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인도 현지에서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한 보조기기를 보급함으로써 현지 소외계층의 교육 및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인도 매체 Electronics For You 등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인도 법인 사회공헌 부문인 ‘모비스 인도 재단(Mobis India Foundation)’은 최근 인도 이동 보조기기 스타트업 ‘네오모션(NeoMotio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도 내 8개 주 및 연방 직할지의 장애인 600명에게 첨단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휠체어 및 전동 부착 장치를 배포하는 ‘접근성과 자유(Accessibility & Freedom)’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6300만 루피(한화 약 1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혜자들에게는 인도 공과대학교 마드라스 교(IIT Madras)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네오플라이(NeoFly)’ 휠체어와 이를 전동 스쿠터처럼 변환해 주는 ‘네오볼트(NeoBolt)’ 유닛이 제공된다. 특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튀르키예 다층 방공 시스템 '스틸 돔(Steel Dome, 튀르키예명 Çelik Kubbe)'을 도입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유럽 미사일 기업 MBDA의 아스터(Aster) 시리즈는 가격, 기술 이전 부문 등에서 사우디 측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튀르키예 방산기업 아셀산(Aselsan) 주도로 개발된 스틸 돔을 네옴시티 방공 시스템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인텔리전스 온라인(Intelligence Online)'은 아셀산이 유럽의 미사일 제조사 MBDA를 제치고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도입하려는 스틸 돔은 단거리, 장거리를 아우르는 다층 방공체계로 아셀산 주도로 투비탁 세이지, 로켓산, MKE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스틸 돔은 아셀산이 개발한 HERİKKS 지휘 체계를 기반으로 △ACV-30 코르쿠트 △쾨크베르크 △히사르 A+ △히사르 O+ △시페르 등으로 구성된다. ACV-30 코르쿠트는 35mm 기관포가 장착된 근접 방어 무기 체계(Close-In Weap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 민족' 모기업인 독일 음식 배달 플랫폼 딜리버리히어로가 2대 주주의 강력한 사퇴 압박에 직면하며 경영권 위기에 휩싸였다. 실적 부진과 주가 폭락이 장기화되자 주요 투자자가 경영진을 향해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증명하지 못하면 자리를 떠나라'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낸 것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서울 기반 커피 브랜드 '오츠커피(Oats Coffee)'가 프랑스 파리에 첫 해외 매장을 열고 유럽 커피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K-콘텐츠를 넘어 K-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는 글로벌 흐름 속에서 한국형 카페 모델의 경쟁력을 시험하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28일 오츠커피에 따르면 파리에 1호점을 오픈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첫 발을 내딛었다. 에스프레소와 파티세리 중심 전통 카페 문화가 뿌리 깊은 현지 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오츠커피는 국내에서 '아인슈페너 성지'로 알려진 브랜드로,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왔다. 밀도 높은 크림과 진한 커피의 조화를 앞세운 시그니처 메뉴와 감각적인 공간 연출, 로스터리 기반 커피 품질을 결합하며 서울 용산·마포·강남 등 주요 상권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브랜드 정체성은 유럽 진출 전략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오츠커피는 비엔나식 커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앞세워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기존 유럽 커피 문화의 문법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재해석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단순 음료 판매를 넘어 공간 경험을 강조한 점
[편집자 주] ‘압여목성’으로 대표되는 서울 대표 재건축 지역이 시공사 선정에 들어간다. 이 곳을 포함해 서울 전체 정비사업 공사비만 8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건설사가 내세운 전략과 공략지를 차례대로 살펴본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삼성물산이 브랜드 '래미안'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공격적이면서도 치밀한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달 압구정 4구역 재건축 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를 공식화했다. 4구역에서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던 현대건설이 입찰 불참을 사실상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물산의 단독 입찰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4구역은 삼성물산이 가장 공을 들이는 곳으로, 압구정 현대 8차와 한양 3·4·6차를 통합 재건축해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67층까지 1722가구 규모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만 2조1154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54% 상향된 7조7000억원으로, 2조원대의 4구역 수주는 올해 사업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압구정에 'S 라운지' 홍보관을 열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주요 싱크탱크 중 하나인 ‘카네기 국제평화재단(CEIP)’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산업촉진법(IAA)’에 대해 조언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사례를 참고해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CEIP는 24일(현지시간) ‘유럽의 새로운 산업 정책, 미국의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란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4일 발표한 IAA는 ‘유럽판 IRA’로 불린다. IAA는 유럽 정부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에 대해 일정 비율 이상의 EU산 제품 또는 파트너국 제품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핵심은 에너지 집약 산업, 탄소중립 기술, 자동차 등 전략 산업에서 로컬 콘텐츠·저탄소 기준을 충족해야 공공지원이 확대 된다는 점이다. 또한 유럽에 공장을 지으려는 외국 기업에 대해서는 외국인 직접 투자와 기술 이전에 관한 기준을 제정했다. CEIP는 IRA의 사례를 들어 IAA가 주의해야 할 4가지 항목을 짚었다. 우선 CEIP는 “IAA가 저탄소 지원 분야 중 명확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RA의 경우 전략적 우선순위 없이 거의 모든 저탄소 분야에 보조금을 지급하다가,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7주 연속 둔화한 가운데 다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한강벨트 일부 지역은 약세가 지속된 반면 실수요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노원·구로구 등 외곽 지역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랐다.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2월 이후 7주 연속 계속된 상승 폭 둔화가 멈췄다. 부동산원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지역과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성동·동작구 등 한강벨트 7개 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한 반면 노원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노원구는 전주(0.14%)보다 0.23% 올랐고, 구로구도 전주(0.14%)보다 0.2% 상승했다. 성북구(0.17%) 은평구(0.17%) 강서구(0.17%) 영등포구(0.16%) 등도 상승률이 지난주보다 높아졌다. 이들 6개 자
[편집자 주]‘압여목성’으로 대표되는 서울 대표 재건축 지역이 시공사 선정에 들어간다. 이 곳을 포함해 서울 전체 정비사업 공사비만 8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건설사가 내세운 전략과 공략지를 차례대로 살펴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서울 핵심 지역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압구정5구역을 수주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아크로 리버파크' 등에서 입증된 '한강뷰에 가장 특화된 시공사'인 만큼 한강뷰와 고급화 설계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상품성을 압구정5구역에 쏟아붓고 있다. 압구정5구역은 '압구정 한양1·2차'를 통합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동, 1397가구로 새로 짓는 사업이다. 한강변 입지와 우수한 학군을 갖춰 올해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을 하이엔드 주거 기준점으로 만들고자 글로벌 설계사인 '아르카디스'와 구조 기술 업체인 '에이럽'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크로가 가진 대한민국 최고급 주거 철학과 아르카디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핵잠수함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국에 잠수함 전투·무기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28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리코그니션'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영국에 10억 달러(약 1조5100억원) 규모로 차세대 핵잠수함 'SSN-AUKUS' 전투·무기 시스템을 제공하는 방안을 의회에 통보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오커스 전용 수직 발사대, 공용 무기 발사대, 시뮬레이션 장비, 소프트웨어, 인력 파견 등이 포함됐다.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 △제너럴 다이내믹스 △록히트마틴 등 주요 계약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미 리코그니션은 "미국의 지원 프로그램이 확정되면 미국과 영국, 호주 간 3자 상호 운용성이 더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주요 계약업체를 지정함으로써 단순 지원 패키지가 아닌 심층적인 설계·통합 사업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영국이 구매하는 것은 미사일이 아닌, 향후 핵잠수함이 안전하게 탐지·결정·발사·통제·재무장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이는 잠수함 전투 연합 전술 시스템과 관련돼 있다. 오커스는 미국과 영국, 호주가 지난 2021년 9월 "안전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 수장이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밀려난 책임을 미국 정부에 돌렸다. 이민과 의료, 교육 등 사회 주요 문제 해결에 실패한 데다 기술 변화 대응 속도도 늦다고 지적했다. 국방과 첨단 기술의 결합을 가로막아 온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태도 역시 강하게 비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기아의 소형전술차량 'KLTV(Korean Light Tactical Vehicle)'가 페루 육군에 처음 공급됐다. 초도 계약 물량이 현지 군의 실제 운용 전력으로 전환되며 중남미 군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 향후 추가 수주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페루 국방부에 따르면 페루 육군은 최근 국내에서 생산된 기아의 KLTV143 10대를 인도받았다. 리마, 이카, 우카얄리, 산마르틴, 와누코 일부 지역을 관할하는 제2군단 지상 전력으로 투입된다. KLTV 143은 험지 운용과 폭발 위협 대응을 고려해 설계된 고방호 전술차다. 페루군은 KLTV를 군수 체계와 전술 기동성 현대화의 일환으로 도입,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운용 효율과 장병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 치안 지원과 재난 대응 임무 등에 투입해 자연재해 발생 시 긴급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번 물량은 기존 계약에 따른 초도 인도분이다. 기아와 STX는 작년 8월 페루 육군 조병창과 KLTV 10대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향후 연간 100대 이상으로 공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측은 완성차 납품과 함께 예비 부품, 정비 장비,
[더구루=변수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페인 최대 방산기업인 인드라(Indra) 그룹과 손잡고 K9 자주포의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해 스페인 맞춤형 모델인 'K9E' 현지 개발 및 생산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은 약 2200억 원 규모의 현지 투자와 함께 자주포 및 장갑차 등 총 280여 대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스페인 내 1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로써 K9 자주포는 폴란드 등 동유럽을 넘어 남유럽까지 거점을 확대하며, 10여 개 나토 회원국이 선택한 명실상부한 유럽 내 핵심 방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화에어로 K9 자주포, 스페인 뚫었다…현지 최대 방산기업과 개발·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