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브와디스와프 쿠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8조원 규모 차세대 잠수함 사업 '오르카'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한국을 비롯해 6개국의 제안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며 각료 회의를 열어 곧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폴란드 국방부에 따르면 쿠시니악-카미슈 부총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안보 컨퍼런스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노르웨이, 스웨덴 등 6개국으로부터 잠수함 구매를 제안받았다"며 "각료 회의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폴란드가 검토 중인 잠수함 모델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의 3000톤(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의 'U212NFS' △스페인 나반티아 'S-80 플러스급' △독일 TKMS·노르웨이 콩스버그가 공동 개발한 'Type 212CD' △스웨덴 사브 블레킹에급 잠수함 'A26'이다. 이들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발트해에 최적화된 장기 잠함 능력, 최신 전투체계 등을 갖췄다. 다만 현지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은 납기 지연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독일은
[더구루=김나윤 기자] 캐나다 니켈이, 온타리온주 인근 미들로디언 광구의 초기 자원량 추정치를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SDI가 지분을 보유한 캐나다 니켈은 이번 프로젝트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니켈은 “최근 시추를 해보니 지표면 가까운 곳에서 니켈이 확인됐다”며 “다음 분기 중 초기 자원 추정치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추에서 니켈 함량 0.3%에 해당하는 18.7m 구간을 뚫었고 54m~330m 구간에서도 동일 등급의 니켈을 시추했다”고 설명했다. 마크 셀비 캐나다 니켈 최고경영자(CEO)는 “미들로디언 시추는 지금까지 진행한 18개 프로젝트 중 가장 안정적"이라며 "면적이 넓고 매장 깊이가 얕아 상업적 개발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미들로디언 광구는 캐나다 니켈과 비상장 탐사업체 캐나다 골드 마이너, 캐나다 광물 기업 로리온 미네랄 탐사 3사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니켈이 다른 두 회사 지분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40만 달러(약 5억6400만원)를 현금 지급하고 14만 주를 발행해야 한다. 캐나다 니켈의 주요 주주는 글로벌 자원·배터리 기업들이다. 금광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