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꽃들 기자] GC녹십자가 핵심 면역글로불린(IVIG) 제제인 알리글로(ALYGLO®)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북미 시장에 적극 알리며 입지 강화에 나섰다. 알리글로는 GC녹십자의 혈장 유래 정맥 투여용 면역글로불린으로, 지난해 미국 시장 출시 후 1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GC녹십자는 올해 연매출 1억달러(약 1400억원)를 목표로 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 미국 자회사 GC바이오파마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개최된 '2025 독립면역클리닉컨소시엄'(Consortium of Independent Immunology Clinics·CIIC)에 참가했다. GC바이오파마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과학-솔루션 파트너(Science to Solutions)'로 참여해 혈장 유래 치료제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부각했다. 또한 '알리글로'의 응고인자 XIa(FXIa) 제거 기술과 G-XI 공정 등 차별화된 제조 기술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GC바이오파마의 임상 교육/의료 담당 책임자인 수잔 스트래스터스(Suzanne Strasters)는 "CIIC 파트너십은 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Jam City)가 디즈니·픽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잼시티는 신작을 통해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팬들을 신규 이용자로 확보한다는 목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잼시티는 신작 모바일 3D 매치 퍼즐게임 '디즈니 매직 매치 3D(Disney Magic Match 3D)'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디즈니 매직 매치 3D는 전세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디즈니 매직 매치 3D는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캐릭터와 스토리를 3D 매치 퍼즐 장르와 결합한 게임이다. 3D 매치 퍼즐은 동일한 3D 모형을 맞춰 제거하는 캐주얼 게임 장르다. 디즈니 매직 매치 3D는 디즈니와 픽사의 아이템이 쏟아져 나온 마법의 책의 질서를 되찾는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용자는 화면 내 흩어져있는 기물들을 찾아 맞춰 정리해야하며, 흩어진 아이템을 모두 정리하면 라운드를 완료할 수 있다. 잼시티는 "흩어진 기물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편안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편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분한 사운드와 부드러운 그래픽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속도와 안정성, 보안을 한층 강화한 차세대 모바일·인공지능(AI) 연산용 저장장치 표준이 나왔다. 신기술 도입으로 고속 낸드와 컨트롤러 수요가 증가, 메모리 반도체 기업과 모바일 시장 전반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미국 전자산업협회(EIA) 산하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 따르면 JEDEC는 최근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5.0 기능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조만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UFS 5.0은 UFS 4.1 등 4.x 기반 이전 세대와 호환되면서 데이터 전송 속도, 안정성, 보안성을 모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순차 읽기·쓰기 속도는 최대 초당 10.8기가바이트(GB)로, 이전 버전보다 약 80% 빨라졌다. 이를 위해 JEDEC는 MIPI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M-PHY 6.0 인터페이스 △HS-G6 고속 모드 △유니프로(UniPro) 3.0 연결 규격을 적용했다. M-PHY 6.0은 한 레인당 최대 초당 46.6기가비트(Gb)의 대역폭을 지원하며, 두 레인을 사용하면 초당 약 10.8GB의 실제 전송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속도 향상 외에도 안정성과 보안 기능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기업 로사톰(Rosatom)이 우즈베키스탄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개시했다.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 원전을 수주한 로사톰은 중앙아시아의 원전 사업사로 입지를 확대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집트 철도차량 제작업체 네릭(NERIC)이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전동차를 내년 6월 공개할 전망이다. 알렉산드리아 노선에 투입해 친환경 교통망 구축을 구현한다. 현대로템의 기술 이전과 전동차 현지 생산까지 맞물리며 이집트의 철도 산업 자립에 한층 탄력이 붙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닛케이 리서치의 조사에서 2년 연속 브랜드 파워 '정상'에 올랐다. 동남아시아 주요국에서 순위가 상승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LG와 현대차, 롯데도 100위권에 포함됐다. 14일 닛케이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인도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태국·인도에서 2위, 필리핀·인도네시아에서 3위, 말레이시아에서 5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대부분 국가에서 순위가 상승하며 더욱 강력해진 브랜드 파워를 증명했다. 삼성과 함께 △LG 18위 △현대차 31위 △롯데 71위로 한국 기업 중에서는 4곳만이 상위 100위권에 들었다. 국가별로 보면 스위스(네슬레)와 프랑스(미쉐린·로레알) 다음으로 적었다. 반면 일본은 37개 기업이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상위 50위권에선 22개사가 일본 브랜드였다. 작년과 비교해 2곳이 추가돼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다만 소니는 4위에서 7위, 토요타는 7위에서 8위, 파나소닉은 9위에서 11위로 떨어지는 등 주요 기업의 존재감이 예년만 못했다. 또한 지난해 100위권에 들지 못했던 샤오미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희토류 등 전략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방위산업과 에너지, 제조업 등 미국 경제 성장의 핵심 산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JP모건은 13일(현지시간) "국가 경제 안보와 회복력에 핵심적인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년간 총 1조5000억 달러(약 2100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는 직접 지분 투자와 벤처 캐피탈 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자 대상은 △핵심광물 공급망·제조업 △방산·항공우주 △에너지 △인공지능·양자컴퓨팅 등 4개 첨단 기술 분야다. 이번 투자 계획은 JP모건 자산·자산관리 부문 최고경영자(CEO)인 메리 어도즈와 상업·투자은행 부문 공동 CEO인 더그 페트노가 함께 맡는다. 두 사람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현 CEO의 후임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JP모건은 보다 효과적인 투자를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 리더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회를 설립한다. 또 더 많은 전문가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JP모건은 이번 계획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기업 뿐만 아니라 자국 기업에게도 투자 확대를 압박하고 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이 등장했다. 연간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약 142조원에 달하는 베트남에서 거래소 설립을 위한 첫 시범 단계가 시작된 셈이다. 현지 매체 더인베스터는 "DNEX 디지털 자산 거래소 JSC가 'DNEX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공개하며 베트남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기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NEX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출범식에서 시뮬레이션 거래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연구자, 투자자는 실제 자금 노출 없이 거래 연습, 포트폴리오 관리, 리스크 평가를 수행할 수 있다. DNEX 측은 "현재 시스템은 평가판 모드로 아직 실시간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며 "베트남 정부가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대한 법적 틀과 기술 표준을 확정하면 공식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DNEX는 지난달 설립된 신생 기업으로 초기 자본금은 20억동(약 2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최대 10조동(약 5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단계적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두나무는 베트남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연합(EU)이 6개 회원국에 새로운 'AI 팩토리'를 설립하기로 했다. EU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토대로 미국, 중국 등 AI 기술 선두국을 추격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소프트웨어 기업 빅베어AI 홀딩스(BigBear.ai)가 국방용 '엣지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소유의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가 미국의 수출 규제 확대로 공급난에 직면했다. 미국 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의 자회사까지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기술 우회 수입길과 제품 수출길이 막혔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제한 조치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중국 기업의 사업 전략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 미래에셋쉐어칸이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산관리 혁신에 나서고 있다. 빠르게 진화하는 인도 자본시장에서 "AI와 블록체인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마두수단 와리어 미래에셋쉐어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IT 전문매체 테크서클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래에셋쉐어칸은 창립 이래 혁신과 미래지향적 사고를 중심으로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며 "기술에 대한 회사의 접근은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니라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통해 투자자 요구를 예측하고 정밀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은 단순히 속도나 규모를 높이는 수단이 아니라 고객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와리어 CTO는 회사의 기술 전략 핵심으로 AI, 머신러닝, 고급 데이터 분석을 꼽았다. 와리어는 "이들 기술을 통해 고객 행동을 정밀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맞춤형 참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머신 러닝 도구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 감지·위험 예측·프로세스 자동화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위험 관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