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말레이시아에서 입지를 넓힌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인 명확한 '이유'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언박스 & 디스커버 2024'에서 "삼성 DNA에 내재된 원칙은 새로운 삶의 방식에 영감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이 비전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 TV를 능가하는 AI 스크린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자신감은 독보적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에서 기인한다. 용 사장은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 높은 수준의 개인 정보 보호 기술, 전력 소비 감소 등 모든 것은 차세대 프로세서 'NQ8 AI 3세대' 덕분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는 전작인 2세대 대비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와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를 갖췄다. 용 사장은 "여러분이 무엇을 보든 상관없이 삼성의 AI 업스케일링, 모션 인핸서 기술은 그 전보다 8배 나은 더 놀라운 화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AI TV를 자신하는 이유는 화질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레딧(Reddit)에 대한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 밈주식의 성지로 유명세를 탄 레딧이 새로운 밈주식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융정보 분석업체 오르텍스(Ortex) 분석 결과, 레딧의 발행주식 가운데 최소 7.1%가 공매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 힐러버그 오르텍스 공동 창립자는 "이제 막 거래를 시작한 주식인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높은 수치"라며 "일부 시장 참가자가 레딧의 주가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다시 주식을 사서 주식을 빌린 곳에 갚는 투자 방식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주식을 상환해 차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레딧은 2005년 설립된 커뮤니티 사이트다. 지난해 10월 기준 일일 순방문자가 7000만명이 넘는다. 레딧의 주식 토론방 월스트리트벳츠(WallStreetBets)는 '밈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거래와 관련해 미국의 개인 투자자가 자주 찾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베트남 국민 감독 겸 배우 '쩐 탄'과 손잡고 제작한 영화 '마이'를 내세워 북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개봉 첫주부터 관객을 사로 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마이가 베트남에 이어 북미·유럽에서도 매출 신기록을 수립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28일 북미 배급사 3388필름(3388Films)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북미와 유럽에 마이를 개봉했다. 3388필름은 지난 2021년 쩐 탄 감독의 작품 '아빠, 미안해요'(Dad, I’m sorry)를 북미에 선보이는 등 베트남 영화의 해외 진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베트남 영화가 북미와 유럽 두 대륙에서 동시 개봉하는 것은 마이가 처음이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독일 △체코 △노르웨이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의 국가에 위치한 약 200개 극장에서 마이가 상영되고 있다. 개봉 일주일 만에 북미에서 91만7000달러(약 12억3400만원), 유럽에서 13만3000달러(약 1억7900만원) 등 총 105만달러(약 14억13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아빠, 미안해요'가 지난 2021년 당시 미국에서 올린 베트남 영화 최고 매출 기록 13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퀀텀스케이프'가 양산 단계에 가까워진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로드맵이 순항하며 연내 완제품을 생산하겠다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스케이프는 27일(현지시간) 첫 번째 상용 전고체 배터리 'QSE-5'의 '알파-2' 프로토타입 배터리셀을 고객에 배송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알파-2를 공급받은 완성차 OEM 고객사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파-2는 A샘플과 B샘플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샘플이다. 통상 배터리 개발 단계에서 A샘플은 시제품이며, B샘플은 차량에서 작동하는 엔지니어링 샘플 단계, C샘플은 대량 양산해 상용화에 가까운 배터리를 일컫는다. 퀀텀스케이프는 알파-2의 성능이 첫 시제품인 A샘플 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알파-2는 6층 레이어를 기반으로 하는데 24층 레이어 A샘플 보다 레이어 수는 적지만 더 높은 에너지밀도를 자랑한다.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데는 퀀텀스케이프의 패키징 기술력이 주효했다. 효율적인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공간을 최적화, 양극재 등 더 많은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A샘플과 알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개발한 3인칭 액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이 프레임 저하의 원인으로 지적되던 데누보(Denuvo)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일본 스퀘어 에닉스의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Infinity Strash: DRAGON QUEST The Adventure of Dai)에서 데누보 프로그램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의 북미 게임 개발 스튜디오 SDS가 처음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데드스페이스의 아버지로 불리는 글렌 스코필드(Glen Schofield)가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데드스페이스·배틀필드 하드라인 책임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스티브 파푸트시스(Steve Papoutsis)도 개발총괄(CDO)로 합류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2022년 12월 2일 출시됐으며 SF(공상과학) 액션 호러게임의 명작인 데드스페이스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타이틀로 큰 관심을 모았지만 단조로운 전투시스템, 레벨 디자인과 스토리 등의 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중국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에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만큼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현대차 중국합작사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6일 중국 시장에 11세대 신형 쏘나타를 공식 출시했다. 현지 판매 가격은 진입장벽을 최대로 낮추기 위해 13만9800~18만6800위안(한화 약 2600만~3475만 원)으로 책정했다. 차량 생산은 베이징 런허(仁和) 공장이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29일부터 조립 라인을 공식 가동하고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11세대 쏘나타 출시는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브랜드 이니셔티브 '2025 뉴 플랜'에 따라 진행됐다. 2025 뉴 플랜은 현대차가 제품 개발 가속화 등 매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이니셔티브이다. 11세대 쏘나타는 자체 개발한 핵심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판매 모델은 1.5터보 가솔린 엔진과 2.0터보 가솔린 엔진 2가지 버전으로 나눠 출시됐다. 세대별로 타깃층을 나눠 공략하기 위함이다. 2.0터보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범양건영이 공동 시공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특례사업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중외공원의 쾌적성 및 문화 예술 인프라,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와 상품설계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총 1466세대(2블록 785세대, 3블록 681세대) 규모로, 2개 블록 모두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157㎡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계약금 5%,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 대부분이 중도금 이자 후불제인 것에 비해 전액 무이자로 금리 변동에 따른 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한 중도금 납부는 전매제한 기간인 6개월이 경과한 후 실행될 예정이어서 중도금 대출 전에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특례사업은 약 208만㎡의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뛰어난 쾌적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품격 조경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라젬이 미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 매출이 90%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채용을 시작으로 현지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를 꾸준히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이 미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전략 담당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캠페인 기획 △영상 콘텐츠 제작 △블로그·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이다. 세라젬이 미국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해 주요 유통업체 수십곳과 세일즈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당시 미국에서만 5개 기업이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세라젬의 미국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라젬은 올 상반기에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매출 볼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편 지난 1999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세라젬은 지난 202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직영점 3곳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체험 중심의 신규 사업 모델을 접목해 사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산하 벤처투자 전문펀드인 삼성카탈리스트펀드가 미국 인공지능(AI) 칩셋 스타트업 셀레스티얼AI(Celestial AI)에 추가 투자했다. 셀레스티얼AI는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1억7500만 달러(약 23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미국혁신기술기금(USIT)이 주선했다. 삼성카탈리스트펀드를 비롯해 AMD벤처스·테마섹·조라이노베이션펀드·코흐디스럽티브테크놀로지스·IAG캐피탈파트너스·스마트글로벌홀딩스·포르쉐 등이 참여했다.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앞서 작년 6월 완료한 1억 달러(약 135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셀레스티얼AI는 전기 대신 빛을 활용해 데이터를 주고 받고 연산할 수 있도록 하는 광 인터커넥트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포토닉 패브릭(Photonic Fabric)'은 빛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기본 전기적 상호연결보다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효율도 높다. 셀레스티얼 AI는 해당 기술을 통해 컴퓨팅과 메모리를 분리해 컴퓨팅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사의 포토닉 패브릭 기술이 제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이 베트남항공과 손잡고 베트남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일본 내 호텔과 면세점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최근 베트남 관광객이 늘어나자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베트남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로터스마일 회원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로터스마일 회원이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베트남, 일본 소재 롯데호텔 지점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 5% △L7 바이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20% △롯데호텔 사이공 20%,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 35% 등 할인폭은 시설별로 상이하다. 베트남, 일본 등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매장을 방문한 로터스마일 회원 대상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베트남 다낭 시내점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방문해 로터스마일 회원증을 제시한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쿠폰, 롯데면세점 오리지널 곰 인형 타월 등을 제공한다. 일본 도쿄 긴자점에서 로터스마일 회원증을 제시한 고객에게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만엔(약 8만9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엔(약 8900원), 2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뱅크가 중장비 대출 사업을 강화한다. 현지 중장비 업체의 구매 자금을 지원해 금융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B뱅크는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장비 유통업체 유나이티드 트랙터(United Tractors)와 대출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하네스 수하르디 KB뱅크 중소기업·도매사업부장, 후스눌 카티마 KB뱅크 중소기업상품·사업지원본부장, 존 후타갈룽 KB뱅크 중소기업상품부장이 참석했다. 유나이티드 트랙터에선 이완 하디안토로 이사, 유디스티라 기업금융·회계 부문장, 라만디카 예산·통제 부문장, 줄카르나인 사이트푸 징수·구제 부문장이 자리했다. KB뱅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나이티드 트랙터의 중장비 구매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잠재적인 여신 목표액은 1조6000억 루피아(약 1360억원)에 이른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중장비 금융에 그치지 않고 통합 금융 솔루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특히 예비 부품과 중장비 오버홀 자금 조달을 통한 밸류체인 사업으로까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하르디 KB뱅크 중소기업·도매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KB뱅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대중 제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네덜란드로부터 반도체 장비를 대량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서 수출 통제 압박 수위를 다시금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대규모 투자로 응수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가 발표한 올 1~2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네덜란드에서 반도체 노광장비 32대를 수입했다. 총 수입액은 10억5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6.1% 증가했다. 1월에 20대(6억6600만 달러), 2월에 12대(3억9000만 달러)를 들여왔다. 구입한 장비의 평균 가격은 3000만 달러 이상이다. 작년 상반기 수입한 장비의 평균 가격이 1000만 달러대 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3배 오른 수치다. 이는 중국이 더 고도화된 장비를 수입했다는 의미다. 상하이, 베이징, 산동, 사천, 광둥 등 9개 성과 시에서 노광장비를 구입했다. 가장 많은 장비를 수입한 톱3 지역은 △상하이 △베이징 △산동이었다. 이 곳에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를 비롯해 TSMC 상하이, 창신메모리(CXMT·중국명 长鑫存储技术) 등의 생산 거점이 위치하고 있다. 주목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