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필리핀의 통신사 글로브 텔레콤이 LG유플러스 등과 협력해 글로벌 5G 로밍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브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156개 파트너와 파트너십을 통해 82개 지역으로 5G 로밍 커버리지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글로브 텔레콤은 이를 통해 고객들의 여행, 연결 경험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글로브 텔레콤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활용해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홍콩에서는 차이난 유니콤, 말레이시아에서는 셀콤과 YTL, 노르웨이에는 모바일 노르웨이 등이 협력하고 있다. 글로브 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수 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글로브 텔레콤, PNP 등과 함께 Bantay Kable 프로그램을 진행, 케이블 도난 방지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글로브 텔레콤은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5G 통신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MTN과 제휴해 나이지리아에서 5G 로밍망을 확대했으며 모리셔스에서는 셀플러스와 손잡았다. 또한 향후 수주 내 아프리카셀과 협력을 통해 케냐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브 텔레콤 측은 "5G 네트워크 확장은 국내외 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SK텔레콤 SK텔레콤이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Anicom Holding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엑스칼리버를 국내 동물병원 300여 곳 이상에서 쓰는 대표적인 반려동물 의료 AI 서비스로 키운 SKT가 이번에는 시장 확장을 통한 이른바 ‘스케일업(Scale-up)’을 하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SKT는 엑스칼리버의 일본 진출을 위해 지난 9월 2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니콤 홀딩스는 일본 반려동물 보험시장 점유율 1위(46%) 보험사와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 동물병원 운영사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사업을 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SKT는 자사의 AI 기술과 애니콤 홀딩스가 보유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유아기, 성년기, 노년기)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 대상 AI 헬스케어 연구 협력 및 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SKT는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인 애니콤 홀딩스 자회사 애니콤 파페(Anicom Pafe)와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내 동물병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룩셈부르크 총리와 양자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의 유럽 내 양자통신 기술 부문 확대가 기대된다. 5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정부는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총리 겸 통신미디어부장관과 프란츠 파요(Franz Fayot) 경제부 장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참석한 간담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룩셈부르크 정부는 양자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이번 MOU 체결이 지난 7월 26일 진행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룩셈부르크 통신미디어부간 체결된 한-룩셈부르크 간 양자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MOU체결에 따라 양자 기술 분야 지식 공유는 물론 표준화 과정과 양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상호 이익 창출을 위해 룩셈부르크에 법인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 자비에 베텔 총리는 "양자 기술 분야에서 SK텔레콤의 리더십과 룩셈부르크의 LuxQCI 이니셔티브 추진, 위성 및 혁신적 데이터센터 분야에서의 리더십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내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큐노바(Qunova)’와 손잡고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6G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연구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슈퍼컴퓨터에 비해 정보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른 양자컴퓨터를 네트워크 고도화 작업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산학협력을 통해 고도의 연산이 필요한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를 전구간(End-to-End)으로 확대하는 연구에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성공함으로써, 6G 시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6G에서 논의되는 ‘저궤도위성 네트워크’는 지상 기지국뿐만 아니라 500~1만Km 고도에 있는 위성을 사용해 통신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상에 위치한 기지국(지상국)과 위성 간, 위성과 위성 간 끊김 없는 연결이 보장돼야 한다. 지상국과 위성, 위성과 위성 간 연결에는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최적화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제로 저궤도위성은 위치가 고정된 정지궤도위성과는 달리 초속 7.8km로 이동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찾아내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또한 저궤도위성과 지상국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스웨덴의 글로벌 오디오북 플랫폼 스토리텔(Storyte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스토리텔과의 파트너십으로 OTT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한다. 스토리텔은 25일(현지시간)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2019년 출범한 스토리텔코리아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스토리텔의 해리포터 오디오북 시리즈의 독점 스트리밍 권한 등을 확보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 외에도 OTT서비스인 '유독'을 통해서 한국어 오디오북을 포함한 5만여 종의 오디오북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유독의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하며 OTT서비스 부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리텔코리아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듣기 좋은 한국어, 영어 오디오 카탈로그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 스토리텔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 콘텐츠부터 재미있는 콘텐츠까지 다양한 오디오북을 통해 스토리텔이 고객의 일상에 의미있는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도 "스토리텔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
◇KT KT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통신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AI) 해커톤'에서 네트워크 AI 인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AI 해커톤 대회로, ICT 인재를 확보하고 KT의 네트워크 AI 기술 리더십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작년보다 참가자 수가 70% 증가한 186개 팀 306명의 국내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이 참가했다. 지난 8월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상위 6개 팀은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본선 심사를 받았다. KT가 공개한 무선 기지국 장비 통계 데이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 경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인구밀집도와 경보 유형을 각각 예측하는 과제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KT와 ETRI는 데이터 이해도와 모델 창의성, 발표 역량 등을 종합해서 평가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3개 팀을 선정했다. 양사는 수상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KT 채용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은 과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준 '유성별팀(KAIST)’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백지
◇SK텔레콤 SK텔레콤은 기업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AWS 기반 클라우드 운영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SKT가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AWS(Amazone Web Service) 기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으로,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가 높은 인텔/AMD기반 서버에서 저전력, 고효율 CPU인 암(ARM) 기반 서버로의 이전을 지원해 운용 비용을 20%에서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국내 클라우드 서버 시장은 현재 대부분이 인텔이나 AMD CPU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다. 아마존이 저전력에 성능까지 뛰어난 ARM기반 자체 개발 CPU인 그래비턴(Graviton) 서버로 지난 2021년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일부 기업이 전환을 추진하였으나, 단순히 서버만 변경할 경우,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거나 성능이 급격이 떨어져 실제 전환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전환한다고 해도 높은 비용은 물론 수작업으로 인해 전환 시간도 오래 걸려 국내 기업들은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 SKT는 2022년부터 자사와 ICT패밀리사의 AWS 비용 절감을 위해 그래비턴 기반 서버로 전환을 추진중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KT에 대한 투자 등급을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배구조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11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모를 통해 "KT의 새로운 경영진이 기업 지배구조 리스크를 해소하고 있으며 펀더멘털이 여전히 건전하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당초 KT에 대해서 경영진 인선이 늦어지는 것을 이유로 '비중 유지' 등급을 고수해왔다. 모건스탠리는 KT의 투자등급을 상향했지만 목표 주가는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한편 KT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도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영섭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김영섭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LG그룹 계열사에서만 40여년을 몸담은 재무통이다. 특히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LG CNS 대표를 지내기도 해 ICT분야에도 상당한 전문성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다. 김영섭 KT대표는 지난 7일 진행된 첫 공식 행사에서 "6G와 같은 새로운 ICT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스퀘어 양자암호 자회사 IDQ(ID Quantique)가 미국의 광통신 네트워킹 장비 공급업체 '패킷라이트(PacketLight)'와 손잡고 양자암호 기술 통합 작업을 진행했다. 11일 IDQ에 따르면 패킷라이트와 제휴관계를 구축하고 양자키분배(QKD) 기술과 통신 장비 통합 작업을 진행, 공동 솔루션을 개발했다. 패킷라이트는 또한 IDQ의 4세대 QKD 시스템이 DWDM, OTN 장치의 레이어1 암호화 펌웨어에 추가됐으며 테스트도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패킷라이트는 이번 계약으로 자사 광통신망에 양자 보안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IDQ와 제휴관계를 구축한 패킷라이트는 2000년 설립됐으며 데이터센터 상호연결, 지하·장거리 광섬유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스토리지, 음성, 비디오 서비스 전송을 위한 DWDM, OTN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IDQ는 이번 제휴 소식 발표에 앞서 QKD기술이 패킷라이트 장치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작업을 진행했으며 클라리온 KX 퀀텀 키 관리 시스템을 추가로 지원해 장거리·멀티 네트워킹 노드에서도 QKD 보안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IDQ 관계자는 "양자컴퓨터의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1이 콘텐츠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와이낫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채널 파워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 혁신적인 고객경험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100일간 메타코리아와 협업해 크리에이터 120명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지난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1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업로드한 660편의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400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성장한 크리에이터들의 평균 팔로워 수는 기존 대비 평균 139% 늘었고, 가장 많이 성장한 크리에이터는 387%가 증가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U+tv ▲유독 ▲U+안심로밍/포동/유플위크/유쓰 ▲Why Not ▲무너오락실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부여했다. 이와 동시에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인기 크리에이터 진용진·노은솔, STUDIO X+U 안지훈 PD 등 콘텐츠 전문가들의 온/오프라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미션 기간 동안 자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와 손잡고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사업 공동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5G 기술 확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텔레콤 말레이시아(Telekom Malaysia Bhd)는 6일(현지시간) SK텔레콤과 말레이시아 MEC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체결식은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파미 파질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에서는 김경덕 엔터프라이즈 CIC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MOU체결에 따라 SK텔레콤과 텔레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에서 MEC 기술을 제공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MEC는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multi-access edge computing)으로도 불리는 기술로 4G나 5G 통신망에서 기지국과 가까운 거리에 서버 등을 구축, 데이터가 수집된 현장에서 처리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이다. MEC를 활용할 경우 데이터 처리 지연 시간이 짧아지고 보안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에 자율주행, 확장현실, 스마트 공장 등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통신사 보다폰이 아마존의 저궤도 인터넷 위성 프로젝트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에 합류했다. 보다폰은 저궤도 위성 통신망을 활용해 통신네트워크망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보다폰은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와 협력해 4G, 5G 통신망 도달 범위를 확장한다. 보다폰은 프로젝트 카이퍼를 통해 위성통신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기지국을 연결, 고정 무선 통신기 또는 광섬유 연결망 없이도 고대역폭, 저지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폰은 프로젝트 카이퍼를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 등 통신망 도달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보다폰이 합류한 프로젝트 카이퍼는 아마존이 고도 590km부터 630km 저궤도상에 인터넷용 위성 7774대를 올려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프로젝트다. 미국 연방통신이원회(FCC)의 결정에 따라 2026년 중순까지 전체 위성 중 절반이 발사된다. 아마존은 프로젝트 카이퍼를 통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원웹 등과 경쟁하게 된다. 지난달 스페인의 텔레포니카는 스페이스X와 우주 네트워크망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아마존은 현재 2024년 위성 배치를 시작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지 저장 솔루션 기업 '포윈(Powin)'이 현지 정부에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달 28일을 기점으로 200명 이상 해고할 가능성을 통보했다. 경영난이 지속되고 시장 성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커지고 있어서다. 이번 위기로 포윈을 파트너로 삼은 삼성물산의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전략은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오리건 주정부에 따르면 포윈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키스 윌슨 포틀랜드 시장과 프랭크 부베닉 튜얼러틴 시장, 오리건 고등교육 조정 위원회(HECC)에 사업 중단 계획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오는 7월 28일 또는 그 이전에 직원들을 자를 수 있다고 공지했다. 실직 위험에 놓인 직원은 약 250명이다. 오리건주는 '근로자 조정 및 재훈련고지(WARN)법'에 따라 10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회사가 사업장 폐쇄나 해고를 결정할 경우 60일 전에 이를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포윈은 서한에서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해고 대상 직원들의 직책을 열거했다. 1989년 설립된 포윈은 전 세계 11GW 이상 ESS를 공급했다. 현재 6GWh 규모 ES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라이트싱크 테크놀로지스(Lightsynq Technologies, 이하 라이트싱큐)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라이트싱크 인수로 양자 인터넷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라이트싱크 인수를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지난달 7일 라이트싱크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었다. 인수 금액 등 상세 조건은 이번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온큐가 인수한 라이트싱크는 지난해 11월 아마존웹서비스(AWS) 양자 네트워킹 센터 책임자였던 미히르 바스카(Mihir Bhaskar) 박사 등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출범과 동시에 케르베로스 벤처스 등에서 1800만 달러(약 24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트싱크는 양자 컴퓨팅 모듈을 연결해 풀 스케일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라이트싱크는 자사의 기술이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구축 방식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은 여러 대의 컴퓨터 장치를 연결해 단일 장비처럼 작동하도록 만들어 강력한 연산성능을 구축한다. 양자 컴퓨팅의 경우 큐비트 확장을 통한 연산성능 개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