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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가 세계 최대 니오븀 생산업체 CBMM과 배터리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한 양극재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나노원은 15일(현지시간) "CBMM과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재 코팅 개발 계약의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나노원은 단일 구조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에 CBMM의 니오븀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니오븀은 고온에 대한 내성이 높아 특수 합금 제조 등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이다. 나노원은 니켈 함량이 80% 이상인 NCM811 배터리에 니오븀을 사용해 보호 코팅을 형성,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향후 니켈 함량이 높은 배터리에도 니오븀 코팅을 적용할 계획이다. 나노원은 특히 이번 연구로 원포트(One-Pot) 공정의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원포트는 양극재 제조 시 복잡한 공정을 축소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배터리 제조사들이 공정을 추가하거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니오븀 코팅을 형성할 수 있다고 나노원 측은 설명했다. 액체 또는 고체 전해질을 쓰는 배터리 모두에서 해당 코팅을 활용할 수 있다. 댄 블론달 나노원 최고경영자(CEO)는 "CBMM은 니오븀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라며 "그들과 함께 개발 이정표를 완성해 상업화·공급망 개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나노원은 원포트 공정 기반의 양극재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리튬인산철(LFP)부터 리튬·니켈·망간 산화물(LNMO), NCM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독일 폭스바겐,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 풀리드 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와 협력 중이며 SK이노베이션, 테슬라와 협업설도 제기됐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양극재 회사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이 미국 전 국무부 에너지‧자원 차관보를 전략 고문으로 임명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원은 프랜시스 패논 (Francis Fannon) 전 차관보를 전략 고문으로 선임했다. 패논 고문은 래드포드 대학교 형사사법 학사를 거쳐 덴버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를 땄다. 2002년부터 미국 상원 환경·공공사업위원회에서 고문으로 있으며 셰일 혁명을 촉발한 '2005 에너지정책법'을 비롯해 주요 법안의 초안 작성에 기여했다. 2007년 미국 머피 오일에 입사해 정부 관련 업무를 주도하고 2012년 글로벌 최대 광산 기업 BHP에서 BHP재단의 미국 고문으로 경력을 쌓았다. 2018년 5월 상원의 만장일치로 국무부 에너지‧자원 차관보에 임명됐다. ‘에너지 분야의 외교관’으로 미주와 유럽, 중동 등에서 범정부적 이니셔티브를 이끌었다. 올해 1월에 물러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선임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나노원은 미국 정부 부처에 경력을 쌓은 인물을 영입하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시장을 정조준한다. 알렉스 홈즈 나노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프랭크는 미국의 민간·공공 부문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강력한 리더"라며 "나노원이 (양극재) 상업화로 나아가는 여정에 프랭크와 함께 일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나노원은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해 성능과 친환경성 모두 높인 원포트(One-Pot) 공정을 기반으로 양극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대량 양산해 폭스바겐과 중국 풀리드 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 등에 공급을 추진한다. 테슬라, SK온과도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가 배터리 분야에 25년 이상 몸담은 전문가를 고문으로 영입하고 차세대 양극재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원은 위안 가오(Yuan Gao) 박사가 자문위원회에 합류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가오 박사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기술 개발과 공급망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가오 박사는 배터리 분야에서만 25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LFP(리튬·인산·철), NMC(니켈·망간·코발트) 등 리튬이온배터리와 양극재 전문가로 통한다. 세계적으로 배터리 분야 특허만 1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1996년 미국 화학회사 FMC 리튬사업부 연구원으로 입사해 14년 넘게 전지소재와 배터리 연구와 사업개발, 글로벌 마케팅 관리자 등을 지냈다. 이후 다양한 소재 회사를 거쳐 2014년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 풀리드 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Pulead Technology Industry)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현재 풀리드와 리튬아메리카스(LAC)의 이사회 멤버로 있으며 북미 최대 폐배터리 처리 회사인 리사이클(Li-Cycle)에서 자문위원도 맡고 있다. 나노원은 LFP, NMC 등 다양한 양극재를 개발한 선도 업체다. 양극재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한 공정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성능을 갖추면서도 친환경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댄 블론달 나노원 CEO는 "가오 박사가 나노원의 양극재 상용화 여정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재료와 관련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그의 기술적 비전, 비즈니스 통찰력과 이해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가오 박사는 "리튬이온배터리 재료의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오늘날 배터리 공급망에 지속되는 환경 폐기물, 경제적 비효율성, 복잡성을 제거하기 위한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해 지난 몇 년 동안 나노원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기술·상업화 노력에 대해 그들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가 배터리 분야에서 25년 넘게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영입하고 차세대 양극재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원은 데니스 제오프로이(Denis Geoffroy)를 데려왔다. 향후 양극재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끌게 된다. 특히 북미에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시장 공략을 중점적으로 맡는다. 제오프로이는 배터리 분야에 25년 이상 몸담은 인물이다. 2002년 캐나다 포스텍 리튬에 취업해 LFP 제조 공정을 개발, 상업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2010년부터 퀘벡의 LFP 공장 관리를 총괄했다. 2015년 영국 화학 회사 존슨매티를 거쳐 2019년 캐나다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리티온 리사이클링에서 경험을 쌓았다. 나노원은 이번 영입으로 양극재 상용화에 매진한다. 나노원은 자체 개발한 원포트(One-Pot) 공정을 기반으로 LFP와 리튬·니켈·망간 산화물(LNMO),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원포트는 양극재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하는 기술로 성능과 친환경성 모두 잡을 수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노원은 2023년 양극재를 대량 생산해 파트너사에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보 2021년 9월 28일 참고 나노원 CEO "양극재 상업화 집중…이르면 2023년 대량 양산"> 폭스바겐,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 풀리드 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 등과 협업 중이며 지난달 완성차 회사와도 손을 잡았다. 더욱이 LFP 배터리 비중을 늘리고 있는 테슬라, 국내 SK이노베이션과도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는 LFP 양극재 사업을 키우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제오프로이는 "오랫동안 원포트 프로세스와 M2CAM 기술의 진행 상황을 지켜봤고 비용과 지속가능성의 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나노원이 북미와 유럽, 그 너머의 시장에서 자동차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의 생산을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알렉스 홈즈 나노원 최고운영책임자(COO)도 "데니스가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의 상업화 노하우와 관리 경험은 기존 배터리 공급망을 뛰어넘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나노원의 노력에 엄청난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LFP 공급망을 구축하고 중국을 견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댄 블론달 나노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해 "오늘날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 생산시설과 인접한 지역에 설치·지원되는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LFP 소재와 배터리 공급이 더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노원은 독자 개발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특허를 받은 원포트(One-Pot) 공정 기반 다양한 양극재를 개발한 선도 업체다. LFP 양극재는 물론 리튬·니켈·망간 산화물(LNMO),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원포트는 양극재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하는 공정이다. 뛰어난 성능을 갖추면서도 친환경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기술력을 앞세워 독일 폭스바겐 등과 협업 중이다. SK이노베이션 , 테슬라와의 협업설도 제기된 바 있다. <본보 2020년 10월 14일 참고 [단독] 테슬라 주목한 배터리소재 개발업체, SK이노베이션과 협력> 블론달 CEO는 "캐나다는 청정에너지 자산, 주요 광물 조달, LFP 기술과 제조 분야 등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여기에 양극재 생산을 위한 나노원의 단순화되고 비용 효율적인 접근 방식을 더해 부가가치가 높은 국내(캐나다) LFP 공급망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LFP 생산 기원은 캐나다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지만 지난 10년간은 거의 중국에서 성장했다"며 "실험실, 파일럿공장, 대체 원자재에 대한 투자는 원팟 기술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시장 성장성이 큰 북미 지역에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론달 CEO는 완전히 통합되고 탄력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책임감 있는 금속 채굴 △국내 정제 △환경친화적인 양극재 생산·재활용 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나노원은 기존 협력 관계를 이어 온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 풀리드 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와의 공동 개발 활동도 중단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과 중국이 아닌 다른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해 LFP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가 유럽 소재 회사와 손잡고 망간이 풍부한 차세대 배터리 양극재를 개발키로 했다. 고니켈 양극재보다 높은 성능에도 뛰어난 경제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원은 최근 유로 망간(Euro Manganese)과 파트너십을 체결, 배터리 양극재의 망간 응용 분야를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유로 망간이 체코에서 진행중인 '크발레티체(Chvaletice) 프로젝트'에서 조달하는 고순도 망간을 활용해 배터리 양극재에 응용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리튬·니켈·망간 산화물(LNMO)과 니켈·망간·코발트(NMC) 양극재 테스트 등에 집중한다. 망간은 리튬이온 배터리 필수 재료 중 하나다. 값비싸고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니켈이나 코발트 대비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장해 배터리 생산 비용을 절감, 차세대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나노원이 지난달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NMO 배터리 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나노원의 LNMO 양극재를 활용해 공동 개발한 배터리셀에 대한 성능 테스트, 경제성, 잠재적 상업적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본보 2021년 10월 3일 참고 나노원, 완성차 업체와 LNMO 배터리 MOU> LNMO 배터리는 코발트가 없고 니켈과 리튬 함량은 적으면서도 일반적인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동등한 수준의 에너지를 제공한다. 사용처가 다양한 것도 특징이다. 빠른 충·방전을 가능케 하고 액체와 고체 배터리 시스템에서 모두 배터리의 팽창, 수축, 변형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고니켈 양극재를 사용한 배터리 보다 25% 높은 전압을 가져 전동차나 전동공구 등에서 더 적은 수의 배터리셀으로도 생산성, 효율성, 열관리, 전력 등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나노원의 설명이다. 댄 블론달 나노원 최고경영자(CEO)는 "망간은 배터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는 차별화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통해 저비용, 고성능 양극 재료를 개발하기 위해 유로 망간과 협력하고 있다"며 "나노원의 LNMO와 NMC 배터리 양극재는 망간이 풍부한 배터리에 대한 자동차 산업의 최근 관심을 해결하기 위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리튬·니켈·망간 산화물(LNMO) 배터리 상용화에 나선다. 저비용, 코발트 프리가 특징인 차세대 제품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원은 완성차 업체와 LNMO 배터리 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노원의 LNMO 양극재를 활용해 공동 개발한 배터리셀에 대한 성능 테스트, 경제성, 잠재적 상업적 협력 등이 포함된다. 나노원은 해당 업체와 지난 2019년 6월부터 LNMO 양극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 MOU는 양극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실제 리튬이온 배터리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 작업의 일환이다. LNMO 배터리는 코발트가 없고 니켈과 리튬 함량은 적으면서도 일반적인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동등한 수준의 에너지를 제공해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원재료 가격 인상과 공급 부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용처가 다양한 것도 특징이다. 빠른 충·방전을 가능케 하고 액체와 고체 배터리 시스템에서 모두 배터리의 팽창, 수축, 변형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고니켈 양극재를 사용한 배터리 보다 25% 높은 전압을 가져 전동차나 전동공구 등에서 더 적은 수의 배터리셀으로도 생산성, 효율성, 열관리, 전력 등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나노원의 설명이다. 스티븐 캠벨 나노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MOU는 다양한 나노원 양극재에 대한 수년간의 협력과 테스트 작업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우리 팀의 기술과 협력 정신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가 양극재 기술 검증을 넘어 상업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르면 오는 2023년 개발중인 양극재를 대량 생산, 파트너사에 공급을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댄 블론달 나노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주식투자 전문 매체 시킹알파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양극재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한 상업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론달 CEO는 "(파트너십을 맺은 아시아 양극재 제조사와) 올해 말 또는 늦어도 내년 초까지 상업 계약에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계약 체결 직후 곧바로 파일럿 프로그램에 돌입할 것이며, 내년 시범 생산을 거친 뒤 내년 말 예비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너사의 요청으로 기업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나노원은 작년 8월 해당 기업과 공동개발협약(JDA)를 체결하고 리튬·니켈·망간 산화물(LNMO) 양극재 개발을 진행해왔다. 지난 4월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제3자 평가 △확장 고려 사항 △경제적 분석 등 상용화를 위한 예비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개발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 해치(Hatch)와의 제조 공정 타당성 조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본보 2021년 8월 19일 참고 나노원, 양극재 제조공정 평가…대량 생산 시동> 조사가 마무리되면 완성차 업체 등 파트너사와 결과를 공유한 뒤 상업적 확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연간 3~4만t 규모의 상용 파일럿 시설을 설립, 샘플 생산부터 초기 소량을 생산, 추가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블론달 CEO는 고속 충전을 가능케 하는 LMNO 양극재는 물론 리튬·인산·철(LFP), 니켈·망간·코발트(NMC) 양극재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엔트리 레벨 차량은 물론 고급 모델,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블론달 CEO는 밝혔다. 양사 간 구체적인 협력안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폭스바겐의 양극재 공급망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나노원은 독자 개발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특허를 받은 원포트(One-Pot) 공정 기반 다양한 양극재를 개발한 선도 업체다. 뛰어난 성능을 갖추면서도 친환경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독일 폭스바겐,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 풀리드 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 등과 협업 중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 공정의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 조사 결과를 완성차 회사들과 공유하며 실제 공급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나노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과 니콜·코발트·망간(NCM), 리튬·니켈·망간 산화물(LNMO) 양극재 평가에 관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나노원은 양극재 제조 공정의 경제성과 환경적 이점을 평가한다. 독자 개발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특허를 받은 원포트(One-Pot)와 나노입자 코팅 등 여러 공정이 평가 대상이다. 나노원은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 해치(Hatch Ltd)와 협력해 평과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작성하고 완성차 업체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나노원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양극재의 상업성을 검토하고 완성차·배터리 회사에 공급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양극재는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과 함께 배터리 4대 요소 중 하나로 용량과 출력을 좌우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시장 수요량이 2019년 약 46만t에서 2025년 약 275만t으로 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이 커지며 완성차·배터리 업계가 양극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나노원은 LNMO를 비롯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테슬라와 폭스바겐,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 풀리드 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Pulead Technology Industry) 등과 협력 중이다. SK이노베이션과도 양극재 개발 협업설이 제기됐었다. <본보 2020년 10월 14일 참고 [단독] 테슬라 주목한 배터리소재 개발업체, SK이노베이션과 협력>전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들과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만큼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양극재 공급이 실현될지 주목된다. 댄 블론달(Dan Blondal) 나노원 최고경영자(CEO)는 "주문자위탁생산(OEM) 협력사들과 관계를 발전시키고 나노원 공정 기술의 경제·환경적 이점을 평가하게 돼 기쁘다"며 "목표 생산 규모는 몇 년 전의 몇 배며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가 프랑스 생고뱅(Saint-Gobain)과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용 양극재 열처리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원은 생고뱅과 소성로 공정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밝혔다. 소성로 공정은 양극재 원료를 용해시켜 원하는 성분대로 석출한 전구체를 리튬과 섞어 열처리하는 과정이다. 2018년 12월 착수한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소성 조건에서 나노원 양극재와 생고뱅 퍼니스(furnace·로) 장비의 열처리 최적화에 중점을 뒀다. 퍼니스는 물질을 가열하거나 녹이는 장치다. 양사는 추가 공동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스티븐 캠벨 나노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생고뱅과의 프로젝트는 다양한 양극 재료 및 퍼니스 재료의 열처리 조건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했다"며 "우리는 양극재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열처리 전문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결과를 기반으로 제조 노하우를 추가해 공정 기술 및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원은 리튬인산철(LFP), 니켈·망간·코발트(NMC) 등 다양한 양극재를 개발한 선도 업체다. 양극재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한 공정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성능을 갖추면서도 친환경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과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 풀리드 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 등과 협업 중이다. SK이노베이션, 테슬라와의 협업설도 제기된 바 있다. <본보 2020년 10월 14일 참고 [단독] 테슬라 주목한 배터리소재 개발업체, SK이노베이션과 협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소재 개발업체인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이 주목을 끌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외 투자정보매체 인베스터인텔(Investor Intel)은 "도로 위에 모든 내연기관 자동차를 순수 전기차(BEV)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는 최근의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현실보다는 환상에 가깝다"면서 "원자재, 특히 리튬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인베스터인텔는 "리튬 생산량이 오는 2025년까지 두 배 증가하더라도 이는 연간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10%만 순수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더욱이 리튬 생산량이 이러한 가정처럼 확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긍정적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좋은 소식은 이미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가 있다는 점"이라며 나노원을 소개했다. 인베스터인텔은 "나노원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저비용 고성능 양극재를 생산하는 특허와 공정을 보유한 기술 회사"라며 "나노원의 공정 기술인 '원포트(One-Pot)'는 생산 공정을 간소화해 원가를 낮추면서 기존 공정보다 더 높은 성능의 양극재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지난해 최대 4배 이상 수명을 늘린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며 "초기 리튬의 수요를 감소시킬 수는 없지만 공급망에 대한 부담은 다소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의 파트너사로 부상한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가 양극재 관련 특허 3건을 냈다. 특허를 19건으로 늘리고 양극재 기술력을 강화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원은 특허 3건을 등록했다. 캐나다(특허번호 3023602)와 중국(특허번호 2017100669194)에 등록한 특허는 독자 개발한 원포트(One-Pot) 공정에 관한 기술을 담고 있다. 후자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 한국, 대만에도 등록돼있다. 원포트 공정은 리튬·니켈·망간 산화물(LNMO)과 니켈·망간·코발트(NCM), 리튬인산철(LFP) 등 여러 양극재 제조에 활용된다. 복잡한 공정을 축소해 배터리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나노원은 미국 특허청(USPTO)에 배터리의 내구성 향상을 위한 특수 코팅 기술을 담은 특허(특허번호 11018331)도 등록했다. 이번에 낸 3건을 비롯해 19건으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35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했으며 추가 출원도 검토하고 있다. 나노원은 잇단 특허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시장을 선도한다. 나노원은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LNMO 양극재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LNMO를 쓴 배터리 시제품은 전압이 25% 높고 더 빠른 충·방전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노원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테슬라,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모색해왔다. SK이노베이션과도 지난해 협업설이 제기됐었다. <본보 2020년 10월 14일 참고 [단독] 테슬라 주목한 배터리소재 개발업체, SK이노베이션과 협력> 양극재는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과 함께 배터리 4대 요소 중 하나로 용량과 출력을 결정한다.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양극재 시장도 커지고 있다. 업계는 2030년 양극재 수요가 204만t으로 약 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와 손잡고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기술 확보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나노원 머티리얼즈와 양극재 개발에 협력한다. 양극재는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과 함께 배터리 4대 요소 중 하나다. 어떤 물질로 구성되느냐에 따라 용량과 출력 등을 좌우한다. 통상 니켈 비중이 높을수록 주행거리가 길어지고 불안전성도 증가한다. SK이노베이션은 나노원 머티리얼즈와의 협력으로 양극재 기술을 확보하고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원 머티리얼즈는 리튬인산철(LFP), 니켈·망간·코발트(NMC) 등 다양한 양극재를 개발한 선도 업체다. 최근 리튬·니켈·망간(LNM) 양극재를 사용한 배터리 시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독자 개발한 원팟(One-Pot) 공정을 적용한 시제품은 전압이 기존 배터리보다 25%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900회 동안 충·방전을 반복하는 테스트를 거치며 안전성을 확보했다. 나노원 머티리얼즈는 양극재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한 공정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코팅 단계를 빼 비용을 절감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생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기술로 테슬라와 협력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독일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 풀리드 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Pulead Technology Industry) 등과도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협업 중이다.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차량 성능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양극재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NCM622를 2012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2018년 NCM811 상업화에 성공했다. 잇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양극재 조달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에코프로비엠으로부터 4년간 고성능 배터리 양극재를 공급받기로 했다. 거래 금액은 2조7413억원으로 에코프로비엠은 경북 포항에 양극재 공장을 짓고 SK이노베이션의 주문량을 생산한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해당 업체와의 협력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반도체 후공정 1위 회사인 ASE그룹(이하 ASE)이 일본 정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TSMC의 사업장 인근에 4000억원 이상 쏟아 공장 구축을 검토한다. TSMC의 수요를 충족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 5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ASE는 일본 구마모토현에 100억 타이완달러(약 4200억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투자를 전제로 보조금 규모를 협상 중이다. 일각에서는 보조금과 세부 투자 계획에 대한 합의를 거의 이뤘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ASE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올해 투자액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21억 달러(약 2조8400억원)로 추산했다. 최대 50%나 늘려 22억5000만 달러(약 3조400억원)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ASE가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일본은 매력적인 투자처다. 주요 고객사인 TSMC가 있어서다. TSMC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86억 달러(약 11조6500억원)를 투자해 2022년 4월 제1공장을 착공, 이듬해 12월 완공했다. 클린룸만 4만5000㎡ 규모로, 생산 능력은 12~28나노미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