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알고랜드' 블록체인과 투자펀드인 '하이브마인드 캐피탈'이 손잡고 1세대 음원 공유 플랫폼 냅스터를 인수하기로 했다. 하이브마인드는 10일(현지시간) 알고랜드와 함께 냅스터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마인드는 인수 조건, 인수 과정에서 역할 배분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알고랜드와 하이브마인드 캐피탈은 지난해 11월 하이브마인드가 15억 달러 규모 가상화폐 펀드를 출시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공동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알고랜드와 하이브마인드 캐피탈에 인수되는 냅스터는 1999년 노스이스턴대학교 재학생이던 숀 패닝이 개발한 음원 공유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후 저작권 소송에 휘말리며 2001년 문을 닫았지만 2002년 유료 서비스 전환 후 서비스를 재개, 여러번 주인이 바뀌며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알고랜드와 하이브마인드는 향후 냅스터의 웹3 플랫폼 전환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냅스터도 최근 웹3 전환을 선언한 상황이다. 하이브마인드 측은 "냅스터를 통해 블록체인과 웹3를 아티스트와 음악팬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음악 산업에 다시 한 번 혁명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신사업 LOTT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소프텍코퍼레이션이 가상자산거래소 보라비트와 함께 LOTT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실물카드와 단말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소프텍코퍼레이션은 12일 보라비트와 함께 LOTT 코인으로 결제 가능한 'LOTT Pay System'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LOTT Pay System'은 블록체인·핀테크 개발 전문기업 뱅코가 개발한 퍼플페이먼트 결제시스템이다. 신용카드와 동일한 규격을 가진 LOTT Pay Card와 단말기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LOTT 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는 이번달 NFT와 블록체인 선도자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오픈한 레스토랑 ‘라시네(Racine)’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LOTT Pay System 도입으로 LOTT 코인 이용 편의성과 활용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라비트가 보유한 퍼플페이먼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LOTT 코인 상용화 및 고객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라비트는 뱅코가 2017년에 설립한 가상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의 웹3 개발 플랫폼 스타트업 모랄리스(Moralis)가 코인베이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모랄리스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0만 달러(약 51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를 비롯해 EQT 벤처스, 패브릭 벤처스, 디스퍼션 캐피탈와 여러 앤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EQT 벤처스는 지난해 모랄리스의 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었다. 모랄리스는 지난해 6월 스톡홀름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모랄리스는 개발자들의 웹3 앱, 게임, NFT(대체불가토큰) 등을 개발, 실행할 수 있는 웹3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모랄리스는 현재 10만 명 이상의 개발자를 확보하고 있다. 모랄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데 집중한다. 또한 클라이언트 용량을 확대해 기존보다 규모가 큰 클라이언트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모랄리스 관계자는 "우리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매우 빠르게 성장했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직원을 늘리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플랫폼을 확장하겠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프리카의 웹3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목표로 하고 있는 암호화 스타트업 잠보(Jambo)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잠보는 10일(현지시간) 패러다임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3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파라파이 캐피탈, 판테라 캐피탈, 델피 벤처스, 킹스웨이 캐피탈, 제미니 프론티어 펀드 등이 투자했다. 잠보는 지난해 말 콩고 민주 공화국 출신 남매가 웹3 인터넷의 아프리카 도입을 목표로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현재는 블록체인 게임을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잠보는 향후 게임 뿐 아니라 암호화폐 지갑 등을 구축해 웹3 기반 슈퍼앱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잠보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추가 팀원 모집은 물론 아프리카 내 추가 거점 확보에 나선다. 잠보는 현재 나이지리아,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15개국에서 활동하는 100여명의 팀을 모았으며 아프리카 내 대학들과 협력해 새로운 팀원들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잠보는 올해 말까지 최대 20만 명 이상의 커뮤니티 회원을 확보하고 최대 15개 도시에 추가로 거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런던 기반 벤처캐피털(VC)인 스파이스VC(SPiCE VC)가 기존 금융 부문 펀드보다 5배 규모를 키운 블록체인 펀드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스파이스VC는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중심 펀드인 '스파이스 2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파이스VC는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두바이에서 로드쇼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파이스 2펀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머스,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요 인프라를 구축하는 회사들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스파이스VC는 이번 펀드 구성을 위해 2억5000만 달러(약 3200억원) 조성할 계획이며 두바이에서 시작되는 로드쇼 등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구상이다. 스파이스VC 관계자는 "두바이는 매우 역동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시작하기 좋은 곳"이라며 "두바이는 또한 블록체인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블록체인에 대한 더 넓은 인식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8위 암호화폐 루나를 개발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웹3.0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테라폼랩스는 싱가포르 기반 벤처캐피털(VC)인 '인시그니아 벤처 파트너스'와 함께 문샷펠로우십(Moonshot Fellowship)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계획을 시작한다. 문샷펠로우십은 웹3.0 생태계 혁신을 위해 진행하는 자금조달, 인큐베이션 프로젝트다. 문샷펠로우십은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웹3.0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지원은 물론 멘토링 등을 제공해 차세대 테크 기업을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테라폼랩스와 인시그니아 벤처 파트너스는 각각 20만 달러를 초기 자본으로 투입할 예정이며 3개월마다 최대 10개의 스타트업에 시드 투자를 할 계획이다. 웹3.0은 현재의 웹2.0을 대체할 차세대 인터넷으로 탈중앙화와 개인의 콘텐츠 소유라는 점에서 웹2.0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에 웹2.0 시대와는 다르게 데이터도 정부기관이나 빅테크 기업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데이터를 소유,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금융 거래 시에도 중개자 없이 직접 거래가 가능해진다. 테라폼랩스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 기업인 탈로스가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며 시장확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탈로스는 10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500만달러(약 13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탈로스는 이번 펀딩을 통해 12억5000만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제너럴 아틀란틱이 주도했으며 스트라이프스, BNY 멜론, 시티, 웰스파고, 스트레티직 캐피탈, DRW 벤처 캐피탈, SCB 10x, 매트릭스 캐피탈, 핀VC, 보야저 디지털, GAMA, 리드블록 파트너스 등이 투자자로 합류했다. 탈로스는 2018년부터 디지털 자산 거래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 거래 시스템 등이 탑재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탈로스의 플랫폼에는 거래, 대출, 데이터 분석, 결제 도구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모든 유형의 고객이 걱정없이 종단 거래를 할 수 있다. 탈로스는 뉴욕, 런던, 싱가포르, 스웨덴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탈로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조달한 자본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운영 중인 디지털 자산 운영 플랫폼의 확장과 다각화도 진행한다. 탈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차세대 거래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낸다. 쿠코인은 10일(현지시간) 프리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 달러(약 19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쿠코인은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점프 크립토가 주도했으면 써클 벤처스, IDG 캐피탈, 매트릭스 파트너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쿠코인은 2017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해 70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5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으로 성장했다. 현재 207개 국가에서 18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했으며 암호화폐 거래, 선물, 스테이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코인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10배 성능 향상이 가능한 차세대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규제 서비스 규제 강화에도 나선다. 또한 보안, 위험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플랫폼의 안정성을 높이는데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쿠코인 관계자는 "저명한 투자자들이 보여준 신뢰는 언젠가 암호화폐가 모든 사람과 함께 할 것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확고히 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GS그룹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새로운 최고 전략 책임자(CSO)를 발탁했다. 하이퍼리즘은 10일 아베 키이치를 CS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베 키이치 CSO는 향후 하이퍼리즘의 신성장 사업, 경영기반·지배구조 강화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아베 키이치 CSO는 와세다대학 법학과 졸업 후 도쿄금융거래소에서 6년여간 법인 상대 파생상품 영업, 당국과 규제관련 절충 논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블록체인 개발 업체인 FX코인으로 이직했다. FX코인에서는 암호화 자산 교환업무 운영, 규제관련 업무, 금융 상품 거래업 등록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c캐나우에 제너럴 매니저 역할을 수행한 후 하이퍼리즘에 합류하게 됐다. 아베 키이치 CSO는 "하이퍼리즘이 암호화 자산 매니지먼트 사업과 펀드 운용, 웹3 서비스 등을 통해 일본 금융 시장에 큰 파장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헤아릴 수 없는 가능성을 느끼고 있다"며 "하이퍼리즘이 창출하는 사업의 진정한 가치를 투자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해 나가는데 있어 지금까지의 경험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채굴 장비를 구매하기 위한 자금 600억원을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이퍼마이닝과 윈드HQ(WindHQ)의 합작사 알보르즈(Alborz)는 암호화폐 대출기관 블록파이(BlockFi)로부터 4690만 달러(약 60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알보르즈는 이 자금을 텍사스 소재 40㎿(메가와트)급 데이터 센터에 설치할 채굴 장비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채굴 장비 구매가 완료하면 초당 1.3엑사헤시의 채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사이퍼마이닝은 올해 2월부터 알보르즈 데이터 센터에서 채굴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말까지 이 데이터 센터에 445㎿의 전력 용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사이퍼 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 마이닝은 작년 8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유럽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CEO를 전격적으로 교체하며 리더십 개편에 나섰다. 비트스탬프는 9일(현지시간)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Jean-Baptiste Graftieaux) 비트스탬프 유럽 총괄을 새로운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10월부터 비트스탬프를 이끌던 줄리안 소이어(Julian Sawyer) CEO는 18개월만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비트스탬프는 그라프티오 CEO가 유럽 총괄로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온 것을 높이 평가해, 글로벌 CEO에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비트스탬프의 글로벌 CEO에 임명된 JB 그라프티오 2021년 5월부터 유럽 부문 총괄 업무를 맡아왔다. JB 그라프티오 CEO는 페이팔, 이베이 등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으며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비트스탬프의 최고 준법 책임자를 역임한 바도 있다. 18개월간 비트스탬프를 이끌어왔던 줄리안 소이어 CEO는 "다른 기회를 찾아 움직일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향후에도 암호화폐 관련 산업에 종사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라프티오 CEO는 "경험이 풍부한 리더십과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재홍 코빗 최고전략책임자, 김윤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이 참여했다. 올해 기부금은 코빗이 회사 차원에서 준비한 3 비트코인(BTC)에 전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 2500만 원을 더해 총 1억 7000만 원을 마련했다. 코빗은 지난해에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1억 6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국내 최초 비트코인, 이더리움 거래에 대한 작명권을 NFT로 제작, 이에 대한 경매 수익금을 전달했다. 코빗은 향후에도 지속해서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아 코빗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200억 원을 기부한 넥슨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