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방글라데시 외국인 투자 유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방글라데시 생산기지 설립에 장기간 투자한 성 회장은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며 외국인 투자자에게 현지 투자를 고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8일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BIDA)에 따르면 성 회장은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되는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2025'(이하 서밋)에 참가,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를 촉구하고 있다. 서밋은 BIDA가 해외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관하는 행사다. 전세계 50개국에서 550여명의 외국인 투자자가 서밋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 회장은 오는 9일 다카 시내 호텔에서 이번 서밋의 일환으로 열리는 네트워킹에 참가한다. 차우드허리 아쉬크 마흐무드 빈 하룬(Chowdhury Ashik Mahmud Bin Harun) BIDA 집행위원장과 함께 방글라데시의 뛰어난 인프라와 정부의 친기업 정책 기조 등을 알릴 계획이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규제 간소화 등을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기업 식별 솔루션을 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하이브 미국 자회사 하이브 아메리카가 미국 전설적인 프로듀서와 손잡았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현지 음반을 선보이고 새로운 글로벌 스타도 발굴한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 수장 간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빌보드는 7일(현지시간) 하이브 아메리카와 저메인 듀프리(Jermaine Dupri)가 이끄는 소 소 데프 레코드(So So Def Recordings)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수개월 내 새로운 음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소 소 데프 레코드는 음반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하이브 아메리카가 보유한 유통·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하고 한편, 하이브 아메리카 함께 차세대 글로벌 스타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소 소 데프 레코드는 전설적인 프로듀서 저메인 듀프리가 1993년 설립한 음반제작사다. 소 소 데프 레코드는 소니와 컬럼비아 투자를 유치, 엑스케이프와 어셔, 자넷 잭슨, 머라이어 캐리 등의 음반을 제작하며 2000년대 초반까지 최고의 음반 제작사로 자리매김했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 수장의 각별(?)한 인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K-뷰티 선두주자 제이준코스메틱이 ‘MZ 백화점’ 다이소와 손잡고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이달 중순부터 전국 다이소 온·오프라인 매장에 마스크팩 및 슬리핑팩 각각 3종을 공식 입점한다고 8일 밝혔다. 제이준코스메틱의 마스크팩은 8년 연속 한국소비자포럼 주최 ‘올해의 브랜드 대상’ 마스크팩 부문 1위를 수상한 주력 제품이다. 해당 제품이 다이소에 입점하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입점을 통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 외 전국 1500여 개 다이소 매장에서 제이준코스메틱의 대표 스킨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MZ세대 사이에서 ‘가성비 맛집’으로 언급되는 다이소에 제이준코스메틱이 입점하면서 다이소 뷰티 용품 고공행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입점 제품은 ▲블랙 물광 라인 ▲인텐시브 라인 ▲콜라겐 스킨 핏 라인으로 구성되며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스크팩 3종은 ▲제주 용암해수를 함유해 피부 보습을 돕는 ‘블랙 물광 마스크 3STEP’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 3STEP’ ▲
[더구루=김형수 기자] 휴롬이 유럽에서 국내 주방가전 전문업체 엔유씨(NUC)와 착즙기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국내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특허 다툼에서 잇달아 이긴 휴롬은 향후 글로벌 시장 내 특허 침해에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독일 만하임 소재 유럽 통합특허법원(Unified Patent Court)은 8일 휴롬과 엔유씨 간 특허 침해 소송에서 휴롬의 손을 들어줬다. 엔유씨 한국 본사와 유럽 자회사, 유통기업 웜쿡(Warmcook) 등이 휴롬의 유럽특허(EP2028981)를 침해했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엔유씨의 주력제품인 '쿠빙스 오토10'(Kuvings AUTO 10) 모델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봤다. 유럽 통합특허법원은 엔유씨에 유럽 내 쿠빙스 착즙기 판매 금지했다. 명령 위반 사례 적발 시 제품 1개 판매당 벌금 2000유로를 물도록 했다. 이미 시장에 유통된 제품의 경우 리콜 이후 파기할 것을 명했다. 또 엔유씨에 휴롬이 입은 손해를 배상하고 소송 비용을 부담할 것을 주문했다. 휴롬은 연이은 승소로 글로벌 시장에서 착즙기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올라 설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한국무역위원회(KTC)로부터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한 손으로 가볍게 어디서나 먹기 간편한 도미노 스타일의 1인 피자 ‘썹자’를 론칭한다. 8일 도미노피자에 따르면 ‘썹자’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을 기념해 KBO와 협업해 출시됐다. 썹자는 KBO 리그 10개 구단 로고가 새겨진 특별 패키지에 한 손으로 가볍게 잡을 수 있는 길쭉한 모양의 피자로 지난 4일부터 서울 잠실본점과 개봉점, 명동점 3개 매장에서 판매 중에 있다. 이번 ‘썹자’ 피자는 ‘맥콘 베이컨 피자’와 ‘소시지 맥스 피자’에 스테디셀러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와 ‘리얼불고기 피자’ 등 4종으로 구성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모든 피자가 7900원으로 동일하며, 도미노피자 자사채널(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에서 배달 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썹자는 스포츠 응원을 즐기시는 분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든 피자”라며 “최근 개막한 KBO 리그 야구팬이라면 썹자와 함께 맛있고 즐겁게 응원하며, 스페셜 패키지에서 자신의 응원 구단을 찾는 재미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지난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는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까치산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디야커피 임직원과 상생협의체 가맹점주를 비롯해 동작구청 직원 및 주민 등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까치산 공원 일대의 묘목들을 구역별로 나누어 나무 심기를 진행했고,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가졌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가맹점주님들과 나무 심기 활동을 통해 산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이디야커피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상생이라는 제1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가맹점 캠퍼스 희망 기금 후원,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유족 대상 자립 지원 및 후원 물품 전달, 청각장애인 자립 지원 후원, 국군장병 대상 커피 트럭 지원 등 다양한 상생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상생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화려한 컬러와 기능성이 돋보이는 25SS 스윔웨어를 출시했다. 25SS 스윔웨어는 전년 대비 142% SKU(발매 상품 수)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인지도 제고 및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모델 이시안을 전면에 내세웠다. 2022년부터 모델 이시안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8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셋업 구성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고, 믹스매치를 통해 개성 있는 연출도 가능하다. 여성 스윔웨어에서는 청량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썸머글로우(Summer-Glow)’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사선 컷 디테일과 스트라이프, 트위스트 등 다채로운 디자인이 적용돼 액티브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볼레로와 원피스 수영복 스타일로 지나친 노출은 지양하면서도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썸머 브리즈 워터 레깅스’, ‘썸머 브리즈 배색 크롭 집업자켓’ 등 지난해 선보인 썸머 브리즈 라인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컬러가 추가됐다. 비비드하면서도 화려한 컬러로 휴양지룩 및 페스티벌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썬버스트(Sun-Burst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에스티로더 라이브 열풍에 이어 아르마니 뷰티를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이탈리아 꾸뛰르 뷰티 브랜드인 ‘아르마니 뷰티’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파운데이션 명가’로 유명한 아르마니 뷰티는 맑고 우아한 컬러 표현으로 고급스러운 피부 연출에 집중하는 브랜드다. 지난해 4월 CJ온스타일에 먼저 입점한 에스티로더는 라이브 방송마다 목표 대비 두 배에서 세 배에 달하는 판매 성과를 거뒀다. 입점 이래 신장세도 가파르다. 최근 6개월간(작년 10월1일~올해3월31일) CJ온스타일에서의 에스티로더 주문금액은 직전 6개월(지난해 4월1일~9월30일)의 두 배에 달한다. CJ온스타일이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건강하게 나이드는 ‘슬로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뷰티 전략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모바일 앱 뷰티 전문관 안에 프리미엄 뷰티로만 큐레이션한 ‘럭스(LUX)관’을 열었다. 오픈 이래 지난달 16일까지 럭스관의 평균 클릭률은 일반 뷰티 전문관의 두 배에 달한다. 여기에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들도 고가여도 ‘가심비’ 높은 자사 상품 경쟁력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EPYSQLI·성분명 에쿨리주맙)를 미국에 본격 출시한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솔리리스의 연간 투약 비용이 7억 원이 넘는 만큼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유럽에 이어 북미 시장 내 에피스클리 판매를 토대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8일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이하 테바)와 협업을 통해 에피스클리를 론칭했다.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 부터 에피스클리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지 10개월 만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 개발사로서 제품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테바는 미국 내 마케팅·영업 활동을 맡는다. 에피스클리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등의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에피스클리 오리지널 의약품 솔리리스의 미국 내 연평균 투약금액은 60만 달러(7억8000만원)에 달한다.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가 필요한 대표적 초고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해외 면세 시장을 겨냥한 주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브룩라디 디스틸리러리(Bruichladdich Distillery·이하 브룩라디)와 손잡고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앞서 에드링턴(Edrington) 이어 올해 두번째 팝업이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을 거점으로 삼아 주류 면세사업 경쟁력 제고, 외형 성장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7일 브룩라디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앞으로 두 달간 브룩라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 브룩라디 위스키 '브룩라디 오가닉 베얼리 16년산'(Bruichladdich Organic Barley 16 Aged Years)을 소개한다. 브룩라디 오가닉 베얼리 16년산은 브룩라디가 스코틀랜드 위스키 명산지 아일라섬에서 생산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스코틀랜드산 유기농 보리 100%로 만든 위스키 원액을 버번 아메리칸 오스크 캐스트에 담아 숙성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룩라디 오가닉 베얼리 16년산 이외에도 △브룩라디 더 클랙식 라디(Bruichladdich The Classic Laddie) △브룩라디 21년산(Brui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웹소설 자회사 왓패드(Wattpad)의 리더십을 재편했다. 왓패드는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7일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론 레비츠(Aron Levitz)가 왓패드 대표로 선임됐다. 아론 레비츠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대표 겸 왓패드 공동대표를 맡아왔다. 이번 인사로 왓패드는 공동대표 체제에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아론 레비츠는 2021년부터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대표로 재직하며 글로벌 콘텐츠 이끌어왔다. 특히 왓패드와 웹툰의 인기 IP를 기반으로 영화 애프터(After)와 스루 마이 윈도(Through My Window) 등을 제작했다. 스루 마이 윈도 트릴로지(3부작) 중 1편은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부문 역대 6위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론 레비츠는 지난해 11월 왓패드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왓패드의 다음 단계 성장을 위해 아론 레비츠를 공동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었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론 레비츠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이끌며 콘텐츠 생산 시스템과 히트작을 만들었다"며 "왓
[더구루=김형수 기자] 'K-뷰티 음료' 대표 주자 CJ제일제당 '미초'가 식초 종주국 일본에 과일발효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미를 발효한 흑초 일색이던 일본 음용식초 시장은 미초의 인기로 과일발효초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은지 오래다. CJ제일제당은 라인업 다변화 전략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초를 글로벌 대표 과일발효초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일본 대형마트 코스트코를 통해 미초 키위(美酢キウイ)를 현지에 출시했다. 지난달 미초 석류와 청포도 제품 론칭에 이어 두 달 연속 신제품을 선보인 것.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현지 음용식초 시장 1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행보다. 미초는 2019년 일본 코스트코 가공식품 카테고리 매출 1위를 7년 연속 꿰차고 있다. 현지 식품기업 미즈칸(Mizkan)과 타마노이(Tamanoi) 등을 제치고 시장 선두다. 미즈칸과 타마노이 등이 개발한 흑초와 차별화된 과일발효초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 적중했다. 실제 현지에서 건강과 미용 측면을 내세원 음용 식초의 인기가 뜨겁다. 미초의 경우 2030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건강은 물론 맛있고 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