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LG노바(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를 주축으로 차세대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내재화에 속도를 낸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 인프라를 거점 지역에 집중 조성, 주력 사업의 소프트웨어 체제 전환을 이끌 핵심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8일 LG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LG노바는 웨스트버지니아주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신규 벤처 빌딩 프로그램 '엘리베이트 WV(Elevate WV)'를 공식 출범한다. 오는 29일(현지시간) 피칭 대회인 '엘리베이트 WV 챌린지'를 시작으로 헬스테크와 클린테크 분야의 'AI 우선(AI-first)' 기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엘리베이트 WV의 참가 자격은 웨스트버지니아에 본사나 주요 거점을 둔 프리 시드(Pre-seed) 단계 기업으로 한정된다. LG노바가 지난 2024년 웨스트버지니아주에 동부 전초기지를 설립하며 주정부와 함께 조성한 7억 달러 규모의 임팩트 펀드 '노바 웨스트버지니아 인베스트먼트 펀드(NOVA West Virginia Investment Fund)'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보조금 지원의 전제 조건인 지역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KGC가 국제 학술 무대에서 홍삼의 과학적 효능을 입증하며 글로벌 홍삼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축적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도를 끌어올리며 K-홍삼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28일 KGC에 따르면 최근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열린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서 ‘홍삼의 최신 효능 연구’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국립보건원(NIH) 관계자를 비롯한 글로벌 연구진 약 4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삼은 뇌 신경 보호와 항노화, 혈당 조절, 삶의 질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신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이 확인되며 기능성 소재로서의 확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혈당 관련 임상에서도 성과가 확인됐다. 국내 연구에서는 홍삼 섭취군이 식후·공복 혈당 모두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으며, 인슐린 분비 등 주요 지표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대사 건강 관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대규모 인체 적용 시험에서는 산화 스트레스 감소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현지 자산운용사 ‘수코르 자산운용(Sucor AM)’과 펀드 판매 대행 협약을 맺었다. 수코르 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4가지 펀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인니법인은 27일(현지시간) 망쿨루후르 시티 타워1에서 수코르 자산운용과 펀드 판매 대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 인니법인은 수코르 자산운용 상품인 △수코르인베스트 머니마켓 펀드(Sucorinvest Money Market Fund) △수코르인베스트 본드 펀드(Sucorinvest Bond Fund) △수코르인베스트 프리미엄 펀드(Sucorinvest Premium Fund) △수코르인베스트 에쿼티 펀드(Sucorinvest Equity Fund)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4가지 상품은 머니마켓(현금성 자산)부터 채권, 주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 수단을 포함하고 있다. 고객의 위험 성향과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인니법인은 전국 영업점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마이하나(MyHana)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4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하나은행 인니법인은 이번 협력에 대해 “하나은행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투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가전 파트너사와 추진하던 에어컨 핵심 부품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 대규모 설비 투자가 수반되는 부품 수직계열화 대신, 기존 완제품 생산 라인 가동률을 높여 중동 에어컨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알 핫산 가지 이브라힘 셰이커(Al Hassan Ghazi Ibrahim Shaker, 이하 셰이커)'는 전날 LG전자, 사우디 투자부와 체결했던 에어컨 컴프레서(압축기) 제조 현지화 업무협약(MOU)이 기간 만료로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이들 3자는 신규 생산 라인 건설을 위한 구속력 있는 본계약 체결이나 협약 갱신 없이 상호 합의하에 관련 프로젝트를 최종 중단했다. 세 기관은 지난 2024년 2월 사우디 리야드 공장 내 컴프레서 생산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비구속적 MOU를 처음 맺었다. 이듬해 2월 협약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하며 2년여에 걸쳐 현지 생산의 경제성과 투자 효율성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컴프레서는 에어컨 소비 전력의 9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당초 완전한 자급화를 노렸으나, 초기 투자 비용 대비 현지 채산성을 고려해 글로벌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의 크리스천 소봇카(Christian Sobottka)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대외무역·투자 기관과 만났다. 중국 투자를 강화하면서 현지 정부와 물밑 교류도 활발한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다르면 소봇카 CEO는 전날 베이징에서 리신쳉(李兴乾)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부회장과 회동했다. CCPIT는 1952년 설립된 중국 최대 대외무역 촉진 기관이다. 전자와 인공지능(AI), 저탄소,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역할을 한다. 리신쳉 부회장은 앞서 미국 투자자문사 올브라이트 스톤브릿지 그룹(ASG)와 코헨그룹, 프랑스 체외진단 기업 비오메리외(bioMérieux) 등과 면담하고 투자를 논의한 바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하는 행보의 연장선에서 하만과도 만나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은 하만이 2000년대 중반부터 공을 들인 시장이다. 하만은 2005년 지사를 설립해 중국에 본격 진출했다. 이듬해 쑤저우에 생산거점을 구축했고, 2015년 카오디오 제
[더구루=김현수 기자]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K-콘텐츠 지식재산권(IP)·인공지능(AI) 기술 플랫폼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가 자산 토큰화에 나선다. 고성능 레이어-1 블록체인인 솔라나 AI(Solana AI)와 협력해 무형 자산인 K-콘텐츠 IP를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토큰 증권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최근 상장 폐지 위기를 넘긴 가운데 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모양새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27일(현지시간) 솔라나 AI와 실물 자산(RWA) 및 토큰증권발행(STO)에 특화된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7~8월 상용 플랫폼 출시가 목표다. 케이웨이브미디어가 구상하는 플랫폼의 핵심은 K-콘텐츠 IP의 '조각 투자'다. 영화나 K팝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으로 쪼개 기관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도 손쉽게 사고팔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첫 상품으로는 한국 영화 3편의 토큰 증권과 한정판 디지털 K팝 포토카드가 거론된다. 기술 파트너로 솔라나 AI를 낙점한 점도 눈길을 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 대비 처리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해 대규모 거래 처리에 유리하다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아 현지 외식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일본 외식 전문 기업 와타미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가족·지인 간 모임이 잦은 연휴 특성을 반영한 전략 메뉴를 투입해 K-치킨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포석이다. 골든위크는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공휴일이 집중된 일본 최대 황금연휴 기간으로, 외식·레저 소비가 일 년 중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 28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골든위크 박스'를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개인별 취향이 다양한 다인 가구와 나들이객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트 구성은 실속과 다양성을 동시에 잡았다. 주력 메뉴인 치킨 핑거 16조각을 중심으로 프라이드 포테이토, 치즈볼 2종 등 인기 사이드 메뉴를 조합했다. 특히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 3종의 디핑 소스는 개인화된 맛을 중시하는 일본 현지 트렌드를 정조준했다는 평가다.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판매가는 2690엔으로, 단품 구매 시보다 440엔 저렴하다. 지속되는 고물가 여파로 실속형 소비를 지향하는 현지 분위기를 고려해 가성비를 잡겠다는 계산으로 읽힌다. BBQ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동원F&B의 '동원참치액'이 누적 판매량 750만 병을 돌파하며 참치액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출시 4년 만에 이룬 성과로, 40년 참치 가공 노하우를 앞세운 품질 경쟁력이 빠른 시장 안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28일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동원참치액이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액상조미료 내 참치액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2024년 연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시장 내 입지를 굳혔다. 동원참치액 라인업은 3종으로 구성됐다. '동원참치액 진'은 가쓰오 풍미를 강조한 기본형으로 국물·조림·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동원참치액 순'은 훈연 향을 줄이고 멸치 숙성액을 더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동원참치액 프리미엄'은 고급 어종인 황다랑어 추출물을 적용해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을 85%까지 끌어올렸으며, 사양벌꿀·감초·다시마·표고버섯·마늘 등 부재료도 함께 배합했다. 동원참치액은 동원F&B의 모회사인 동원산업이 남태평양 등 청정해역에서 직접 포획한 참치를 원료로 한다. 신선한 상태로 관리된 참치를 자숙한 뒤 5시간 이상 끓여 추출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KB뱅크(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가 인니 중앙은행(BI)과 협력해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 역량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다. KB뱅크는 27일(현지시간) 인니 서부 칼리만탄주 폰티아낙에 있는 IT 특성화 대학 ‘STMIK 폰티아낙’에서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선 디지털 경제에 대한 이해를 포함해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금융 서비스 부문의 소비자 보호 방안과 디지털 뱅킹 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저축, 거래, 미래를 위한 재무 설계 등 일상적인 금융 활동에 필요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배웠다. 또한 인니 QR결제 시스템인 ‘QRIS’ 같은 혁신 결제 시스템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KB뱅크는 STMIK 폰티아낙에 장학금도 전달했다. 폰티아낙 지역의 인적 자원 개발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다. KB뱅크와 STMIK 폰티아낙은 향후 캠퍼스 내 다양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 도입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등록금 납부를 위한 가상계좌 활용 △자동이체 결제 시스템을 위한 학생 계좌 개설 △캠퍼스 내 금융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타이어의 헝가리 공장 증설 프로젝트가 현지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을 확보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자금 수혈로 투자 부담을 덜어낸 한국타이어는 대형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의 현지 직접 생산 체제를 구축,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한국타이어 헝가리 라칼마스 공장의 생산라인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헝가리 정부의 7160만 유로(약 1240억원) 규모 인센티브 지급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직접 보조금 형태로 지급되는 이번 지원책은 헝가리 지역 경제와 고용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통과됐다. EC는 한국타이어의 대규모 투자가 유럽 경제 지역(EEA) 내에서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 이번 공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지원 금액이 헝가리 당국이 정한 최대 한도를 넘지 않아 유럽 내 공정 경쟁이나 무역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국타이어는 총 5억3800만 유로(약 8176억원)를 투입해 연간 80만 본 규모의 대형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용 생산 라인을 신설한다. 현재 기초 토목 공사가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2위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화홍 반도체(Hua Hong Semiconductor)를 대상으로 강력한 수출 규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국 정부의 규제로 화홍 반도체는 첨단 미세공정 구축에 필요한 장비를 수급하는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 이하 DH)가 인공지능(AI)을 업무 현장에 전격 도입한다. 자체 개발한 AI 코딩 에이전트 ‘헤로젠(Herogen)’를 통해 엔지니어 130명분과 맞먹는 코딩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구상이다. 계속되는 수익성 압박과 지배구조 불안정 속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