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이슬람권 최대 종교 행사인 라마단을 맞아 이집트 현지 비정부기구(NGO)와 손잡고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단순 물품 기부를 넘어 현지 밀착형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중동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1일 이집트 IT·경제 전문 매체 Techno Fan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집트 법인은 현지 구호 단체인 라이프 메이커스(Life Makers)와 파트너십을 갱신하고, 라마단 기간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는 이집트 전역 소외계층에 생필품이 담긴 식료품 박스 1000여 개를 배포하며 지원에 참여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집트 사회연대부와 협력해 추진되는 에이쉬 와 밀흐(Aish wa Melh, 소금과 빵) 이니셔티브에 동참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라마단 종료 시점까지 총 400만 끼니 이상의 식사를 배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삼성전자는 식료품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 활동을 병행했다. 임직원들은 식료품 박스 포장 및 배식 지원에 직접 참여해 현지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혔다.
[더구루=오재우 기자] 장금상선의 유조선 사업을 운용하는 장금마리타임이 스위스 컨테이너 선사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이하 MSC)과 지분 매각을 추진합니다. 정태선 장금상선 회장의 장남인 정가현 이사와 MSC가 각각 지분 절반씩을 보유해 공동 경영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각 사 경쟁력을 살려 협력을 모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유조선 선점한' 장금마리타임,세계 최대 해운사 MSC에 지분 50% 넘긴다 - 이 영상은 AI 음성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BAT가 글로벌 여행 리테일 기업 아볼타(Avolta), 맥라렌 마스터카드 포뮬러1(F1) 팀과 협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F1이라는 초대형 스포츠 플랫폼과 여행 리테일 네트워크를 결합해 브랜드 노출과 실질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나신혜 기자] "AI는 식음업계에서 식단구성뿐 아니라 식자재 구입, 상품기획 등 활용여지가 무궁무진하다." AI 기반 온·오프라인 연계(O2O) 푸드 비즈니스가 식품업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CJ프레시웨이가 미래 식품화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단순히 물류를 전달하는 유통업의 틀을 깨고, 데이터와 플랫폼을 중심축으로 하는 산업 재편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CJ프레시웨이가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업간거래(B2B) 식음 산업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식자재 유통부터 푸드 서비스, 제조에 이르기까지 CJ프레시웨이의 핵심 역량과 방대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현장은 행사장 입구부터 외식업 종사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시장 곳곳에는 시식과 시연을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산더미처럼 쌓인 식재료가 아닌, 대형 스크린 속에 구현된 AI 식단 관리 시스템 ‘메뉴메이트’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B2B 식음 산업 박람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물가와 구인난에 신음하는 외식·급식 업계의 해법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럽연합(EU)이 육류 대체식품에 '고기 같은(meaty)' 명칭 사용을 금지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 글로벌 대체 단백질 기업들은 물론,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국내 식품 기업들도 제품명과 패키징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초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일각에선 단기적으로 마케팅 혼선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제품 전략과 시장 구조 재편을 촉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내 재건축의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아파트 지구의 시공사 선정 작업이 본격화했다. 선거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을 우려해 조합들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도 수주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압구정 3·4·5구역 5월 말 시공사 선정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재건축 3·4·5구역이 오는 5월 말 일제히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한다. 3구역은 25일, 4구역은 23일, 5구역은 30일로 예정돼 있다. 압구정 재건축 지역은 총 사업비 14조원 이상이 예상되는 '초대어' 단지로, 3·4·5구역 세 곳의 총 공사비만 9조원을 넘어선다. 이 가운데 현대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를 포함한 3구역은 압구정 지구단위계획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총 사업비가 5조5000억원이 넘는다. 4구역은 현대8차와 한양3·4·6차를 통합 재건축해 최고 69층 1722가구로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가 2조원을 웃돈다. ◇"단독 입찰 가능성 높다" 3구역은 현대건설, 4구역은 삼성물산이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현재까지 경쟁에 나서는 건설사가 없어 단독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러시아산 비료 수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비료 생산의 핵심 원료로 쓰이는 액화천연가스(LNG) 물류가 막히면서, 자국 LNG로 생산되는 러시아산 비료가 대체제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러시아 종합일간지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산하 금융대학교의 발레리 안드리아노프 교수는 러시아산 질소 비료 수출의 증가를 예상했다. 안드리아노프 교수는 “질소 비료 제조 원가의 70~90%가 가스 가격에 달려 있다”며 “카타르산 LNG 공급 중단과 연료 가격 급등 이후 요소와 암모니아 가격은 이미 15~2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저렴한 자체 가스로 생산되는 러시아 비료가 많은 수입국에게 매우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상품이 되고 있다”며 “러시아산 질소 비료의 최대 구매국은 브라질과 인도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많은 국가들도 러시아산 질소 비료를 구매 중”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소브콤뱅크(Sovcombank)’이 발간한 ‘3월 비료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주요 비료와 원료 수출량의 절반 이상이 통과하는 통로다. 하지만 러시아의 물류망은 호르무즈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경제매체 상하이증권보는 21일 "중국 내 메모리 반도체 현물 가격이 이미 2월 대비 20% 가까이 상승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2분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이 이미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연간 공급 부족은 50~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 상승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AI 연산을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는 HBM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메모리 시장은 심각한 공급 부족에 직면한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AI 서버 확대에 따라 HBM 수요는 2024~2028년 3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메모리 반도체 유통업체 관계자는 상하이증권보에 "현물 시장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2월 24달러였던 것이 현재 28.5달러까지 올랐다"며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계속 인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펑리 국제반도체 장비재료협회(SEMI) 중국지역 총재는 "올해 HBM의 생산 능력은 수요 대비 50~60% 낮은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아베노믹스’를 계승한 ‘사나에노믹스’를 본격화 하고 있다. 사나에노믹스는 아베노믹스보다 더 공격적인 확장 재정 정책으로 경제 성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다만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과의 정책 상충 리스크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21일 한국산업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저성장 기조를 타개하기 위한 사나에노믹스를 추진하고 있다. 사나에노믹스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동적 재정정책 △성장투자를 강조하는 아베노믹스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아베노믹스가 성장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병행하려 했다면, 사나에노믹스는 성장을 위해 재정 건전성 목표를 과감히 유예하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민간 투자 환경 조성에 주력했던 과거와 달리, 국가가 주도해 공급망 자립과 경제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나에노믹스의 일환으로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약 21조3000억 엔(약 200조2000억원) 규모의 포괄적 종합경제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생활안전 및 물가 대응에 11조7000억 엔(약 110조원), 위기관리 및 성장투자에 7조2000억 엔(약 67조7000억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와 시장 침체 우려 속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고분양가 단지가 나온다. "비싸다"는 인식을 뚫고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프리엘라'가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샵 프리엘라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5가 일원 문래진주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 분양가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기준 16억6000만~17억99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 2월 같은 평형이 18억원에 거래된 문래동 최고가 단지인 '문래 자이'와 올해 1월 17억7000만원에 손바뀜한 '문래힐스테이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사실상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단지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공급 절벽이 가시화되면서 "더 늦으면 신축은 꿈도 못 꾼다"는 실수요자의 불안 심리가 작용해 청약 인파가 몰릴 기대감이 나온다.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내림세에 접어들었지만 청약 시장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주한중국대사관 대표단이 현대자동차·기아의 사용자경험(UX) 기반 모빌리티 연구 거점을 찾아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이 중국 시장 재도약을 위해 전동화·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자동차 산업 협력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즈린 경제공사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차·기아의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관 'UX 스튜디오 서울'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현대차 측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차량 연구개발과 디자인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왕 공사는 "현대차는 한국의 대중국 투자에서 중요한 기업 그룹"이라며 "현대차가 강점을 발휘해 중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중국 측과 함께 한중 자동차 혁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현대차그룹은 항상 브랜드와 경험의 일체화를 중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중국 실질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중국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설계해 한중 경제·무역 협력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현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조선 3사가 노르웨이·일본·영국 선급 및 대학 등 글로벌 기관들과 손잡고 자율운항 선박 국제표준 제정에 나섰다. 각국의 의견을 공유하고 2032년 발효 예정인 표준 수립을 주도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HD한국조선해양, 아비커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한국해양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자율운항 국제표준 협의체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자율운항 기술 상용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한국해사기술(KMC),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 영국 워릭대학교, 일본 MTI, 노르웨이 NTNU, ITS 노르웨이 등 국내외 기관이 참석했다. HD현대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과 자율운항 전문 계열사 아비커스 실무진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자율운항선박 국제 규정인 '마스 코드(MASS Code)'를 중심으로 기술·표준화 관점에서 각국의 입장을 공유했다. 마스 코드는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용을 위한 기술 기준으로, 목표를 먼저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능 요건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GBS(Goal-Based Standard)
[더구루=홍성일 기자] 앤트그룹, 애지봇 등이 투자한 중국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어헤드폼 테크놀로지(aheadform technology, 이하 어헤드폼)가 인간처럼 표정과 말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어헤드폼은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이하 BYD)가 전 차종에 탑재하고있는 첨단 주행 시스템(ADAS) '신의 눈(God's Eye)'의 오작동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의 눈을 성급하게 전면 보급한 것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의 눈의 결함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중국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샤오홍슈(Xiaohongshu)'에는 '신의 눈을 사용한 채 주행하고 있었는데 급가속을 했다', '갑자기 옆 차선으로 핸들이 꺾이는 유령 조향(Ghost steering) 현상이 발생했다'는 등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BYD가 자체 개발한 신의 눈은 지난해 2월 공개됐다. 신의 눈은 3가지 클래스로 구성됐다. 각 클래스의 차이는 라이다 센서의 장착 여부로 나뉜다. 고급차용 A버전은 카메라와 함께 라이다 센서 3개로 구성됐다. B버전은 라이다 1개와 카메라, C버전은 카메라만으로 작동한다. 완 촨푸(Wang Chuanfu) BYD 회장은 신의 눈을 공개하며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될 것"이라며 "신의 눈은 운전자 개입 없이 100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