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 산하 통신 브랜드가 라인야후의 게임, 브랜드를 통한 일본 내 홍보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라인야후는 28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버블 슈팅게임 '라인 버블2'와 소프트뱅크 저가 통신 서비스 라인모(LINEMO)의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라인 버블2는 인기 모바일 퍼즐게임 '라인 버블'의 후속편으로 2015년 4월 출시됐다. 라인 버블2는 간단한 조작성과 다양한 미션과 게임 콘텐츠 등이 호평을 받으며 전세계 7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라인 버블2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라인모는 소프트뱅크 회선을 이용한 온라인 무선 통신 사업자다. 라인모는 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데이터를 결합한 요금제를 앞세워 이용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도 라인모의 이용자 유치를 위해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중 '라인모 베스트 플랜'이나 '라인모 베스트 플랜 V'에 가입을 신청하고 개통 절차를 마무리한 이용자에게 라인 버블2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획득권이나 페이페이 포인트를 증정한다. 라인 버블2 캐릭터 획득권은 게임 내 최고 등급인 SS등급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반도체 제조 장비 판매액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일본 영향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일본 반도체 장비 판매액(수출 포함)은 2조4801억1500만엔(약 23조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7%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사상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2조1342억6800만 엔(약 19조8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별 판매량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3480억9200만 엔(약 3조2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한 수치이다. 7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으며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 매출 3000억엔을 넘은 것은 9개월 연속이다. 1980년대 말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던 일본은 1990년대 이후부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에 밀리며 반도체 시장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졌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일본 점유율은 10% 미만에 불과하다. 일본 정부 및 기업은 글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최대 규모의 무인항공시스템(UAS) 테스트 시설이 인도 칸푸르 공과대학(IIT 칸푸르)에 설립된다. UAS 테스트 시설로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특수 방위 기술 테스트 인프라를 제공해 인도 방위 역량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무인항공기술 회사 엔듀어에어 시스템(EndureAir Systems)은 5개 국방 공공 부문 사업(DPSU)과 협력해 IIT 칸푸르에 UAS 테스트 시설을 설립했다. 시설의 일부는 올해 말 가동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전체 가동이 예상된다. 5개 DPSU는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 리미티드(Hindustan Aeronautics Limited, HAL) △바라트 일렉트로닉스 리미티드(Bharat Electronics Limited, BEL) △글라이더스 인디아 리미티드(Gliders India Limited, GIL) △얀트라 인디아 리미티드(Yantra India Limited, YIL) △바라트 어스 무버 리미티드(Bharat Earth Movers Limited, BEML) 등이 참여한다. 60억 루피(약 960억원) 규모로 설립되는 시설에는 전자파 간섭(EMI)과 전자파 적합성
[더구루=김은비 기자]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파트너인 '서스테이너블 메탈 클라우드(Sustainable Metal Cloud, 이하 SMC)'가 데이터센터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액침 냉각 기술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 혁명과 데이터 센터 급증에 따른 전력 소비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SMC는 '액침 냉각(Immersion Cooling) 기술'을 적용한 컨테이너형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인 '하이퍼큐브(HyperCube)'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기존 공랭식 냉각 시스템 대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팀 로젠필드(Tim Rosenfield) SMC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하이퍼큐브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그래픽 프로세서를 포함한 고밀도 GPU 호스팅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이는 3월에 발표된 엔비디아의 블랙웰(Grace Blackwell)과 같은 플랫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이퍼큐브는 합성 오일에 엔비디아 프로세서를 잠기게 하는 방식으로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GPU 서버이다. 직접 액체에 IT 장비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기업이 네이버의 2차원(2D)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타임어택 게임을 출시했다. 타임어택 게임은 가장 빠르게 도착 지점을 통과해 총 기록으로 경쟁하는 형태의 게임을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 V는 제페토에 타임어택 게임월드 '나나이로 애슬레틱(なないろアスレチック)'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나이로 애슬레틱은 지난 24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36시간동안 5600명 이상이 방문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나나이로 애슬레틱은 다양한 장애물을 피해 결승점에 빨리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임어택 코스 내에는 7개 테마의 장애물이 존재한다. 코스는 무지개를 테마로 화려한 색감으로 채워졌다. V는 "실패한 지점에서 바로 재시작 등 난이도 조정 기능을 추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높은 랭킹을 목표로 하는 이용자에게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2차원 아바타 중심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프랑스·일본 등 전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제페토는 현재 약 4억6000만명
[더구루=길소연 기자] 7개의 일본 해운사와 조선소가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개발과 2028년까지 대규모 LCO2 수송 실현을 위해 뭉쳤다. 이들은 LCO2 운반선의 표준 사양과 설계를 확립하고 일본 내 건조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해운·조선업체는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에 대한 표준 사양과 설계, 건조를 위해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공동 연구에 참여하는 업체는 미쓰이 O.S.K. 라인(MOL), K라인, NYK 라인, 미쓰비시 조선, 이마바리 조선, 니혼 조선소,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 코퍼레이션(JMU)이다. 이들은 지난해 말 LCO2 운반선 공동연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는 2028년부터 일본에서 시작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을 통해 대규모 국제 수송을 실현하는 게 목표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2050년까지의 전반적인 탈탄소화 전략의 일부이다. 연구에 참여한 해운, 조선소들은 암모니아 연료와 같은 탈탄소화 기술을 사용해 저배출 선박을 개발함으로써 탈탄소화 산업 진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른 조선소를 포함한 업계 이해 관계자와도 광범위하게 협력할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남아시아 여행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가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페스티벌을 열고 브랜드 앰배서더 지창욱을 내세운 홍보전에 나섰다. 지창욱과 손잡고 대대적 항공·숙박 마케팅을 전개하며 현지 해외여행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트래블로카는 다음달 1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자리한 대형 쇼핑센터 센트럴 파크몰(Central Park Mall)에서 '트래블로카 트래블 더 월드 페어 2024'(Traveloka Travel the World Fair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서울, 도쿄, 홍콩, 타이베이, 상하이, 마카오 등 아시아 유명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한국, 일본은 인도네시아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다. 한국과 일본은 트래블로카가 지난해 연말 인도네시아 해외여행 수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인기 여행지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 해외 호텔 기업과 손잡고 인기 여행지에 자리한 호텔에서 최저가에 숙박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워터파크, 스파 등의 시설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세계 하드 디스크(HDD) 핵심 공급 기지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는 태국이 생산량 증대에 나선다. 태국 정부는 이번 투자로 경제 성장의 동력을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태국 투자위원회(BOI)는 26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토리지 전문 생산기업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Storage Technology)의 6억9300만 달러(약 9200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 웨스턴 디지털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HDD 증산을 위해 투자를 준비해왔다. 태국은 전세계 HDD의 80%를 공급하고 있다. 실제로 태국의 HDD 생산이 천재지변으로 차질을 빚으면 전세계 HDD 가격이 출렁이는 상황도 연출돼왔다. BOI에 따르면 웨스턴 디지털은 야유타야의 방파인 산업단지, 프라친 부리의 304 산업단지에 HDD 및 주변기기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 웨스턴 디지털의 생산기지가 완성되면 태국의 HDD 연간 수출액은 2000억 바트(약 7조8160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BOI는 이번 웨스턴 디지털의 투자로 신규 고용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HDD, 전원공급 장치용 회로 기판, 플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최대 50기의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한다. 오는 2070년까지 순제로 배출 달성을 목표로 캡티브(Captive) 화력 발전 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40~50개의 SMR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도의 원전 산업 부흥에 따라 한국 기업의 수주 기대감이 커진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원자력 에너지부는 TCE(TATA Consulting Engineers Limited)와 220MWe 가압 중수로(PHWR)를 3D 설계 플랫폼을 사용해 바라트(Bharat) SMR을 설계 중이다. 향후 7~8년 이내에 40~50개의 SMR 설치를 목표로 한다. 아밋 샤르마(Amit Sharma) TCE 상무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는 "PHWR의 기존 설계를 가져와 재구성하고 재설계해 모듈화하고, 후쿠시마 이후 표준에 맞게 안전성이 조정될 것"라고 말했다. 인도는 PHWR을 재설계해 시멘트, 철강, 알루미늄, 구리 산업에서 사용하는 오래된 화력발전소에서도 원자로를 쉽게 배치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표준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다만 SMR 설치를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표준화, 안전성, 모듈성이 필요하다. TCE는 40년 전 이 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GS칼텍스가 쉐브론이 호주에서 추진하는 해상 이산화탄소 저장소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친환경 바람을 타고 거세지고 있는 탈탄소화 움직임에 발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 26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회사는 쉐브론과 호주 최대 석유개발업체 '우드사이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 지분 5%를 양도 받는다. 쉐브론이 가진 지분 70% 중 5%를 GS칼텍스에 넘기고, 우드사이드는 30%를 보유한다. GS칼텍스는 이후 양도 승인 등 기타 절차를 통해 최종적으로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쉐브론에 직접적으로 지분 가치 만큼 금전적인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진행될 탐사 활동에 참여하는 대신 지분에 대한 권리를 얻는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인 만큼 GS칼텍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수행할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후 양사 간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쉐브론과 우드사이드는 서부 호주 해상 북부 카나번 분지에 위치한 G-18-광구를 활용해 CC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G-18-광구는 쉐브론이 운영하는 휘트스톤 천연가스 시설이 있는 서호주 온슬로 인근에 위치한다. 면적은 약 8467제곱킬로미터(k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외무상원조사업을 추진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이 타지키스탄의 철도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중앙아시아 철도 시장 내 한국 자본과 기술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이카는 타지키스탄 교통부의 아프가니스탄 국경 철도 건설을 위한 400만 달러(약 53억원) 규모의 타당성 조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경제개발과정에서 축적된 우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고 최빈국 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등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재정지원기관이다. 타지키스탄은 구소련 철도망 말단에 위치하고 낙후된 철도망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철도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가 철도총연장 978km를 보유하고 있으나 단선 비전철 화물 위주로 도시철도는 없는 상황이다. 타지키스탄 교통부가 제안한 철도 노선은 아프가니스탄 잘로리딘 발키(Jaloliddin Balkhi) 지역의 발흐(Balkh)에서 판지 포욘(Panji Poyon)까지 51km에 달한다. 28개의 교량과 160개의 암거((暗渠)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지 포욘은 아프가니스탄-타지키스탄 국경의 타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리튬 매장량을 자랑하는 칠레 아타카마 염호의 수위가 하락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칠레광물공사(Enami·에나미)가 아타카마 프로젝트 개발 참여 의향을 밝힌 기업을 공개한 가운데 리튬 채굴로 인해 염호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칠레 대학 연구팀은 아타카마 염호 수위가 염수 리튬 추출로 인해 매년 1~2㎝(0.4~0.8인치)씩 하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사이에 아르헨티나 국가우주연구위원회의 SAOCOM-1 위성에서 간섭계 합성개구레이더를 통해 수집된 지각 변형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전기전자기술자학회(IEEE) 내 위성원격감지 저널 'Transactions on Geoscience and Remote Sensing'에 게재됐다. 수위 저하 지역은 아타카마 염호 중 리튬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남서쪽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시스코 델가도 칠레 대학교 지질학과 연구원이자 보고서 수석 저자는 "수위 저하 지역이 전체 소금 평지는 아니다"며 "대부분 리튬개발업체들이 채굴(펌핑)을 하는 곳과 일치한다"고 말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