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과 중국은행(BOC)의 합작사인 중은삼성인수보험(BOC-Samsung Life)이 중국 정부로부터 금융 사업 성과를 인정 받았다. 중은삼성인수보험은 2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6회 중국 금융혁신 및 발전 포럼’에서 ‘올해의 금메달 성장력 금융기관상’을 수상했다. 이 포럼은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NFRA)의 기관매체인 중국은행보험보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금융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중국의 새로운 경제 계획인 '제15차 5개년 규획'이 시작되는 해로 국가적 금융 전략인 '5대 문장(과기·녹색·포용·양로·디지털 금융)'에 대한 성과를 평가했다. 중은삼성인수보험은 △과학기술 지원 △친환경 지원 △서민·소기업 지원 △실버 산업 △IT 혁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은삼성인수보험은 올해 중국 정부의 제15차 5개년 규획 기간에 맞춰 금융 강국 건설에 기여하고 업계 성장 모델이 되는 것을 목표로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 △고품질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유럽 반도체 산업의 거점인 독일 작센(Saxony)주와 작센안할트(Saxony-Anhalt)주 사절단이 한국을 찾아 파트너 물색에 나선다. 최근 인텔이 현지 팹 건설을 철회하며 유럽 내 첨단 반도체 공급망에 공백이 발생하자,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독일 무역투자진흥처(GTAI)와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등에 따르면 사절단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특히 방한 이튿날인 2월10일에는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리는 '독일 비즈니스 만찬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전격 접촉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1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SEMICON Korea)' 전시회 참관을 통해 유망한 소부장 기업들과 직접 접촉하며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한은 인텔 투자 철회로 다급해진 독일 주 정부들의 전략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인텔은 2025년 2분기 순손실 약 4조원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마그데부르크(작센안할트주) 공장 건설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이에 독일은 TSMC 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기가 글로벌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중국 생산 거점의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늘어난 수주 물량을 차질 없이 소화함으로써 전장 등 전략 분야의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하고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회사는 톈진(천진) 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을 풀가동 상태로 운영하고 있다. 약 8000명의 현장 생산직 인력이 교대 투입돼 생산라인이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일부 공정에 대해서는 효율 개선 작업도 병행 중이다. 톈진 공장은 삼성전기 글로벌 생산기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자동차용 MLCC를 중심으로 소비자 전자기기와 서버용 제품까지 생산하는 핵심 거점이다. 애플과 화웨이 등 스마트폰 제조사뿐 아니라 테슬라, 현대모비스, 보쉬 등 완성차 업체와 주요 부품사에 MLCC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MLCC 시장은 전기차 확산과 차량 전장 고도화, 데이터센터와 서버 증설 등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한 대에 탑재되는 MLCC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차량용 MLCC를 주력으로 하는 삼성전기 톈진 공장의 가동률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주문 흐름도 이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타코그룹이 철도 관련 사업을 확대했다. 베트남 고속철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29일 베트남 경제매체 카페F에 따르면 타코그룹은 최근 열차 엔진 생산과 기관차·전차·객차 및 철도용 특수 장비 생산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했다. 이와 함께 여객 철도 운송과 화물 철도 운송도 새 사업 분야에 추가했다. 타코그룹은 자동차와 기계, 건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현지 재계 4위 기업이다. 최근 철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작년 12월 현대로템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철도·고속철도용 철도차량 관련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베트남의 폭증하는 교통 인프라 수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타코그룹은 남북 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하노이에서 호찌민까지 총 길이 1540㎞ 구간에 고속철도를 건설·운영하는 베트남 사상 최대 인프라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670억 달러(약 100조원)에 달한다. 2035년 완공이 목표다. 올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진행한 뒤 202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이달 중순에는 호치민 지하철 2호선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총괄 시공사로 선정됐다. 벤탐과 탐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가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글로벌 지수 산출 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인니 주식시장의 리밸런싱(지수 구성 종목 조정)을 중단하면서다. 이 영향으로 지난 28일 인니 증시는 7% 넘게 폭락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인니 주식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MSCI의 주식시장 리밸런싱 중단 결정은 단순히 후퇴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전략적 경고로 인식해야 한다”며 “투명성과 유동성, 강력한 지배구조를 충족하지 못하면 글로벌 자본 유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월이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인니가 실질적인 개혁으로 이번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여부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니 자본시장의 위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MSCI는 인니 주식시장의 리밸런싱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인니 기업의 MSCI 지수 신규 편입을 막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패시브 자금(지수를 따라가는 거대 자금)이 인니 주식시장에 들어올 통로가 막힌 셈이다. 이와 함께 MSCI는 인니 주식시장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미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 이하 레드우드)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 대해 레드우드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력이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레드우드는 신규투자를 기반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재활용, 광물 사업 역량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AI 칩 기업 엔비디아로부터 약 3조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를 유치했음에도 증권가의 주가 전망이 되레 낮아졌다. 부채 증가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금융 데이터 분석 플랫폼 '심플리 월 스트리트'가 내부자 지분율이 높은 아시아 성장 기업을 선정·공개했다. 한국 기업도 다수 포함된 가운데, 심플리 월 스트리트는 “내부자 지분율이 높다는 것은 회사 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믿음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심플리 월 스트리트는 27일(현지시간) 내부자 지분율이 높은 아시아 성장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 중 한국 기업에는 UTI, 씨어스테크놀로지, 모두투어가 포함됐다. 각 기업의 내부자 지분율은 △UTI 25% △씨어스테크놀로지 33.9% △모두투어 12.8% 등이었다. 예상 연 이익 성장률은 △UTI 120.7% △씨어스테크놀로지 78.8% △모두투어 41.8%에 달했다. 심플리 월 스트리트는 UTI에 대해 “분석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을 보였다”면서 “폴더블 기기에 들어가는 초박막 강화유리(UTG) 관련 기술력이 올해 가전·모바일 시장의 회복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에 대해선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분야에서의 성장세를 인정 받았다”며 “경영진이 향후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국악 명인·명창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제7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전국 순회 공연이 지난 28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한음회는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스스로 익힌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문화 나눔 공연이다. 단순한 후원이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 문화예술 활동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한음회는 공연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광역시 중심으로 연 4회 진행됐던 공연을 올해는 전국 중소도시까지 포함해 총 16회로 늘렸다.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까지 무대를 확장하며,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첫 순회 무대가 열린 광주 공연은 전석 1500석이 고객 초청으로 채워졌다. 공연이 이어질수록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국악 전문가가 아닌 과자회사 임직원들이 무대에 올랐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연주와 깊은 울림을 전했다는 평가다. 국악 명인·명창과 함께 차세대 국악 인재인 한음 영재들도 무대에 올라 전통의 깊이와 젊은 에너지가 조화를 이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가 장갑차 약 250대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 도입 시기를 최대 6년 앞당기면서 2030년 안팎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영국 BAE시스템즈, 독일 라인메탈이 캐나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회사로 거론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통합(SI) 법인 '버테크(Vertech)'가 북미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인재 채용에 나섰다. 설계부터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친 전문 인력을 확보해 현지 대응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버테크는 29일(현지시간) 공식 링크드인에 핵심 엔지니어링 및 관리 직군에 대한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채용은 미국 내에서 직접 제조·공급되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 ESS 솔루션의 품질을 높이고 고객사와의 단일 접점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버테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혼합형 근무와 원격 근무 등 유연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광활한 북미 대륙 곳곳에 분산되어 있는 ESS 프로젝트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기술 지원 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는 △ 시니어 전기 엔지니어(매사추세츠주 웨스트버러, 혼합형 근무) △ BESS 서비스 워런티 매니저·시니어 기술 영업 매니저(원격 근무) △ 시니어 시스템 통합 엔지니어(미 동부 지역 거주자 우대, 원격 근무) △ 시니어 프로젝트 엔지니어(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에니(Eni)와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모잠비크 북부 가스전 사업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금융지원을 확보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