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가 태국 비은행권 소비자금융사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 태국법인 KB제이캐피탈은 올해 대출 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성장으로 설정했다. 정원석 KB제이캐피탈 대표는 "국민카드의 선진 IT 시스템과 신용평가 체계를 도입하며 지난해 대출이 두 배 성장했다"며 "올해도 상품·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해 신규 대출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이익과 자산도 6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KB제이캐피탈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리볼빙과 장기 대출, 모바일 대출 등 세 가지 부분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대출 영업을 강화하고 중소득·고소득 고객 기반도 확장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1월 12일자 참고 : [단독] '전략통'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1호 작품, '46조' 태국 비은행권 대출시장 공략> 정 대표는 "5년 내 10대 비은행권 금융사로 성장하고, 2030년까지 5위권 내에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며 "태국은 아세안에서 비은행권 대출 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에서 현지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서며 사회적 책임(CSR)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 캄보디아법인 KB대한 특수은행(KDSB)은 개학 시즌을 맞아 현지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곳에 도서와 학습 자료 등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용 금융 교육 도서도 기부했다. 특히 KB대한 특수은행은 현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도서관 새단장에 힘을 보탰다. KB대한 특수은행은 2018년 설립한 국민카드의 첫 해외 자회사다. 부동산 담보대출과 자동차 할부금융, 신용카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호 지점인 센속 지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츠바암퍼 지점과 당카오 지점을 연이어 개설하며 현지 영업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 지분 10% 인수를 완료했다. 나머지 지분 10%에 대한 거래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푸본금융그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계열사 푸본상업은행이 현대카드 주식 약 1604만여주를 2190억원에 인수했다고 대만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푸본금융그룹은 앞서 작년 8월 푸본상업은행과 푸본생명 등 두 계열사를 통해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보유한 현대카드 지분 24% 가운데 20%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대카드가 기업공개(IPO)에 차질을 빚으면서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약속했던 상장 데드라인이 다가오자 백기사로 나선 것이다. <본보 2022년 1월 25일자 참고 : [단독] 대만 정부, 푸본금융 '현대카드 지분투자' 승인>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 알프인베스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지분을 인수할 당시 4년 내 상장해 자금 회수를 돕는다는 내용을 계약에 포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애초 약속했던 작년 말까지 상장이 어렵게 되자 투자금 회수를 결정했다. 현대카드와 푸본금융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녹십자생명을 인수해 출범한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의 유럽 시장 공략 지원을 강화한다. 넥쏘 현지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독일 자회사 얼라인(Allane)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촉진을 위해 독일 연방 디지털교통부(Federal Ministry for Digital and Transport)로 부터 1140만 유로(약 15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이는 당국이 연료전치 차량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지원한 자금 가운데 최대 규모다. 얼라인은 보조금을 활용해 넥쏘 리스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현재 800대의 넥쏘 차량을 제공 중이다. 차량당 1만4299유로(약 20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돼 고객은 월 719유로(약 100만원)의 비용으로 넥쏘를 이용할 수 있다. 넥쏘는 수소차로 유럽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본보 2021년 10월 1일자 참고 : 현대차, 수소차 넥쏘 유럽 판매 1000대 돌파…독보적인 존재감> 넥쏘는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 기술 분야에서 20년간 노력해 얻은 결과물이다. 최고출력 113㎾(154마력), 최대토크 40.3㎏f·m(395N·m) 성능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푸본금융그룹의 현대카드 지분 투자가 현지 당국의 승인을 얻었다. 양사 간 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푸본금융 자회사 푸본상업은행이 현대카드 지분 10%를 2520억원에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 또 다른 계열사인 푸본생명이 현대카드 지분 10% 인수하는 것도 조만간 처리할 전망이다. 푸본금융은 두 계열사를 통해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카드 지분 24% 가운데 20%를 인수할 예정이다. 현대커머셜이 나머지 4%를 가져간다. 푸본금융은 앞서 작년 8월 현대카드가 기업공개(IPO)에 차질을 빚으면서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약속했던 데드라인이 다가오자 백기사로 나섰다. <본보 2021년 8월 17일자 참고 : [단독] 현대카드, IPO 지연에 FI 자금 회수…푸본생명 백기사 등판>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 알프인베스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지분을 인수할 당시 4년 내 상장해 자금 회수를 돕는다는 내용을 계약에 포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애초 약속했던 작년 말까지 상장이 어렵게 되자 투자금 회수를 결정했다. 현대카드는 2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프랑스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하고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공략 지원을 강화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과 소시에테제네랄의 합작회사인 '현대캐피탈 프랑스'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현대캐피탈은 프랑스 대형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의 손자회사이자 CGI파이낸스의 자회사인 세피아의 지분 '50%-1주'를 인수했고, 사명을 '현대캐피탈 프랑스'로 변경했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캐피탈의 10번째 해외법인으로, 유럽의 경우 독일·영국·러시아·이탈리아에 이어 5번째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지 현대차·기아 구매 고객을 위한 할부·리스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딜러를 상대로 한 도매 금융도 추진한다. 현대차는 최근 프랑스 현지 쇼룸을 201개까지 확대하는 등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본보 2021년 12월 8일자 참고 : EU, ‘현대캐피탈 프랑스’ 기업결합 승인…현대차·기아 '조력자' 나서> 김현주 현대캐피탈 해외사업부문 대표는 "프랑스는 현대차그룹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대캐피탈은 현대차그룹이 프랑스 사업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미국 달러화 사회적 채권(소셜본드) 발행에 나선다. 17일 더구루 취재 결과 신한카드는 이달 중으로 5년 만기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유로본드(RegS)를 발행할 예정이다. 사회적 채권 형태로 발행된다. 발행 규모는 4억 달러(약 48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로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을 말한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신한카드가 발행을 준비 중인 채권에 신용등급 'A2'를 부여했다.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필요할 경우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를 통한 신한은행의 매우 높은 수준의 지원을 반영해 독자 신용등급보다 3단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해외 채권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4억 달러 규모 소셜본드를 발행했다. 신한카드가 해외 공모 채권을 발행한 것은 2007년 5월 이후 13년 5개월 만이며,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국내 카드사 가운데 처음이다. 또 지난해 6월에는 대만에서 포모사 채권을 3억 달러(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 3일 KB국민카드 수장에 오른 이창권 대표이사(사장)가 46조원 규모에 달하는 태국 비은행권 대출시장을 정조준했다. KB금융그룹 내 해외 전략통으로 꼽히는 이창권 대표가 키를 잡은 KB국민카드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KB국민카드 태국법인 KB제이캐피탈은 11일(현지시간) 현지 근로 소득자를 대상으로 '캐시조이 이지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담보 없이 소득의 최대 5배까지 돈을 빌려주는 신용대출 서비스다. KB제이캐피탈 관계자는 "캐시조이 이지카드는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직장인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금융상품"이라며 "태국 비은행 대출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B제이캐피탈은 앞서 작년 초 새로운 대출 서비스 '캐시조이(Kashjoy)'를 출시하며 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태국 비은행권 대출 시장 규모는 1조3000억 바트(약 46조원)에 이른다. <본보 2021년 2월 18일자 참고 : KB국민카드, 태국시장 공략 본격화…신규 대출서비스 출시> KB국민카드는 지난해 2월 태국 휴대전화 유통 대기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캐나다법인이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The Globe and Mail)은 현대캐피탈 캐나다법인을 토론토 지역 최우수 고용주로 선정했다. 지난 2019년 처음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현대캐피탈 캐나다법인은 라이프케어 수당, 교육비 지원, 출산·육아 휴직 등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의료비·운동비 명목으로 연간 2000캐나다달러(약 190만원)의 라이프케어 수당을 지급한다. 또 교육과 퇴직 관련 재정 지원으로 등록금 상환, RRSP(Registered Retirement Savings Plan) 매칭 프로그램, 성과 보너스 등을 제공한다. 데이비드 데이월트 현대캐피탈 캐나다법인 최고행정책임자(CAO)는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재정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동시에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1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의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5년 대만 진출 이후 6년 만에 이룬 성과다. 라인페이는 16일(현지시간) 대만 사용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대만 인구 2.4명 가운데 1명 꼴로 라인페이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라인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빠르게 사용자 수를 늘리며 단숨에 대만 1위 모바일 간편결제·송금 사업자로 성장했다. 11월 말 기준 라인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34만곳에 이른다. 일일 거래액은 11억 대만달러(약 470억원) 규모다. 라인페이는 올해 초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와 협업을 통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라인뱅크는 지난 4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대만 국민 메신저인 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계좌 수는 45만개로 업계 1위다. <본보 2021년 10월 5일자 참고 : 대만 네이버 라인뱅크, 라인페이와 공동 프로모션 진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 사업 강화를 위해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음식배달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고젝과 맞손을 잡았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고젝과 포괄적인 금융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고객과 파트너, 직원 등에게 금융 통합 서비스와 우수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협업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가 강조하는 △비현금 결제 확대 △포용금융 촉진 등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고젝 베트남법인의 드라이버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우대 대출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 2010년 인도네시아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로 시작한 고젝은 이후 음식배달, 온라인 쇼핑, 택배에 이르기까지 앱 하나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이웃 국가로도 진출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푸르덴셜베트남파이낸스를 인수해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정식 출범했다. 현재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의 우량 고객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새로운 모바일 뱅킹 앱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금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 베트남법인이 연말을 맞아 대규모 캐시백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내달 15일까지 총 10억 동(약 5100만원) 규모로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정부가 실시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우선 할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첫 할부금 상환분에서 이자를 되돌려준다. 또 자동차 대출에 대해서도 첫달 이자를 캐시백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푸르덴셜베트남파이낸스를 인수해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정식 출범했다. 현재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의 우량 고객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새로운 모바일 뱅킹 앱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한편,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1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0억원 대비 23% 감소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