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최대 생명보험사 닛폰생명(日本生命)이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착수했다. 마이너스 금리 종료 시점이 임박해지면서다. 시미즈 히로시 닛폰생명 사장은 1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인터뷰에서 “국채 등 운용 포트폴리오 재편성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마이너스 금리가 종료될 경우 국채를 운용하는 생명보험사는 중장기적으로 얼마나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히로시 사장은 “생명보험사는 주식 비즈니스”라며 “앞으로는 국내외 금리 차이와 복잡해지는 통화 정책 등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읽고 신규 투자뿐 아니라 기존 포트폴리오 재편성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전 고위급 인사의 발언을 인용해 일본은행이 오는 4월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종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사쿠라이 일본은행 전 위원은 “일본은행의 최종 금리 목표는 단기의 경우 약 0.5%로 예상한다”면서 “한두 가지 경제 지표로부터 최종적인 금리 인상 추진력을 얻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이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정상화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자동차 보험사 루짜이 그룹(Roojai Group)이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진출한다. 인도네시아 온라인 보험 중개사 라이프팔(Lifepal)을 인수하면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짜이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라이프팔 인수 소식을 전하며 인도네시아 보험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라이프팔은 인도네시아 온라인 보험 중개사로 월 방문자 수가 200만명에 이를 정도로 확고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BCA와 데일리소셜 리포트에 따르면 라이프팔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보험 브랜드로 인정 받고 있다. 라이프팔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보험 비교 서비스로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고객은 온라인 보험 비교 서비스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보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루짜이는 라이프팔의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자사 보험 상품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라이프팔의 독점 가격 책정과 보험 기술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라이프팔은 인수 후에도 루짜이와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온라인 자동차 보험 서비스와 건강 보험 비교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태국 현지 금융사 CIMB태국과 보험사업 확대에 협력한다. 양사는 고유의 전문성과 재무 상태를 바탕으로 서비스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 태국 법인은 11일(현지시간) CIMB태국과 보험사업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현재 태국 금융시장 고객들의 수요에 주목해 이번 업무협약을 결정했다. 최근 태국 금융시장 고객들은 은행 채널을 통해 생명·건강·저축·투자 관련 보험을 계획하고 구매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신뢰할 수 있고 빠를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CIMB태국 고객은 향후 푸르덴셜생명 태국 법인의 다양한 보험 플랜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원 커넥티드 플랫폼(One Connected Platform)’을 통해 보험 플랜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반딧 치암아누쿨킷 푸르덴셜생명 태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이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됐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재무 상태가 바탕이 된다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T&T그룹이 BSH(사이공하노이보험) 보유 주식 전량을 매각한다. 투자 자본 회수 차원이라는 게 T&T그룹 설명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T그룹은 오는 2월7일까지 합의 및 주문 매칭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BSH 주식 995만 주를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거래가 마무리 되면 T&T그룹은 최근 거래 세션 종가 기준으로 1930억 동(약 100억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BSH는 손보업계 9위 업체로 4.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정관 자본금은 1조 동(약 540억원)에 이르며 주요 주주로는 T&T그룹 외에 SHB(사이공하노이은행)와 호아 손 합작사가 있다. BSH는 지난해 1~3분기 동안 보험 사업 활동을 통해 1조9420억 동(약 1000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거뒀다. 금융 수익은 1530억 동(약 80억원), 세후 이익은 86억 동(약 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총 자산은 3조9360억 동(약 2100억원), 부채는 2조7260억 동(약 1470억원)에 달한다. BSH는 지난 8일 DB손해보험에 완전히 인수됐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이 베트남 현지 보험사 VNI(베트남국가항공보험)와 BSH(사이공하노이보험)를 최종 인수했다. 베트남 금융당국이 주식 양도를 승인하면서다. DB손해보험의 베트남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재무부는 최근 VNI와 BSH가 DB손해보험에 주식을 양도하는 안을 승인했다. 앞서 VNI는 지난해 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DB손해보험이 회사 정관 자본금의 75%에 해당하는 7500만 주를 양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을 승인했다. BSH도 지난해 6월 DB손해보험과 지분 75%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재무부 결정에 따라 VNI와 BSH는 주식 양도를 완료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보험업법과 관련한 정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주식 양도는 법률 규정에 따라 납세 의무를 지켜야 한다. VNI는 지난 2021년 기준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3.7%의 업체로 32개 손보사 중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자동차 보험시장 점유율은 3위(자동차 의무보험 1위)를 기록 중이며, 자산 규모는 1811억원에 이른다. 지난 2008년 설립된 BSH는 손보업계 9위 업체로 4.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사인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가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벌금형을 부과 받았다. 허위정보 제공과 내부통제 관리 미흡이 이유다. 8일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 롄윈강 중부지점은 환급 자료 등에 대한 허위 정보 제공과 금융 내부통제 관리 미흡 등을 이유로 1만 위안(약 18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중한인수보험은 지난해 7월에도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허위정보를 보고했다는 이유로 25만 위안(약 4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주요 경영진 3명도 경고 조치와 함께 각각 4만 위안(약 7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악재가 이어지면서 중한인수보험에 대한 평가도 낮아졌다. 중국보험협회는 지난해 발표한 ‘2022년 보험사 법인 경영 평가’를 통해 중한인수보험에 C등급을 부여했다. C등급의 경우 속도와 규모, 효율성과 품질, 사회공헌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기업이란 의미다. 중한인수보험은 한화생명과 중국 저장성 국제무역그룹이 지난 2012년 12월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국제무역그룹은 지난 2018년 말 합작법인의 지분을 자회사인 저장동팡에 양도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사인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가 현지 사회개발사업 투자와 녹색금융 전환에 앞장 서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는 최근 ‘화안-취저우 난후 프로젝트 채무 투자 계획’에 1억5000만 위안(약 270억원)을 투자했다. 이 프로젝트 자금은 난후광장 문화관광단지 프로젝트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에는 ‘에버브라이트 용명-항저우 광전자 산업기지 인프라 부채 투자 계획’에 1억 위안(약 180억원)을 베팅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푸양의 산업 모델을 전통적인 제지 산업에서 녹색 광전자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현재 프로젝트 1단계가 완료·승인된 상태다.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는 장강삼각주 지역의 주요 교통 프로젝트와 민생 프로젝트 건설을 지원하기도 했다. 회사채 및 기타 형태의 부채와 주식에 투자해 장강삼각주 지역의 통합 발전을 뒷받침 하고 있다. 또한 항저우시의 ‘아시안게임·대도시·현대화’ 정책에 따라 아시안게임 테마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항저우의 도시 인프라 연결과 도시 인간 거주지의 유기적 재생을 지원하는 데 주력해, 항저우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사인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가 중국보험협회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는 최근 중국보험협회가 발표한 ‘2022년 보험사 법인 경영 평가’에서 C등급을 부여 받았다. 중국보험협회 경영 평가는 사업 속도 및 규모, 효율성 및 품질, 사회적 기여도 등 3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총 A·B·C·D 4개 등급으로 평가가 부여되며 C등급의 경우 속도와 규모, 효율성과 품질, 사회공헌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기업이란 의미다. 이에 앞서 중한인수보험은 지난 7월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허위정보를 보고했다는 이유로 25만 위안(약 4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주요 경영진 3명도 경고 조치와 함께 각각 4만 위안(약 7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중한인수보험은 한화생명과 중국 저장성 국제무역그룹이 지난 2012년 12월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국제무역그룹은 지난 2018년 말 합작법인의 지분을 자회사인 저장동팡에 양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새로운 다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선보였다. 해외 시장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보험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생활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화라이프+'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선보인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임(LIME)'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베트남 보험업계에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선보인 것을 한화생명이 처음이었다. <본보 2021년 7월 20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디지털전환 가속도> 고객은 한화라이프+를 통해 가입한 보험 정보를 확인·관리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여행, 건강,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다양한 문화·생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보험 가입 신청과 보험료 청구 등도 가능하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소비자 니즈에 맞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와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08년 설립 이후 15년 만에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보험사가 단독으로 100% 출자해 설립
[더구루=정등용 기자] 교보생명이 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 인력 양성에 나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베트남 지방청년연합 상임위원회와 베트남 지방청년연합위원회 사무국과 함께 벤쩨성 청년층을 위한 ICT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용 무인항공기 직업 훈련과 만화 창작, 디지털 기술, 플랫폼 콘텐츠 창작 등을 지원했다. 베트남 지방청년연합 상임위원회와 베트남 지방청년연합위원회 사무국은 이번 프로그램이 벤쩨성 청년들에게 기술 잠재력과 다양한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교보생명은 베트남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6월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진행하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통해 베트남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후속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외국인 지분 제한을 폐지했다. 피지코 2대주주인 삼성화재가 추가 투자에 나설지 관심사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최근 외국인 최대 지분율을 기존 49%에서 100%로 완화했다. 피지코에 대한 외국인 투자 제한을 사실상 폐지한 셈이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기업 베트남석유공사(Petrolimex)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베트남 손해보험 시장 점유율은 7%로 30개 손보사 중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피지코는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외국 자본에 대한 투자 제한을 철폐했다. 특히 베트남 손해보험사 대부분이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실적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외국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피지코 2대주주인 삼성화재가 추가 지분 매입에 나설지 주목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피지코 지분 20%를 인수한 바 있는데, 베트남 보험 시장의 성장 추세를 감안한다면 추가 투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보험 수요·공급이 높은 곳으로 평가 받는다. 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베트남의 GDP 대비 보험 가입률은 2.3%, GDP
[더구루=홍성환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내년 20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내년 1500억원 규모 후순위채 조기상환(콜옵션)이 도래함에 따라 자본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20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발행 시기와 조건 등은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이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등의 도입에 따라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푸본생명을 앞서 올해 △4월(800억원) △6월(980억원) △9월(300억원) 등 총 세차례에 걸쳐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또 지난 2월에는 6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이어 지난 8월 392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이에 푸본현대생명은 킥스 비율을 179.2%까지 끌어올렸다. 비율이 높을수록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능력이 좋다는 의미다. 보험업법상 100%를 넘으면 되지만 금융당국은 150% 이상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내년 자본성증권 조기 상환이 이뤄짐에 따라 재무건전성이 다시 낮아질 우려가 나온다. 푸본현대생명은 내년 9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