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대기업 TQB(Tariq Abdel Hadi Abdullah Al-Qahtani & Brothers Company)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최대 희토류 매장지인 '탄브리즈(Tanbreez)' 광산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브라질과 희토류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중국에 대한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차원으로 호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 이어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과 브라질의 희토류 협력 논의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양국이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관계자, 금융기관이 참여한 예비 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브라질 정부는 핵심광물 협상에 개방적”이라며 “양국 협상이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가브리엘 에스코바르 주브라질 미국대사가 브라질 광업협회와 희토류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브라질은 중국(약 4400만 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약 2100만~2200만 톤의 희토류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 세계 매장량의 약 15~17%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브라질은 '이온 흡착형 점토'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정밀 무기나 전기차 모터에 필수적인 ‘중희토류’를 추출하기에 훨씬 쉽고 비용이 저렴하며 환경 오염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외 지역에서는 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재 가동이 중단된 파나마 ‘코브레 파나마’ 구리 광산이 재고 광물 처리에 들어간다. 완전한 운영 재개는 아니지만 수익을 창출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현장 안정화에 긍정적인 신호란 분석이다. 코브레 파나마 운영사를 소유하고 있는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FQM)’는 16일(현지시간)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이 코브레 파나마 재고 광물의 반출과 처리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고 물량은 약 3800만 톤의 광석으로 약 7만 톤의 구리가 추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처리 과정은 파나마 정부의 공식 승인 후 약 3개월 지난 시점에서 시작해 1년간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판매 수익은 올해 코브레 파나마의 유지·관리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고용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현재 광산 유지·관리를 위해 남은 1600명의 인력 외에 추가로 700명의 직접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물류, 장비, 서비스 분야에서 간접 고용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절차는 완전한 광산 운영 재개는 아니지만 현장을 안정화 시킨다는 의미가 있다. 광석을 오랜 기간 쌓아두면 인근 수질 환경과 토양 환경을 오염시키는 ‘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타르가 헬륨을 국가 전략수출 산업으로 지정했다. 현재 세계 2위 헬륨 생산국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카타르 정부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 에너지’는 최근 헬륨을 국가 전략수출 산업으로 공식 지정했다. 헬륨은 천연가스 액화 공정의 부산물로 얻어지는 천연자원이다. 반도체·의료(MRI)·우주항공·양자 컴퓨팅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카타르 에너지는 헬륨 공급망의 안정성 강화와 생산 확대를 국가 차원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단순한 헬륨 수출 확대가 아닌 △첨단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 △전략 광물·가스 자원의 국가 경쟁력 강화 △장기 매매 계약(SPA)을 통한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 등을 목표로 잡았다. 카타르 에너지는 이미 중국과 독일 등 외국기업과 15년 이상의 장기 헬륨 공급 계약을 맺었다. 특히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있어 미국산 헬륨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최근 카타르산 헬륨 수입을 크게 늘렸다. 카타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 6500만~7000만㎥의 헬륨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 점유율은 약 27%에 이른다. 1위는 미국으로 연 7500만~8000만㎥의 헬륨을 생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전략적 핵심광물 비축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중국의 핵심광물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미국 양당 의원들은 15일(현지시간) '전략적 핵심광물 비축분 조성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25억 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회복력 비축(Strategic Resilience Reserve, SRR)’ 기금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금은 연방준비제도(Fed)와 유사한 7인 위원회가 관리하게 된다. 위원회는 시장 가격이 낮을 때 핵심광물을 사들여 비축하고, 공급망 위기나 가격 급등 시에는 방산·상업용으로 판매한다. 대상 광물은 전기차 배터리, 첨단 무기, 반도체에 필수적인 리튬, 흑연, 코발트, 희토류 등이다. 한국과 일본, 호주 등 동맹국들의 위원회 참여도 가능하다. 1억 달러(약 1500억원) 이상의 기여금을 위원회에 납부할 경우 핵심광물 비축 시스템에 포함된다. 법안은 상원과 하원의 승인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정식 발효된다. 법안을 발의한 진 샤힌 뉴햄프셔주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미국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표적 투자와 핵심 원자재 비축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위스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가 다국적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와의 합병을 위해 석탄 사업 분리상장을 검토 중이다. 글렌코어는 호주 최대 석탄 수출 업체 중 하나로, 석탄 사업은 리오 틴토와의 합병에 걸림돌로 지목돼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미국에 광물 프로젝트 투자를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달 맺은 광물 협정의 후속 조치로 미국이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루이 와툼 민주콩고 광업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광물 포럼’에 참석해 “이번주 중 미국이 투자할 수 있는 전략적 광물 프로젝트 목록을 미국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툼 장관은 “이는 상업적 협상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두 나라가 맺은 광물 협정의 연장선 상에 있다. 당시 협정을 통해 미국 기업들은 민주콩고의 구리, 코발트, 리튬, 탄탈룸 등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 광물들은 전기차, 방산, 첨단 전자제품에 핵심 소재로 쓰인다. 현재 민주콩고의 광업 생산량은 중국 기업들이 약 80%를 장악하고 있다. 과거 미국 기업이 소유했던 세계 2위 코발트 광산 ‘텐케 풍구루메’도 현재 중국 광산 기업 CMOC(뤄양몰리브덴)가 운영하고 있다. 다만 민주콩고는 자국 광업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광산기업 실버스톰 마이닝이 멕시코 은광의 시추 작업에 착수했다. 삼성물산은 이 회사가 채굴하는 광물에 대한 우선구매권을 갖고 있다. 실버스톰은 15일 "멕시코 두랑고주(州) 남동쪽 76㎞ 떨어진 지역에 있는 '라 파리야 은광 단지'에서 시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렉 맥켄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추 작업은 추정 매장량을 늘려 광산 개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올해 2분기 광산 운영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라 파라야 단지 내 7개 탐사 지역에 대한 지표 탐사 프로그램도 곧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6000m 깊이의 이번 시추 프로그램은 라 파랴야 단지 내 케브라디야스 광산, 산마르코스 광산, 로사리오 광산 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탐사 확장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실버스톰은 1980년 설립됐으며 본사는 토론토에 두고 있다. 멕시코 두랑고에 위치한 은, 아연, 구리, 납, 금 등 광물 자원의 탐사 및 개발을 주력하고 있다. 실버스톰은 작년 10월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해외 자회사 2곳과 700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광물 매입 관련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삼성SDI가 투자한 니켈 광산 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온타리오주(州)는 15일 캐나다 니켈 채굴기업 '캐나다 니켈 컴퍼니(Canada Nickel Company)'의 크로퍼드 광산 개발 사업을 '원 프로젝트, 원 프로세스(One Project, One Process, 1P1P)' 정책에 따라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했다. 원 프로젝트, 원 프로세스 정책은 여러 부처의 승인 절차를 통합해 인허가 지연을 최소화하고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스티븐 레체 온라리오주 에너지광산부 장관은 "세계 최대 니켈 매장지 중 하나를 개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국의 핵심 광물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 동부 팀민스 인근에 있는 크로퍼드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니켈 광산 개발 사업이다. 50억 달러(약 7조3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가 예상된다. 천연자원 전문 컨설팅회사 우드맥킨지는 크로퍼드 프로젝트를 통해 채굴할 수 있는 니켈을 41년간 380만톤 이상으로 추정했다. 니켈은 배터리 양극재 원가의 30%를 차지하는 주원료다. 삼성SDI는 지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광산 기업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시가총액 1000억 달러(약 146조원)를 넘는 기업만 6곳에 이른다. 15일 글로벌 광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가총액 1000억 달러 이상 기업은 △BHP 1620억 달러(약 237조원) △서던 코퍼 코퍼레이션 1430억 달러(약 209조원) △쯔진 마이닝 그룹 1430억 달러 △리오틴토 1390억 달러(약 203조원) △뉴몬트 코퍼레이션 1240억 달러(약 181조원)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 1000억 달러(약 146조원) 등이다. BHP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가 새롭게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오랫동안 2위 자리를 지켰던 리오틴토는 4위까지 내려갔다. 리오틴토 주가는 올해 2.2% 상승했지만 쯔진 마이닝 그룹은 11%, 서던 코퍼 코퍼레이션은 22% 급등한 영향이다. 이처럼 광산 기업의 몸값이 높아진 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자리하고 있다. 주요 원자재 중 하나인 금 가격은 현재 온스당 5000달러를 바라 보고 있다. 구리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톤당 1만50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광산기업 마덴(Ma’aden)이 인산염 등 주요 광물 생산량 확대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최대 1100억 달러(약 160조원)를 쏟아부을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국적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스위스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 인수를 위한 자문단을 구성했다. 리오 틴토는 13일(현지시간) 글렌코어 인수를 위해 JP모건과 에버코어, 맥쿼리 등 3개 대형 투자은행(IB)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자문 수수료만 1억 달러(약 13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오 틴토는 글렌코어와 합병 가능성에 대한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합병이 이뤄질 경우 기업 가치는 2600억 달러(약 38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업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BHP의 1610억 달러(약 235조원)보다 높은 수준이다.<본보 2026년 1월 9일 참고 '380조 원자재 공룡' 탄생하나…"글렌코어·리오틴토, 합병 초기 협상 진행 중"> 두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합병 가능성을 모색해 왔지만 사업 방향과 기업 가치 산정 등에서 입장차를 보이며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구리 수요가 급증하는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다시 협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규 광산을 개발하는 것보다 기존 우량 자산을 가진 기업을 합병하는 것이 더 빠르고 경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미국 당국의 대북 제재 위반 벌금 폭탄에 이어, 본국인 영국에서도 주주들로부터 대규모 집단소송을 당하며 사면초가에 몰렸다. 2023년 미국 법무부에 지불한 천문학적인 벌금의 여파가 이제 영국 내 본안 소송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살라 솔리만 곰블라트(Salah Soliman Gomblat) 이집트 군수부 장관이 한화 K9 자주포 생산시설을 찾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단과 회동한 지 보름 만이다. 생산 현황을 살피고 현지 부품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