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KB뱅크(국민은행 인니법인)와 OK뱅크 인도네시아(OK금융 인니법인)가 제조·무역업에 대한 대출 확대를 예고했다. 인니 경기 회복으로 제조·무역업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29일(현지시간) 현지 경제 전문 매체 ‘콘탄’을 통해 “제조·무역업의 자금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며 특히 유통, 생산, 공급망 활동과 직접 연계된 운전자본 수요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무역업은 무역금융, 현금관리, 공급망 금융 등 은행 거래 서비스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이는 대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수료 기반 수익 기여도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에 행장은 “현재까지 제조·무역업 대출 실적은 기존 고객과 반복적인 사업 자금 조달을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대출의 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양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도 제조·무역업 대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초까지 제조·무역업의 대출 비중은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 중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에프디날 알람샤 OK뱅크 인도네시아 이사는 “제조·무역업의 대출 수요는 국내 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의 부실채권 비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대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28일(현지시간) 인니 경제전문매체 콘탄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부터 부실채권 비율을 1%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채권 비율은 전체 대출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의 비중을 말한다. KB뱅크는 지난해 11월 10%에 달했던 부실채권 비율을 올해까지 6~7%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본보 2025년 11월 20일 참고 KB국민은행 인니 “내년까지 부실채권 비율 6%까지 낮출 것”> 이번 성과는 투자 대출 확대에서 비롯됐다는 게 리에 행장의 분석이다. 리에 행장은 “현재 투자 대출 비중이 회사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의 약 27%에 달한다”며 “투자 대출이 은행 사업 성장의 주요 동력 중 하나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KB뱅크는 투자 대출 실행 과정에서 '신디케이트 론(Syndicated Loan)' 방식을 적극 활용했다. 신디케이트 론은 대형 자금이 들어가는 투자 대출의 특성상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이 인니 청년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칙을 실행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차원에서다. KB뱅크는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젠K비즈 수라바야(GenKBiz Surabay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팅과 전문가 멘토링, 최종 발표 기회가 제공됐다. KB뱅크는 △혁신성 △지속 가능성 △ESG 기여도 △비즈니스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우승자 세 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과일 껍질을 재활용 한 친환경 향수 △미세조류 기반 공기청정기 △앱 기반 가정용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청년들이 미래의 도전 과제를 해결할 전략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과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대출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국민은행은 기업 대출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OK금융은 KTA(무담보 온라인 대출) 인식 개선에 나섰다. 26일 인니 금융권에 따르면, KB뱅크(국민은행 인니법인)는 기업 대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기업 부문 대출 확대를 통해 현재 포트폴리오 구성을 유지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자 수익 증대와 함께 위험 프로필을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업 부문 대출 공급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인니 현재 금융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해 인니 전체 은행권 대출에서 기업 대출은 전년 대비 21.06% 증가한 반면, 개인 대출은 6.5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KB뱅크는 개인 대출 확대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리에 행장은 “리스크가 낮은 연금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선별해 운영할 것”이라며 “올해는 개인 대출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OK금융 인니법인)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은행권을 중심으로 주 4.9일제 도입이 확산하고 있다. 주 4.9일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주 4.5일제의 전 단계로 금요일에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제도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7일부터 수요일과 금요일 1시간 단축 근무를 정식 시행 중이다. 기존보다 1시간 일찍 퇴근하되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이수하는 형태다. 다만 현재는 지점별 자율에 맡겨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도 상반기 내 주 1시간 단축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하나은행도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은행도 조만간 본격적인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KB국민은행 노사도 직원들의 금요일 퇴근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다만 최근 노조 찬반 투표에서 잠정 합의안이 부결됐지만, 조만간 다시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라 무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은행들은 지난해 10월 주 4.9일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금융노조는 당초 주 4.5일제 도입을 제안했지만 '소비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1시간 조기 퇴근제로 선회했다. 금융당국은 신중한 입장이다. 이찬진 금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 일본법인 SBJ은행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트래블카드를 선보였다. K-컬처 열풍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SBJ은행은 25일 한국 여행 전용 직불카드인 'SBJ 트래블 K 직불카드'를 출시했다. 한국 현금 자동 출입금기(ATM) 수수료 무료, 원화 잔액 부족시 엔화 계좌에서 자동 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국 교통카드인 티머니 기능을 탑재했다. 한국 내 결제 수수료는 0.5% 수준으로, 다른 경쟁사 카드 수수료(1.79~3.85%)에 비해 크게 낮다. 작년 1~11월 누적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액 360만명으로 지난 2024년 연간 방문객 약 230만명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19.3%로 중국(28.9%)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그랩이 인도네시아 인터넷 은행 ‘슈퍼뱅크’의 지분을 늘렸다. 슈퍼뱅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차원에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멕시코 금융당국이 현지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해 "고객 서비스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22일 멕시코 금융소비자 보호위원회(CONDUSEF) ‘금융기관 서비스 품질 평가 지수(IDATU)’ 결과에 따르면 하나은행 멕시코는 9.95점을 받아 1위에, 신한은행 멕시코는 9.91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멕시코 금융소비자 보호위원회는 두 은행에 대해 "고객 불만 사항을 매우 잘 처리하고, 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서비스 개선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IDATU는 고객 불만으로 멕시코 금융당국이 개입했을 때 은행이 얼마나 이에 잘 대응하는지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고객 불만 처리 시간 및 방식 △투명성 △평등성 등을 고려해 점수를 부여한다. 하나은행 멕시코와 신한은행 멕시코 외에 △펀다시온 돈데방코(2위·9.91점) △인터캠방코(4위·9.87점) △헤이방코(5위·9.86점) △BBVA(6위·9.83점) △방코 아즈테카(7위·9.81점) △스코티아 뱅크(8위·9.67점) △콤파르타모스 방코(9위·9.67점) △바나멕스(10위·9.62점) 등이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기업의 핵심가교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일 KB국민은행 인니법인(KB뱅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인도네시아 데이 비즈니스 포럼 2026’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민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 그룹장과 알리 안디카 와르다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대리대사,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 산업단지 개발·관리 기업 ‘수르야치프타 스와다야’의 에릭 알람사 윈아르타 사장 등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와 스마트 시티 등 향후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기업들은 이미 인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집계된 투자 규모는 133억 달러(약 19조6000억원)에 이른다. KB뱅크는 인니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 대출 뿐만 아니라 자금 관리, 무역 금융, 수탁 등 종합적인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종민 그룹장은 “KB뱅크는 초기 단계부터 비즈니스 설립자로서 고객의 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KB뱅크)이 현지의 디지털 거래 확산을 예상했다. 디지털 거래는 단순히 고객 편의를 넘어 은행에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일 인니 경제 전문 매체 ‘콘탄’에 따르면,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현재 고객 금융 활동이 디지털 채널로 전환되고 있다”며 “대규모 비현금 결제 서비스 확장이 진행 중이며 다양한 인센티브와 프로모션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인니 디지털 거래는 늘고 있다. 인니 중앙은행(BI)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디지털 결제 거래 건수는 46억6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2% 증가했다. BI는 지난해 연간 성장률이 34.1%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은행에 추가적인 수익원이 되고 있다. 이자 수익 외에 디지털 결제와 온라인 송금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수수료 수익이 새로운 경영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인니 국영은행인 ‘만디리 뱅크’는 지난해 모바일 앱을 통해 19.8% 증가한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인니 국고저축은행(BTN)도 디지털 거래 횟수가 77% 폭증한 가운데 수수료 수익이 12% 증가했다. KB뱅크 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다시 한 번 코스피 상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투자 심리가 강화된 점은 호재로 꼽히는 가운데 업비트에 대한 높은 수신 의존도는 여전히 과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6000만주(신주 3000만주·구주매출 3000만주), 희망 공모가 범위는 8300~95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8540억원(약 4조원 수준), 최대 공모금액은 5700억원으로 제시됐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인수단에는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케이뱅크는 오는 2월 4~10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2월 20일, 23일 일반청약을 거쳐 3월 5일 상장을 목표로 한다. 상장은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상장을 추진한 바 있지만, 시장 상황 악화와 수요예측 부진으로 철회했다. 시장 상황은 긍정적이다.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전히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금 조달비용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인니 중앙은행(BI)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14일(현지시간) 현지 경제 전문 매체 ‘콘탄’과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인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하락하면서 KB뱅크의 자금 조달비용도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조달비용 하락은 즉각적이지 않고 단계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는 은행의 자금 구조가 특정 만기가 있는 정기예금 중심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인니 중앙은행이 올해도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리에 행장도 자금 조달비용의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동시에 신중한 입장도 유지하고 있다. 리에 행장은 “기준금리 인하는 자금 조달비용 하락 추세를 지속할 수 있는 긍정적 기회”라면서도 “업계 내 자금 경쟁 동향과 신용 성장 계획에 부합하는 자금 조달 수요를 계속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금 조달비용 하락은 은행의 이자 비용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순이자수익(NII)과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이 기내에 스타링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택시 상용화를 앞두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