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 전동차에 부품을 공급한 카자흐스탄 중소기업이 가짜 제품을 납품하고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업은 알마티 지하철공사가 발주한 브레이크 패드 입찰에 참여해 위조품을 공급하고 신호 처리 관련 부품 입찰에도 제출 서류를 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현지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판결을 받고 불성실 공급사로 지정됐다. 정상적으로 제품을 납품한 현대로템으로서는 제품 보증 기간도 끝난 상황이지만 현지 부품사의 비리로 인해 괜한 불똥이 튄 셈이다. 10일 블라스트(Власть)와 울리스미디어(Ulysmedia) 등 카자흐스탄 매체에 따르면 현지 중소기업 사건을 전담하는 법원(СМЭС)은 지난달 6일(현지시간) 스키프스트로이 카제트(СкифСтрой KZ)가 알마티 지하철공사에 4450만 텡게(약 1억2500만원)를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가짜 브레이크 공급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판결이다. 스키프스트로이 카제트는 작년 3월 알마티 지하철공사가 발주한 브레이크 패드 입찰에 참여했다. 기존 예산(개당 8만5000텡게·약 23만원)의 절반 수준인 4만3000텡게(약 12만원)의 가격으로 제안해 입찰을 따냈다. 공급 규모는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호주 재향 군인 소유 기업과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공급에 나선다.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국방·공공 안전 기관 등에서 스팟 도입을 지원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10일 호주 방산기업 EPE에 따르면 이 회사는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스팟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에서 방위·공공 안전·응급 구조 기관에 스팟을 제공한다. 군과 경찰서, 소방서, 구조대 등에서 위험한 업무에 사람 대신 스팟을 활용하도록 한다. 스팟은 현장 책임자의 보조 파트너로 신속한 상황 판단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한다. 간단한 명령만으로 작동 가능하며, 복잡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탐색한다.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날 수 있고, 로봇 팔을 이용해 물건을 집는 등 여러 동작을 할 수 있어, 단순히 주변을 감시하는 플랫폿을 넘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도구로 활용 가능하다. 2019년 출시된 스팟은 이듬해 뉴욕경찰(NYPD)에 임대됐다. 강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HII)가 자회사간 기술 융합을 총괄할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조선소와 기술 연구 조직의 전문성을 통합하고, 차세대 무기 개발의 성과를 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모잠비크 정부가 코랄 노스 가스전에 대한 투자를 승인했다. 삼성중공업의 FLNG(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 수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잠비크의 이노센시오 임피사 각료회의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코랄 노스 가스전에 72억 달러(약 10조6600억원)의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코랄 노스 가스전은 모잠비크 4광구에서 진행되는 심해 가스 개발사업이다. 코랄 사우스로부터 북쪽 10km 인근에 있고 코랄 단독구조에 대한 추가 생산정(총 6공) 시추 및 FLNG 설치 운영을 통해 오는 2028년 2분기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예상 매장량은 총 1365.63MMBOE(석유환산 13.7억배럴) 규모로 이 중 96%가 천연가스로 추정된다. 사업 물량의 경우 LNG가 연간 350만t(톤), 초경질유가 연간 150만bbl(배럴) 규모다. 총 사업비는 73억 달러(약 10조8000억원)에 이른다. 본격적인 투자가 결정되면서 삼성중공업의 FLNG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코랄 사우스 프로젝트의 FLNG 건조를 수주한 이력이 있어 이번 코랄 노스 프로젝트의 FLNG 수주 가능성도 높게 점쳐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무인함정 파트너인 미국 무인 방산업체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수중에서 어뢰 발사가 가능한 무인해저잠수정(UUV)을 공개했다. 안두릴의 잠수정은 기존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해양 전투에서 자율적인 감시와 대응을 가능하게 해 해군력을 강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이 일본 대표 철도차량 제조사인 긴키차량(近畿車輛)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전동차 사업에 손잡았다. 긴키차량의 미국 공장에서 전동차 조립과 테스트를 추진하고 미국의 현지화 규정을 준수한다. 7일 도쿄증권거래소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로템 미국법인(Hyundai Rotem USA Corporation)은 지난 2월 13일(현지시간) 긴키차량의 미국법인인 '긴키샤료 인터내셔널((KINKISHARYO International, L.L.C)'과 LA 전동차 조립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긴키샤로 인터내셔널의 미국 공장에서 LA 메트로 전동차 조립과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지 공장을 보유한 파트너를 활용해 'BABAA(Build America, Buy America Act) 요건'을 만족한다. BABBA는 지난 2023년 8월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수립한 지침이다. 철도와 도로, 하만 등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은 인프라 사업에 미국산 자재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하며 현지화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작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LACMTA)으로부터 약 8688억원 규모의 LA 메트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LS그룹이 '유럽의 빵 바구니' 우크라이나에 트랙터 공장 건설을 모색한다. 명노현 부회장이 직접 대표단을 이끌고 우크라이나를 찾아 현지 정부와 투자를 논의했다.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훼손된 농토를 복원하며 농기계를 확보하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농업 회복 전략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기기와 에너지, 트랙터 등 그룹 차원에서 전방위로 우크라이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재건 시장에서 기회를 찾는다. 7일 우크라이나 농업식량부와 UBN 등 외신에 따르면 명 부회장과 최성욱 전략부문장은 최근 비탈리 코발(Vitaliy Koval) 장관과 회의를 가졌다. '우크라이나-한국 국회 협의회'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드미트로 프리푸텐(Dmytro Pryputen) 우크라이나 국회의원도 배석했다. 이번 면담에서 LS는 우크라이나에 트랙터 공장 건설을 집중 검토했다. 트랙터 사업을 하는 LS엠트론이 주도해 현지 회사와 합작 형태로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합작 파트너를 물색하는 한편, 농기계용 엔진을 생산할 시설 설립과 식물성 기름을 발효시켜 뽑아내는 바이오 에탄올 사업도 포괄적으로 살폈다. 코발 장관은 회의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오는 12월에 육군과 해군이 공동 개발한 장거리 극초음속 활공무기(LRHW) '다크 이글(Dark Eagle)'을 시험 발사할 예정이다. 미 육군은 올해 말까지 극초음속 활공무기를 부대에 배치해 장거리 정밀화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가 한국산 K9 자주포 24문의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자국 군비 증강을 목표로 노르웨이 최북단 핀마르크(Finnmark) 포병대대를 구성하는데 배치할 계획이다. 혹한의 북유럽 전장환경에서 기동과 화력 운용이 가능한 K9자주포가 노르웨이의 전천후 포병장비로 인정받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기너 건설(Gheena Contracting Company Ltd)' 경영진이 HD현대의 무인 건설기계를 호평했다. HD현대의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세자의 주도로 추진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 HD현대가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기너 건설사에 따르면 압둘라지즈 알모사 최고경영자(CEO)와 칼로스 배로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했다. HD현대 임직원들과 면담을 갖고 주요 기술과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이들은 '퓨처-X'를 비롯해 HD현대의 미래 건설기계 기술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퓨처-X는 HD현대가 작년 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CES)에서 발표한 차세대 건설기계다. 운전석이 없고, 바퀴 등이 달린 하부를 공용화해 굴착기나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으로 상황에 맞게 바꿀 수 있다. 레이더와 카메라로 주변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도 장착됐다. 작년 6월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하는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이하 우드사이드)의 멕시코 트리온(Trion) 초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돌입한다. 주요 시추 및 해저 장비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일본 '미쓰비시HC캐피탈'과 손잡고 새로운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가의 장비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판매를 촉진하고 고객들은 최신 장비를 구매하는 '윈윈' 전략을 펼친다. 미쓰비시HC캐피탈 아메리카는 3일(현지시간)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과 전략적 금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건설업체와 딜러들은 HD현대건설기계 장비 구입·판매시 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그융 옵션을 제공받아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HD현대건설기계의 △굴절식 덤프트럭 △굴삭기 △휠로더 등 전 라인업을 소매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 가능하다. 딜러들은 재고 운용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현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계절 수요 변동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미국 내 자격을 갖춘 기업들은 금융 프로그램 지원 신청만으로 최대 100만 달러까지 이용 가능한 간편 전자금융 프로그램(app-only finance program)도 활용할 수 있다. 복잡한 서류 작업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자금 확보가 가능해져 운영 효율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HD현대건설기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크리티컬 메탈스(Critical Metals)가 탄브리즈 희토류 생산량의 잔여 판매 계약을 1분기 안으로 마무리한다. 중국 희토류 의존도에서 벗어나려는 강력한 수요 덕분에 이미 예상 생산량 중 75%는 판매를 확정지었다. 미국 정부의 투자에 대해서도 보조금 승인을 전제로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수술로봇 기업 MMI(Medical Microinstruments Inc.)의 연조직 절개용 장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MMI는 임상과정에서 '세계 최초'로 전과정 로봇보조 미세 수술을 성공시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