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국민버거' 롯데리아가 수익성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식자재를 공급하는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선두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롯데F&G 베트남을 설립했다. 롯데F&G 베트남은 롯데리아의 패스트푸…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파키스탄 석유화학사 노바텍스(Novatex Limited)와 자회사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의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 파키스탄 정부의 자본 유출 우려와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노바텍스가 인수 의사를 접은 것으로 보인다. LCPL은 파키스탄증권거래소(PSX)…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외연을 확대한다. 호주 풍력발전소를 추가 설립하면서 녹색 에너지 허브를 구축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크에너지가 호주 퀸즐랜드주 동부에 있는 항만도시 록햄프턴(Rockhampton)에 풍력발전소 설립한다는 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가 오랜 특허 침해 공방 끝에 합의한 미국 넷리스트로부터 약 7600억원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계약을 따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양사 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장치로 해석된다. 9일 넷리스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021년 넷리스트와 양사 메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AMD를 고객사로 품는다. 미세 공정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2030년까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를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1위 달성에 역량을 모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AMD는 삼성 파운드리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서 반도체를 생산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조원대 규모 카타르 초대형 석화화학플랜트 사업의 설계·시공·조달(EPC) 계약을 따냈다. 연초부터 해외 건설시장에서 수주 낭보를 전했다. 카타르에너지·셰브론필립스케미칼은 9일 삼성엔지니어링·대만 CTCI 컨소시엄과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도시에 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게놈 의약품 전문 엔소마(Ensoma)에 투자했다. 엔소마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생체내 공학 세포 치료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엔소마는 6일 애릭스 바이오사이언스와 5AM 벤처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8500만 달러(약 1084…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증권이 엑소좀 신약 개발사 만트라바이오에 투자했다. 5일 만트라바이오는 시리즈 A-2 파이낸싱에서 900만 달러(114억 원)를 투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엔 신규 투자자인 삼성증권을 비롯해 기존 투자자인 8VC, 바이킹 글로벌 인베스터스, 일루미나, 박스그룹, 앨런앤…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가 영국 북아일랜드 주류업체의 위스키를 국내에 선보인다. 앞서 대만 위스키 카발란에 이은 두번째 수입·유통을 맡는다.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국내 위스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아일랜드 J&J 맥코넬스 LT…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믹스는 우선 후오비에 상장된 위믹스 토큰의 마이그레이션 작업 등을 진행한다. 5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후오비는 위믹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후오비는 위믹스와 웹3 생태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독점 생산한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미래 신(新) 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모듈러 건설 시장 선점에 나섰다. 모듈러 건설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오는 2025년 세계 시장 규모는1088억 달러(약 139조원)에 달해 국내외 건설사가 시장 진출을 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