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주춤해졌다. 토허제가 지난 24일부터 확대 시행된 영향이다. 한국부동산원 '3월 넷째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률(0.25%)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절반 이하로 꺾였다. 특히 서울 강남3구가 직격탄을 맞았다. 송파구가 0.03% 떨어지면서 작년 2월 첫째주 -0.04% 이후 13개월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초구는 0.28% 상승했지만 지난주 0.69% 상승에서 오름폭이 축소됐다. 강남구도 0.36% 올라 전주(0.8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0.07% 올랐다. 성동구(0.35%)는 행당·응봉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21%)는 염리·아현동 위주로, 용산구(0.18%)는 한강로·이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15%)는 광장·구의동 학군지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등 일부 선호단지는 지속적인 수요 집중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지만, 국지적인 급매 수요 및 관망심리 확대로 지난주 대비 서울 아파트 상승폭이 줄
[더구루=정등용 기자]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분양하고 있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79㎡A 1가구 △79㎡B 1가구 △84㎡A 132가구 △84㎡B 18가구 △84㎡C 18가구 △107㎡A 18가구 △107㎡B 20가구 △125㎡A 38가구 △125㎡B 18가구 △125㎡C 18가구 △125㎡D 20가구 △125㎡E 20가구 등이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계약면적 약 2.9만여㎡의 상가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된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대구 내 핵심 주거지로 급부상한 옛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에 들어선다. 단지가 위치한 동대구역 사거리는 동대구역을 품은 동부로와 범어역으로 이어지는 동대구로가 교차해 대구에서도 핵심으로 손꼽히는 입지다. 엑스코선(예정) 등 교통호재도 계획 중이어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단지 맞은편에는 대구 지하철 1호선과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출입구 광장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되면 편리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레스트리얼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미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자금력을 강화해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27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HCM II 애퀴지션(HCM II Acquisition Corp)'과 합병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테레스트리얼에너지는 기업가치 9억2500만 달러(약 1조3560억원)를 목표로 2억8000만 달러(약 4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올해 4분기까지 기업결합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먼 아이리시 테레스트리얼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산업 분야의 놀라운 혁신으로 전력 수요가 전례 없는 속도를 증가하고 있으며 IMSR를 비롯해 4세대 원자로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업결합을 통해 원자로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테레스트리얼에너지는 2012년 설립된 원전 기업으로 향후 10년 내 IMSR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IMSR 모델은 잠재 출력이 39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이 대전 동구 가양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의 입주가 순항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다. 현재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 없이 동·호수 지정이 가능해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용면적 84㎡ 전 타입이 완판됐으며, 일부 대형 평형만 남은 상황이다. 최근 대전에서 공급된 아파트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웃도는 가운데,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3.3㎡당 1500~1700만원대로 공급돼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란 평가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전 세대에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천장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약 20cm 높은 최대 2.5m로 설계했다. 주차 공간도 세대당 1.71대를 제공하며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경로당,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힐스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동서대로와 한밭대로에 인접해 이동도 편리하다. 대형 개발 호재도 많다. 대전 도시철도 2호
[더구루=진유진 기자] 베트남이 중남부 신도시 개발을 승인했다. 현지에 진출해있는 우리 건설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캄람 신도시 개발사업을 승인했다. 총 사업비는 101억6000만 달러(약 14조원) 규모로, 1만300㏊ 이상 부지에 걸쳐 약 60만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약 5만8580채의 빌라와 타운하우스, 9800여 채의 아파트, 3만3000채의 사회주택 등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된다. 리조트와 36홀 골프장, 테마파크 등 대규모 인프라도 함께 마련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7년까지로,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주거·관광·물류·금융·연구·교육 시설 등을 포함한 글로벌 혁신 도시로 개발된다. 베트남 정부는 이곳을 하노이, 호찌민과 경쟁할 새로운 경제 허브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2월 캄람 신도시 기본계획을 승인하며 칸호아성과 중남부 해안 지역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베트남 정부의 경제 개발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건설사들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GS건설은 호찌
[더구루=정등용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영국판 최저임금제로 불리는 국민생활임금 제도에 가입했다. 직원 복지 향상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다. 영국의 국민생활임금 제도는 지난 2016년 도입됐다. 이후 생활임금재단이 매년 국민 평균 생활비에 맞춰 독자적으로 임금을 산정하고 있다. 기업이 직원들에게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만큼의 임금을 지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SK테스는 직원들에게 공정한 보상을 지급하기 위해 국민생활임금 제도 가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테스는 국민생활임금 제도가 청렴, 책임, 혁신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 윤리적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뒷받침 하며, 보다 공평한 사회를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데 적절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영국에서는 국민생활임금 제도를 두고 논란도 있다. 근로자의 삶을 질을 개선하겠다는 게 제도의 목표이지만, 무분별하게 인상될 경우 기업 부담 증가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SK테스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현재 22개국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지난해 분양한 2단지에 이어 선보이는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999세대로 구성된다. 1단지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432세대 △84㎡B 55세대 △84㎡C 126세대 △127㎡ 378세대 △139㎡P 4세대 △178㎡P 4세대다. 이 아파트는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시설(약 17만㎡)로 구성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 세대 내부는 현관창고, 드레스룸, 알파공간 또는 팬트리가 제공된다. 또 프리미엄키친, 프리미엄바스, 디자인월 등 유상옵션 적용이 가능하다. 단지는 100% 지하 주차가 이뤄지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세대당 1.53대의 주차공간을 갖췄고 아파트 출입구별 엘리베이터는 2세대 라인은 2개, 3세대 라인은 3개로 설계됐다.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포항시 아파트 최초로 조∙중식
[더구루=정등용 기자]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대우건설을 놓고 엇갈린 해석이 나온다. 경제 협력 관계는 지속하고 있지만 노동 인권 측면에선 반발을 사고 있다. 24일 주나이지리아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김판규 대사는 최근 나이지리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 간 무역 관계 강화를 언급하면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대사는 "지난해 양국 간 무역 교역액은 전년 대비 38.6% 증가했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에 발맞춰 대사관은 나이지리아와 한국 기업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우건설은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약 5000~6000명의 현지 근로자를 채용하며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동 인권 측면에선 현지 근로자들의 반발도 나온다. 대표적으로 대우건설이 공사 중인 카두나 정유시설 근로자들이 최근 나이지리아 노동협의회(NLC)와 전국 토목·건설·가구·목재 노동자 연합(NUCECFWW)의 지원을 받아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대우건설이 정당한 이유 없이 근로자 30명을 해고했으며, 노조 결성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요 발로군 NUCECFWW 수석 사무차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대우건설과 여러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태양광 사업 관련 법인인 '삼성 리뉴어블 에너지(Samsung Renewable Energy)'가 미국 태양광 개발업체 7위에 올랐다. 24일 미국 에너지 데이터 포털 클린뷰(Cleanview)에 따르면 삼성 리뉴어블 에너지는 미국에서 총 3곳, 모두 700MW 규모의 일감을 수주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클린뷰는 매달 수천 개의 태양광 프로젝트와 수백 개의 태양광 개발업체의 활동을 추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위 10개사를 선정·발표했다. 삼성 리뉴어블 에너지는 지난 2007년 삼성물산의 사업 개발 부서로 설립됐다. 이후 에너지 기술 산업에서 규모를 키워왔으며 현재 미국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저지,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에 지사를 두고 있다. 삼성 리뉴어블 에너지는 대규모 자본과 EPC(설계·구매·시공) 전문성을 활용해 현지 개발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진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캐나다 온타리오 풍력·태양광 클러스터가 있다. 지난 2013년부터 6년에 걸쳐 건설된 온타리오 풍력·태양광 클러스터는 총 발전 용량이 1369MW(메가와트)에 달한다. 캐나다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내달 열리는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방글라데시의 새로운 투자 기회와 경제 개혁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4일 한-방글라데시 상공회의소(KBCCI)에 따르면 이경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은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2025의 주요 비즈니스 리더 중 한 명으로 참석한다. 이경수 부사장은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 등 한국 대표단 25명과 함께 차토그램, 미르사라이, 한국경제특구를 방문해 방글라데시의 투자 환경을 직접 확인해 볼 예정이다.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2025는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BIDA) 주최로 열리는 현지 최대 투자 행사다. 행사는 방글라데시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장기 투자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행사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방글라데시 인터콘티넨탈 다카에서 진행된다. 방글라데시 정부의 명예 수석 고문인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를 비롯해 중국, 미국, 영국, 인도, 싱가포르, 일본 등 50개국 550여 명의 외국인 투자자와 2300여 명의 참가자가 등록을 마쳤다. 주요 비즈니스 리더로는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 자라 그룹 CEO(최고경영자) △술탄 아메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수주한 베트남 연짝(Nhon Trach) 3·4호기 복합화력발전소의 상업용 전력 생산 일정이 구체화됐다. 3호기의 경우 올해 8월, 4호기는 올해 11월로 각각 예상된다. 24일 베트남기계설치공사(Lilama·릴라마)에 따르면 연짝 3호기는 현재 발전소 증기 시스템을 환기하고 청소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테스트 단계를 시행 후 오는 8월 상업용 발전에 들어간다. 연짝 3호기는 지난해 5월 220kV 배전장으로 전기를 되돌려받는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어 지난해 7월 발전소 주 변압기 클러스터에서 전기를 받는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2월 국가 전력망에 동기화됐다. 연짝 4호기는 지난해 12월 500kV 배전장에서 전기를 받는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 윤활유 파이프라인을 청소하고 있으며, 오는 5월 국가 전력망에 동기화 될 예정이다. 상업용 전력 생산 시점은 오는 11월로 예상된다. 연짝 3·4호기 복합화력발전소는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첫 번째 고효율 가스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다. 호치민에서 동남쪽으로 23㎞ 떨어진 엉깨오(Ong Keo) 산업단지에 1600㎿급 고효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이 위축됐다. 1분기 분양이 단 한 곳에 불과하다. 1분기 분양 예정인 곳은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뿐이다. 수도권 전체로 봐도 경기 8개, 인천 2개 단지에 그친다. 지난해 1분기의 경우 서울 신규 분양 단지는 5개에 이르렀다. 경기도가 18개, 인천도 7개에 달했다. 이번 주만 봐도 전국에서 분양 중인 곳은 청년 안심주택으로 나온 서울 강서구 염창동 아르체움등촌 민간 임대 1곳(156가구) 뿐이다. 일반물량은 전국에서 한 곳도 없으며 서울에서는 6주째 일반 공급 물량이 끊겼다. 전국적으로도 감소세가 뚜렷하다. 지난 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986가구로 전월 2742가구보다 244가구 늘었지만, 전년 동월(1만 9272가구)과 비교해서는 84%나 급감했다. 통상 3월은 새 학기와 봄 이사철이 겹치는 분양 성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분양업계에선 3월 분양 성수기에도 분양 실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