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저유가로 인해 올해 미국 오일·가스기업의 투자가 많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 미국 댈러스무역관은 6일 '유가 하락, 미국 오일·가스 기업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보고서에서 "2020년 상반기에 유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미국 오일·가스업체의 대규모 투자 감소로 이어졌다"며 "1~2분기 사이 최소 35%의 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미국 기업 고정투자에서 오일·가스 부문의 중요도는 더 커지고 있다"며 "2010~2019년 오일·가스기업은 유정을 시추하고 완공하는데 1조20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원유 생산량이 14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기간 오일·가스 부문의 미국 비주거용 기업 고정투자 점유율은 평균 6.4%로 2000년에서 2009년 사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2020년에 접어들면서 업스트림 기업들은 과도한 부채 부담과 과잉 공급이 계속되는 시장 속에서 수익을 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에 점점 회의적이 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과 유가 붕괴 이전에도 많은 기업이 연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10~15% 축소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한국과 베트남 첨단기술 기업을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베 테크노파크 합작투자회사(VKTP)는 동나이성 정부에 테크노파크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VKTP는 호치민시자동화협회, 베트남로봇공학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공동출자로 설립한 회사다. 테크노파크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을 비롯해 여러 선진국의 첨단기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1990년대 후반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투자 금액은 1억5000만 달러(약 1850억원) 규모다.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롱탄신공항과 항만 근처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VKTP 관계자는 "테크노파크는 연구개발, 인재육성, 신생기업 발굴, 혁신적인 운영 모델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첨단 제품 개발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베트남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위한 전문연구실을 갖춘 한국의 테크노파크 수준으로 건설할 예정"이라며 "인재교육센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첨단 제조 구역, 상업·오락시설 등을 갖춘 복합산업단
[더구루=유희석 기자] 우리나라의 이란산 원유 수입이 12개월째 '제로(0)'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對)이란 제재로 원유 수입 길이 완전히 막혔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제 유가까지 폭락하면서 현지 원유 산업이 고사 직전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가 수입한 원유는 1100만t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6% 줄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30억8700만달러어치를 수입해 지난해 동기 대비 53.3% 급감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수입량보다 수입액 감소 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우리나라는 특히 지난해 5월부터 이어진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 조처를 이어갔다. 트럼프 행정부가 핵 개발을 이유로 이란에 제재를 가하면서 다른 나라에도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할 것으로 요구해서다. 지난해 4월 150만t에 달했던 이란산 원유 수입량이 지난달에는 0t을 나타냈다. 미국의 제재로 이란 원유 산업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이란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핵 합의를 철회한 지난 2018년 5월 이후 원유 생산량과 수출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원유 판매량이 제재 이전보다 10배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
[더구루=유희석 기자]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0.5%로 예상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사태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13일 "소비와 국제교역, 경제성장 둔화로 한국 비금융기업의 수익성 및 재무 레버리지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완희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연구원은 "자동차 업체들이 특히 수요충격과 공급망 차질에 대한 노출도가 높아 올해 수익성이 상당히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대부분 선진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상당한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 부사장은 이어 "정유, 화학 및 철강 등 경기 변동성이 높은 업종의 많은 기업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둔화와 수요 충격으로 올해 이익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며 "한국 기업은 저유가와 원화 약세 등 긍정적인 요소도 있지만, 이것이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약화를 상쇄하기에 부족하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한국 기업은 대부분 우수한 유동성과 자금조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이익 둔화가 자본 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전반적으로 크지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충격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 경기 부양 법안을 내놨다. 규모가 큰 만큼 구제 패키지의 모든 세부 사항이 적용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일 코트라 미국 시카고무역관이 내놓은 '미국 정부 코로나19 지원책 케어스 액트(CARES Act)' 보고서를 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2조2000억 달러(약 2690조원) 규모 재정 지원 계획을 담은 경기 부양 법안 케어스 액트(Coronavirus Aid, Relief, and Economic Security)를 승인했다. 2조2000억 달러는 2019년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0% 수준이고, 오해 미국 연방정부 예산(4조4000억 달러)의 절반이 넘는 액수다. 7000억 달러가 투입된 2008년 부실 자산 프로그램(TARP)과 7870억 달러가 투입된 2009년 미국 경제 회복 및 재투자 법안(ARRA)과 비교해 사상 최대 규모이다. 코트라는 "그동안 시행된 법안들과 비교해 케어스 액트는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공중 보건 피해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 기업 100여곳이 생산 시설을 미얀마에서 방글레데시로 이전할 것이란 소문에 대해 미얀마 정부는 "사실이 아나다"라고 선을 그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엉나잉우(Aung Naing Oo) 미얀마 투자·외무부 차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이 아닌 과거 뉴스가 최근 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언론이 한국 기업 100곳이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이전하느냐고 묻는데, 나의 대답은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한국 기업이 미얀마의 있는 공장을 방글라데시로 옮길 것이란 소문은 작년부터 불거졌다. 당시 방글라데시 측은 미얀마는 산업 환경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 100여곳이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얀마 투자위원회는 작년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기업 이전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는 정치적 선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더 많은 한국 투자자가 투자를 제안하고 있고, 그들의 투자는 계속 개선하는 중이다"고 강조했다. 투자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은 미얀마에서 6번째로 큰 투자국이다. 183개 기업이 40억400만 달러(4조9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체 외국인 투자의 4.8%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실물 경제 충격이 경제 지표상으로 확인됐다. 3월 소매판매액은 사상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고, 산업생산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진출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 미국 3월 소매판매액, 사상 최대 폭 하락 25일 코트라 뉴욕무역관이 내놓은 '미국,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충격 가시화' 보고서를 보면 3월 미국의 소매판매액은 전월 대비 8.7% 감소, 1992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때보다는 6.2% 감소했다. 지난달부터 미국 주요 지역의 상업 시설 폐쇄가 시작되면서 전문가 예상치(-8.0%)를 웃돌았다. 외출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움직임으로 식품, 휴지, 청소 도구, 의약품 등 수요가 급등하면서 온라인 소매점, 식료품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매점 매출은 크게 줄었다. 식품 및 음료 소매점 판매액은 전월 대비 25.6% 증가했다. 잡화점, 건강 및 개인 관리 용품 매장 매출은 각각 6.4%, 4.3% 늘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사이트를 포함하는 비점포매장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가치사슬이 재편되면서 멕시코가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내놓은 '코로나19가 불러올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를 보면 신종 코로나 여파로 글로벌 공급 체계의 위기관리에 허점이 발생했다. 코트라는 "기존 공급체인 위기관리를 1차 벤더 위주로 설계했기 때문에 2~3차 벤더 리스크는 사각지대에 노출됐다"며 "예상하지 못한 혼란이 발생하면 2~3차 벤더들로부터 공급이 중단되면서 자칫 글로벌 기업의 전체 생산이 멈추는 중대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중화되고 경직된 공급체인은 교통, 유통, 물류, 생산 등 일시적 또는 국지적 혼란에도 전체 네트워크가 취약해지는 상황을 초래했다"며 "특히 이번 사태로 과도한 대(對)중국 의존도 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불거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기 상황에서 전 세계 국가들이 보호무역 장치를 가동함으로써 국제 생산 협업 체제에 대한 불신이 확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로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멕시코의 역할이 커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코트라는 글로벌 경영컨설팅사 커니의 자료를 인용 "2019년 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계 로펌 화이트앤드케이스(White&Case)가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 이동호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즈(Herbert Smith Freehills) 변호사를 영입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허버트 스미스 피리힐스 서울 사무소에 근무하며 M&A 거래, 사모펀드 투자 등과 관련해 국내외 기업을 자문했다. 지난 2016년 YG엔터테인먼트에 글로벌 기술기업 텐센트가 이끄는 중국 컨소시엄의 8500만달러(약 1038억원) 투자에 대해 조언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지타운 로센터를 나왔다. 법무법인 화우를 거쳐 폴 헤이스팅스와 오릭헤링턴 앤 섯클리프 홍콩사무소에서 근무했다. 화이트앤드케이스는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M&A 시장이 활발하다"면서 "이 변호사의 영입으로 저금리 환경에서 해외에서 기회를 엿보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자문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화이트앤드케이스는 지난해부터 한국 사무소 인력을 확대하면서 M&A 자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901년 뉴욕에서 설립된 화이트앤케이스는 전 세계 40여개 현지 사무소를 둔 글로벌
스페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선 가운데 올해 스페인 경제성장률이 10% 가깝게 추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스페인 경제성장률이 -9.7%를 기록하고, 공공 부문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국민 건강 문제와 기업, 노동자, 가정의 경제 위기 충격 등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긴급 지출 대책으로 인해 공공 부문 부채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이탈리아의 GDP 성장률이 -11.6%로 유럽 국가 중 가장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8.9%), 프랑스(-7.4%), 영국(-7.5%) 등도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독일과 프랑스가 이탈리아나 스페인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과 프랑스의 경우 이탈리아, 스페인과 달리 관광 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 충격에서 벗어나는 것은 건강 관리와 경제, 투자에 달려 있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사태의 최대 정점이 어디인지, 그리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올해 우리 경제가 역성장할 것이란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차 석유파동이 있었던 1980년(-1.6%)과 외환위기가 벌어진 1998년(-5.1%)뿐이다. 로버트 카넬 ING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한국 경제를 재앙을 겪을 것으로 하반기 역시 비참한 상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11조7000억원의 추경과 세금·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경제적 피해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0.3%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한국의 원화는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와 같은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보유한 실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해 시장이 다시 공황 상태에 빠질 경우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설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신종 코로나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경우 원화가 회복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예상"이라며 "원화는 다른 통화와 마찬가지로 계속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공학교육인증제도 알리미 서포터즈인 ‘공알즈’ 1기와 2기의 모집을 성황리에 종료했으며 경쟁률이 6.7: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1기와 2기 각각 15명씩을 선발하는데 각각 100여 명이 지원해 6.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예상했던 모집 기간보다 훨씬 조기 마감 되어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응하고 있다. 공알즈 1기는 3월, 2기는 4월로 나눠 한 달간 활동하며 공학교육인증제도를 직접 체험한 다채로운 후기를 올리고 정보 및 소식을 리그램 하는 등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는 SNS 홍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대학생들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공학교육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서포터즈 5명에게는 ‘갤럭시 버즈’를 지급할 예정이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공알즈’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한 한달 간의 공알즈 활동을 종료한 후에는 서울 소재의 대학교에서 개최 예정인 ‘공학인들의 공공연한 모임’인 ‘공공모’에 참가하는 혜택을 얻게 된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관계자는 "선발된 서포터즈 분들은 국민들로부터 공학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공학교육인증제도를 널리 알리고 국민의 소리를 전해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인도 마자가온 조선소(Mazagaon Dock, MDL))와 협력해 8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잠수함 6척 건조를 추진한다. 인도 해군의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프로젝트 75I(Project 75I)에 MDL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것으로 TKMS의 참여가 인도 해군의 전력 강화와 인도와 독일 간 국방 협력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전문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uminar Technologies)로부터 포토닉스(광자) 제품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