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일본 안방극장 점령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에 걸었다. 일본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아베마TV에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러브캐처' 포맷을 수출했다. 앞서 K-팝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이어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삼성SDS와 독일 'H2그린파워앤로지스틱스(H2 Green Power & Logistics GmbH)'의 스마트 그린 물류 사업에 참여한다. 독일에 보급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엑시언트는 2030년까지 총 150대가 투입된…
[더구루=길소연 기자] 풍력타워 전문기업 씨에스윈드가 튀르키예에 풍력발전타워 제3공장을 설립해 생산량을 확대한다. 미국과 유럽의 풍력발전 설치 확대정책에 힘입어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이즈미르에 있는 알리아가 산업단지에 세번째 풍력타워 공장 설립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정밀냉간인발튜브(인발강관) 제조사 율촌이 한국과 멕시코에 이어 폴란드에 세 번째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생산 능력 확대를 토대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주문량 증가 수요 대응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율촌은 폴란드 돌니실롱스크주 스로다 실롱스카 카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투니버스의 곤충 메카 배틀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이 스페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페인 현지 배급사가 벅스봇 이그니션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며 아시아를 제외한 세계 전 지역 판권을 인수했다. 유럽을 시작으로 남미 등에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주 자회사 세넥스에너지(이하 세넥스)와 호주·미국·중국 합작사인 'APLNG'가 2030년까지 최대 300페타줄(PJ·국제에너지 측정 단위)의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가스전 증설에 재시동을 걸고 호주 동부 지역의 높은 수요를 충족한다. 27일(현지시간) 호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의 폴란드 파트너사가 퐁트누프 원전 건설에 필요한 첫 허가 문턱을 넘었다. 2035년 1호기 가동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27일 폴란드전력공사(PGE)에 따르면 PGE PAK 원자력에너지(PGE PAK Energia Jądrowa, 이하 PPEJ)는 24일(현지시간) 폴란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솔루션이 포르투갈에 신규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유럽 각국에 깃발을 꽂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현지 재생에너지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4일 포르투갈 매체 '익스프레소(Expresso)50'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유럽 에너지 사업 자회사인 '큐에너지(Q.Ener…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국내 최초로 미국 현지 종마사업에 진출한 씨수말 '닉스고(Knicks Go)'을 통해 씨수말 사업을 확대한다. 마사회는 혈통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경마에서 종마(種馬) 산업을 위해 닉스고로 우수한 국산 경주마를 생산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말 수출국으로 거듭난다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시장 공략을 위해 헝가리 공장 증설에 나선다. 최초 투자 결정 5년 만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라칼마스(Rácalmás) 공장 TBR 증설을 위해 2100억 포린트(한화 약 7900억…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그룹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합병 마감 기한을 연장했다.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 기간 대호황을 누렸던 스팩 시장이 위축되면서 유망한 기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나스닥…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리투아니아 투자청과 만나 현지 투자를 논의했다. 바이오산업의 폭넓은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생산 기지 관련 투자 요청도 받았다. 24일 리투아니아 투자청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주 리투아니아를 방문, 리투아니아 투자청 관계자와 회동했다. 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동 지역 영공 폐쇄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 직후 공개 서한을 통해 승객들에게 사과와 설명을 전했다. 항공사로서는 극히 드문 위기 상황에서 CEO가 직접 나서 책임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승객 신뢰 회복에 무게를 실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바드르 모하메드 알-미어 CEO는 서한에서 "이번 주에는 항공사가 거의 겪지 않을 운영상의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는 글로벌 항공사를 운영하는 핵심의 의미에 도전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회복 속도는 카타르항공이 자랑하는 풍부한 경험과 치밀한 계획, 그리고 전 직원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국경, 대륙, 시간대를 초월해 카타르항공을 신뢰하고 있고, 그 신뢰는 결코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카타르 영공이 전례 없이 폐쇄되자 즉시 글로벌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도 공역을 잇따라 차단하면서 하마드 국제공항에는 약 100대의 항공기가 도착 예정 또는 출발 대기 중이었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자동차 업계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룹을 포함한 11개 독일 완성차·부품 공급사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의 지원 하에 이뤄졌다. 이번 MOU에 참여한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보쉬 △ZF △콘티넨탈 △ETAS △헬라 △큐오릭스 △발레오 브레인 △벡터 인포매틱 등이다.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이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복잡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성의 증가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MOU 참가 기업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모듈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