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서울우유가 어린이 홍삼 음료 '홍삼츄츄'를 내세워 동남아 시장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서울우유는 제조 파트너인 CNP글로벌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K-키즈 건강음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30일 CNP글로벌에 따르면 서울우유와 협업을 강화하고, 홍삼츄츄를 앞세워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건다. 베트남은 동남아 내에서도 기능성 식품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시장으로, 서울우유는 이를 교두보 삼아 인근 국가로의 확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홍삼츄츄는 국내 유제품 시장 점유율 1위인 서울우유의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년간 베트남 홍삼 음료 시장 상위권을 유지해온 대표 제품이다. 국내산 홍삼에 과일 맛을 더한 어린이 친화적 콘셉트로, 사과&배와 블루베리&포도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아연을 함유해 기능성과 기호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약 6년간 현지 소비자 신뢰를 꾸준히 쌓아왔다. 다만 지난해 5월 베트남 정부가 수입 제품에 대한 위조품 단속을 강화하면서 통관 절차가 한층 엄격해졌고, 이로 인해 일시적인 판매 둔화를 겪었다. 이후 재심사를 거쳐 최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SDI와 SK온의 기술 파트너사인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Solid Power)'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진행했다.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도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미래 기술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밤새 3% 넘게 폭락했다. 미국 증시 하락과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30일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비트코인 종가는 1억2428만7000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3.71%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약 2871개에 달했다. 하락 폭은 지난 20일 -3.77% 이후 가장 컸으며, 거래량은 지난달 3일 약 2892개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많았다. 밤사이 미국 증시 하락에 따른 위험 자산 기피 현상이 반영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29일 10% 폭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흔들렸다.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실망감이 시장 전반의 위험 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함께 끌어내렸다. 연준의 금리 동결도 영향을 줬다. 미 연준은 28일 종료된 FOMC 회의에서 금리를 3.5~3.75% 범위에서 동결했다. 높은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우려가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유출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부채질 했다. 이번 주에만 1억6000만 달러(약 2300억원) 이상의 비트코인 ETF 자금이 유출됐다. 특히 29일에는 미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이 캐나다 조선소 시스팬(Seaspan)과 협력 관계를 맺고 현지 운용·유지보수(MRO) 전문 역량을 확보한다. 현지화와 생애주기 지원을 전제로 한 협력 체결이 수주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TKMS는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꾸린 '팀 코리아'는 이미 지난해 영국과 호주 등에서 해군 잠수함의 장기 유지 정비를 담당해온 밥콕과 협력해 맞춤형 잠수함 솔루션 제공을 강화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 롯데가 한국 롯데 대표 캐릭터 '벨리곰'에 이은 차세대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육성에 속도를 낸다. 현지 콘텐츠 IP 전문 기업과 협업해 기획·유통·체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글로벌 IP 시장을 겨냥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문 경영인 다마쓰카 겐이치대표가 직접 전면에 나서면서, 롯데의 콘텐츠 비즈니스 확장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롯데홀딩스는 지난 29일 일본 콘텐츠 IP 종합 프로듀싱 기업 스몰플래닛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기본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024년 7월 콘텐츠 IP 사업에 본격 진출한 이후, 현지 IP 전문 기업과 맺은 첫 전략적 협력이다. 이번 협약은 롯데홀딩스의 다마쓰카 겐이치 대표가 직접 체결식에 참석하며 힘을 실었다. 다마쓰카 대표는 일본 내에서 손꼽히는 혁신 및 브랜드 전문가로 통한다. 일각에선 다마쓰카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에 나선 만큼, 롯데의 콘텐츠 사업이 단순한 캐릭터 굿즈 판매를 넘어 유통·호텔·테마파크 등 그룹 인프라와 결합한 '체험형 비즈니스'로 빠르게 진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홀딩스와 스몰플래닛은 이번 MOU를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비디오 생성 모델 '그록 이매진(Grok Imagine)'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를 선보였다. xAI는 그록 이매진의 경쟁 모델 대비 낮은 콘텐츠 생성 비용과 짧은 시간을 앞세워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NQI)' 법안의 재승인을 촉구했다. 이를 통해 "AI와 양자 기술을 융합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티븐 퓨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무장관이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군 수뇌부와 방산 기업들을 잇달아 만난다. 캐나다 정부의 최대 관심사인 절충교역안을 논의하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의 최종 결론을 내기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선다. 30일 캐나다 국방투자청(Defence Investment Agency·이하 DIA)에 따르면 퓨어 장관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방한한다. 퓨어 장관은 방한 기간 안 장관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백승보 조달청장,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를 비롯해 주요 방산 업체들과도 만나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를 방문 중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퓨어 장관이 우리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잠수함에 직접 탑승해볼 계획이다"라고 밝혔었다. CPSP 사업자가 올해 상반기 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국 정부 간 교류도 잦아지고 있다.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는 작년 10월 30일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1(SB15)의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성분명: 애플리버셉트)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오리지널 의약품 회사인 리제네론 및 바이엘과 체결한 것으로 미국 및 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에서 저농도 제형(40 mg/mL)에 대한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이다. 30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영국(2026년 1월), 유럽 국가(2026년 4월), 한국을 제외한 그 외 국가(2026년 5월)에서 SB15의 출시가 가능해졌다. SB15는 지난 2024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를 받아 2024년 5월 출시한 제품이다. SB15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지난 2024년 글로벌 매출의 경우 14조원에 달한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합의는 안과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바이오의약품의 공급 확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의료 시스템과 의료진, 환자들이 자사의 바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KB뱅크(국민은행 인니법인)와 OK뱅크 인도네시아(OK금융 인니법인)가 제조·무역업에 대한 대출 확대를 예고했다. 인니 경기 회복으로 제조·무역업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29일(현지시간) 현지 경제 전문 매체 ‘콘탄’을 통해 “제조·무역업의 자금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며 특히 유통, 생산, 공급망 활동과 직접 연계된 운전자본 수요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무역업은 무역금융, 현금관리, 공급망 금융 등 은행 거래 서비스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이는 대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수료 기반 수익 기여도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에 행장은 “현재까지 제조·무역업 대출 실적은 기존 고객과 반복적인 사업 자금 조달을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대출의 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양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도 제조·무역업 대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초까지 제조·무역업의 대출 비중은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 중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에프디날 알람샤 OK뱅크 인도네시아 이사는 “제조·무역업의 대출 수요는 국내 소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개막전에서 타이어 성능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시즌 첫 무대부터 최상위 드라이버의 강도 높은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한국타이어의 기술 대응과 품질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모나코와 프랑스 일대에서 열린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 경기에 공급된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성능을 둘러싸고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WRC 황제'로 불리우는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몬테카를로 랠리 경기 직후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성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눈·빙판 혼합 구간에서의 타이어 거동과 접지력 문제를 직접 문제 삼았다. 오지에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전문 매체 모터스포츠(Motorsport) 등 인터뷰에서 "나는 평생 이렇게 끔찍한 타이어는 본 적 없다"며 "1년 동안 우리는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피드백을 줬지만 바뀐 것은 타이어에 1cm 정도 컷을 낸 것뿐이며, 세계선수권에서 이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몬테카를로 랠리는 알프스 산악 지형 특유의 변덕스러운 기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유럽 냉난방공조(HVAC) 시장의 표준과 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기구 수장을 배출하며 글로벌 HVAC 산업의 정책 주도권을 확보했다. 기술 경쟁력을 넘어 인증과 규범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가전·공조 시장 '톱티어'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나 파파자하리우(Christianna Papazahariou) LG전자 유럽 HVAC 환경 및 규제 전략 총괄이 유로벤트 인증(Eurovent Certification)의 규정 준수 프로그램·정책 위원회(CPPC) 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업계 관계자들의 만장일치 지지로 결정됐다. CPPC는 유로벤트 인증 체계의 핵심 정책 기구이다. 냉난방공조·냉동(HVAC-R) 제품 성능 인증 프로그램의 기준 제·개정과 운영 원칙을 총괄한다. 인증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감독한다. 위반 사례에 대한 정책 방향까지 결정하는 사실상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파파자하리우 의장은 향후 2년 임기 동안 유럽 내 HVAC 표준의 무결성을 수호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인증 제도의 진화를 이끌게 된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CPPC 의장 선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