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그리스 선주로부터 선령이 3년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높은 운임에 단기 임대했다. 유가의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빠르게 완화되고 유조선 수요가 증가해 시세 보다 높은 용선료를 지불하며 선박을 확보했다. 원유 운반 중심으로 사업으로 재편 중인 장금상선은 탱커선 공급 부족 전망에 따라 VLCC를 비롯한 탱커선을 확충하고 있다. 1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와 영국 해운 전문 매체 리비에라 등 외신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그리스 선주 조지 이코노무(George Economou)가 이끌고 있는 TMS카디프가스(TMS Cardiff Gas)와 VLCC 두 척(Degas, Caspar)와 VLCC 2척 1년 정기 용선 계약을 맺었다. 용선료는 각각 1일당 5만6000달러(약 7558만원)로 확정했다. 용선료는 해운사가 배를 빌릴 때 지불하는 비용이다. 장금상선의 용선료는 평균 시세보다 높다. 장금상선은 지난해 동 선사로부터 3년간 용선한 30만DWT VLCC 구스타비아 S (Gustavia S, 2020년 건조)의 용선료는 하루 5만 4000달러이다. 그럼에도 높은 용선료를 지불한 건 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튀르키예 방산 기업인 '아셀산(ASELSAN)'과 차세대 장갑차 개발에 협력한다. 적의 사격 위치를 탐지하고 위험을 알려주는 'SEDA 100'을 장갑차와 통합해 성능 개선을 모색한다. 1일 아셀산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EDA 100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의 차세대 장갑차에 SEDA 100을 결합하고 한국 육군에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SEDA 100은 초음속 탄환을 감지하고 사수 위치를 찾아내는 기술이다. 악천후·악조건에서도 지리정보시스템(GIS)를 기반으로 총알이 날아온 위치와 방향을 신속히 파악하며 경보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에 맞춰 음향을 세팅하는 복잡한 보정 과정도 필요 없어, 설치 편의성이 향상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장갑차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 육군의 주력 보병전투차량(IFV)인 K21의 개량형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NIFV)'를 개발하고 있다. 사전개념연구를 완료했으며, 지난 2023년 대전에서 열린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처음으로 청사진을 공개했다. NIFV는 중량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 'PT 그라하 라야 프리마(Graha Layar Prima)'가 홍콩 자회사 'CGI 홀딩스(CGI Holdings Limited)'에 대한 1600만 달러(약 215억원) 규모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 팬데믹 이후 재무 안정화를 위한 구조 조정 일환으로, 현지 사업 정상화와 재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를 통해 CGI 홀딩스와의 대출 계약을 모두 해소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지난 2021년 6월 체결한 이후 2021년 10월, 2022년 6월, 지난해 6월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조정됐다. 이번 상환은 CJ CGV의 재무적 지원 아래 이뤄졌다. 앞서 CJ CGV는 지난 1월 CGI 홀딩스의 채무에 대해 약 102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보증기간은 1월 17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30일까지로 설정됐다. 대출 상환 재원은 KB국민은행 인니 법인 'KB뱅크'를 통해 마련됐다. CJ CGV 인니 법인은 KB뱅크로부터 2640억 루피아(약 220억원) 규모 신용 한도를 확보해 C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AI가 인류 경제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기회를 통해 AI 도입으로 발생할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엔트로픽에 따르면 '앤트로픽 경제 미래 프로그램(Anthropic Economic Futures Program)'을 개시한다. 앤트로픽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AI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연구하고, 발생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가 도입되면서 노동 시장에서 발생할 일자리 문제와 글로벌 경제 시스템의 변화 등을 상세하게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발생할 부작용을 예측해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앤트로픽 경제 미래 프로그램은 △연구비 지원 △포럼 개최 △장기 데이터 생성·공급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앤트로픽은 연구자들이 AI가 미칠 영향을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파트너십 등을 제공하고, 실제 데이터에 기반해 AI의 영향을 연구할 수 있도록 포럼을 마련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앤트로픽 경제 지수(Anthropic Economic Index)를 기반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노브랜드 버거가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의 협업해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제품 경쟁력은 물론 마케팅 시너지까지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일 신세계 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가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여기어때와 손잡고 한정 신메뉴 ‘여기어때 클럽 샌드위치 버거’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클럽 샌드위치를 콘셉트로 한 버거 제품으로 직화 방식으로 구운 패티에 닭가슴살, 베이컨, 반숙 달걀 프라이, 치즈, 신선한 채소를 더해 식감을 풍부하게 했다. 여기에 노브랜드 버거의 특제 허니 스모크 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어때 클럽 샌드위치 버거는 오늘부터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단품 7000원 △세트 8900원이다. 함께 출시된 음료 메뉴 △레모네이드는 3300원에 판매된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여기어때와 공동 기획한 100% 당첨 여행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1일부터 14일까지 ‘여기어때 클럽 샌드위치 버거’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100% 당첨 스크래치 여행권(총 5만개)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어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내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일 "두바이에서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유인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비는 내년 UAE 두바이에서 첫 에어택시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두바이 민간항공청(GAA), UAE 민간항공청(GCAA) 등과 협력 중이다. 이 회사는 6년 간 두바이에서 독점적으로 에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상태다. 조비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인공섬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두바이 다운타운 등 네 곳에 거점을 마련한다. 현재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조벤 비버티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UAE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eVT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차세대 원자력 산업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igh-Assay Low-Enriched Uranium·HALEU)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핵심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1일 원자력국제공학협회(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에 따르면 오픈AI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만이 투자한 미국 원자력 기술 기업 오클로(Oklo)는 SK와 HD현대가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와 동위원소 농축회사 헥시움(Hexium)과 협력해 HALEU 생산을 가속화한다. 오클로와 테라파워, 헥시움 등 3사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와 협력해 첨단 레이저 동위원소 분리 기술(AVLIS)을 활용, 미국 내 HALEU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를 상업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AVLIS는 기존 원심분리기 기반 방식과 달리 미세 조정된 레이저를 사용해 우라늄 동위원소를 선택적으로 이온화해 더욱 정밀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농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콤팩트한 설계로 우라늄 기체상태(육불화우라늄)로의 화학적 전환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구단 LA레이커스가 공식 스폰서인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 로고가 새겨진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비비고는 총 17회 N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일 LA레이커스는 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테이트먼트 에디션(Statement Edition, 특별 디자인) 유니폼을 공개했다. 왼쪽 가슴에 영어 'bibigo', 한글 '비비고' 로고가 함께 새겨진 모습이 단연 눈에 띈다. 새 유니폼은 레이커스의 글로벌 스폰서인 비비고와 함께 선보이는 것으로, 선수들은 '2025-26시즌' 코트에서 이를 처음으로 입게 된다. 보라색 스테이트먼트 에디션 유니폼은 금색과 흰색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가슴에는 선명한 흰색으로 레이커스의 기본 워드마크와 금색 트림, 흰색 선수 번호 뒤에 금색 그림자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렸다. 새로워진 디자인의 측면 패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전 시즌의 검은색 액센트 패널을 없애고 팀의 상징인 보라색과 금색이 선명하게 돋보이도록 한 것이다. 유니폼 옆면에는 골드 트림 옆의 엠보싱 테이프에 'LA레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가 북미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미국 시장에서의 bhc 확대 전략은 동남부 지역으로 본격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일 bhc에 따르면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스와니, 둘루스 등 5개 지역에서 가맹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외연을 더욱 넓히고 있다. 이미 진출해 있는 캘리포니아 LA 및 샌디에이고의 직영·가맹 매장을 통해 시장 적합성을 검증한 후, 지난 2월 샌디에이고 2호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bhc는 북미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나친도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하반기에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등 bhc의 해외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필리핀 등 신규 국가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다. 해당 지역은 한류 및 K-푸드 열풍과 함께 외식 산업의 성장성이 높아, bhc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 시리즈를 앞세운 현지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해외 주요 거점에서의 경험과 성공 노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이 누적 수출 370만대를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탈레가온 신공장을 본격 가동, 인도를 글로벌 수출 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1일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 따르면 인도 첸나이공장은 지난 1999년 첫 선적 이후 25년 만에 370만대 수출을 달성했다. 수출 대상 국가는 150여 개국에 달한다. 회계연도 2024~2025년(2024년 4월~2025년 3월) 한 해 동안 16만3155대를 선적,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지난 5월 한 달 수출량은 1만4840대에 달한다. 특히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칠레, 페루 등 신흥국과 선진국을 아우르는 시장에 꾸준히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주력 수출 모델은 크레타, i20, 그랜드 i10 등이다. 현대차는 첸나이항에 수출 물류망을 구축도 이같은 성과 달성에 한 몫했다. 현대차는 올해 수출량을 전년 대비 7~8% 늘려 잡고 인도 공장을 글로벌 수출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현대차는 4분기부터 제너럴모터스(GM)으로부터 인수한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탈레가온(Talegaon)공장에서 완성차 조립·생산을 개시, 생산·수출 확대에 박차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븐일레븐이 토스와 손잡고 신규 멤버십 서비스 ‘더블패스(Double Pass)’를 단독 출시했다. 온·오프라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업계 최초 듀얼 멤버십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토스 앱 내 결제 탭에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더블패스 멤버십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오프라인 결제 시 5% 즉시 할인과 5% 토스 포인트 적립 혜택이 동시에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유료 기반 멤버십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더블패스가 무료 가입만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점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자체 운영 중인 멤버십 ‘세븐 멤버스’도 전면 개편했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VIP 등급에 0.3%, FAMILY 등급에 0.1%의 구매 적립률을 적용해왔다. 이번에 신설된 VVIP 등급에는 0.5% 적립률이 적용된다. 등급 산정 기준도 완화됐다. 새롭게 도입된 VVIP 등급은 최근 3개월 내 △총 10만 원 이상 구매하거나 △10일 이상 구매 실적이 있을 경우 부여된다. VIP 등급은 △5만 원 이상 구매 또는 △5일 이상 구매 시 적용된다. 이전에는 VIP 등
[더구루=이연춘 기자] 씨젠이 감염병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할 차세대 통계 서비스 플랫폼 ‘스타고라(STAgora™’를 출시한다. 스타고라는 실제 진단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감염병 발생 상황을 △도시 △국가 △대륙 단위로 시각화한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한다. 의료진은 자동 생성된 검사 결과와 통계 분석 데이터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대시보드와 실시간 경보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1일 씨젠에 따르면 스타고라는 개별 환자의 감염 상황뿐만 아니라 인근이나 해외 등 원하는 지역의 감염병 발생도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특정 감염병의 확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써 국가 및 글로벌 단위의 보건의료당국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시에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고 감염 질환의 대규모 확산에 대해 적절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고라에는 △개별 감염 △증상 기반 다중 감염 △감염률 분석 등 40개 이상의 통계 도구가 탑재됐고 이를 통해 병원체의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계절성 유행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씨젠은 “단순한 통계 분석을 넘어 감염병 확산의 조기 감지를 통한 선제 대응과 의료 현장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AI가 인류 경제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기회를 통해 AI 도입으로 발생할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엔트로픽에 따르면 '앤트로픽 경제 미래 프로그램(Anthropic Economic Futures Program)'을 개시한다. 앤트로픽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AI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연구하고, 발생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가 도입되면서 노동 시장에서 발생할 일자리 문제와 글로벌 경제 시스템의 변화 등을 상세하게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발생할 부작용을 예측해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앤트로픽 경제 미래 프로그램은 △연구비 지원 △포럼 개최 △장기 데이터 생성·공급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앤트로픽은 연구자들이 AI가 미칠 영향을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파트너십 등을 제공하고, 실제 데이터에 기반해 AI의 영향을 연구할 수 있도록 포럼을 마련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앤트로픽 경제 지수(Anthropic Economic Index)를 기반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내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일 "두바이에서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유인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비는 내년 UAE 두바이에서 첫 에어택시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두바이 민간항공청(GAA), UAE 민간항공청(GCAA) 등과 협력 중이다. 이 회사는 6년 간 두바이에서 독점적으로 에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상태다. 조비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인공섬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두바이 다운타운 등 네 곳에 거점을 마련한다. 현재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조벤 비버티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UAE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eV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