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에어버스 A380 항공기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에 한시적으로 투입한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좌석 공급 확대를 넘어, 과거 A380의 시대를 열었던 상징적 노선으로의 귀환이자 최근 글로벌 항공 시장의 공급망 변화에 따른 전략적 기재 운용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약 한 달간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일부 편명(KE703·704)에 A380 기종을 투입한다. 해당 노선은 대한항공이 지난 2011년 A380 1호기를 도입했을 당시 첫 공식 운항을 시작했던 '데뷔 무대'다. 퇴역을 앞둔 시점에서 다시금 일본 하늘길에 오르며 15년 만에 상징적인 행보를 재현하게 됐다. 이번 투입은 최근 대한항공이 직면한 기재 운용 상황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당초 대한항공은 2026년을 기점으로 A380 퇴역 로드맵을 가동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보잉의 차세대 기종인 777-9(777X)의 인도 지연과 폭발적인 미주 노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 기재를 다시 전면에 내세웠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시즌부터 뉴욕(JFK) 노선에 A380을 매일 투입하고,
[더구루=김현수 기자] 동아ST의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차세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DA-1726'의 강력한 지적재산권(IP) 보호망을 구축하고 주요 임상 마일스톤을 달성하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타비아는 최근 발표를 통해 DA-1726과 관련해 미국 및 국제적으로 총 39건의 등록 및 출원 특허를 확보했다. 메타비아는 오는 12일(미국 동부 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라이프 사이언스 가상 투자자 포럼(Life Sciences Virtual Investor Forum)’에서 DA-1726의 임상 진행 현황과 로드맵을 발표한다. DA-1726은 메타비아의 핵심 후보물질로 동아ST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해 2041년까지 독점권을 확보했다. 먼저 바노글리펠은 대사기능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치료하는 경구용 약이다. 이 약의 핵심 기전은 장, 췌장, 간에 분포하는 G단백질결합수용체(GPR119) 활성화다. 이렇게 되면 췌장 베타(β)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 수용체가 간에 직접 작용해 간의 지방 축적과 섬유화를 억제한다는 사실이 임상을 통해 밝혀졌다. 바노글리펠은 현재 임상 2a상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EU 산업가속화법(IAA)은 K배터리에 찾아온 기회다. 이 기회를 활용해서 기술 개발이나 공정 혁신,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우리 생태계가 같이 힘을 모아서 극복할 수 있다."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포스코퓨처엠 사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개막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연합(EU)이 발표한 IAA를 언급하며 이같이 진단했다. IAA는 대중국 견제를 위해 역내 생산 제품을 우대하는 법안이다. 엄 회장은 IAA와 더불어 북미 OEM을 중심으로 한 중국 의존도 축소 기조가 한국산 배터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회를 잡을 방안으로 가격 경쟁을 넘어 '기술'과 '품질', 그리고 '신뢰'를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엄 회장은 "배터리셀과 소재, 부품 등 K배터리가 원팀이 돼 어떻게 하면 우리 생태계가 경쟁력을 갖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지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SS·로봇' K배터리 '새 먹거리' 한자리 엄 회장은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회를 'K배터리'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장으로 정의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인터배터리 2026'은 11일부터 사흘간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세계 최대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에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공급한다. 재생에너지 설비 운영·정비(O&M) 영역에 로봇 자동화 기술이 적용되면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에너지 인프라 점검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오스테드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몬탁 앞바다에 위치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우스 포크 윈드 팜(South Fork Wind Farm)'의 육상 변전소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을 투입했다. 파일럿 실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스테드는 향후 풍력단지 변전소 운영에 로봇을 추가 도입하고 해상 변전소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티브(Steve)'라고 명명된 스팟은 변전소 설비를 대상으로 하루 약 9차례 순찰 임무를 수행하며 400개 이상의 점검 지점을 확인한다. 열화상 카메라로 설비 온도를 측정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음향 센서를 활용해 비정상적인 소음을 감지하는 등 설비 상태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반복적인 설비 점검 업무를 로봇이 수행하면서 운영 인력은 복잡한 정비 작업과 판단이 필요한 업무에 집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일본 시장에서 음료 메뉴를 강화하며 브랜드 경험 확대에 나섰다. 치킨 중심 메뉴에 디저트형 음료를 더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BBQ에 따르면 일본 전역 매장에서 프리미엄 음료 라인업 'bb.q 프리미엄 드링크 시리즈'를 출시하고 첫 제품으로 '프리미엄 딸기 라씨'를 선보였다. 가격은 580엔으로 책정됐다. 이번 시리즈는 기존에 시즌마다 2~3종의 한정 음료를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즌을 대표하는 단일 메뉴 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이 특징이다. 원재료 선정과 맛 설계, 비주얼 완성도 등을 강화해 메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첫 제품인 프리미엄 딸기 라씨는 딸기 과육을 살린 큐브형 딸기 소스를 베이스로 사용하고 프랑스산 천연 시럽 브랜드 '메종 루탱 1883'을 더해 풍미를 높였다. 상단에는 딸기 휘핑크림과 과즙에 절인 냉동 딸기를 올려 딸기 쇼트케이크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구현했다. BBQ는 치킨 메뉴와 디저트 음료를 결합해 카페형 매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본 외식 시장에서 음료와 디저트 메뉴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고객 체류 시간 증가와 추가 매출 창출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가 미국 미시시피주 규제당국으로부터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허가를 받았다. 다만 소음과 대기오염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여전히 거센 상황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브랜드 '진로'를 앞세워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도 현지 파트너사인 주류 유통 기업 모니카 알코베브(Monika Alcobev)를 통해서다. 모니카 알코베브는 향후 3년 내 인도 소주 시장 규모를 현재보다 5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류 확산과 저도주 선호 트렌드가 맞물리며 소주가 인도 프리미엄 주류 시장의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헤망 찬닷(Hemang Chandat) 모니카 알코베브 최고상업책임자(CCO)는 9일(현지시간) "진로를 인도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소주 브랜드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동시에 향후 3년 내 인도 소주 시장 전체 규모를 5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모니카 알코베브는 레미 마틴, 호세 쿠에르보 등 100여 개 글로벌 주류 브랜드를 취급하는 인도 최대 주류 유통 기업으로, 현지 증시에 상장돼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하이트진로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인도 내 소주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인도 내 진로 제품 수입·유통·마케팅을 전담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시장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본보 2025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이 추진하고 있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인 '달 착륙선' 개발의 추가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초 2024년 이뤄질 예정이던 달 착륙선 발사는 2028년까지 연기된 상태다. 나사는 달 착륙선 개발 지연의 결정적 원인으로 스페이스X가 구현하려는 '우주 급유 기술'의 높은 난이도를 뽑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참여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자동차·광물·에너지·방산을 묶은 '산업 패키지' 전략으로 수주전에 나선 가운데 핵심 민간 협력축으로 거론돼온 폭스바겐이 공개적으로 거리를 두면서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중심의 한국 ‘원팀’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에 대해 "전형적인 거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금과 은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11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주 한국 증시의 급격한 변동성은 전형적인 거품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코스피 지수는 12% 급락한 후 10% 반등하는 등 아시아 금융 위기, 닷컴 버블, 2008년 금융 위기 때 나타났던 불안정성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산 수익률과 변동성, 모멘텀, 취약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버블 위험 지표(bubble risk indicator)'를 보면 코스피는 극단적인 거품인 '1'에 가깝다"면서 "옵션 시장에서도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표는 0~1 수준에서 1에 가까울수록 거품 리스크가 크다는 의미다. 또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한국 개인 투자자의 역사적인 상승세 참여는 코스피에서 관찰된 전형적인 거품 환경을 더 뒷받침한다"며 "코스피는 현재 극도로 거품이 낀 금과 은, 브렌트유, 블룸버그 상품 지수보다 더 높은 위험 수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와 프랑스 원전 장비업체 프라마톰가 전 세계 첨단 핵연료 공급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의 직영 장례식장인 보람여주장례식장과 여주국빈장례식장이 경기도 여주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보람그룹은 지난 10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저소득층 주민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보람 보람그룹 이사와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를 통해 여주시 내 저소득 가구의 명절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명절의 온기를 나누어 정서적 위안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보람상조의 이번 기부는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 밀착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의 일환이다. 보람상조는 단순한 장례 서비스를 넘어, 각 지역 장례식장을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보람상조는 부산(동래·좌천봉생병원, 대동병원), 울산(세민에스보람), 경남 양산(양산부산대병원), 충남 천안(천안국빈) 등 전국 주요 직영점을 통해 릴레이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여주 지역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환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말레이시아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을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 후공정 경쟁력 강화와 칩렛 기반 반도체 대응력을 앞세워 파운드리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입지 확대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명칭을 변경한다. SIE는 6개월여간의 시간을 가지고 현재 사용 중인 브랜드명을 단계적으로 폐기할 계획이다. SIE는 디지털 서비스를 포괄하는 새로운 명칭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