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에 대한 지분 투자를 완료하며 두 회사간 신사업 협업이 본격화한다. 푸본금융은 자회사 푸본생명이 현대카드 지분 10%를 2207억5400만원에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푸본상업은행이 현대카드 지분 10%를 매입한 데 이어 이번 지분 인수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이 독일 도이치텔레콤 자회사인 '모바일엣지엑스(MobiledgeX)'를 손에 넣었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차세대 통신 생태계 구축하고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모바일엣지엑스를 인수하고, 회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영국 전기차(BEV) 시장에서 깜짝 1위에 올랐다. 테슬라의 유럽 공급 차질에 따른 반사 효과다. 기아도 3위를 차지했다. 9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영국 BEV 시장에서 1328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 10.3%를 기록, 월간 판…
[더구루=윤진웅 기자] 부품소재용 카본프리프레그 및 LNG 운반선 보냉재 생산업체 '한국카본'이 영국 휠 제조업체 '다이맥'(Dymag)과 손잡고 고성능 탄소복합소재 휠 양산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카본은 지난 3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EC 월드(WORLD) 2022 국제 복합소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HMMA)에 친환경차 부품을 공급한다. 한화는 220억원을 투자, 현대차의 현지 전기차 생산을 지원한다. 현지 시의회도 한화에 대한 세금 감면·공제안을 승인했다. 6일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시와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1800만 달러(약 220억…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7200억원에 달하는 필리핀 해군의 원해경비함(OPV) 6척 건조 사업을 확보한다. 델핀 로렌자나(Delfin Lorenzana) 국방부 장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 필리핀 해군(PN)의 기술실무그룹(TWG)이 해상초계함(OPV) 프로젝트 건조사로 현대중공업(HHI)을 선…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이 미국 바이오기업 앱토즈에 기술 수출한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신약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6일 앱토즈는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신약 'HM43239'가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윌리엄…
[더구루=홍성일 기자] iQOO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2022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6일 더구루 취재 결과 크래프톤은 BGMI 2022 e스포츠 토너먼트의 타이틀 스폰서로 중국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iQOO를 선정했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올해 BGMI 2022 e스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지진에 약하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현지 규제 당국이 설계 인증 시 활용된 평가 보고서를 재검토하기로 하며 안전성을 앞세워 SMR을 수출해 온 뉴스케일파워의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6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러시아 영공을 무기한 피한다. 유럽과 미주 노선도 러시아 영공을 피해 우회 노선을 이용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 하늘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러시아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노키아와 함께 세계 최초로 5G 단독모드(SA)에서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3CC CA)을 시연했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을 사용한 통화도 성공했다. 노키아는 3일(현지시간)삼성전자, 현지 통신사 옵터스(Optus)와 5G SA 네트워크를 통한 3CC CA…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약 6000억원 규모로 자본 확충을 실시할 예정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열린 연례주주총회에서 10조6230억 동(약 5860억원) 규모 증자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정관자…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