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 보급형 전기차 출시 계획을 거듭 밝혔다. 올해 초 출시 계획을 한 차례 철회했다가 재추진하게 되면서 발생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내년 상반기 보급형 전기차 출시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EV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다만 모델명과 판매 가격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 출시 계획을 재차 밝힌 것은 투자자들과의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2만5000달러 수준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2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가 투자자들의 반발에 부딪히며 재추진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슬라가 말하는 보급형 전기차가 모델2가 될지 아니면 단순히 가격을 낮춘 모델3가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가격 역시 미정이다. 다만 지난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서 2인승 로보택시를 2026년부터 3만 달러에 내놓겠다고 밝힌 만큼 판매가는 3만 달러 아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출시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 현상) 회복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내달 4일 호찌민시 동부 투득시에 거래 사무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신한은행의 베트남 오프라인 네트워크는 53개로 늘어난다. 베트남 투득시는 호찌민 동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호찌민 직속 1급 도시로, 도시 내의 도시 모델로 스마트 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득시는 최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처음 진출했다. 2009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현지 은행은 인수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2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카타르항공이 스타링크의 고속 및 저지연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잉 777 항공기를 세계 최초로 운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도하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보잉 777 항공편에 스타링크의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항공기에 스타링크의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이번 도입으로 승객들은 기내에서도 최대 350Mbps 속도의 인터넷 연결을 통해 화상 통화와 스트리밍,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게됐다. 스페이스X가 설계한 스타링크 기술은 지구 저궤도를 도는 약 6000개에 달하는 방대한 통신용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성 네트워크라는 특성상 바다, 섬 등 외딴 지역에서도 사각 지대 없이 고속 인터넷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카타르 항공은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기념하기 위해 자사 공식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Badr Mohammed Al-Meer)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기내에서 스타링크를 이용해 영상 통화하는 영상을 업로드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멕시코 코아우일라에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사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 신공장에 이어 판매 거점을 마련했다. 주요 완성차 브랜드 제조 공장이 모여있는 멕시코를 전초 기지 삼아 북미 전기차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24일 코아우일라 주정부와 엘 에랄도 데 살티요(El Heraldo de Saltillo)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에 자동차 부품 판매법인인 'LGEVR(LG Electronics Vehicle Components Ramos Arizpe)' 개소식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앞서 라모스 아리즈페에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했다. 총투자비는 1억 달러(약 1300억원)로 2022년 4월 착공, 이듬해 9월부터 양산이 시작됐다. 연면적 2만5000㎡ 규모의 신공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라모스 아리즈페에서 투자를 늘려 북미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 GM을 비롯해 북미 OEM 물량에 적극 대응하며 전장 수주를 확대한다. LG마그나는 지난 202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이집트 공장에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쏟아 냉장고 생산라인 증설을 모색한다. 1990년 공장 설립 이래 30년 이상 투자를 지속하며 이집트 거점을 키우고 있다. 생산량을 늘려 이집트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도 확대한다. 24일 알라라멜료움(Alalamelyoum) 등 외신에 따르면 김태훈 LG전자 이집트법인 법인장(상무)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이집트 공장 34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집트 공장 내 냉장고 생산라인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이집트법인의 누적 투자액은 3억3000만 달러(약 4500억원)다. 김 상무는 "이집트는 당사에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라며 "다른 제품에서도 생산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집트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대서양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를 품고 있어 유럽과 아프리카 모두 접근성이 좋다. 더불어 이집트는 중동 최대 인구 보유국이다. 작년 기준 1억6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로 거대 내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집트 가전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이집
[더구루=진유진 기자] 7년 넘게 멈춰 섰던 부영그룹의 첫 해외 주택 프로젝트인 하노이시 국제아파트 개발사업이 재개된다. 이중근 부영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 시장과 개별 면담을 통해 사업 재개에 합의한 데 따른 것. 사업권 매각까지 추진했던 부영이 하노이시 국제아파트에 팔을 걷어붙인 만큼 해외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하노이 투자·무역 촉진 포럼'에서 쩐 시 타잉(Tran Sy Thanh) 하노이 시장과 면담했다. 이날 양측은 부영이 하노이 국제아파트 개발 사업을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 이 회장은 사업권 매각 계획을 접고 기존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할 의지를 밝히며 쩐 시 타잉 시장에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부영은 하노이 모라오 신도시 내 국제아파트 부지 6개 구역 중 4개 구역 개발에 대한 사업권 매각을 추진했으나, 롯데건설과 GS건설이 해당 제안을 거절하면서 매각이 무산됐다. 이후 베트남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권 매각을 추진했지만, 이 역시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년 6월 18일 참고 [단독] 부영, 베트남 모라오신도시 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정부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오키 시오자와 미쓰이스미토모신탁자산운용 투자 이사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현재 당국을 성공적으로 설득할 방법이 생각나질 않는다"면서 "암호화폐 관련 ETF 출시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일본 금융청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이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은 암호화폐를 잡소득으로 분류해 최대 55%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다만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ETF의 경우 자본소득으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ETF가 실제로 출시되면 약 20% 수준의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가상자산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앞서 이토 히데키 일본 금융청장은 "암호화폐 현물 ETF를 승인할지 여부를 결정할 때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위원회를 통해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법인 가상자산 계좌 허용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위는 최근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사업자에 대한 정책 자문을 위한 가상자산위원회를 구성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컬리는 뷰티컬리의 10월 온오프라인 뷰티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컬리는 지난 10일 동대문 DDP에서 첫 오프라인 뷰티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뷰티컬리페스타’를 진행했다. 12일간 열린 이번 기획전에는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90개 브랜드 포함 총 411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4400가지 제품을 최대 82% 할인가로 선보였다. 이번 뷰티컬리페스타에서는 특히 온오프라인 동시 참여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피토메르, 프레시안 등 ‘이노베이션관’ 참여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6배 증가했다. 특히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와 프랑스 클린 뷰티 브랜드 ‘라로제’ 거래액은 200배 가량 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시세이도, 랑콤 등 ‘프레스티지관’에 참여한 럭셔리 브랜드 거래액 또한 2.6배 이상 늘어났다. 달바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12일간 5200여개가 판매되며 단일 제품 판매액 1위를 기록했다. 시중 대비 저렴한 가격에 1개만 사도 무료배송 혜택이 더해지면서 구매 매력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됐다. 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바이오힐보 제품 다변화와 유통망 확대로 브랜드 영향력을 빠르게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프라자(Plaza)에 따르면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을 판매를 시작했다.프라자는 일본에 13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은 프로바이오덤과 써마콜라겐 캡슐, 탄닉애씨드, 안티-세범 콤플렉스, 펩타이드 콤플렉스 등이 들어 있어 모공을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한다. 모공 깊이와 길이, 면적 등을 축소해 매끈한 피붓결을 선사해 준다는 게 CJ올리브영측의 설명이다. 브랜드 모델 카와에이 리나와 함께 한 포스터도 공개한다. 카와에이 리나의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강조하고 세럼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카와에이 리나는 지난 2010년 아이돌그룹 AKB48 멤버로 데뷔, 2021년 NHK 드라마 '컴컴 에브리바디' 주연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CJ올리브영은 프라자와 아토코스메, 로프트(Loft) 등 대형 버라이어티숍에 이어 향후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생산량 증대에 속도를 낸다. 본사 소재지인 일리노이주 노멀시에 위치한 생산 공장 증설에 시의회가 허가를 내리면서다. 에코캡 등 리비안 한국 협력사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멀시의회는 리비안의 일리노이 공장 증설 내용을 담은 'NN2 WH'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구체적으로 NN2 WH는 리비안 일리노이 공장 건너편에 위치한 약 129만5000㎡(제곱미터) 부지에 생산시설을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2만3000㎡ 규모의 건물 2동을 새로 구축하며 여기엔 2억 달러(약 27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해당 부지는 일리노이 공장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리비안은 해당 부지를 지난 2021년 684만 달러(약 91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부지의 규모는 약 153만7800㎡에 이른다. 리비안은 부지 매입 직후 용도변경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체 153만7800㎡ 중 129만5000㎡를 일반 제조 용도로 변경했다. 나머지 부지는 기존과 같이 농업 목적으로 이용된다. 앞서 일리노이 주정부는 지난 5월 리비안에 8억2700만 달러(약 1조1425억원) 규모의 세금 인센티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도쿄에 이니스프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니스프리 신제품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이하 레티놀 PDRN 앰플)' 홍보전을 펼치며 현지 고객 접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아토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다음달 5일까지 이니스프리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아토코스메 도쿄는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가 운영하는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아토코스메 도쿄가 있는 하라주쿠는 메이지신궁·요요기공원 등 인기 관광지, 꼼데가르송·이세이 미야케 등 유명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오모테산도가 가까워 일본 소비자와 방일 해외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이니스프리 글로벌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아토코스메 도쿄 내 팝업스토어 조성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난달 론칭한 이니스프리 레티놀 PDRN 앰플을 집중 알린다. 레티놀 PDRN 앰플에는 3중 레티놀 콤플렉스X 저분자 그린티 PDRN 원액이 함유돼 있어 피부를 매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비안이 이너웨어를 뛰어넘어 여성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새 지평을 연다. 비비안은 24일 펨테크(Femtech)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여성 삶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말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여성 건강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을 일컫는다. 초기에는 '여성을 위한 기술'이란 소극적 의미로 쓰였다면 지금은 여성의 의식, 행동, 소비, 생활, 헬스케어 등을 모두 아우르는 넓은 범위로 확장됐다. 앞서 비비안은 지난 3월 의료기기 기업 365mc와 협력해 ‘허파고리 거들’을 선보이며 펨테크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는 의료 기술과 패션의 융합을 통해 여성의 건강과 미용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비비안은 세계 시장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신기술 도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에서 열린 ‘펨테크 도쿄(Femtech Tokyo)’에 참가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펨테크 상품군 확장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Sam Altman)이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픈AI는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한 자체 칩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진행한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에 참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AMA는 질문 페이지에 이용자들이 궁금한 점을 댓글로 작성하면 답변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오픈AI AMA에는 알트만 CEO를 비롯해 케빈 웨일 최고제품책임자(CPO), 마크 첸 연구 담당 부사장 등 오픈AI의 주요 임원들이 참여했다. 오픈AI AMA에 참가한 레딧 이용자 'Alternative_Alarm_95'는 알트만 CEO에게 '고급음성모드(Advanced Voice Mode, AVM) 비전은 언제 출시되나, GPT-5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질문했다. 알트만 CEO는 "o1과 그 후속 모델을 우선하고 있다"며 "모든 모델이 상당히 복잡해져서 원하는 만큼 동시에 출시할 수 없다. 컴퓨팅 자원의 한계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포드가 대형 전기 픽업 트럭 모델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했다. 지난해 수요 감소로 생산 목표를 대폭 감소한 데 이은 두 번째 강경책이다. 일단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생산을 멈추고 이달 중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등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오는 15일부터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루즈 전기자동차 센터(Rouge Electric Vehicle Center)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한다. 전기차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 등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다. 판매 성장과 수익성의 최적 조합을 위해 생산을 계속 조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포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량이 F-150 라이트닝 보다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에 적잖이 놀란 눈치다. 사이버트럭은 지난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1만6692대가 판매됐다. F-150 라이트닝은 같은 기간 7162대 판매에 그쳤다.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을 앞지른 것도 이번 F-150 라이트닝 생산 중단과 무관치 않다. 해당 기간 GM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포드(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