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인수한 독일 자동차 리스업체 식스트리싱(Sixt Leasing)이 올해 들어 실적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폐쇄(셧다운) 조치로 차량 임대 사업이 부진했던 탓이다. 현대캐피탈의 유럽 모빌리티 사업 확대 전략이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스트리싱은 올해 1~9월 누적 매출 5억6530만 유로(약 74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판매 수익을 제외한 영업수익은 3억1990만 유로(약 4190억원)로 전년 대비 8.6% 줄었다.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 같은 때보다 7.6% 감소한 1억5860만 유로(약 2080억원)를 기록했다. BET(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는 520만 유로(약 70억원)로 70.0% 급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분기 폐쇄 조치로 이 기간 차량 이용이 많이 감소하면서 실적 악화에 큰 영향으로 미쳤다. 3분기 들어서도 차량 이용량이 회복하지 않았다. 식스트리싱은 3분기 영업 실적 회복세가 약하고 4분기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도 지속돼 당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법인 본사 사무실 규모를 축소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경영 환경이 어려워진 가운데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에 따르면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는 기존 롯데센터 하노이의 두 개층을 사용하던 본사를 한 개층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경영 환경에 악화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파이낸스는 상반기 순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2배 이상 확대했다. 롯데카드는 본사 축소와는 별개로 베트남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초저금리 기조, 수수료 인하 등으로 국내 카드 사업이 성장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것이다. 실제로 롯데파이낸스는 올해 초 자본금을 6000억 베트남동(약 290억원)에서 9911억 베트남동(약 47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본보 2020년 3월 20일자 참고 : [단독] 롯데카드, 베트남 사업 덩치 키운다…자본금 65% 확충> 롯데카드는 지난 2018년 베트남 금융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베트남에서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취임 이후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한 ESG 활동이 베트남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모습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4일(현지시간)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꽝빈성 등 베트남 중부지방 주민을 위해 5억3000만 동(약 2600만원) 규모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신한베트남은행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또 직접 피해 가정을 찾아 물품을 전달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진출 이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에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6월 메콩강 삼각주에 있는 광역시인 껀터의 격리시설 의료진과 군인을 위해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3월 베트남 정부에 코로나19 지원금 50억동(약 2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수박 7000개를 구매하기도 했다. <본보 2020년 6월 16일자 참고 : '조용병 사회공헌' 베트남으로 확대…신한은행, 코로나·가뭄 피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중국에서 리볼빙 방식 자산유동화 실험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자산유동화 방식을 다각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중국법인 베이징현대오토파이낸스는 중국 금융시장에서 40억 위안(약 6780억원) 규모 채권 상환을 위해 리볼빙 방식으로 자산유동화증권(Asset Backed Securities)을 발행한다. 최근 실시한 수요예측에 최초 모집액의 2배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리볼빙 방식 매출채권 유동화는 기존 매출채권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한 후 회수액으로 유동화증권을 상환하는 대신 장래 발생할 매출채권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확정매출채권 유동화를 반복하는 구조다. 매출채권 리볼빙은 단기 매출채권 유동화를 연속적으로 반복하는 효과를 통해 단기자산을 기초로 장기의 유동화증권 발행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자산보유자의 신용등급을 상회하는 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외화채 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미국에서 6억5000만 달러(약 7390억원) 규모의 ABS 발행한 데 이어 지난 9월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본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 을지로 소재 파인애비뉴 A동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카드업계 1위에 걸맞는 사옥을 마련하는 동시에 향후 높은 부동산 투자 수익도 기대된다. 아제르바이잔 국부펀드 소파즈(SOFAZ)는 3일(현지시간) 애비뉴타워 A동을 신한카드에 최종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5215억원으로 3.3㎡(1평)당 2600만원 수준이다. 파인애비뉴 A동은 지하 6층~지상 25층, 연면적 6만5775㎡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두산중공업이 시공을 맡아 지난 2011년 준공했다. 앞서 소파즈는 지난 2014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이 건물을 47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그룹 차원에서 지난해 말부터 본사 사옥 매입을 추진해왔다. 신한카드(옛 LG카드)는 지난 2007년 신한금융그룹에 인수된데 이어 정상화를 거쳐 업계 1위로 올라섰고, 그룹 내에서 두 번째로 이익 기여도가 높다. 하지만 본사 사옥이 없어 그동안 세입자 신세였다. 10년간 서울 충무로 포스트타워를 본사로 쓰다가 2017년 11월 파인애비뉴로 옮겼다. 신한카드는 당시 소파즈와 임대차 계약을 맺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임차 계약을 자동으로 연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가 고객 특성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3.0을 선보인 이후 사용자가 크게 늘었다. 26일 싱가포르 유력 매체인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매달 현대카드 앱을 이용하는 400만명 가운데 100만명 이상이 매일 로그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와 비교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현대카드는 지난 8월 사용자의 이용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두 개의 홈(듀얼 홈)' 구조로 개편한 앱 3.0을 출시한 바 있다. 모든 메뉴를 수평적으로 나열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회원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핵심 메뉴를 '어카운트 홈(Account Home)'과 '콘텐츠 홈(Contents Home)'으로 재구성했다. 김범식 현대카드 프로덕트 기획실장은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고객 기호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소비자는 더 맞춤화된 경험을 위해 앱과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개인화는 금융의 미래다"고 강조했다. 현대카드는 정보 과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3000억원 이상을 투자했고, 앱 개발자,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등 디지털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 어린이의 독서 능력 향상과 사고력·감성 개발을 돕기 위해 도서 기부 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하남성 공공도서관에 어린이도서 2211권을 전달했다. 이에 하남성은 신한베트남파이낸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태준 신한베트남파이낸스 부법인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도서 기부를 통해 하남성 어린이의 자기 개발과 동기부여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 기부 프로젝트를 베트남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어린이도서 기증 사회공헌활동인 '꿈의 책장' 사업을 통해 베트남 어린이의 능력 개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하남성을 비롯해 하노이, 남딘, 투아티엔후에, 박장, 띠엔장성 등 6개 공공도서관에 1만5000여권을 기부했다. 신한카드는 국내에서도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한 이후 502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권장도서 62만권을 지원하는 등 8만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안전한 독서 환경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 소매금융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 롯데카드도 약진하는 등 국내 여신전문금융사가 베트남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베트남 금융데이터 제공업체 핀그룹(FiinGroup)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6%로 소매금융업계 5위에 올랐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푸르덴셜베트남파이낸스를 1억5100만달러(약 1760억원)에 인수,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정식 출범했다. 현재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의 우량 고객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반기 순이익은 1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성장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의 베트남법인 미래에셋파이낸스는 시장 점유율이 2018년 3%에서 2019년 5%로 확대됐다. 2011년 출범 이후 영업 활동이 거의 없었으나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올해 초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의 자본금을 2배로 확대하는 등 본격적으로 영업 확대에 나섰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8년 베트남 금융회사인 테크콤파이낸스를 인수하면서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소매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한편, 현재 베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다양한 고객·딜러 지원 방안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독입, 브라질 등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브랜드의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지난 3~5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구매 고객에게 첫 3개월간 대출 상환을 유예해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존 고객에 대해서도 상환을 연기했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합산 점유율은 지난 6월 기준 8.9%로 23개월 연속 상승했다. 현대캐피탈은 캐나다에서도 현대차, 제네시스 구매 고객에게 최대 180일의 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기아차의 경우 구매 고객은 최대 6개월, 리스 고객은 최대 3개월 상환을 연기했다. 기존 고객에게 대해서도 대출 상환을 유예했다. 6월 캐나다에서 현대·기아차 합산 점유율은 13.5%였다. 현대캐피탈은 유럽 시장에서 역시 고객에 대한 구매 지원을 강화했다. 독일에서는 무이자 대출, 지급 연기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영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 베트남 법인 직원이 단체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커지자, 자발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신한카드의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 직원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중앙수혈혈액원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회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이후 헌혈하는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다. 실내 활동을 기피하는데다 헌혈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신한카드는 푸르덴셜베트남파이낸스를 인수, 지난해 7월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정식 출범시켰다.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 부문이 거둔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성장했다. 출범 1년 만에 베트남 파이낸스 업계 4위로 올라서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현재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의 우량 고객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4월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신규 지점 설립을 승인받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산은캐피탈이 베트남에서 일본 대형 금융사인 미즈호와 새롭게 손을 잡았다. 22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에 따르면 산은캐피탈 베트남법인(VILC)의 주요 주주가 산은캐피탈과 일본 미즈호 리스로 변경됐다. 지분율은 산은캐피탈이 81.65%, 미즈호 리싱이 18.35%다. 기존 주주였던 일본 아오조라은행이 미즈호 리싱에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 아오조라은행은 현재 베트남 오리엔트상업은행(OCB)에 대한 지분 투자를 추진 중이다. 산은캐피탈은 지난 1997년 현지 금융사인 비엣틴콤은행(VIETINCOM BANK)과 손잡고 베트남 최초 리스사인 VILC를 설립했다. 이후 프랑스 나티식스은행과 아오조라은행이 투자하면서 100% 외국 자본 리스사가 됐다. 산은캐피탈 베트남법인은 알짜 해외법인이다. 설립 이후 현지화 전략을 통해 자산을 크게 늘리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순이익은 35억5000만원으로 전년 30억9000만원보다 15% 성장했다. 자산 규모는 작년 말 124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5% 증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브라질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신규 대출 상환 유예 등 자동차 구매 지원을 확대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의 브라질 합작법인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상환을 내년부터 시작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존 고객에 대해 대출금 납부를 60일간 유예해주는 제도를 유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부진했던 자동차 판매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브라질 자동차 판매량은 5월부터 이어진 사회적 격리 완화와 공장 재가동으로 개선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4월 5만6000대로 최악의 부진을 겪은 이후 5월 6만2000대, 6월 13만3000대, 7월 17만4000대 등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의 구매 지원 강화는 현대차의 브라질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딜러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브라질 시장에서 1만5091대 판매, 시장 점유율 9.25%로 토요타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포스트 5G·6G 시대를 겨냥한 고용량·고속 플래시 메모리 모듈 시제품을 개발하며 기술 한계를 뛰어넘었다. 대규모 인공지능(AI) 처리, 실시간 데이터 분석,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5TB 용량과 초당 64기가바이트(GB) 전송 속도를 동시에 구현한 플래시 메모리 기반 모듈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일본 국가 연구개발기관 '신에너지산업기술개발기구(NEDO)'가 위탁한 '5G 이후 정보통신 시스템 인프라 강화 R&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제품은 기존 D램 기반 메모리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대용량과 고속 전송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키옥시아는 각 메모리 보드에 컨트롤러를 체인처럼 연결하는 '데이지 체인' 구조를 적용, 플래시 메모리 수가 많아져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데이터를 더 빠르게 읽을 수 있는 '프리페치 기술'을 활용해 신호 왜곡을 보정하며 저전압 신호를 사용하는 기술로 메모리 대역폭을 높였다. 데이터 전송에는 기존 병렬 방식이 아니라 4레벨 전압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새로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메타는 향후 구축할 데이터센터에도 태양광 전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최대 태양광 발전 시설 운영사 중 하나인 실리콘 랜치(Silicon Ranch), 사우스캐롤라이나 센트럴 전력 협동조합(Central Electric Power Cooperative, 이하 센트럴)과 협력해 오렌지버그 카운티에 1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총 건설비용은 1억 달러(약 1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에 따라 발전소의 건설과 소유, 운영은 실리콘 랜치가 담당하며 센트럴은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메타는 생산된 전기와 재생에너지 크레딧을 확보한다. 새로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건설될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메타는 지난해 8월 사우스캐롤라이나 에이킨(Aiken) 카운티에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을 시작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메타가 미국 내 건설한 22번째, 전세계적으로는 26번째 데이터센터다. 메타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에 8억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