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CJ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가 프로바이오덤 신제품을 일본에서 론칭한다. 일본 내 K-뷰티 인지도 상승을 발판 삼아 라인업을 추가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0일 CJ올리브영 재팬에 따르면 바이오힐보의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패드'가 오는 18일 일본에서 공식 출시된다. 아마존 재팬, 큐텐(Qoo10), 라쿠텐 등 일본 내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각질 관리, 모공 케어, 수분 공급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세럼 패드로, 피부를 닦아내는 패드이자 시트팩으로도 활용 가능해 두 가지 기능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촉촉한 제형의 세럼이 가득 담긴 이 패드는 엠보싱 면과 젤리감의 면으로 구성돼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특히 절취선이 있어 반으로 나눠 코, 턱 등 좁은 부위에도 밀착시킬 수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바이오힐보는 피부 과학과 트렌드가 결합된 바이오 스킨 솔루션을 제안하며, 지속 가능한 피부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바이오힐보의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크림'이 TV 광고 효과와 맞물려 큰 인기를 얻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씨셀이 인공혈소판 연구개발 기업 듀셀과 줄기세포 유래 인공혈소판 ‘DCB-101(en-aPLT™)’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듀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소판 생산 플랫폼 (en-aPLTTM)을 활용해, 임상 규제 수준에 부합하는 의약품의 생산 및 품질시험을 수행하고, 제품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10일 지씨셀은 듀셀의 인공혈소판 생산 공정을 GMP 수준으로 고도화를 지원하고, 임상용 제품의 생산과 특성 분석, 품질 시험 등 ‘원스톱 CDMO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축적된 CDMO 경험을 바탕으로, 듀셀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안정적으로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 전용 배지 및 원료 제조 ▲GMP 기준 품질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 및 상용화 단계 생산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 및 물류 서비스 등 인공혈소판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장 출시 및 안정적인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민우 듀셀 대표는 “혁신적인 인공 혈소판 기술을 임상 단계로 성공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가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초코파이와 빼빼로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차원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인 '원롯데(ONE LOTTE)'의 일환으로,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한 판매 확대와 브랜드 영향력 강화를 노린 행보다. 한·일 롯데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찾는 게 목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가 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인 생산 확대에 나선다. 현지법인 '롯데 인도네시아'는 서부 자바주 브카시에 있는 기존 공장 부지 내에 초코파이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완공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확장을 통해 초코파이의 생산 능력은 최대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코파이는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에서 출시돼 현재 소프트케이크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닐슨 기준)를 기록 중이다. 일본 롯데는 이번 증설을 통해 급증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신공장에는 726kW급 태양광 발전 설비도 도입돼 연간 약 580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인도네시아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탈탄소화에 관한 목표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CJ대한통운이 사우디아라비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iHerb)' 전담 물류센터에 창고관리시스템(WMS)을 도입하며,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사우디 리야드 통합물류특구(SILZ) 내 아이허브 전담센터에 프랑스 물류 IT기업 '사보이(Savoye)'의 WMS 솔루션 '오다티오(ODATiO)'를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 도입은 SILZ 내 첫 사례로, 사우디 디지털 물류 인프라 전환의 상징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에 적용된 오다티오는 상품 입고부터 품질검사, SKU(재고관리 단위) 수준 추적, 재고 보충, 피킹, 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아이허브의 운영 기준에 맞춰 재입고 자동화, 피킹 최적화, 부가가치 서비스 트리거링 등 맞춤형 기능도 구현됐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아이허브와 8년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지역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기로 했다. 파디 빈 살레 알부하이란 사우디 SILZ 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기술적 성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사우디에서 물류 효율성과 글로벌 시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키순라(Kisunla, 성분명 도나네맙-azb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새로운 투여 방식에 대한 라벨 업데이트를 승인받았다. 이는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에 변화가 생겼고, FDA가 그 변경사항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릴리와 오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치매 항체치료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FDA는 9일(현지시간) 경도 인지 장애 또는 경도 치매 단계에 있는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치료제인 키순라에 대한 라벨 업데이트를 승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환자 안전성을 높이면서 치료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키순라는 한 달에 한 번 투여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 표적 치료제다.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는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라벨에서는 키순라의 투여 방식이 점진적 증량 방식(titration)으로 변경됐다. 기존에는 여러 개의 바이알(작은 약병)을 사용했으나 새로운 방식에서는 한 개의 바이알로 첫 번째 투여부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영’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10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K-슈퍼루키 위드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으로 약 두 달간의 지원서 심사 및 준비 과정을 거쳐 이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32개 중소 브랜드사가 참여해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리브영은 제품 경쟁력,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슈퍼루키 브랜드는 이 달 9일부터 올해 말까지 약 6개월간(25.07.09~25.12.31)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강남·명동 등 핵심 상권을 비롯해 인천공항·부산·제주 등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지역의 25개 주요 거점 매장에 ‘K-슈퍼루키 위드영’ 전용 매대를 설치해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더구루=김명은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가 미래 먹거리로 삼은 헬스케어 사업의 영토를 해외로 넓힌다. 신규 사업부를 미국에 신설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 발굴이라는 중책을 부여받은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家) 3세인 전병우 상무(헬스케어BU장)가 신사업을 주도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9일 글래스도어(Glassdoor) 등 미국 내 구직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냈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담당자 등 경력직원을 대규모로 선발한다. 신설되는 헬스케어 사업부의 핵심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다. 해당 사업부는 초기에는 한국의 연구개발(R&D) 팀과 협업한 새로운 유산균 제품을 소비자 직접 판매(DTC)와 전자 상거래 채널 중심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력들은 제품 출시와 브랜드 전략 수립, 소비자·시장 트렌드 분석, R&D·공급망 부서와 협업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전 상무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를 낙점한 바 있다. 전 상무가 헬스케어로 눈길을 돌린 것은 바이오 기술과 접목한 먹거리의 미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
[더구루=김명은 기자] 호텔신라가 중남미 면세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국 관계사인 '쓰리식스티(3Sixty Duty Free & More)'가 콜롬비아 페레이라(Pereira) 국제공항에서 면세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콜롬비아 중서부에 위치한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도시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9년 쓰리식스티 지분을 인수했다. 9일 면세 업계에 따르면 쓰리식스티가 콜롬비아 마테카냐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Matecaña) 신터미널에서 면세점 운영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2023년 말 공항 운영사인 OPAM과의 계약을 통해 입국장·출국장 면세점 개발 및 운영 권한을 확보했다. 해당 계약으로 쓰리식스티는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신설된 터미널 내 면세점을 운영을 하게 됐다. 해당 면세점은 고객이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모든 쇼핑 채널을 넘나들며 끊김 없고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는 옴니채널 리테일 솔루션 환경을 구축했다. 라인업에는 전통적인 글로벌 브랜드뿐 아니라 콜롬비아 현지 특산주인 아구아르디엔테(Aguardiente)와 지역산 럼주 등 현지 색을 담은 제품들이 포함됐다. 쓰리식스티 관계자는 "면세
[더구루=진유진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아시아 최대 드러그스토어 브랜드 '왓슨스(Watsons)' 말레이시아에 입점하며 동남아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홍삼 기반 건강음료 8종을 선보이며 K-건기식 브랜드로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9일 말레이시아 왓슨스에 따르면 정관장은 왓슨스 공식 온라인몰 등을 통해 △홍삼원(50ml x 5개입·15개입) △홍삼 에브리타임V(10ml x 7개입) △홍삼+자몽(10ml x 7개입·14개입) △홍삼+석류(10ml x 7개입) △홍삼+레몬꿀(10ml x 7개입·14개입) 등 총 8종 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대표 제품 '홍삼원'은 6년근 한국산 홍삼과 계피, 생강, 대추, 구기자 등 추출물을 배합한 무카페인 건강음료로, 면역력 강화·피로 회복·기억력 향상·항산화 작용 증진·혈액 순환 개선·갱년기 증상 완화 등 홍삼 고유의 6대 효능을 담았다. 파우치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홍삼 입문자에게도 적합하며, 현지 소비자 리뷰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현재 9% 할인된 가격인 90.8링깃(약 2만94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몽·석류·레몬꿀 등 과일 추출물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안티에이징 뷰티 브랜드 '다이안디(Daiandi)'의 생산을 맡으며 글로벌 ODM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중국 내 중장년층 특화 화장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코스맥스의 고기능성 맞춤 제조 역량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9일 다이안디에 따르면 코스맥스차이나 공장에서 주요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다이안디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로, 최근 '2025 iPDF 국제 미래 포장 전시회'에서 발표된 '중국 뷰티 브랜드 TOP100' 중 3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대표 제품으로는 영지 추출물 기반 펩타이드 에센스 오일과 백혈구 콜라겐 샤워 밀크 등이 있으며, 중의약 연구기관과 협업한 한방 기반 포뮬러 기술력을 앞세워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다이안디는 누적 판매량 1000만개, 온라인 팔로워 1500만명을 보유하며 중국 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코스맥스는 기능성과 흡수력, 사용감 등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요구하는 다이안디의 생산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품질 관리 체계와 고기능성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이 여객기 기내 액체 반입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 2006년 영국에서 적발된 대규모 항공기 테러 음모 사건 이후 도입된 100ml 액체 제한 규정이 20여년 만에 폐지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교통부에 따르면 버밍엄(Birmingham)과 에든버러(Edinburgh) 공항에서 100ml 액체 제한 규정이 폐지됐다. 영국 정부는 당초 지난해 6월 기내 액체류 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었지만 전제 조건인 C3 스캐너 설치가 지연되면서 1년 늦춰졌다. 나머지 공항의 규정 폐지 여부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에든버러 공항은 스코틀랜드 최초로 해당 규정을 폐지했으며, 총 2400만 파운드(약 448억 원)를 들여 8대의 스미스 탐지 스캐너를 설치했다. 버밍엄 공항도 출국 승객을 위한 안내문에서 2리터 이하의 용기에 담긴 액체, 페이스트, 젤류만 기내 반입 수하물로 허용하고, 2리터를 초과하는 용기는 위탁 수하물로 운송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2리터 용기의 반입 가능 개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보온병과 같은 용기는 완전히 비어 있어야 한다. 노트북 등 전자기기는 보안 검색 시 기내 반입 수하물로 취급할 수 있다. 영국 교통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 라인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에 완성된 라인은 빼빼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인도 시장 공략은 물론 주변국 수출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9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인도법인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 도입을 위해 약 330억 원(21억 루피)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하리아나 빼빼로 라인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이자 약 17조 원 규모의 거대 제과 시장인 인도에 빼빼로를 처음 선보인다. 초콜릿 수요가 높은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춰 ‘오리지널 빼빼로’와 ‘크런키 빼빼로’ 2종을 우선 출시한다. 수도인 델리 지역을 시작으로 인도 전역에 순차적으로 분포될 예정이며 대형마트, 이커머스, 시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다. 인도 빼빼로는 현지 기후와 원료 상황을 고려한 배합 개발에 신경썼다. 인도의 고온다습한 날씨에서도 초콜릿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많은 배합 테스트를 거쳐 초콜릿 특유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40°C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자동차 가격 급등으로 인해 ‘초장기 대출’이 자동차 금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차량 평균 가격이 5만 달러에 육박하면서, 소비자들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기 대출을 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신규 자동차 대출 가운데 21.6%가 84개월로 집계됐다. 이는 60개월 대출(36.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일부 금융사에서는 8년(96개월)짜리 초장기 상품까지 부활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장기 대출이 등장한 이유는 고가의 자동차 가격 때문이다.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차 평균 거래가격은 5년 전과 비교해 급등했다. 지난 6월 기준 신차는 5만 달러, 전기차는 5만6910달러까지 치솟았다. 높아진 자동차 가격에 장기 대출일 수록 이자와 상환액은 더 늘어나지만 소비자들은 월 납입금 인하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가격이 높아진 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상호 관세가 자리잡았다. 미국은 지난 4월 수입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한국과는 최근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이 니코틴 파우치 제품의 자국 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온 차세대 담배 시장이 국가 주도로 열리는 셈으로, 중국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노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담배독점관리국(STMA)이 관련 기관에 니코틴 파우치 제품 개발과 국내 시장 출시 준비를 지시했다. 니코틴 파우치는 가열식 담배보다 기술적·지적 재산권 위험이 낮아 승인 과정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품 출시 시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국영 기업들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가열식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나, 주요 특허가 국제 담배 기업에 집중돼 있어 국내 판매 승인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니코틴 파우치는 국가 체계 내에서 공식 개발되는 첫 차세대 담배 제품이 될 전망이다. STMA 산하 일부 계열사는 니코틴 파우치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유통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담배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이 데이터는 향후 출시 전략과 가격 정책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