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가 지난 11일 글로벌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 정식 출시하고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상위권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스타시드는 정식 출시 당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체 게임 인기 TOP3와 전략 게임 장르 1위를 달성했다. 단순한 번역을 넘어 현지 취향에 맞춰 최적화된 세계관과 스토리, 우치다 마아야, 타카하시 리에 등 화려한 성우진, 아름다운 캐릭터의 비주얼 등 다양한 요소가 현지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스타시드'를 비롯해 글로벌에서도 이미 인정받은 교감형 콘텐츠가 캐릭터와의 실제적인 교류 경험을 중시하는 일본 유저들에게 호평을 이끌고 있다. 캐릭터와 일상을 공유하고 친밀도를 쌓아 나가는 차별화된 시스템이 큰 공감을 이끌어내며, 이를 바탕으로 서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특색 있는 캐릭터 라인업이 어우러지며 팬덤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편리한 전투·육성 시스템, 여러 캐릭터를 조합해 나만의 전열을 구성하는 전략성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아카데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깜찍한 SD 비율 캐릭터들도 볼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스타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연구기관이 자국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인간 뇌 속 뉴런의 상호작용을 모방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미국의 고성능 반도체 수출 통제에 맞서 중국이 기술 자립을 위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스파이킹신경망(Spiking Neural Network, SNN) 대형 모델 '순시(瞬悉) 1.0'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순시 1.0 모델의 훈련부터 추론까지 전 과정을 중국에서 생산된 GPU 플랫폼에서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연구팀은 순시 1.0 70억 매개변수 버전의 경우에는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760억 파라미터 버전은 테스트 URL를 게재해 이용해 볼 수 있도록 개방했다. 스파이킹신경망 기술은 인간 두뇌의 작동 방식을 모방한 차세대 인공 신경망이다. 기존 인공 신경망이 연속적인 값을 주고 받는 것과 달리 스파이킹신경망은 뉴런과 뉴런이 신호를 전달받는 것과 같이 '스파이크(spike)'라는 순간적인 전기 신호의 형태로 정보를 전달하고 처리한다. SNN은 스파이크의 시간과 빈도를 통해 정보를 인코딩한다. 그런만큼 정보를 전달하는 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 전시와 공연 무대를 넘어 라이브커머스, 유통, 자동차 제조 등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휴머노이드가 기존 로봇의 한계를 뛰어넘어 산업 현장의 체질 자체를 바꾸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 따르면 올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두 배에 가까이 성장해 53억 위안(약 1조 원)에 달하고, 2028년에는 387억 위안(약 7조5600억 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성장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약으로 증명되고 있다. 로봇 기업 유니트리는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쇼호스트로 내세워 단 5분 만에 128만 위안(약 2억5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상하이의 신푸테크 역시 단독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의료 유통 분야에서는 갈봇(GALBOT)의 로봇이 베이징 시내 10여 개 매장에서 24시간 근무하며 5000종의 상품을 자율적으로 관리, 포장, 출고하고 있다. 특히 갈봇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탑재해 로봇 대회에서 원격 조종에 의존한 경쟁자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 케이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럴링크는 미국 밖에서도 최초의 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등 임상 범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임플란트를 이식받은 환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9번째 이식을 마무리한 후 40여일만에 3명의 임상 참여자가 늘어난 것이다. 뉴럴링크는 올해에만 9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새로 추가된 임상환자 중 2명은 유나이티드 헬스 네트워크(UHN) 산하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서 8월 27일, 9월 3일에 각각 이식 수술을 받았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CAN-프라임 임상 연구의 승인을 획득하며 임상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캐나다 이식 수술은 미국 밖에서 진행된 최초의 뉴럴링크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캐나다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에서 임상 참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과 동맹국 정부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아이온큐는 새로운 기구를 앞세워 민간 뿐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영역을 확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 동맹국을 대상으로 양자 기술 지원을 전담하는 '아이온큐 페더럴(IonQ Federal)'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아이온큐 패더럴은 아이온큐가 진행해온 정부 대상 양자 컴퓨팅, 네트워킹 사업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아이온큐는 정부 대상 양자컴퓨팅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지원 속도와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이온큐 패더럴이 설립된 배경에는 공공부문, 특히 안보 분야의 양자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 특히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술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들의 양자컴퓨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이온큐는 이렇듯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패더럴을 구축하게 됐다. 아이온큐 패더널은 로버트 카딜로(Robert Cardillo)가 총괄하게 된다. 로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추론 모델 'K2 씽크(K2 Think)'의 출시를 공식화했다. UAE는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해 석유 이후 국가 발전 동력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Sheikh Mohamed bin Zayed Al Nahyan) UAE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K2 씽크의 출시를 승인했다. K2 씽크는 다음 주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UAE 대통령이 7일 K2 씽크의 출시를 승인한 이유는 이 날이 전임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Khalifa bin Zayed bin Sultan Al Nahyan) 대통령의 출생일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5월 별세한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은 UAE의 과학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2 씽크는 인간과 같이 논리적 사고를 하는 추론 모델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인공지능대학교(MBZUAI) 기초 모델 연구소(IFM)와 AI 기업 G42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K2 씽크는 오픈소스 모델로, 세계 최고 성능을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가볍고 똑똑한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설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Tesla)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새로운 버전이 공개됐다. 공개된 모습에서 옵티머스는 미흡한 완성도를 보여줬다. 테슬라는 시제품 상태의 로봇인만큼 추가 개발을 통해 성능을 높여갈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옵티머스는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옵티머스를 공개했다. 엑스 이용자들이 해당 사진을 보고 옵티머스 V3라는 추측을 내놓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버전 2.5"라며 "옵티머스 V3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옵티머스는 기존 모델보다 이음새 부분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기존에 팔과 허리 부분에 노출됐던 케이블과 관절 부분을 하우징 안으로 넣어 외관이 깔끔해졌다. 또한 손 부분도 사람의 실제 손과 같은 형태로 디자인됐다. 전반적으로 직선보다는 신체와 같은 곡선을 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능적인 면에서는 완성도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가 엑스에 업로드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옵티머스의 시연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테슬라가 공개한 신형 옵티머스가 등장한다. 전체적인 몸은 금색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아이온큐'로 꼽히는 양자컴퓨터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미국 증시 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자본력을 강화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인플렉션은 9일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처칠캐피털과 합병 계약을 맺었다. 인플렉션은 기업공개(IPO)에서 기업 가치 18억 달러(약 2조5000억원)로, 5억4000만 달러(약 7500억원)를 조달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공모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처칠캐피탈 신탁 계좌에 보유된 현금은 4억1600만 달러(약 5800억원) 수준으로, 나머지 1억25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충분히 조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맷 킨셀라 인플렉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연구·개발(R&D)에서 상용화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증시 상장 도전은 회사의 놀라운 성과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렉션은 2000년 설립된 양자컴퓨터 기업이다. 중성원자 방식 양자컴퓨터를 개발 중이다. 이 컴퓨터는 레이저를 이용해 개별 중성원자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Nebius)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컴퓨팅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MS가 추가로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확보에 나서면서 AI 거품론이 사그라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네비우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MS에 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비우스는 계약기간은 총 5년이며, 계약 규모는 2031년까지 174억 달러(약 24조12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MS가 추가로 20억 달러(약 2조7730억원) 용량을 추가로 요구할 수 있는 조항도 삽입, 계약규모가 최대 194억 달러(약 26조9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에 따라 MS는 올해 말부터 뉴저지주 바인랜드에 구축된 네비우스의 데이터센터에서 GPU 인프라를 공급받게 된다. 네비우스는 지난 3월 초 글로벌 네트워킹 기업 BSO의 데이터센터 사업부 데이터원(DataOne)과 손잡고 바인랜드에 300MW(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바인랜드 데이터센터는 엔비디아 GPU를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의 우주위성통신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가 1Gbps(기가비피에스)급 인터넷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시연으로 프로젝트 카이퍼가 스타링크를 추격할 수 있는 기술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젝트 카이퍼팀은 최근 기업용 단말기를 이용한 테스트에서 1.2Gbps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했다. 라지브 바디알(Rajeev Badyal) 프로젝트 카이퍼 총괄은 링크드인을 통해 해당 테스트 모습을 공개하고 "우리가 아는 한 저궤도 우주 인터넷에서 1Gbps 이상 속도를 제공하는 최초의 상업용 위성 인터넷 안테나를 개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라지브 바디알이 공개한 영상에는 인터넷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를 측정하는 오클라 스피드테스트(Ookla Speedtest) 홈페이지와 함께 측정 버튼을 누르는 모습이 등장한다. 측정이 시작되자 다운로드 속도가 빠르게 올라가 최대 1290Mbps까지 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프로젝트 카이퍼 위성의 배치가 진행되면서 이뤄졌다. 아마존은 지난 4월 2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27대의 위성을 배치했다. 이후 3차례
◇XRPL XRPL 코리아가 주최하는 'XRPL 해커톤 서울 2025'가 오는 20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다. 이번 해커톤은 'Built For Fintech'를 주제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서 결제·정산·수익 모델 혁신을 모색하는 개발자와 창업자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집중 개발을 통해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XRP 레저를 기반으로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로 구상된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할 수 있다. 해커톤은 XRP 레저 트랙과 파트너사가 마련한 특별상 트랙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는 총상금 1500만 원 함께 'XRP Seoul 2025' 공식 무대 피칭, 글로벌 벤처캐피털 및 엑셀러레이터 IR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리플(Ripple)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파트너사로는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 관악중소벤처진흥원, JB인베스트먼드, 테니티(Tenity), 심산벤처스(Simsan Ventures), 나눔엔젤스, 앤디스파트너스, ABC 특허법률사무소 등이 참여한다. 또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인피닛블록, 로켓펀치, 글림스도
◇KT KT가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7기 교육생 400명과 채용을 원하는 KT그룹사 및 스타트업 등이 참가한 잡페어(Job fair)를 열었다. 에이블스쿨은 KT의 대표적인 실무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BC카드, KT 클라우드, KT SAT(KT샛), KT SPORTS(KT스포츠) 등 주요 KT 그룹사와 마르시스(글로벌 셋톱박스 제조), 올거나이즈(LLM 솔루션), 이지에이아이(산업 AI 솔루션) 등 AI 유망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수료생과 상담을 진행하며 AI 솔루션 개발을 포함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획, 재무,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의 인재 채용에 나섰다. KT는 AI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무 현장 노하우를 결집해 커리큘럼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7기부터는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과 컨설팅 실무 역량을 강화했으며, 교육생 개개인이 취업 포트폴리오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주도 학습 체계를 도입해 목표 의식을 높였다. 또한 수료생에게 팔란티어(Palantir) 프로젝트 참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을 비롯한 실제 AI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