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나신혜 기자] 션 길핀(Sean Gilpin)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오는 6월 캐나다·멕시코·미국에서 개최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브랜드 경험 중심의 마케팅에 열을 올릴 전망이다. 최근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된 손흥민과 현대차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전면에 내세운다. 현대차는 북중미 월드컵을 단순히 축구팬만 즐기는 것이 아닌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기술을 소개하고 혁신을 경험케 할 수 있는 하나의 '체험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션 길핀 CMO는 마케팅 전문지 치프 마케터(Chief Marketer)와 지난 17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FIFA 월드컵 캠페인을 체험형 마케팅의 가장 좋은 예시로 꼽았다. 그는 "현대차의 혁신이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CES에서 공개한 아틀라스를 비롯해 이러한 기술이 소비자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 더욱 자세히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길핀 CMO는 "FIFA 월드컵을 위한 대규모 계획을 세우고 있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KB뱅크(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가 현지 보험사와 손잡고 중증질환 보험 판매에 나선다. 건강 리스크에 대응해 고객의 재무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전략이다. 20일(현지시간) KB뱅크는 현지 보험사 MSIG생명과 협력해 중증질환 보장 상품 ‘스마트 크리티컬 어슈어런스(Smart Critical Assuranc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질병 초기 단계부터 보장을 제공하고 보험 기간 동안 단계별로 최대 175%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암 조기 검사와 사망·만기 보장을 포함하며 다양한 플랜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협력은 인니에서 중증질환이 주요 사회적 리스크로 부상한 데 따른 대응이다.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심장질환·뇌졸중·암 등 비감염성 질환이 인도 전체 사망 원인의 약 75%를 차지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증질환은 높은 치료비와 회복 비용, 소득 상실로 이어져 가계 재무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환자 10명 중 4명은 발병 후 1년 내 경제활동에 복귀하지 못하며, 일부는 생산성 저하와 소득 감소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뱅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건강 리스크와 재무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육군 포병 화력 강화를 위해 주문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바지라(VAJRA-T) 자주포를 현대 드론 전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다. 실시간 상황 인식과 적 항공기와 드론에 대한 자동 교전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통합해 공중 위협에 대한 더욱 신속하고 자동화된 전장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세라젬(CERAGEM)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Taobao)'에 공식 입점하며 대륙 내 온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오프라인 체험 매장을 중심으로 구축해온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타오바오와 티몰에 따르면 세라젬이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하고 주력 제품인 척추 의료기기 '세라젬 V5(중국명 喜来健 CGM-V5)'를 비롯한 다양한 온열 마사지 라인업을 출시했다. 이번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중국 내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행보로 읽힌다. 타오바오 스토어에서는 본체 제품뿐만 아니라 리모컨, 교체용 피혁, 온열 도자 등 세부 소모품까지 정찰제로 판매하고 있다. 세라젬의 이 같은 행보는 '체험형 오프라인'과 '편의성 중심의 온라인'을 결합한 투트랙 전략으로 분석된다. 세라젬은 이미 중국 전역에 체험 센터를 운영하며 두터운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3040 세대와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에 적극적인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타오바오라는 강력한 유통망을 선택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뉴스케일파워가 집단소송 위기에 직면했다. SMR 사업 파트너인 엔트라원 에너지(Entra1 Energy, 이하 엔트라원)의 역량을 과장하고 경영 리스크를 숨겼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엔트라원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며 주가는 폭락했고 애꿎은 주주들만 손실을 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미국 로펌인 레비앤코진스키(Levi & Korsinsky, LLP)와 게비츠앤그로스먼스(Gewirtz & Grossman, LLC), 브론스타인(Bronstein) 등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와 뉴스케일파워 경영진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로펌은 뉴스케일파워가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뉴스케일파워가 공식 보도자료와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엔트라원을 △독립적인 에너지 생산 플랫폼을 보유하고 △원전 자금 조달부터 개발·실행·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에너지·인프라·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진을 토대로 △대규모 전력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묘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원고는 엔트라원이 뉴스케일파워로부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규 원전 3곳을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이 추가 원전 건설을 검토 중이다. 신규 원전 3곳은 중국과 러시아가 이미 선점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추가 원전 사업을 노리고 있다. 이달 초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고위급 논의가 이뤄지며 원전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카자흐스탄 원자력청이 발표한 ‘원자력 산업 발전 전략’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오는 2050년까지 3곳의 원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4번째 원전 건설도 고려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원자력청은 “전력 소비의 예상 증가세를 고려할 때, 경제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제4호기 건설 프로젝트가 구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감안해 국내 적정 지역에 소형모듈원자로(SMR) 기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과 폐쇄된 석탄 화력 발전소를 동등한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은 현재 3곳에서 신규 원전을 추진 중이다. 첫 번째는 알마티주 울켄 지역에서 진행 중인 발카시 원전이다.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이 국제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으며, 1.2GW급
[더구루=길소연 기자] 주요 에너지 수송로일 뿐만 아니라, 17개 이상의 핵심 해저 케이블이 집중돼 있는 호르무즈 해협이 지정학적 갈등 시 원유 수송로 봉쇄와 더불어 해저 인터넷 케이블(Submarine Cables)이 '1순위' 타격 목표로 부상하면서 인터넷 인프라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설 인근에 대형 물류 거점을 확보했다. 공장 가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물류 인프라를 선제 구축, 장비 반입과 공급망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지역 매체 '오스틴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테일러에 위치한 콰나 파트너스(Quannah Partners) 산업단지 일부를 창고 용도로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임차 규모는 해당 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약 40% 수준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반도체 공장 인접 지역에 자체 물류 거점을 확보하며 공정 최적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라인은 장비와 소재 반입, 제품 출하가 동시에 맞물려 돌아가는 구조인 만큼, 공정 안정화와 수율 확보를 위한 별도의 '완충 공간'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장비 반입이 본격화되는 초기 단계에서는 대규모 설비가 순차적으로 유입돼 물류 부하가 급증한다. 삼성전자는 외부 거점을 활용해 장비·부품의 임시 보관과 공정 투입 전 관리를 수행, 공장 내부의 혼잡을 줄이고 동선 분리를 통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콰나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수요 둔화 조짐 속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다. 고비용 부담으로 구매가 위축되며 랠리가 흔들리는 가운데 제품별 가격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포장재, 건설, 소비재 등에 쓰이는 에틸렌 등 미국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걸프코스트 현물시장에서 에틸렌은 파운드당 28센트로 전주 대비 5.5센트 떨어졌다. 8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하락세로 돌아섰다. 폴리머용 프로필렌(PGP)도 약 45센트로 16.5센트 떨어졌고, 정유용 프로필렌도 39센트로 55.5센트에서 큰 폭 하락했다. 다만 에틸렌과 PGP는 전쟁 이전 수준인 각각 18센트, 33.5센트 대비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구매가 위축되는 등 수요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수요처에서는 비용 부담을 반영해 구매량을 최소 수준으로 줄이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부 제품은 강세를 이어가며 시장 전반의 상승 흐름이 완전히 꺾이지는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부타디엔은 파운드당 76센트로 2022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올해 들어 한 차례도 하
[더구루=김예지 기자]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eveland-Cliffs)가 포스코홀딩스와 추진 중인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미국 내 자동차 산업의 견조한 수요와 철강 가격 회복에 힘입어 재무적 자신감을 회복한 클리프스가 협상 주도권을 틀어쥐면서, 당초 양사가 약속했던 타임라인도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희토류 기업이 4조원 규모 브라질 광산 인수에 나섰다.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희토류 기업 USA레어어스(Rare Earth)는 “브라질 희토류 광산 업체 세라 베르데 그룹(Serra Verde Group)을 28억 달러(약 4조1200억 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금 3억 달러(약 4420억 원)와 약 1억2690만 주의 신주를 포함한 현금·주식 혼합 방식이며, 거래는 올해 3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 소식에 힘입어 2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USA레어어스는 13.18% 오른 22.58달러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USA레어어스의 바바라 험튼 최고경영자(CEO)는 “세계는 단일 공급원에 지나치게 의존해 왔다”며 “이제는 의존 구조를 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는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세라 베르데는 2024년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약 6500톤, 광산 수명은 약 25년에 달한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희토류를 상업 생산 중인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네오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전해질인 중국산 육불화인산리튬(LiPF6) 반덤핑·상계관세 조사를 철회했다. 중국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미국이 물가 상승과 공급망 타격이라는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조사를 취소했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이 관세 조사를 철회하면서 중국산 육불화인산리튬의 국제 시장 가치가 회복되고, 업계의 호황도 지속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