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용욱 SK온 사장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장쑤성 옌청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공식 회동했다. 중국 핵심 생산 거점을 둘러싼 현지 협력·지원 채널을 재정비하고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옌청시에 따르면 저우빈 당서기와 옌한핑 시장은 전날 이용욱 사장을 접견하고 SK온의 옌청 공장 운영 및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에는 탕징 부시장과 피승호 SK온 제조총괄, 판잉화 시정부 비서장 등도 참석했다. 옌청시 측은 면담에서 옌청이 중국의 대(對)한국 개방의 중요한 창구이자 장강삼각주 내 한국 투자 기업이 밀집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SK온을 배터리 연구개발·생산·제조를 수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평가하며, 양측이 이미 일정한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우 당서기는 SK온이 옌청의 지역적 강점과 기지 운영 여건을 바탕으로 옌청 기지의 역할과 포지션을 보다 명확히 해줄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옌청 기지의 양호한 발전 흐름을 바탕으로 우수 자원을 집적하고 더 많은 생산능력을 도입해 신제품의 중간시험과 산업화 안착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을 함께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삼성물산의 주가 전망을 높여 잡았다. 21일 투자 정보 업체 스트리트 인사이더에 따르면 홍콩계 증권사 CLSA는 삼성물산의 목표 주가를 43만원으로 제시했다. CLSA는 "기업 지배 구조, 주주 수익률,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계열사 지분 가치 상승 등으로 회사의 가치 평가와 전략적 방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물산은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 지분 가치의 50%를 차지한다"며 "당사는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 가치를 증대시켜 왔다"고 언급했다. 또 "AI 기반 건설과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에 대규모 투자 등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계 투자은행 맥쿼리는 삼성물산의 목표 주가를 25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맥쿼리는 "삼성물산은 건설과 신재생 에너지, 무역 부문을 기반으로 한 견실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맥쿼리는 또 "삼성물산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호주 마리너스 링크 사업과 같은 주요 계약을 수주했다"며 "또 맥쿼리가 투자한 다수의 태양광·풍력 사업에도 삼성물산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제약이 국내 최초로 희귀질환인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이하 PSP) 치료제의 판매허가를 신청했다. 삼성제약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PSP 치료제인 'GV1001’의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조건부 허가는 생명을 위협하는 암과 같은 중증 질환 혹은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해 2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우선 시판을 허가하는 제도다. 삼성제약은 진행성핵상마비 리처드슨 신드롬(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Richardson`s Syndrome, 이하 PSP-RS) 유형을 적응증으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 했으며, 향후 승인여부에 따라 식약처의 규정에 맞춰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균형장애, 안구운동 장애, 언어 및 인지기능 저하 등을 유발하는 PSP는 비정형파킨슨증후군으로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진행 속도가 훨씬 빠른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으며 이로 인해 치료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지난해 12월 젬백스로부터 GV1001에 대한 기술이전과 함께 한국은 물론 아시아 주요 4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적인 해운 선사 중 한 곳인 그리스 '다나오스'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귀뚜라미가 겨울철 보일러 동결 사고를 예방하고 가계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혹한기 보일러 관리 및 난방 전략’을 발표했다. 21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겨울철 보일러 동결 사고는 주로 외부 냉기에 노출된 배관에서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난방·온수·응축수 배관을 보온재로 꼼꼼히 감싸야 한다. 특히 보온재가 낡거나 훼손된 경우 즉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결 방지를 위한 '전원 관리'도 필수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난방수 온도가 8℃ 이하일 때 순환펌프를 돌리고, 5℃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난방을 가동하는 ‘2단계 동결 방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능은 전원이 차단되면 작동하지 않는다. 귀뚜라미 측은 “한파 시기에는 보일러 전원을 항상 연결하고, 가스 밸브와 분배기 밸브를 열어두어야 동파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난방비 절감을 위해 외출 시 보일러를 아예 끄는 습관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보일러를 끈 상태로 장시간 외출하면 실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배관 동파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귀가 후 온도를 다시 올리는 과정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희토류·배터리·인공지능(AI) 패키지 투자 카드를 제시했다.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화오션을 축으로 한 '팀 코리아'가 범정부 차원의 정부 대 정부(G2G) 협력 패키지 전략으로 수주전 대응에 나서자 TKMS도 산업 패키지 투자로 맞불을 놨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뉴펀들랜드 래브라드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참여한다.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사업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해상풍력에 이어 LNG 사업 참여를 통해 캐나다의 중요한 산업 파트너로 거듭나며 '최대 60조원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인다. 21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페르뮤즈 에너지(Fermeuse Energy)와 뉴펀들래드 래브라도 LNG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방산을 넘어 에너지 분야에서도 캐나다와 협력하고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한화의 의지를 반영한다. 한화오션은 캐나다의 해양 안보 전략에 발맞춰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지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잠수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력 훈련과 유지보수, 공급망 개발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사업에서 보여준 통합 솔루션 제공 역량을 에너지에 그대로 접목한다. 이번 MOU를 통해 프로젝트 개발과 엔지니어링, 금융 조달, 선박 건조, LNG 물류를 아우르는 가치사슬 전반을 지원한다.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개념 연구와 사전 기본설계(pre-FE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과 은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올해 들어서만 두자릿 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며 좀처럼 열기가 식지 않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추진 등 불안한 국제 정세가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힌다. 20일(현지시간) 국제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749.84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은 가격도 95.89달러에 이르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25% 가까이 올랐으며, 금도 8%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관세 부과를 예고한 데서 비롯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냈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에 대해 "2월1일부터 10%, 6월1일 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삭소뱅크의 전략가인 올레 한센은 블룸버그에 보낸 메모에서 “그린란드 사태는 금융자산에만 의존하는 투자자들에게 더 큰 불안 요소로 작용해 최근 수개월간 지속된 귀금속 가격 상승세에 새로운 불을 지폈다”고 분석했다. 금과 은은 최근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의 자회사인 HD현대마린솔루션테크가 글로벌 선박의 노후화와 친환경 규제 강화로 해양 애프터마켓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선박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싱가포르 유력 해사 전문 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맺고 엔진 정비 서비스와 순정 부품 공급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준마(Junma Services)에 따르면 준마와 HD현대마린솔루션테크는 최근 엔진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선박 엔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준마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해양 산업에서 신뢰를 쌓아온 해사 전문 기업이다. 숙련된 엔지니어링 인력을 바탕으로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탈탄소화 전략과 첨단 기술 혁신을 아우르는 종합 선박 엔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의 핵심은 엔진 서비스 부문의 기술적 협업에 방점이 찍혀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테크의 선진 엔진 관리 솔루션과 준마의 현장 엔지니어링 역량이 결합됨에 따라, 동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올리브영이 글로벌 뷰티 유통 강자 미국 세포라(SEPHORA)와 전략적 '뷰티 동맹'을 맺고 K-뷰티의 글로벌 확장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전 세계 35개국, 34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세포라의 유통망을 발판으로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동맹으로 중소·인디 K-뷰티 브랜드의 세계화도 한층 가속될 전망이다. 세포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CJ올리브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가을부터 미국·캐나다·홍콩 SAR·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등에서 공동 큐레이션 기반 옴니채널 협업을 시작한다. 내년에는 중동·영국·호주 등으로 협업 지역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 핵심은 세포라 온·오프라인 매장에 조성되는 '올리브영 큐레이션 존'이다. 올리브영이 직접 선별한 인기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 중심 K-뷰티·헬스 제품을 한 공간에 집약해 선보인다. 여기에 세포라의 전문 뷰티 어드바이저 상담과 디지털·이커머스 역량, 높은 충성도를 가진 글로벌 고객 기반이 결합되며 단순 입점을 넘어선 체험형 유통 모델이 구현된다. 세포라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34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더구루=정예린 기자]국내 산업 공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이지'가 일본 철강사 '나카야마제강소'로부터 수주를 따내며 GS글로벌과의 협력에서 결실을 맺었다. 실제 조업 공정에 AI를 상용 적용하는 첫 계약을 확보, 현지 제조업을 겨냥한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이지는 GS글로벌 일본법인 'GS재팬'과 함께 나카야마제강소와 압연 공정 가열로에 AI 제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개념 실증(PoC)을 거쳐 실제 조업 공정에 AI 솔루션을 상시 적용하는 상용 계약으로, 인이지가 일본 철강사로부터 확보한 '첫' 공급 사례다. 이번 계약은 인이지가 GS글로벌과 협력해 2024년부터 일본 시장에서 추진해온 PoC 가운데 하나가 실제 수주로 이어진 사례다. 인이지는 2023년 도쿄에 거점을 마련한 뒤 GS글로벌과 함께 일본 철강·시멘트·가전 제조사 등 4곳을 대상으로 공정 효율화 AI PoC를 진행해 왔다. 나카야마제강소에 공급되는 솔루션은 압연 공정 가열로 운전을 최적화하는 AI 기반 공정 제어 솔루션이다. 실제 조업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가열로 내부 온도와 연료 투입량, 가열 패턴을 예측·조정하는 구조로, 기존 제어 시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이 췌장암, 자궁내막암에 이어 이번엔 난소암으로 임상 2상에 돌입한다. 이번 임상은 기존 난소암에 대한 표준치료 가이드라인에는 없던 재유지요법이라는 새로운 표준치료 적응증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기존 PARP 저해제 유지요법 후 새로운 ‘재유지요법’을 이번 임상을 통해 직접 검증함으로써 재발성 난소암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일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신규 적응증인 난소암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 등록 및 투약 준비에 돌입한다. 약 87명 규모로 설계된 이번 임상 2상은 기존 1세대 PARP 단독 저해제 치료 후 재발하거나 내성을 보인 난소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6월 바이오 산업내 최고기업인 셀트리온과 체결한 공동연구개발계약에 따라 네수파립과 셀트리온의 항혈관신생억제제 베그젤마(Vegzelma)와의 병용요법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기업인 중국 CATL과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는 고압산침출(HPAL) 제련소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CATL과 안탐은 올해 초 중 FID 평가를 마무리하고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중형 재사용 로켓 '뉴트론' 테스트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다. 연내 시험 발사가 제대로 진행될 지 의문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