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포켓몬스터(이하 포켓몬) 게임 시리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판매량이 1억장 돌파를 눈앞에 뒀다. 닌텐도는 스위치의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만큼 후속작 출시에 속도를 내 판매 부진을 이겨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닌텐도는 6일 2025년 3월 마감 회계연도 2분기 연결 재무 결과 보고서를 통해 포켓몬 시리즈 스위치 버전 판매량이 99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포켓몬 시리즈 게임은 닌텐도의 세컨드파티 제작사인 '게임 프리크'에서 개발하고 있다. 세컨드파티는 하드웨어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투자나 전략적 제휴를 맺은 개발사들을 뜻하는 말이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는 포켓몬 시리즈 타이틀은 △2018년 출시된 포켓몬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2019년 출시된 포켓몬 소드·쉴드 △2021년 출시된 포켓몬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 △2022년 출시된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2022년 출시된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 등이다. 포켓몬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은 포켓몬 소드·쉴드와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으로 각각 250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포켓몬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포켓몬
[더구루=정등용 기자] 노무라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배터리·양극재 분야 업황 부진과 함께 포드의 캐나다 합작공장 철수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무라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종전 29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노무라는 등급 하향에 영향을 미친 몇 가지 요인을 꼽았다. 가장 큰 우려는 수요 약세와 경쟁 심화로 인한 배터리·양극재 산업의 지속적인 침체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S&P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에코프로비엠의 생산능력 전망치를 평균 27%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노무라는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조정은 지속적인 산업 침체와 경쟁 압력에 따른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기대치를 재조정 한 것”이라며 “업데이트 된 분석에서 에코프로비엠의 특정 상황과 광범위한 시장 동향을 신중하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도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4분기도 전방 시장의 성장 둔화로 실적 개선폭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 업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신규 낸드플래시 공장 가동 준비에 속도를 낸다. 급증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를 책임질 최첨단 제조 기지로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이와테현 기타가미시 공장의 제2 제조동과 신관리동 운영 개시에 앞서 안전기원제를 실시했다. 오는 2025년 가을께 제2 제조동에서 양산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키옥시아는 지난 7월 제2 제조동 건물을 완공했다. 설비를 반입하고 기술·관리 부문 사업부 입주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가동을 준비한다. 신공장에서는 기존 메모리보다 용량이 크고 소비전력이 낮은 AI용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기타가미 제2 제조동은 약 3만1000㎡ 규모의 낸드 생산 시설이다. 키옥시아는 지난 2020년 1조 엔을 투자해 기타가미 공장을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3월 착공한 뒤 이듬해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메모리 업계 시황이 악화되고 장비 납품이 늦어지면서 2024년 이후로 가동 시점을 연기한 바 있다. 키옥시아는 새로운 낸드 제조 시설을 통해 기업 경쟁력과 몸값을 높여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키옥시아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소니의 차세대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이하 플스5 프로)의 세부 사양이 유출됐다. [유료기사코드] 록스타게임즈 전문 팁스터(유출자)인 벤(@videotechuk_)은 3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플스5 프로의 부품 정보를 공개했다. 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플스5 프로의 중앙처리장치(CPU)는 AMD 라이젠 젠2 8코어 프로세서다. 플스5 프로 CPU의 기본 클럭은 3.5기가헤르츠(GHz)이며 고성능 모드를 통해 최대 3.85기가헤르츠까지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존 모델보다 컴퓨트 유닛을 늘려 렌더링 속도가 최대 45% 향상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는 기존모델과 성능차이가 두드러진다. 플스5 프로에는 16.7테라플롭스(TFLOPS, 1초당 1조번 연산) RDNA AMD 라데온 GPU가 장착됐다. 새롭게 장착된 GPU는 기존 플스5 GPU보다 연산능력이 6.7TFLOPS 향상됐다. 플스5 프로는 새로운 GPU를 기반으로 4K 해상도에서 최대 60프레임(FPS, 1초당 재생되는 이미지), 1440p 해상도에서는 최대 120FPS를 지원한다. 또한 메모리는 GDDR6 16기가바이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 혼다 자동차(Honda)와 화학 기업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가 캐나다에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공장을 세운다. 이번 협력은 북미 지역 내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포트 콜본에 전기차 리튬 이온 배터리용 분리막 공장을 위한 합작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기존 아사히 카세이 캐나다 자회사 E-머티리얼즈(E-Materials)를 공동 지분 합작 회사로 전환해 '아사히 카세이 혼다 배터리 분리막 주식회사(Asahi Kasei Honda Battery Separator Corporation)'로 변경할 계획이다. 혼다는 총 4억1700만 캐나다 달러(약 4127억원)를 투자, E-머티리얼즈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고 지분 25%를 확보하게 된다. 합작 회사는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오는 2025년 초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사히 카세이의 고부가가치 소재 기술과 혼다의 전기화 기술을 결합해 고성능 전기차 실현을 가속할 리튬 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고품질 분리막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합작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최초의 반도체 전시회가 내주 열린다. 인텔과 AMD, 글로벌파운드리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반도체 전체 가치사슬에서 베트남의 잠재력을 살핀다. [유료기사코드] 2일 브이엔이코노미(Vneconomy) 등 외신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SEMI는 오는 7~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회 SEMI엑스포 베트남 2024'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베트남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으로 끌어올린다(Elevating vietnam to the global semiconductor supply chain)'라는 주제로 열린다. 반도체 설계부터 테스트, 조립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급망에 걸쳐 베트남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인텔과 AMD, 글로벌파운드리, 램리서치, 케이던스, 시놉시스, 마벨, 온세미, KLA, 앰코테크놀로지, FPT그룹 등 주요 반도체 기업 관계자 약 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퍼런스와 워크샵,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반도체 관련 학위를 취득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가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중동 최고의 우주기술 강국을 꿈꾼다. UAE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우주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일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UAE 정부는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75회 국제 우주대회(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 IAC)에 참가, 우주개발 기술 역사와 최신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UAE의 우주산업 육성은 2006년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 설립으로 본격화됐다. UAE 정부는 MBRSC 설립 이후 60억 달러(약 8조3000억원)를 투자해 우주기술 개발, 인재양성 허브로 육성해왔다. 2014년에는 중동 최초로 우주산업을 총괄할 우주청을 설립했다. UAE 우주청은 우주 정책 수립, 국가 우주 탐사 미션, 국제 협력 등을 총괄한다. 2019년 3월에는 UAE 국가 우주 전략 2030(National Space Strategy 2030)이 발표됐다. 국가 우주 전략 2030은 △우주 분야 전문성 제고 △역내외 파트너십 구축 △성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6개의 세부 목표 △18개 프로그램과 71개 이니셔티브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 대형 조선소와 카트르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계약이 해를 넘길 전망이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현존 최고 규모의 선박 건조를 두고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카타르와 계약을 성사시켜 LNG선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위를 굳건히 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한국 조선소와 LNG 운반석 20척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선박은 27만1000㎥인 카타르·차이나막스(Q-MAX·카타르와 중국 항만에 기항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박)급일 것으로 추정된다. Q-MAX는 길이 344m, 너비 53.6m, 높이 27.2m, 흘수(선박이 떠 있을 때 수면에서 선체 최하부까지의 수직 거리) 12m로 현존 최고 규모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4월과 9월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각각 Q-MAX 18척·6척을 발주했다. 향후 20척을 추가 확보하기로 하며 지난 6월부터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과 논의해왔다. Q-MAX와 함께 LNG 운반선 표준으로 자리잡은 17만4000㎥급 선박 10척 건조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카타르에너지가 연내 20척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첨단 공정 칩과 패키징 가격을 잇따라 인상한다. 인공지능(AI)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망 핵심 '키'를 쥔 TSMC가 부르는 게 값이 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모건스탠리, 유니프레지던트증권 등의 보고서를 인용해 TSMC가 내년 3나노미터(nm) 공정과 자체 개발한 첨단 후공정 기술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3나노 공정 가격은 5% 이상, CoWoS는 약 10~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TSMC의 가격 인상설(說)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7월에도 TSMC가 내년 전 응용처에 걸쳐 웨이퍼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당시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에 보낸 메모에서 TSMC가 고성능컴퓨팅(HPC)부터 가전제품용 칩까지 가격을 최대 10%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CoWoS 가격도 향후 2년간 약 20%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본보 2024년 7월 11일 참고 '없어서 못 파는' TSMC, 내년 웨이퍼 가격 10% 인상 전망> AI, HPC,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후지필름이 경기 평택에 극자외선(EUV) 공정 원재료 생산량을 늘린다. 내년 10월까지 장비를 설치하고 품질 경쟁력도 강화한다. 첨단 반도체 수요 확대로 미세 공정에 필요한 원재료 수요가 늘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필름은 경기 평택 공장에 EUV 레지스트와 현상액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품질 평가를 강화한다. 내년 10월까지 새 클린룸을 설치하고 생산·검사 장비를 도입한다. 앞서 후지필름은 지난 6월 경기 평택시 오성 외국인투자전용지역에 국내 첫 컬러레지스트 공장을 준공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고객사에 공급을 추진했다. 약 4개월 만에 추가 투자를 결정하며 한국 사업장을 키우고 있다. EUV 레지스트는 EUV 노광장비를 활용해 반도체 웨이퍼에 미세한 회로를 새길 때 쓰이는 감광재다. EUV 현상액은 웨이퍼에 빛을 노출하는 노광 작업 이후 회로 모양이 깨끗하게 나타나도록 해주는 화학 용액이다. 두 재료는 5세대(5G)·6G,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의 확산으로 고성능 칩 수요가 높아지면서 덩달아 시장이 커지고 있다. 미세 공정 기반의 칩 생산이 늘며 EUV 레지스트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선사 완하이라인(Wan Hai Lines, 이하 완하이)이 HD현대삼호와 삼성중공업에 메탄올 추진선 총 8척 주문을 검토한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HD현대삼호는 이달 초 4척에 이어 추가 수주를 올리게 된다. 최대 16억2000만 달러(약 2조24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주문이다.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꼽히는 메탄올 추진선 시장에서 양사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대만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완하이는 최근 HD현대삼호·삼성중공업과 1만6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메탄올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각각 4척 발주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척당 가격은 HD현대삼호 1억8649만 달러(약 2600억원)~2억400만 달러(약 2800억원), 삼성중공업 1억8763만 달러(약 2600억원)~2억400만 달러다. 계약 금액도 HD현대삼호의 시작가가 7억4596만 달러(약 1조330억원)로 삼성중공업(7억5052만 달러·약 1조400억원)보다 소폭 낮다. 완하이는 LOI를 토대로 가격과 인도 시기를 확정해 건조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메탄올은 액화천연가스(LNG)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어 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인프라 확대 프로젝트 협력을 논의했다. 안드라프라데시 주는 지난 6월 의회 선거 이후 나이두 주총리가 선출되면서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대표단은 최근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 사무국에서 주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잠재적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수레쉬 쿠마르 안드라프라데시 주 인프라투자부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수출입은행 대표단은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은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에 제29차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워크숍 프로그램 참가를 제의하며, 핵심 분야에 대한 한국의 전문성을 전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양측은 안드라프라데시 주 해양 부문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살펴보고 협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 전략과 투자 촉진을 위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관련 논의도 진행한다. 안드라프라데시 주는 지난 6월 나이두 주총리가 선출되면서 인프라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