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추가제재가 유조선(탱커)을 운영하는 해운사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러·우전쟁 여파로 유조선 수요가 늘어나 가치가 상승한데다 해상운임이 상승하면서 유조선의 몸값이 급등하고 있어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매도 투자자가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의 중형 발사체 출시가 지연될 것이란 부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MM이 LNG를 연료로 하는 7700TEU급 컨테이너선의 첫 상업용 선박 대 선박(STS) LNG 벙커링 운항을 마쳤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HMM 스카이(Sky)호는 최근 부산 신항에서 화물을 처리하면서 약 2400톤의 LNG를 공급받았다. HMM 스카이호는 HMM이 지난해 11월에 도입한 한국의 첫 LNG 추진 컨테이너선이다. HJ중공업이 자매선인 'HMM 오션호'와 함께 국내 최초 LNG 추진선으로 건조했다. 전장 272m의 7700TEU급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으로, LNG 연료 저장탱크는 GTT의 6000㎥ 용량의 마크(MARK) III. 멤브레인 인클로저 시스템을 채택했다. 그리스 선주사인 나비오스(Navios)가 신조 발주했으며, HMM은 최대 14년간 용선한다. HMM은 해당 선박을 올해 1월부터 지중해와 극동아시아를 잇는 독자 노선 'FIM'(Far East – India – Mediterranean) 서비스에 투입했다. HMM은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선박을 확보하고 있다. 2030년까지 약 70척의 친환경 선박을 도입해 2045년까지 모든 운송 부문에 걸쳐 탄소 중립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회사 '슈퍼널'의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가 미국 최대 첨단 항공 기술 테스트 시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군용 항공기로서 eVTOL의 활용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슈퍼널이 차세대 무기 체계 공급사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 사진 전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진 작가 맷 하트먼 씨는 최근 플리커(Flickr) 계정에 캘리포니아주 남동부 모하비 항공우주공항에 있는 슈퍼널의 eVTOL 'S-A2'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S-A2는 기술시연기(Full-scale Technology Demonstrator, FSTD)로, 슈퍼널이 모하비 공항에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각종 테스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항공과 우주 산업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모하비 공항을 테스트베드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하비 공항은 미국 첨단 항공 기술 개발과 우주 비행 시험의 중심지로, 다양한 상업·군사용 항공기 개발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시험 비행이 가능한 환경도 갖추고 있어 상용 기술 검증까지 가능하다. S-A2가 미 군사용 항공기로 쓰일 수 있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민간 드론 등록 대수가 3만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 정부는 2030년 글로벌 드론 허브 구축을 목표로 대대적인 지원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유럽 위성통신업체 '유텔샛 웝웹(Eutelsat OneWeb)'이 인도 정부에 중국과 파키스탄을 제외한 남아시아 25개국 이상에서 위성 광대역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저궤도(LEO) 위성 확장 허가를 촉구했다. 유텔샛 원웹은 글로벌 고객에게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물론 기존 인도 인프라를 활용해 남아시아에서 서비스를 확장하고 매출 성장을 촉진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100척'의 함대를 갖춘 국영 컨테이너 운영선사를 설립한다. 전용 컨테이너 운송 노선을 개설해 외국 선사의 의존도를 줄여 해상 무역 자립도를 높이고, 해외 무역을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약 44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컨테이너해상운임이 4주 연속 하락세다. 중국 춘절 연휴에 따라 아시아발 물동량이 감소한 데다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에 가려졌던 글로벌 해운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잉이 부각되면서 해상운임 하방압력이 커졌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항공우주기업 보잉(Boeing)이 약 400명의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추진 중인 우주발사시스템(Space Launch System, 이하 SLS) 달 로켓 프로그램의 지연과 비용 증가로 인해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도 '하늘 위 호텔'이라고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80'을 뉴욕 등 미주 주요 장거리 노선에 투입한다. 장거리 운항 기종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당초 '퇴역' 계획을 세웠던 A380 운영을 연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올해 3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인천과 뉴욕·로스앤젤레스(LA)를 오가는 노선에 대한 운항 스케줄과 항공기 기종 등을 변경하기 위해 서류를 제출했다. A380을 전면 제외하려던 계획과 달리, 인천~뉴욕 노선은 A380을 상시 운항하고 인천~LA는 한시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해당 기간 동안 대한항공은 KE081(매일 인천 오전 10시 출발 → 뉴욕 JFK 오전 11시 10분 도착)과 KE082(매일 뉴욕 JFK 오후 1시 20분 출발 → 인천 다음날 오후 5시 50분 도착)편에 A380을 배치한다. LA 노선의 경우 9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만 KE017편과 KE018편에 A380을 주 3회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당초 뉴욕과 LA 노선에서 A380을 전면 제외하고 뉴욕은 보잉 777-300ER, LA는 보잉 747-8로 전환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 선사 CMA CGM이 물류 성수기를 앞두고 해상운임을 인상한다. 국내 선사인 HMM(옛 현대상선)도 동참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가 미국 텍사스에 데이터센터 설립을 검토한다. 미국 에너지 개발기업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 FRMI)가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HyperGridTM)과 AI·데이터센터 복합단지를 조성하는데 함께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EV)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기차 가치 사슬의 핵심인 스페인 배터리 셀 제조 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 공장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등에 기가팩토리를 구축, 표준화된 프로세스·장비·워크플로우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