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가 미국에서 올 들어 세 번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자금 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아메…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IT기업 바이두가 세계 1위 재보험사인 스위스리(Swiss Re)와 손잡는다.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 상품을 개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생태계를 구축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와 스위스리는 자율주행차의 전체 가치 사슬을 포괄하는 보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파…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캐피탈이 인도네시아 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스타트업와 맞손을 잡았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캐피탈 인도네시아법인 시나르마스하나파이낸스는 인슈어테크 기업 퓨즈(Fuse)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퓨즈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240억원 규모 베트남법인의 실탄 충전을 완료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자본 확충으로, 자본력을 기반으로 영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 파인트리증권은 최근 4650억 동(약 24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에 따…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이 대만 간편결제 대행업체 아이패스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지분 투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른지 4년 만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정리한 것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 라인페이는 이달 초 아이패스 지분 30% 전량 처분했다. 그러면서 이사회에서도 탈…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홍콩지점 설립을 승인받았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하는 해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홍콩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 지점의 은행업 라이선스를 얻었다. 산업은행은 기존 홍콩법인과 새…
[더구루=김다정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세계 최대 체외진단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씨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시진단 키트인 ‘Allplex™SARS-CoV2·FluA·FluB·RSV Assay’의 미국·캐나…
[더구루=김다정 기자] '인공호흡기 리콜 사태'를 유발한 필립스가 수년 동안 제품 결함을 알고 있었음에도 묵인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8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에 사용하는 양압기와 인공호흡기 부품으로 인해 화학물질이 인체에 흡입되어 위해를 미칠 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1위 풍력발전타워 제조사 씨에스타워가 미국에서 '또' 반덤핑 관세를 물게 됐다.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한 미국향 제품에 관세가 매겨졌다. 씨에스타워는 현지 공장을 증설해 무역 규제에 대응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와 말레이시아산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영화 '라라랜드' 제작사 '엔데버 콘텐츠'(Endeavor content)를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인수로 CJ ENM은 글로벌 미디어 사장 확장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이 다변화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창작자들을 확보하는 것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전자가 IT 서비스 관리 워크플로를 위한 초자동화 플랫폼인 스위시(Swish.ai)에 투자를 단행했다. 스위시는 18일(현지시간) 델 테크놀로지 캐피탈이 주도하는 시리즈 A 펀딩에서 1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카이웰 캐피탈 파트너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에서 D램 가격 담합 혐의로 소비자 집단 소송을 당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3년여 간의 공방 끝에 승소했다. 원고의 항소 기회가 남아있긴 하지만 분쟁이 일단락되며 법적 리스크를 덜 수 있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법원(FCC)은 지난 5일(현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네바다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재사용 전기차 배터리 기반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AI 인프라 기업 '크루소(Crusoe)'와 협력해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 12메가와트(MW) 발전 용량과 63메가와트시(MWh) 저장 용량을 갖춘 마이크로그리드를 완공했다. 단일 재사용 배터리 기반 에너지 시스템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마이크로그리드 단일 프로젝트로는 북미 최대 규모다. 이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 발전과 재사용 전기차 배터리를 통합한 구조로, 전통적인 전력망 연결 없이도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독립형(오프그리드) 전력 시스템이다. 수백 개의 퇴역 전기차 배터리를 모듈화해 고정형 에너지 저장장치로 재구성하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 시 AI 서버에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0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구동되는 AI 전용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한다. 완공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유럽 통신업체 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Colt Technology Services, 이하 콜트)와 양자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콜트는 IDQ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IDQ와 콜트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기존 광통신망에 대한 양자 보안 솔루션 통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콜트의 광파 전송망(optical wave network)과 IDQ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통신 기술을 테스트했다. 해당 시험은 광파 전송망에 양자 키 분배(QKD)와 사전 공유키(PSK), 사후 양자 암호화(PQC) 등 다양한 양자 암호화 기능을 통합,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DQ는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QKD 시스템인 '클라비스 XG(Clavis XG)'와 양자 안전키 교환 플랫폼인 '클라리온 KX(Clarion KX)'이 성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콜트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자사의 네트워크 전반에 IDQ 양자 암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