략의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비비고는 냉동 간편식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채소 스프링롤과 소불고기 만두도 손쉬운 조리법과 푸짐한 속재료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비비고 채소 스프링롤은 이미 조리된 상태로 제공돼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만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 세계 3대 위스키 품평회 '국제 위스키 품평회(IWC) 2025'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대표 제품 '솔리스트 피노 셰리'는 최고점을 기록하며 '올해의 위스키'로 선정돼 세계 최고 위스키 반열에 올랐다. 카발란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국내 독점 수입·유통 중인 브랜드로,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2일 IWC에 따르면 카발란은 올해 IWC에서 △올해의 위스키 △올해의 증류소 △올해의 마스터 증류주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솔리스트 피노 셰리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는 97.04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하며 '올해의 위스키'에 이름을 올렸 다. 맥스 솔라노 IWC 컴페티션 디렉터는 "솔리스트 피노 셰리는 균형과 복합성 면에서 세계적인 표현력을 보여줬다"며 "다른 위스키와 뚜렷한 차별성을 갖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IWC는 이중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제품명과 원산지 등 정보는 심사위원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카발란은 '솔리스트 피노 셰리' 외에도 △솔리스트 만자닐라 셰리(9위·95.78점) △솔리스트 팔로 코르타도 셰리(1
[더구루=김명은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판매되는 '진로', '참이슬', '진로막걸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2022년 10월 가격 인상 이후 약 3년 만의 일이다. 2일 하이트진로 일본법인은 오는 9월 1일부터 일부 제품의 소매가격을 2.5~5.6%(세금 제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원재료비와 원유 가격 등이 계속 급등하고 있고, 제품이 생산되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물류비를 포함한 다양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가격 인상 제품은 △소주 '진로', '참이슬', '진로이즈백' △과일소주 '참이슬 톡톡' △막걸리 '진로막걸리' △과일막걸리 '유메맛코' 등 총 28종(용량별)이다. 회사 측은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비용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매우 어려워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서 한국에서도 지난 5월 28일부터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테라',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2.7% 인상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다만, 가정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500㎖ 캔 제품과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은 동결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가 일본을 포함한 4개국에서 사업을 철수하며 아시아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몸집 키우기보다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마비된 가운데 이집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육상 운송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7일 코트라 및 이집트 석유부에 따르면 카림 바다위 석유부 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수메드(SUMED·수에즈-지중해) 송유관'을 통해 사우디가 홍해에서 지중해로 원유를 운송하는 것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안보 위험으로 해상 교통이 마비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기 위해 원유 수출 경로를 홍해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수메드 송유관은 홍해 아인수크나 항구와 지중해 시디 케리르 항구를 연결하는 이집트의 육상 원유 수송로다. 중동에서 유럽으로 원유를 수출하는 주요 루트 중 하나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는 대형 유조선이 운하 대신 이용한다. 총길이는 320㎞로, 하루 약 25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 선박 운항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