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캐나다 니켈이, 온타리온주 인근 미들로디언 광구의 초기 자원량 추정치를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SDI가 지분을 보유한 캐나다 니켈은 이번 프로젝트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니켈은 “최근 시추를 해보니 지표면 가까운 곳에서 니켈이 확인됐다”며 “다음 분기 중 초기 자원 추정치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추에서 니켈 함량 0.3%에 해당하는 18.7m 구간을 뚫었고 54m~330m 구간에서도 동일 등급의 니켈을 시추했다”고 설명했다. 마크 셀비 캐나다 니켈 최고경영자(CEO)는 “미들로디언 시추는 지금까지 진행한 18개 프로젝트 중 가장 안정적"이라며 "면적이 넓고 매장 깊이가 얕아 상업적 개발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미들로디언 광구는 캐나다 니켈과 비상장 탐사업체 캐나다 골드 마이너, 캐나다 광물 기업 로리온 미네랄 탐사 3사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니켈이 다른 두 회사 지분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40만 달러(약 5억6400만원)를 현금 지급하고 14만 주를 발행해야 한다. 캐나다 니켈의 주요 주주는 글로벌 자원·배터리 기업들이다. 금광 대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이끄는 벤처캐피털(VC) 1789캐피털이 로켓 기업 파이어호크 에어로스페이스(Firehawk Aerospace)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파이어호크는 26일 "6000만 달러(약 850억원) 규모로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는 1789캐피털이 주도했다. 유럽계 VC인 프레스토 테크 호라이즌스가 참여했다. 파이어호크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방위 산업을 위한 고체 추진체와 로켓 엔진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3D 프린팅 적층 제조 기술로 생산한 추진 연료를 사용해 구동되는 고체 로켓 엔진을 개발 중이다. 현재 미사일과 우주 로켓에 사용되는 추진 연료는 대형 금형에 주입해 경화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생산 속도가 느리고 위험하며 유연성이 떨어져 공정이 최대 두 달 이상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 윌 에드워즈 파이어호크 최고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사일과 로켓과 같은 무기가 전투력의 핵심임을 보여줬다"며 "유럽 방위 산업이 이러한 무기를 신속하고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789캐피털은 트럼프 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