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위크(Global Biosimilar Week)에 참가한다. 셀트리온의 포트폴리오를 비롯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선보이고 잠재력 있는 파트너링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공급망 및 다제품 전략을 갖춘 셀트리온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모색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16일 국제 복제약·바이오시밀러 의약품협회(International Generic and Biosimilar Medicines Association·IGBA)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위크에 참가해 바이오시밀러 혁신 기술력을 소개했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위크는 IGBA가 지난 2020년부터 매해 11월에 진행하는 온라인 이벤트이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안전성과 효능, 품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전문가, 바이오시밀러 기업 임직원, 보건당국 관계자 등이 참가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다. 셀트리온은 매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위크에 참가해 왔다. 올해에는 셀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에자이(Eisai)와 미국 바이오젠(Biogen)의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유럽의약품청(EMA) 품목 허가 9부 능선을 넘었다.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지난 7월 레켐비를 안전성 문제로 품목 허가를 불허한 지 4개월 만에 입장을 바꿨다. 레켐비는 내년 상반기에 유럽에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켐비는 지난 5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EMA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내년 1월 레켐비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한다. 레켐비의 품목 허가에 부정적 입장을 냈던 CHMP가 꼬리를 내렸다. EC는 보통 CHMP 권고일로부터 67일 이내 최종 승인을 발표한다. 앞서 CHMP는 레켐비 임상 3상 클라리티-AD(Clarity AD)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 뇌에 일시적으로 부기가 확인되는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이 나타난 부작용을 우려하며, 지난 7월 품목 허가 거부를 권고했다. ARIA에 따라 일부 환자는 뇌출혈로 입원했으며, 임상과정에서 뇌출혈과 뇌부종으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스위스 제약 유통사인 ‘iQone Healthcare Switzerland’(이하 아이콘)를 인수하면서 스위스 현지 의약품 직판에 본격 착수한다. 셀트리온은 이달 아이콘 인수 절차가 완료됐으며 인수 대금은 한화로 약 300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업무 효율성 및 마케팅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셀트리온 헝가리 법인에서 인수하고 아이콘은 자회사 형태로 편입되는 구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는 높은 생활 수준을 바탕으로 인구 수 대비 비교적 큰 규모의 제약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높은 약가로 인해 매출 확대 잠재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조사 결과 스위스는 약 1700억 원 규모의 인플릭시맙 시장을 비롯해 아달리무맙 1650억 원, 리툭시맙 500억 원 등 셀트리온 주요 제품들의 안정적인 매출 성과를 이끌 시장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콘이 현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 중 하나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아이콘은 2022년 189억 원의 연 매출을 기록했는데 다음 해인 2023년에는 296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57%의 성장률을 나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재활전문 워크런병원이 베트남 병원 설립을 추진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의료 시장을 선점해 선진 K의료 기술을 전수한다는 목표다. 14일 베트남 빈즈엉성(Bình Dương)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워크런병원 관계자가 빈즈엉성을 방문해 보반민(Võ Văn Minh) 위원장과 현지 병원 설립 및 투자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빈즈엉성 인민위원회가 현지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워크런병원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보반민 위원장은 워크런병원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높이 평가하며 빈즈엉성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요청했다.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해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워크런병원도 베트남 의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진출을 통해 한류 문화 열풍을 의료 분야로 확산시키고, 차세대 의료 기술을 앞세워 동남아 환자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게다가 베트남 시장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헬스 등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어 긍정적 파생 효과도 기대된다. 워크런 병원이 베트남 의료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고(高)성장이 기대되기 때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일약품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4(KDDW 2024)’에 참가한다. 올해 8회를 맞이한 KDDW는 국내 8개 소화기연관학회(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연간 2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화기 분야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에서 제일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P-CAB의 특성으로 인해 자큐보는 산성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위산에 의해 활성화될 필요가 없어 위산의 정도와 관계없이 즉각적으로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제일약품은 KDDW 2024
[더구루=김형수 기자]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하이디퓨'(HyDIFFUZE)의 글로벌 사업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 국내 특허를 완료한 데 이어 미국, 유럽연합(EU) 등에 특허를 신청하며 하이디퓨즈를 내세운 해외 히알루로니다제 사업의 보호막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랩은 미국·EU 등에 국제특허출원(PCT Application) 제도에 따른 특허 출원 및 심사청구를 완료했다. 국제특허출원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를 통해 특허협력조약(PCT) 체약국 가운데 지정된 다수의 국가에 한번에 특허를 출원하는 방식의 제도다. 국내 특허를 등록을 마무리한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관련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휴온스랩은 지난 7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연구 개발 성과와 관련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휴온스랩이 특허를 신청한 해당 기술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하는 데 사용하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하이디퓨즈 생산 방법이다. 하이디퓨즈 기술을 기반으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PH20을 온전한 형태로 수율을 향상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사업부 피크바이오(Peak Bio)와 미국 바이오 기업 아카리테라퓨틱스(Akari Therapeutics) 간 합병이 초일기에 들어갔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카리테라퓨틱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임시 주총을 열고 피크바이오와의 합병안을 처리했다. 사미르 파텔 아카리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는 "두 회사의 합병을 마무리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13일 공식적으로 거래를 완료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지도모양위축(GA) 플랫폼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합병을 통해 주주 부족이라는 문제를 해결, 향후 나스닥 상장 요건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크바이오와 아카리테라퓨틱스는 지난 3월 주식 교환을 통한 합병 계약을 맺었다. 존속 법인인 아카리테라퓨틱스다. 피크바이오 주주들은 자신이 소유한 주식 1주당 아카리 테라퓨틱스 보통주를 받게 된다. 피크바이오 주주와 아카리 테라퓨틱스 주주는 각각 약 50%의 비율로 합병 법인에 대한 묵시적 지분 소유권을 갖게 된다. <본보 2024년 3월 7일자 참고 : '피에이치파마 美법인' 피크바이오, 아카
[더구루=김형수 기자] LG화학이 중국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급속정밀 냉각기기 '타겟쿨'(TargetCool)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정식 판매 승인을 받았다. 중국 의료미용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타켓쿨이 NMPA(등록증 번호: Guojun Injection 20242090571)의 승인을 받았다. 글로벌 성장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타겟쿨은 통증완화 및 극저온 시술 등에 사용하는 비접촉, 비침습 방식의 의료기기로 2021년 냉각 치료기기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유럽공동체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타겟쿨은 피부 표면 온도 제어 기능의 정밀성을 높인 의료기기로, 통증감소, 염증완화는 물론극저온 냉매(CO2)를 사용해 항산화 작용 및 냉각치료 효과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화학은 2013년 국내 필러 브랜드 업체 중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중국 현지 기업인 항주건생과 합작법인 'LG건생과기'를 설립하여 현지 영업, 마케팅 및 제품 유통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을 가속화해 관련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장악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030년 국내 5대 제약사 도약이라는 ‘비전 2030’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 총 22개 바이오시밀러 상업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Infliximab)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Rituximab)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트주맙·Trastuzumab) 등 현재 6종인 바이오시밀러 라인업을 향후 6년 내에 3배 넘게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12종, 키트루다(Keytruda)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7종, 천식 및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기타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3종 등으로 구성된 바이오시밀러 라인업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기존 바이오시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이하 뉴로보)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26'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뉴로보는 내년 임상 1상 파트3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DA-1726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뉴로보는 내년 3분기 임상시험 피험자 등록을 시작하며 DA-1726 임상 1상 파트3를 개시한다. 임상 1상 파트3은 2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평행비교시험으로 설계됐다. 체중변화, 근육 대비 체지방 감소율, 음식 섭취량 변화, 최대 허용 용량 등을 확인해 오는 2026년 상반기 임상 12주 중간 결과를, 하반기 톱라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임상 1상에 진입한 지 불과 2년 만에 임상 1상 파트3까지 마무리하며 DA-1726 개발을 가속화하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뉴로보의 행보로 풀이된다. 뉴로보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726 글로벌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다.<본보 2024년 2월 2일 참고 [단독] 동아에스티 美자회사 뉴로보, 비만 신약 'DA-1
[더구루=김형수 기자] 씨젠이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 호흡기진환 진단기기 시장을 선도할 핵심 기업으로 선정됐다. 씨젠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내세워 해외 호흡기질환 진단기기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1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델베인사이트 비즈니스 리서치(DelveInsight Business Research)에 따르면 오는 2030년 글로벌 호흡기질환 진단기기 시장 규모는 90억달러(약 12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6년간 연평균 4.0% 성장률이 예상된다. 델베인사이트 비즈니스 리서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 인플루엔자 B,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의 유행으로 인해 호흡기질환 환자가 늘어나면서 호흡기질환 진단기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높은 호흡기 질환 유병률을 기록하고 있는 북미를 중심으로 전세계 시장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전 포인트는 델베인사이트 비즈니스 리서치가 씨젠을 글로벌 호흡기질환 진단기기 시장을 선도할 주요 플레이어로 선정했다는 점이다. 미국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에자이(Esai)와 미국 바이오젠(Biogen)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상품명 레켐비)을 내세워 미국 제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레카네맙 유지용법용 정맥주사에 이어 유지용법용 피하주사에 대한 미국 허가 획득을 위한 신청서 제출을 마무리했다. 중국에 이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레카네맙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레카네맙 주간 유지요법용 피하주사에 대한 품목허가신청서(BLA) 롤링 제출(Rolling Submission)을 완료했다. 롤링 제출은 의약품 평가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제약업체가 준비된 자료부터 제출하면, FDA가 이를 실시간으로 심사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BLA 신청은 임상 3상 시험 'Clarity AD' 데이터를 토대로 이뤄졌다. 18개월에 걸쳐 시행된 임상 3상 시험에서 레카네맙 투여군 인지 기능의 임상적 저하가 위약군에 비해 27%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FDA가 이번 BLA를 접수할 경우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레카네맙 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