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의 하반기 일본 노선 재개가 불투명하다. 주요 노선의 운휴를 연장하면서 재운항이 쉽지 않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7월 31일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국가가 방역완화는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돼 여객 수요 감소에 따라 운항 중단을 갱신한다. 해당 노선은 지난달 기준으로 이달 30일까지 운항 연장할 계획이었다. <본보 2022년 5월 11일 참고 제주항공, 인천~마쓰야마 하늘길 하반기 연다> 그동안 제주항공은 마쓰야마 노선을 주3회 일정으로 운항해왔다.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에 신규 취항한 노선이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적한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800년대 후반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재현한 ‘봇짱열차’도 명물로 꼽히며, 바쁜 일상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슬로우시티이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작년 말부터 운휴했다. 하늘길 확대 기조에 따라 하반기 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특송 운송 기업인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가 아시아와 유럽 간 새로운 노선을 개설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중국 수도 베이징과 프랑스 파리의 페덱스 사를 드골(CDG) 공항 허브를 연결하는 항로를 만들었다. 일본 오사카를 경유해 주 10회 운항한다. 이 경로는 베이징에서 유럽으로의 당일 아웃바운드 선적 마감 시간이 연장돼 고객이 선적을 준비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제공, 기업에 도움이 된다. 또 일본 업체들은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페덱스 북태평양지역 허브)과 파리 CDG 허브가 직접 연결돼 있어 건강관리 분야와 같이 시간에 민감한 패키지나 엄격한 온도조절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품목 등을 배송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새로운 노선은 페덱스의 파리 CDG 허브와 싱가포르를 일주일에 하루 직통으로 연결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매주 거의 50t의 향상된 인바운드 용량을 제공한다. 카왈 프리트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AMEA) 지역 사장은 "아시아~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교역로 중 하나로 앞으로 초대형 경제가 집결할 것"이라며 "용량 수요를 해결하는 것은 차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마존과 빌게이츠가 투자한 영국 수소연료 항공기 스타트업 제로아비아(ZeroAvia)가 미국 항공업체 오토 에비에이션(Otto Aviation)과 함께 수소 파워트레인을 개발한다. 탄소배출 제로 비행의 일환으로 수소 추진 항공기 출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제로아비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토 에비에이션과 셀레나 항공기용 ZA600 무공해 엔진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수소 연료 전지 개발업체 제로아비아는 이번 계약이 출시 모델에서 배기가스 제로 추진력을 제공하는 최초의 새로운 기체 설계가 될 수 있다고 전한다. 셀레나 500L은 오는 2024년 파워트레인을 인증 받아 상용화한다는 목표이다. 윌리암 오토 에비에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제로아비아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은 오토가 운영 비용과 기후 영향을 낮추기 위해 한 약속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7년 출범한 제로아비아는 승객, 소포 배달, 농업 등 기타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500마일 이상의 범위를 가진 10~20인승 비행기용 추진 시스템을 시작으로 항공기용 파워트레인을 개발하고 있다. 2025년 40~90명의 승객을 태울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스타트업 오토플라이트(AutoFlight)가 두번째 에어택시 콘셉트기 'Prosperity I'로 시험 비행을 마쳤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 오토플라이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최신 POC(Proof of Concept)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에어 택시인 Prosperity I의 비행 테스트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에 게재된 8분짜리 비행 영상에는 실시간 측정항목이 포함됐다. 수직 이륙, 전방 전환, 순항, 후방 전환, 착륙을 포함한 여러 단계의 비행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토플라이트는 그동안 지난 4월 첫 비행 이후 수직 비행과 수평 비행 사이에서 30회 이상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마크 헤닝(Mark Henning) 오토플라이트 유럽(AutoFlight Europe) 전무 이사는 "단순함과 안전성을 결합한 리프트오 크루즈 구성의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모든 주요 경험과 학습을 올해 후반에 공개할 Prosperity I의 최종 전체 규모 설계에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헤닝은 에어버스에서 프로그램 관리자로 20년 이상 근무한 후 지난 1월 오토 플라이트에 합류했다. e
[더구루=길소연 기자] 풀스택(full-stack) 유럽 드론 개발사 픽사(FIXAR)가 장거리 자율주행 장거리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픽사는 상업용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대규모 임무를 위해 설계된 '픽사(FIXAR) 025'를 발표했다. 픽사 025는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최대 300km(186마일)의 거리에 대해 최대 10kg(22파운드)의 페이로드를 운반한다. 운영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오토플라이트(Autopilot)와 자율 주행 자동화(xGroundControl) 시스템에 의해 완전히 자율적으로 보장된다. 증가된 비행 거리와 탑재량 제한이 해제되고 다용성을 보완했다. 무인항공기(UAV)로 사용하면 측량, 항공 이미징, 원격 감지, 감시, 실시간 모니터링을 전달해 동일한 항공기를 사용하고 쉽게 교체해 정교한 전문 페이로드 모듈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즉, △안정적인 작동 △경제 효율성 △호환성 모두 지녔다. 바실리 루카쇼프(Vasily Lukashov) 픽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모델을 통해 증가된 비행 범위, 탑재량, 통합의 광대함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10월 크로아티아에 전세기를 띄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한진관광 여행 상품에 따라 '인천~자그레브' 노선을 전세기를 운영한다. 전세편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토요일에 218석의 에어버스 A330-200 항공기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전세편은 대한항공과 한진관광이 진행하는 여행 상품 출시에 따른 것이다. 정기 노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진관광은 그리스 아테네 전세기를 시작으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전세기 등 다양한 지역의 전세기 상품 확대에 힘쓰고 있다. 크로아티아 자그래브 노선은 대한항공 취항 당시부터 효자 노선이었다. 대한항공은 자그레브에 지난 2018년 첫 취항했다. 아시아에서 크로아티아로 가는 최초의 직항 정기 노선을 개설한 것. 저비용항공사(LCC) 중에는 티웨이항공이 중대형 항공기인 A330-300 기종을 도입해 인천~크로아티아 노선에 취항한다. 자그레브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크로아티아의 수도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나 로마 황제의 궁전이 있는 스플리트와 해안성채도시인 트로기르 지역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항공사 보잉·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합작사 ULA(United Launch Alliance)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가 미 우주군이 추진하는 위성 발사 사업을 따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우주군은 국가안보위성 발사(National Security Space Launch·NSSL) 프로그램 2단계의 일환으로 ULA, 스페이스X와 8억46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NSSL은 우주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접근권을 보장하고자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상업용 위성 발사 사업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려는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시작됐다. ULA와 스페이스X, 노스롭그루만, 블루오리진이 2단계 입찰에 참여했는데 2곳이 떨어졌다. ULA와 스페이스X는 2027년까지 예정된 발사 서비스의 각각 60%, 40%를 담당하게 된다. 2년간 총 8개 임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ULA가 5억6600만 달러(약 7320억원) 가치의 임무 5개를 수행한다. 기밀 탑재물과 광대역 글로벌 샛콤(SATCOM) 군사 통신위성을 실은 발칸 켄타우로스 로켓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 동일한 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의 단시간 착륙을 위한 설계를 조정한다. 착륙 장치 조정으로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항공규제기관의 인증을 앞당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eVTOL 릴리움 제트(Lilium Jet)의 수직 착륙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착륙 장치를 설계에 추가했다. 릴리움 엔지니어들은 릴리움 제트의 최종 예비 설계에 세발 자전거 착륙 장치를 추가하면 조종사가 단기 착륙을 실행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착륙장치 전환은 eVTOL 항공기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기동이다. eVTOL의 경우 수평 비행에서 수직 착륙으로 전환한 후 호버링에서 터치다운으로 전환하려면 일반적으로 상당한 양의 배터리 에너지가 필요하다. 알스테어 매킨토시(Alastair McIntosh) 릴리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착륙 장치 변화는 배터리 구동 항공기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것과 같다"며 "유럽연합(EU) 항공안전청(EASA)과 다른 항공규제기관의 인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릴리움은 2025년 유럽연합 항공안전청(EASA)의 형식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부산이 방콕 하늘길을 다시 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항을 중단했다가 국제선을 늘리면서 인기 노선 증편과 재취항을 이어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오는 7월 20일 인천, 부산발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운항을 시작한다. 운항 스케줄을 보면 인천발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오전 0시5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오전 1시 55분에 출발해 9시 4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주 7회 데일리 운항한다. 부산발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오후 9시 20분에 방콕 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22시 20분에 출발해 오전 6시20분에 도착한다. 방콕 노선은 다른 항공사도 잇따라 운항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방콕 노선에 초대형기 A380을 투입한다. 항공사들은 여행 수요 확대에 따른 티켓 가격 상승과 유류할증료를 통해 국제선을 늘려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입국 규제 해제 후 이용객 증가로 공급 확대 요청에 따라 재취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기내 위성 시장에 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원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상용 항공 터미널 파트너인 스텔라 블루 솔루션과 함께 항공기에 지구 저궤도(LEO) 위성 연결을 성공했다. 스텔라 블루 솔루션이 보잉 777 시험 비행에서 LEO를 전달한 것이다. 원웹의 위성 연결 터미널로 비행기 내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한다. 시험 비행은 보잉 B777-200LR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15시 20분 경 텍사스 포트워스 얼라이언스 공항(KAFW)에서 이륙해 위성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시간 남짓 비행했다. 스텔라 블루는 안테나 기술 제공업체인 볼 에어로스페이스(Ball Aerospace)와 제휴해 전자제어식안테나(ESA)를 터미널 솔루션에 통합했다. 트레이시 트렌트(Tracy Trent) 스텔라 블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테스트는 연결 기능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 요소의 통합과 항공기에 안전한 설치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시험 비행 중 터미널 성능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시험 비행은 항공기 터미널 설치와 통합을 검증할 뿐만 아니라 안테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글로벌 선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해상운송업체들이 부과하는 연체료 등을 규제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해상운송개혁법(Ocean Shipping Reform Act)을 통과시켰다. 미국 하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수출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더 큰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해상운송개혁법(Ocean Shipping Reform Act, OSRA)을 369대 42로 통과시켰다. 개혁 법안은 선사들의 체선·체화료(D&D) 적용이 연방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하도록 했으며, 요금의 합리성에 대한 입증 책임은 청구인이 아닌 선사들에게 이전하도록 하고 있다. 또 미연방해사위원회(FMC)는 미 수출품 선적 기회가 부당하게 박탈당할 경우 해당 선사의 운항을 금지 시키실 수 있고, 분기별로 원양 선사들은 총 수출입 톤수를 보고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 2월 상원에서 발의, 통과했다. 법안은 FMC에 특정 해상 운송업체를 규제할 더 큰 권한이 부여된다. FMC의 조사를 명문화하고, 그 적절성 여부를 판단해 집행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는 미국 항만에서 수출할 준비가 된 상품을 해운선사들이 불합리하게 운송을 거부하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 화물 서비스가 항공 화물 허브인 비엔나 공항에 의존하고 있다. 수요 화물 t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비엔나 공항을 고수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화물 서비스는 항공 화물 허브인 비엔나 공항에서 화물 운송 수치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 화물 t수가 40% 이상 증가했고, 인천~비엔나 노선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동·유럽의 자동차 산업에 있어 대한항공 화물은 지리적으로 이상적인 위치와 우수한 처리 인프라 덕분에 유럽 물류 허브인 비엔나 공항에서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전자제품과 의약품도 수송 t수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우수한 물류 인프라와 넉넉한 처리 능력을 갖춘 비엔나 국제공항은 유럽 고속도로망으로의 빠른 환승을 제공해 지리적으로 이상적인 위치다. 화물이 트럭으로 36시간 이내에 약 23개국에 도달할 수 있는 포괄적인 도로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이자 유럽 대륙의 주요 물류 허브가 된 이유다. 덕분에 대한항공 화물 서비스는 2020년 약 3만9400t, 2021년 약 3만9800t으로 지난 2년간 비엔나 공항에서 사업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