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 전자상거래 업체 티키와의 시너지를 본격화한다. 베트남 소매금융 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파이낸스는 16일(현지시간) 티키에 입점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금융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파이낸스는 티키 판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동으로 조성한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Samsung Life Science Fund)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센다 바이오사이언스(Senda Biosciences)에 투자했다. 센다 바이오사이언스는 17일 시리즈C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미국 자회사 아레나넷이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길드워2의 스팀 출시일을 확정했다. 세계 최대의 게임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만큼 상당한 규모의 신규유저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16일(현지시간) 길드워2를 오는 23일(한국시간 2…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 보따리를 풀었다. 현지 최대규모의 면세유통기업 CDFG(China Duty Free Group)에 1억 달러(약 1309억원) 규모의 코너스톤 투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파트너십을 맺은 CDFG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에 나서며 중…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샌디에이고를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베드로 추가했다. 지역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 자율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모셔널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자율주행 차량…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최근 매각이 무산된 미국 워싱턴DC 소재 미국 나사(NASA·항공우주국) 본사 건물의 약 360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미국 금융사 메시로우(Mesirow)로부터 2억7500만 달러(약 3600억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과 한화큐셀이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및 국제사이버보안 소위원회 위원장인 에드워드 마키 의원과 만났다. 미국이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가운데 양사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 마키 의원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의 합작법인 출범을 눈앞에 뒀다. 텐센트가 보유한 IT 기술력과 중국 내 영향력을 통해 중국법인을 온라인 중심 보험사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5억5200만 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선사 프라이드(현 엔스코)에 문 합의금 2억 달러(약 2600억원)와 관련 브라질 국영 석유 기업 페트로브라스에 책임을 물 수 있다는 현지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페트로브라스와의 공방에서 분위기를 가져오며 손해배상 위기도 넘길지 이목이 쏠린다. 미국 텍사스남…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부동산개발업체와 손잡고 리조트, 주거단지 구축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스마트홈 기반 솔루션을 공급한다. 현지 부동산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12일 탄아다이탄(Tan…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에 투입된 부유식액화설비(FLNG)의 정기보수가 내달에서 내년으로 늦춰졌다. 노조의 파업 여파로 가스전이 셧다운된 데 이어 정기보수까지 연기되며 프렐류드 가스전에 투자한 한국가스공사의 LNG 도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12일 업계에 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B2B(기업 간 거래) 전문 네트워크 사업자 '카지트(Kajeet)'로부터 5G 장비 수주를 따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잇따라 굵직한 계약을 확보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12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카지트에 5G 민간광대역…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