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세네갈 해상광구 사업에서 철수한다. 지난 2020년 사업 참여 이후 4년 만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해 말 이사회 회의에서 ‘세네갈 UDO광구 사업철수 추진안’을 의결했다. 세네갈 해상 UDO광구 탐사 사업은 세네갈 해상 1만16㎢(제곱킬로미터)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탐사 성공시 개발·생산이 25년 간 가능하다. 사업 추진 기간은 오는 2028년 2월까지 7년7개월이다. 석유공사는 생산물분배계약(Production Sharing Contract) 형태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지분은 석유공사가 20%, 운영권사인 토탈(Total)이 70%, 세네갈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센(Petrosen)이 10%다. 석유공사는 탐사 성공시 경제성 있는 규모의 가스 및 컨덴세이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또한 토탈과의 협력을 통해 심해 탐사 기술력 증대와 타 지역으로 탐사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석유공사는 사업 검토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판단 아래 사업 철수를 최종 결정했다. 당초 업계에선 세네갈 UDO광구 탐사 사업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기가 없고 입찰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프리미엄을 지불하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일본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에 투자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일본 와타리 BESS (20MW)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의 건’을 의결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이번 안건에 대해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군 지역 내 20MW(메가와트) 규모의 BESS 건설 및 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 승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BESS 사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올초에는 미국 텍사스 런넬 BESS(100MW)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지분펀드) 투자를 의결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제주 안덕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발전 사업에 지분 출자를 단행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제주 안덕 BESS 발전사업 지분출자안’을 가결했다. 제주 안덕 BESS 발전사업은 남제주빛드림본부 내 유휴 부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발전 용량 규모는 PCS(전력변환장치) 23MW(메가와트), 배터리 92MWh(메가와트시)에 이른다. SPC사업 지분 출자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건설 기간은 이번달부터 내년 12월까지다. 운영 기간은 준공 후 15년이다. 발전 사업 허가와 개발 행위 허가 등 필요 인허가는 모두 완료한 상황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계통 안정성 제고와 재생e 사업자 민원 해소로 공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충·방전량과 관계 없이 입찰 참여량으로 정산 받아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부발전은 호남 지역 대규모 BESS 사업 공모에 참여해 신규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마사회가 교대역 서초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최저 입찰가를 다시 낮춰 잡았다. 다만 경매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아 이번에도 매각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서초부지 매각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서초부지 최저 입찰가는 기존보다 10% 감액된 약 1367억원으로 설정됐다. 마사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과제를 적기에 이행하고 유휴 부지 매각을 통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초부지 매각 계획을 변경·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찰 참여 유도를 위해 법령상 허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저 입찰가를 저감하되, 기타 매각 조건은 5·6차 입찰공고 내용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마사회 서초부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72-4, 1672-6번지 소재로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교대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1400.4㎡(423.6평)로 최저 입찰가는 지난 9월 기준 1519억4340만원이었다. 서초부지 최저 입찰가는 1722억4920만원에 달했지만 유찰을 거듭하며 200억원 이상 낮아졌다. 한국자산관리공사공매 시스템에서 최저입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으로부터 에너지 부문 투자 요청을 받았다. 가스화력과 풍력발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요르단 발전 시장에서 사업을 발굴하고, 요르단 정부의 경제 현대화 비전과 호흡을 맞춘다. 14일 요르단 국왕실에 따르면 김덕만 한전 푸제이즈 법인장은 전날 요르단 수도 암만 알 후세이니 왕궁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자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압둘라 2세 국왕이 주최했으며 미국 아마존과 사우디아라비아 KBW 인베스트먼트, 사우디요르단인베스트먼트펀드(SJIF), 쿠웨이트 인프라 투자 전문 금융사 PHC(Privatisation Holding Company), 프랑스 인프라 투자 전문 운용사 메리디엄(Meridiam),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A.P. Møller–Mærsk), 프랑스 AIG(Airport International Group), 중국 세라믹 업체 진쳉글로벌세라믹(Jin Cheng Global Ceramics)이 참석했다. 요르단에서는 알 후세인 빈 압둘라 요르단 왕세자와 자파르 하산 총리와 무한나드 셰하데 경제부 장관, 모타나 가라이베 투자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압둘라 2세 국왕은 이날 2033년까지 18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전국 산업단지(산단) 지붕태양광 발전사업에 지분 출자를 단행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산단 지붕태양광 발전사업 지분출자안’을 가결했다. 이번 안건의 주요 내용은 산단 지붕태양광 발전사업으로 발전 용량은 16.35㎿(메가와트)에 이른다. 전국 산업단지 공장지붕 40개소가 대상이며 건설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운영 기간은 20년이다. 이와 관련해 입주기업과 SPC 간 20년간 장기 임대차계약이 체결 완료됐으며, 발전사업 허가와 개발행위 허가가 현재 진행 중이다. 송전 계획은 사업대상지 인근에 22.9kV 계통연계다. 남부발전은 발전사 최초 지붕태양광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으로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정부 정책에 부합되는 사업으로 산단 지붕태양광 시장 선점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4월 정부·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 녹산산업단지에 입주한 20개 기업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해 부산시와 함께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국내 최대 전력 행사에서 에사우 가르자 데 베가(Esaú Garza De Vega)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회동했다. 현지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 발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수익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호주에 이어 멕시코 주정부와도 회동하며 해외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12일 아과스칼리엔테스 주정부와 스페인 경제 매거진 '비즈니스 리더(Líder Empresarial)' 등 외신에 따르면 조승원 해외사업운영처장을 비롯해 한전 임직원은 지난 6~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4'에서 가르자 데 베가 장관와 호르헤 야마스(Horhe Yamas) 에너지처장을 만났다. BIXPO 전시장을 안내하고 회의도 가졌다. 아과스칼리엔테스 주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아과스칼리엔테스주에서 태양광 사업을 추진했다. 캐나다 자원 전문 자산운용사 그린하버(GreenHabor·옛 스파랏)와 리큐런트 에너지(Recurrent Energy)로부터 294㎿ 규모 태양광 발전소 지분 49%를 인수해 개발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방사성 폐기물 처리 업체 'WCS(Waste Control Specialists)'를 찾았다. 민간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현지 정부로부터 허가를 취득해 운영 중인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방사성 세기가 낮은 폐기물) 처분 시설을 살피고 처분과 저장 노하우를 들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 실무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소재 WCS의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원전 해체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미국에서 인정받은 WCS의 폐기물 처리·보관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1989년 설립된 WCS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저장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텍사스주 앤드루스 카운티에 30년 이상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C등급 이상 저준위 폐기물을 저장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노스스타 그룹 홀딩스(NorthStar Group Holdings, Inc)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원전 해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WCS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클린 에너지 분야의 리더로 수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인 'LNG 캐나다'의 2단계 투자에 진전을 보였다. 내부 이사회에서 사업 개발을 위한 준비 과정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2배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국내 가스 수급에 기여한다. 8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월 27일 'LNG 캐나다 2단계 사업 개발준비단계 추진 계획안'을 의결했다. 계획안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단계 투자를 검토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로드맵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LNG 캐나다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도손크릭 서부 가스전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키티맷 지역 내 플랜트로 옮겨 액화한 후 생산물인 LNG를 수출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8년 지분 5%를 취득해 사업에 참여해왔다. 쉘(40%)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25%), 일본 미쓰비시·중국페트로차이나(각 15%)와 협력해 1단계 투자를 추진했다. 트레인(기차처럼 일렬로 늘어선 LNG 생산시설) 2개를 지어 연간 1400만 톤(t)의 LNG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트레인은 시운전에 돌입했다. 적절한 통제하에 가스를 연소시키는 플레어링과 시운전용 LNG를 활용해 설비를 극저온 상태로 만드는 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모잠비크 가스 개발을 위한 추가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낸다. 앞서 모잠비크 프로젝트의 FLNG(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 건조를 수주한 바 있던 삼성중공업의 기대감도 높아진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모잠비크 Area 4 Coral Ⅱ (North) FLNG 사업 선행업무 추진안’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Area 4 사업에 관한 권리 유지 및 적기 후속 개발을 위한 Coral Ⅱ 사업 선행업무 추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모잠비크 Area 4 Coral Ⅱ(North) FLNG 사업은 모잠비크 Area4 광구에서 진행되는 심해 가스 개발사업이다. 코랄 사우스로부터 북쪽 10km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랄 단독구조에 대한 추가 생산정(총 6공) 시추 및 FLNG 설치 운영을 통해 오는 2027년부터 LNG(액화천연가스)와 컨덴세이트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예상 매장량은 총 1365.63MMBOE(석유환산 13.7억배럴) 규모로 이중 96%가 천연가스로 추정된다. 사업물량은 LNG 연간 350만t(톤), 컨덴세이트 연간 150만bbl(배럴) 규모다. 가스공사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AAWC)를 계기로 키르기스탄과 만나 물 사업 협력을 다졌다. 키르기스탄 의회로부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하며 소수력 발전과 수자원 관리 관련 사업 개발에 나선다. 8일 키르기스탄 의회에 따르면 울란 프리모프(Ulan Primov) 의원과 다니야르 톨로노프(Daniyar Tolonov) 의원, 사이드벡 줄푸예프(Saidbek Zulpuev) 의원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AAWC에 참석했다. AAWC는 2019년 설립된 기후·물 분야 협의체다. 한국과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 18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아시아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정부·의회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꾸려졌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 물 위원회(AWC)와 수자원공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공동 번영을 위한 물(Water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열렸다. 의장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캄보디아, 네팔,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등 아시아 지역 국회의원 21명과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키르기스탄 의원들은 수자원공사와 소수력 발전을 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프로젝트가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다. 아말라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가 재생 에너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연간 35만t(톤)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이 참여한 프랑스전력공사(EDF)·마스다르 컨소시엄은 최근 아말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에는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 △에미리트 NBD △리야드 은행 △사우디 국립은행 △알린마 은행 등 현지 및 글로벌 금융 기관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이번 거래가 지역 유산과 문화를 기념하고 지속 가능한 럭셔리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아말라 프로젝트의 열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거래는 컨소시엄이 지난해 레드씨 인터내셔널과 아말라 복합시설 인프라 개발을 위한 25년 양허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는 아말라 프로젝트 복합 인프라 시설의 자금 조달과 엔지니어링, 개발, 운영, 유지보수 및 소유권 이전 등의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아말라 프로젝트는 홍해 인근 아말라의 3800㎢(제곱킬로미터) 부지에 호텔 25개와 쇼핑센터, 주거용 고급 주택,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