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멕시코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MS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멕시코 AI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2024(Microsoft AI Tour 2024)'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3년간 멕시코 AI인프라, 이니셔티브 강화를 위해 13억 달러(약 1조72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멕시코 AI기술 민주화를 주도하겠다"며 "3년 안에 멕시코 국민 500만명, 3만 개 중소기업에 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MS는 AI인프라 확대를 위해 멕시코 내 인터넷 네트워크망 확장에 나선다. MS는 통신기업 비아셋과 손잡고 2025년가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15만명 이상의 멕시코 국민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수자원 보호 프로젝트 등에 투자한다. 또한 3년 내 500만 명에게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국가 기술 이니셔티브(Artificial Intel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연례 커넥트 개발자 콘퍼런스(Connect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커넥트)에서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오리온'의 시제품을 공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타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가상현실(VR)과 AR 관련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25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커넥트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커넥트 2024에서는 신형 VR, AR 하드웨어 공개 행사와 함께 거대언어모델(LLM) 라마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등이 전시되는 '메타 AI 쇼케이스'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커넥트 2024에서는 오리온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AR 글래스의 시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리온은 이미 9년간 진행된 AR 글래스 개발 프로젝트로, 메타는 오리온을 통해 '첫 번째 완전한 AR 글래스'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오리온 AR 글래스 시제품이 커넥트 2024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은 올 3월부터 나왔다. 마크 주커버그 CEO도 지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가 오픈AI와 손잡고 새로운 인공지능(AI)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애플의 디자인을 확립했던 '레전드' 디자이너와 오픈AI의 협업을 통해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조너선 아이브의 디자인 회사인 '러브프롬(LoveFrom)'은 오픈AI의 새로운 스마트 하드웨어 디자인에 한창이다. 앞서 조너선 아이브는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과 만나 새로운 하드웨어 개발을 논의한 바 있다. 조너선 아이브는 1992년 애플에 합류했으며 디자인 부문을 이끌며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iOS 디자인 작업을 이끌었던 디자이너다. 2019년 애플 퇴사 이후 러브프롬을 설립하고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해왔다. 조너선 아이브가 오픈AI의 새로운 하드웨어를 디자인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해 9월 전해졌다. 조너선 아이브와 샘 알트만 CEO가 새로운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회동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조너선 아이브와 샘 알트만의 만남을 주선한 것은 에어비앤비의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재팬이 '익일배송 시스템'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운송기사들의 초과 근로가 규제되면서 다른 기업들을 익일배송을 줄이고 있어 아마존 재팬의 선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재팬은 지난달 5일 홋카이도에서 익일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따라 홋카이도 내 47개현 아마존 이용자들은 주문 다음 날 택배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 재팬의 선택이 관심을 받는 것은 일본 정부가 4월부터 물류업계에 종사하는 운송기사들의 초과 근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규제 강화에 따라 일본 트럭 운전사는 연속으로 운전할 수 있는 시간이 4시간 이내로 제한되고 연장근무도 연간 960시간까지만 허용된다. 이에따라 운수회사들은 트럭운전사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익일배송 시스템을 축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 재팬은 오히려 익일배송 시스템을 일본 전역을 확대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아마존 재팬이 익일배송 시스템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전일본공수(ANA항공)와 협업을 통해 항공기를 활용한 배송을 확대, 비용 상승을 억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아마존 재팬은 전일본공수의 하네다-신치토네 노선을 운행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가 오픈AI의 성장 모델을 극찬했다. 거대 기술 기업과 경쟁하는 대신 협력하는 방식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이다. 16일 인사이더 몽키에 따르면 오픈AI는 다른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협력적 접근 방식을 통해 AI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019년 10억 달러(약 1조34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사 시켰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제품에 오픈AI의 모델을 심층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는 오픈AI 모델을 규정 준수 지원 솔루션으로 제공했는데, 이는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이 필요한 산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브라질 사법부도 비용 절감을 위해 거대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오픈AI를 사용하기로 했다. 브라질 사법부는 업무 자동화를 통해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해 공공 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오픈AI는 내부적으로도 개방형 연구와 협업을 장려해왔다. 연구 결과와 모델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다른 연구자와 조직이 자신의 연구를 기반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이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웹사이트 '톱3'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챗GPT도 방문자를 빠르게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비주얼 캐피탈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웹사이트는 구글이었다. 구글은 6월 한 달 동안에만 820억회의 방문을 기록, 전세계 트래픽에 18.32%를 차지했다. 그 뒤를 구글의 동영상 공유플랫폼 유튜브가 이었다. 유튜브는 같은 기간 310억회의 방문을 기록, 트래픽의 6.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페이스북이었으며 150억회 방문을 기록하며 트래픽 점유율 3.41%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에 이어서는 인스타그램, 엑스(X, 옛 트위터), 바이두, 위키피디아, 야후닷컴, 얀덱스, 왓츠앱 등이 톱10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미국 빅테크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톱15 안에 위치한 웹사이트 중 11개가 미국 플랫폼이었으며 중국 2개, 러시아와 체코가 각각 1개씩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띈 것은 오픈AI의 챗GPT가 지난해보다 6단계 끌어올려 1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챗GPT는 6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미국과 캐나다의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아마존은 신규 투자를 기반으로 DSP(Delivery Service Partners) 기업들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12일(현지시간) 2025년 미국과 캐나다의 DSP에 21억 달러(약 2조81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DSP의 임금 인상, 안전프로그램, 교육, 부가가치 서비스 등을 확대하는데 투입된다. DSP 프로그램은 2018년 도입된 물류 비즈니스 모델로, 소규모 자영업자들과 계약해 택배기사를 고용하도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즉 아마존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다수의 소기업과 계약해 하청을 주는 형태로, 현재 4400개 이상의 사업체가 39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퇴사하는 직원들이 DSP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배송 회사를 설립하면 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도 했었다. DSP 프로그램이 등장하자 미국 내에서는 노조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DSP가 결국 물류 노동자들의 노조 결성을 막는 장치가 될 것이라는 비판이었다. 실제로 DSP 프로그램을 통해 운행되는 차량들은 아마존 프라임 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애플 에어팟 프로2에 호환되는 보청기 소프트웨어를 승인했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FDA는 12일(현지시간) 애플의 보청기 기능(Hearing Aid Feature, HAF)를 일반의약품(OTC)으로 승인했다. 일반의약품으로 승인된 만큼 별도의 18세 이상 이라면 처방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은 9일 에어팟 프로2 공개와 함께 청각과 관련된 기능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보청기 기능 외에도 주변음 듣기 소음감소, 청력 검사 기능 등이 추가했다. HAF는 애플 에어팟 프로2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HAF를 사용해 자신의 청력에 맞게 볼륨, 톤, 밸런스를 설정해 보청기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HAF가 iOS 헬스키트와 통합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전문적으로 제작된 보청기와 비슷한 수준의 소리 증폭, 말소리 이해도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HAF가 이처럼 FDA의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2022년 10월 시행된 FDA의 일반의약품 보청기 규정 덕분이다. 해당 규정은 경증, 중등도 난청을 가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메릴랜드대학교와 양자 컴퓨팅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아이온큐는 메릴랜드대학교를 글로벌 양자 연구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1일(현지시간) 메릴랜드대학교와 3년간 900만 달러(약 120억원)를 투입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메릴랜드대학교와 함께 구축한 국립 양자 연구소(QLab, 이하 Q랩)의 접근성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메릴랜드대학교와 Q랩에 소속된 교수, 학생, 연구자, 파트너들에게 양자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온큐는 메릴랜드대학교와 Q랩을 향후 글로벌 양자 연구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메릴랜드 대학교는 35년 이상 양자 연구를 지원해왔다. 이에 노벨상 수상자인 윌리엄 필립스 박사를 포함한 양자 연구 전문가들을 배출해왔다. 현재도 메릴랜드대학교는 양자 연구 센터 10개를 운영하고 있으면 2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매년 200개 이상의 출판물을 제작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향후 메릴랜드대학교, Q랩과 협력을 이어가 전세계 최고 양자 연구 인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온큐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상원의원들이 플랫폼 빅테크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요약 기능에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에 서한을 보냈다. 플랫폼 빅테크 기업들의 반독점법 수난시대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8명은 FTC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요약 기능이 반독점법을 위반하는지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에 서한을 보낸 상원의원은 △미네소타주 에이미 클로부샤르 의원을 비롯해 △코네티컷주 리처드 블루멘탈 △하와이주 메이지 히로노 △일리노이주 딕 더빈 △로드아이랜드주 셸던 화이트하우스 △일리노이주 태미 덕워스 △매사추세츠주 엘리자베스 워런 △미네소타주 티나 스미스 의원 등이다. 만약 해당 서한으로 FTC가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조사에 돌입한다면 온라인 검색, 광고에 이어 AI 기술로 범위가 소송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FTC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이들 의원들은 "지역 뉴스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반면 구글, 메타와 같은 플랫폼들은 다른 사람들이 만든 뉴스 및 콘텐츠로 연간 수십억 달러의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도입되고 있는 AI 요약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MS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양자컴퓨터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10일(현지시간) 양자컴퓨터 기업 아톰 컴퓨팅(Atom Computing)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애저 퀀텀 컴퓨팅 플랫폼(Azure Quantum compute platform)을 강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애저 퀀텀 컴퓨팅 플랫폼은 양자컴퓨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시스템이다. 파트너십에 따라 아톰 컴퓨팅의 양자컴퓨팅 하드웨어가 애저 퀀텀 컴퓨팅 플랫폼에 통합,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톰 컴퓨팅은 포획된 중성 원자(neutral atoms) 활용해 핵스핀 큐비트 배열을 생성하는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를 활용해 큐비트를 무선으로 냉각,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톰 컴퓨팅의 양자 컴퓨터 기술은 큐비트를 확장하는데 유리하고 충실도가 높으면서도 복잡성이 기존 양자 컴퓨퍼보다 낮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아톰 컴퓨팅은 1000큐비트 이상을 갖춘 2세대 시스템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18, A18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은 새로운 AP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애플은 9일(현지시간) 진행한 신제품 언팩 이벤트 그로우타임(Glowtime)을 통해 A18과 A18 프로 AP를 선보였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아이폰 16 시리즈, 애플 워치 시리즈 10, 애플 워치 울트라2, 에어팟 4와 에어팟 프로2, AI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일정 등이 함께 공개됐다. 애플은 지난해 진행된 원더러스트(Wonderlust) 이벤트에서 A17 프로 칩만 공개했던 것과 다르게 이번 A18과 A18 프로를 함께 발표했다. 이에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5 시리즈 중 아이폰 15는 아이폰14를 구성했던 A16 바이오닉 칩이 장착됐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아이폰 16, 아이폰 16 플러스, 아이폰 16 프로,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구성됐다. 아이폰 16과 아이폰 16 플러스는 A18, 아이폰 16 프로와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A18 프로 칩으로 구동된다. 이번에 출시된 A18와 A18 프로는 TSMC의 2세대 3나노미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