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육군이 미국 방위산업체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의 고체 로켓 모터(SRM)로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강화한다. 미군은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의 고체 로켓 모터를 개발해 미국 무기 공급망을 다변화시키는 한편 미래 전장을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폴란드를 방문했다. 폴란드군이 한국산 다연장로켓 '호마르-K'를 실전 배치하며 운용 능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현장경영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HAEU)에 따르면 쿨터 대표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폴란드를 찾아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PGZ그룹의 크지슈토프 트로피니악 회장과 민간방산업체 WB그룹의 피오트르 보이체호프스키 회장과 잇따라 회동했다. 양측은 방산 산업 협력 강화 및 기술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호마르-K의 현지 생산·추가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HAEU) 관계자를 비롯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계열사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겨냥해 한국형 잠수함(KSS-III) 공급 및 유지·보수(MRO) 협력을 제안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은 위성·통신 시스템을 중심으로 폴란드 방산 시장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쿨터 대표는 "폴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 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군용 무인항공기(UAV) 기업 오버워치(Overwatch)가 무인지상차량(UGV) 기업 밀렘 로보틱스(Milrem Robotics)와 무인 전투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다. 오버워치와 밀렘 로보틱스는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무인 전투 시스템을 개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워치와 밀렘 로보틱스는 무인 방위 솔루션 공동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협력계약에 따라 오버워치와 밀렘 로보틱스는 UAV와 UGV를 결합한 통합 무인 방위 솔루션 공동 연구과 개발 평가를 실시한다. 오버워치와 밀렘 로보틱스는 공동 연구를 통해 UAV-UGV 통합 무인 방위 솔루션의 기능과 탑재량, 효과 등을 확인해 상호 운용성이 뛰어난 무인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한 양사는 마케팅 협력도 진행해 글로벌 방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버워치 드류 마이클 최고경영자(CEO)는 "밀렘 로보틱스와 전략적 협업을 맺고 통합 무인 방위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UAV·UGV 기술을 활용해 전세계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밀렘 로보틱스 쿨다 바라시(Kuldar Väärsi)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필리핀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공격기 'FA-50' 추가 수출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현지 공군 본부를 방문해 아리스토텔 곤살레스 부사령관과 만났다. 주요 정책 결정자들과 연쇄 미팅을 갖고 추가 수출을 통해 양국 안보 협력의 새 지평을 연다. 21일 필리핀 공군과 SMNI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석 청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사이시 소재 공군 본부에서 곤살레스 부사령관과 면담을 가졌다. 석 청장은 곤살레스 부사령관의 큰 환대를 받으며, 방산 협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자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자고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석 장관은 FA-50의 추가 수출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KAI는 지난 2014년 필리핀과 5200억원 규모의 FA-50PH 12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핀 공군의 요구사항에 맞춰 개량한 모델을 공급하며 현지 방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추가 12대 납품을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필리핀이 눈여겨보는 모델은 FA-50 블록 20이다. FA-50 블록 20은 최대이륙중량이 13.5톤(t)으로 능동형전자주사(AESA) 레이더와 최신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조선·방위산업체 오스탈(Austal)의 최고경영자(CEO)가 한화의 이사회 합류를 거부했다. 한화는 오스탈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에 동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오스탈 CEO가 직접 한화의 이사회 합류에 대한 거부 목소리를 내면서 이사회 진입 난항이 예상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TX와 현대로템의 페루 차륜형장갑차 사업이 현지 감사원으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장갑차 선정 과정에 법적 문제가 있으며 인도 시기와 품질 보장도 명확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STX는 즉각 반박하며 현지에서 대응하고 있으나 페루 언론을 통해 보고서 내용이 확산되며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업계와 페루 외신에 따르면 페루 국방부 산하 감사원(OCI)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육군조달청(FAME)과 현대로템·STX의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 구매 계약을 문제 삼았다. OCI는 크게 △정당한 입찰 부재 △비공개 계약 △납품 기한 미설정 △필수 서류 제출 지연 등 네 가지를 지적했다. 먼저 페루 육군이 공개 입찰을 진행하지 않고, 현대로템·STX와 인연이 있는 FAME을 개입시켜 구매를 진행하며 법적 절차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장갑차 계약은 군사 기밀이 아니며 공공조달시스템에 공개되야 하지만 비공개로 처리돼 정보의 투명성을 보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납품 기한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 받았다. OCI에 따르면 FAME는 현대로템·STX와 계약금 지급 완료 후 540일(약 18개월) 이내에 계약 이행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호주 조선업체 오스탈에 대한 한화의 지분 인수에 지지 의사를 내비쳤다. 잠재 파트너인 일본과 독일의 우려와 달리 이번 지분 투자가 차세대 함정 사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가 다연장로켓포 현대화를 위한 국제 입찰에 돌입했다. 내달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폴란드와 중동 주요국에서 운용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도 후보에 올랐다. 19일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과 인포디펜사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부처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단·장거리 로켓 시스템 조달을 위한 비공개 국제 입찰을 시작했다. 이번 입찰은 노후화된 다연장로켓포 '타입 90B'를 교체하고자 추진된다. FAME는 다연장로켓포 3대와 탄약 보급 차량·정찰 차량·정비 차량 각 1대 등을 구매한다. 사거리 40㎞ 이상인 로켓과 약 140·290㎞의 유도 미사일도 이번 입찰에 포함됐다. FAME는 내달 10일까지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21일까지 평가를 수행한 후 24일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FAME는 국제 입찰을 앞두며 잠재 후보군에 참여를 요청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공급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5년 우리 군에 천무를 배치하며 미국 록히드마틴이 주도하는 다연장로켓포 시장에 진출했다. 천무는 미군의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 소형 원전이 들어서는 루마니아 남부 듬보비차(Dâmbovița)를 공장 부지로 선정했다. 2년 안에 완공해 루마니아향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를 본격 양산한다. 유럽 전략 거점으로 루마니아를 활용하며 K9 수출국을 늘린다. 17일 더루마니아저널과 에이지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언론간담회에서 "2년 안에 루마니아 공장 건설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듬보비차 지역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듬보비차는 금속 가공과 기계, 섬유 산업 등이 발달한 경제 중심지다. 루마니아 최대 철강 공장이 위치하며, 삼성물산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업체 '뉴스케일파워'와 협력해 추진 중인 소형원전도 이곳에 구축된다. 뉴스케일파워는 국내 기업들과 듬보비차 소재 도이슈세티 석탄화력 발전소 부지에 462㎿ 규모 SMR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당국과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착공하고 K9·K10을 생산해 루마니아군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전술드론 생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가 미국 국방부 자폭드론 개발 업체에 선정됐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한국화이바와 생산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회사다. 17일 미국 군사전문매체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미 국방혁신부(DIU)는 자폭드론 개발업체로 에어로바이런먼트, 드라군, 익명의 우크라이나 업체 2곳을 선정했다. 미 국방혁신부는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자폭드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0~300km 이상 저고도로 비행할 수 있는 지상 발사형 자폭드론 프로토타입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 국방혁신부는 지난해 입찰 공고를 내고 165개사의 제안서를 검토했다. 이후 비행 시연 등을 진행하며 선정 절차를 마무리 했다. 이번에 개발 업체로 선정된 에어로바이런먼트는 군용 무인 항공기(UAV)를 설계·제조하는 미국 방산업체다. 레이븐과 푸마 등 전술 제대급 정찰 드론뿐만 아니라 점프20 같은 사·여단급 드론과 자폭드론인 스위치블레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현재 미군 소형 무인기의 약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55개 동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군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천무(폴란드명 호마르-K)'을 활용해 유도탄을 발사하는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호마르-K를 기반으로 한화와 협력을 강화하고 무기 수출도 꾀한다. 16일 폴란드 방산 전문 미디어 '폭스투(FoxTwo.pl)'와 디펜스터크 등 외신에 따르면 폴란드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받은 호마르-K의 첫 유도탄 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총 1분26초짜리인 영상에서는 호마르-K에 사거리 80㎞급 유도탄(CGR-80)을 장착한 후 원격 제어로 발사하는 과정이 담겼다. 폴란드군은 작년 12월 7일 유도탄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발사 영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군은 첫 유도탄 발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운용 능력을 입증하고 호마르-K의 성능을 과시했다. 호마르-K는 폴란드 젤츠의 8×8 중형전술트럭과 토파즈 시스템의 사격통제시스템을 개량해 만들어졌다. 최대 사거리 160㎞의 CTM-MR, 290㎞인 CTM-290 등 다양한 미사일과 결합할 수 있어 요새화된 적군의 핵심 시설부터 원거리 타격까지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폴란드 군비청과 천무 290대와 CGR-80 및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드론 시장이 미·중 경쟁 심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다. 드론용 부품은 물론 소재, 장비 관련 수요도 증가하면서 국내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